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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20:39
제우스 오너 케리아는 동세대 세체급 재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는 아직 오락가락 하는데... 어쨌든 msi도 남았고 올해도 많이 남았지만 지금 로스터로 충분히 좋은 성과 낼 수 있고 가면 갈수록 더 좋은 퍼포먼스 낼 수 있어 보이네요.
22/05/24 20:45
EG에게 진 순간 터져나온 티키타카 참 재밌었습니다 크크
G2랑 RNG한테 한번씩 졌을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EG에게 지고나서 "LCK 최악의 팀"이라느니 뭐니 아주 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걸 보니 뭔가 북미는 북미구나 싶어서 크크
22/05/24 21:36
진짜 결승전 때 티원 선수들 네 명이 코로나 걸리고 이겨서 다행이지, 그 때 멀쩡한 컨디션으로 이겼으면 그걸로도 말 많았을 듯요-_-
22/05/24 22:08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어이 없는 소리에 반박하다가 열 나서 벌점받고 하다보니 그냥 관심을 끄는 쪽으로 회로가 바뀌어 버렸어요. 어제도 그냥 보다가 아 그냥 또 시기가 왔구나... 하고 말아버렸습니다.
22/05/25 22:01
본인들 현실이 그러다보니 그런 것만 보이나보죠 크크크 멀쩡한 것 같다가도 특정 주제만 나오면 발작하면서 입에 거품무는거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22/05/24 20:44
지금 제우스는 20스프링 너구리와 서머 너구리 사이쯤으로 보입니다. 초반에 털려도 복구하고 캐리. 그런데 털리는 횟수가 적음. 빨리 업그레이드 돼서 20서머 너구리가 되어달라고!
22/05/24 20:45
Rng가 아주 높은 확률로 EG를 고를거라 보는데, 다전제 G2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바텀만 제 폼 보여주면 무난히 꺾을거라 생각하는데 해외팀은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가 달라서 말을 막 못하겠네요.
22/05/24 21:00
칸나 나간다는 기사 떴을 때, T1은 이번 시즌 통으로 버린다고 생각했었던 자신을 반성해봅니다...21년도 우제 폼이 분명 이렇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경험치 먹고 성장하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22/05/24 21:02
피넛도 나진있던 시절 정말 기대치 1도 못 보여주는 선수였고, 비디디도 CJ시절엔 스카이보다도 못하다고 욕먹었던거 보면
유망주 긁을거면 한두경기 깔짝 쓰지 말고 확실하게 반라운드 이상 먹여주고 못하면 강판하는 방식이 맞나봅니다.
22/05/24 21:05
저는 제우스 재능을 떠나서 칸나가 그렇게까지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 안했어서 제우스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봐선 못해도 무난한 lck 주전탑 정도는 해주겠지 싶어서 시즌 버렸다 까진 아니고 그냥 lck 우승경쟁 하는데 우승하긴 좀 힘든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잘해버릴 줄은 몰랐네요
22/05/24 21:20
선수 보는 눈이 엄청 좋으시네요
저는 칸나 나간다고 할 때 속으로 엄청 슬펐었는데ㅜㅜ 그래도 티원 아카데미 출신이고, 티원에서 대우도 나름 잘 해줬던 것 같은데 나간다고 하길래ㅜㅜ 칸나는 티원이 우승하기 어려운 팀이라 생각했었구나...이것도 너무 속이 상했고ㅜㅜ
22/05/24 21:22
저는 선수보는 눈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미드정글이 매 경기마다 탑 뒤 봐주고 바텀이 먼저 선픽하면서 픽밴적으로 손해보는 상황이 무조건 나오는게 싫더라구요. 뻔한 팀이 되는거니까..
탑을 안밀어줘도 되고 바텀에서 한두번의 실수가 허용되는 팀이었으면 작년 롤드컵에서 루시안나미를 t1이 대회에서 썼을거란 생각도 들었구요..
22/05/24 21:30
저도 너무 탑시팅게임으로 흘러가야하는 구도가 좋진 않았어요.
올해 스프링 초반에 탑시팅게임 안해도 꽤 잘하는 탑이 된 모습보면서 묘한 느낌도 들었구요. 제우스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서 이젠 다 의미없는 얘기가 됐지만.... 생각해보면 제우스 데뷔시즌 모습은 그냥 쇼메이커 초반에 헤매던거랑 그냥 비슷하다고 봐야할듯.
22/05/25 02:25
전 개인적으로 칸나 나간다는건 환영했었습니다.
작년 4강전을 보고나서는 아 이선수로는 절대 국제전 우승은 할수없겠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그전에 스프링ㅡ서머1라까지 이어지는 치명적인 부진은 말할것도 없구요.(전설의 6렙 궁 안찍고 모르고 있던 리신은..) 어쨌든 T1은 국제전 우승을 노리는 팀이니까요
22/05/24 21:03
더샤이 오길바랬지만
역대급 잘하는선수라고 관계자도르나오고 페이커가 선수단구성에 만족하고 재계약 했을때 그냥 믿고응원 중입니다 일희일비 하지않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22/05/24 21:06
SS급 탑의 주요 덕목은 스마트한 갱흘림이라고 보는데 그게 지금 제우스한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20너구리보다 더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22/05/24 21:14
그때도 '아니 잘한다니까 믿긴 하겠는데 그래도 좀 불안하지 않나? 오너도 아직 경력 별로 없고 탑정글에 최소한의 백업은 있는 게…'라고 생각했는데, 어딜 봐도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를 갖춘 선수가 뙇…!
22/05/24 21:18
시팅을 안해줘도 매번 캐리하는게 정말 말이 안됩니다. 스프링 초반만해도 이정도로 성장할줄은 몰랐는데 만나는 탑들마다 서열정리를 하네요.
22/05/24 21:37
티원 이기니까 한쪽퇴장 한쪽등장 진짜 개웃기네크크크 제우스 오늘 진짜 미쳤더군요 너구리 전성기 보는거마냥 망하든 흥하든 혼자 다해먹는.... 구마유시만 제발 좀 정신 차리길
22/05/24 21:47
막 데뷔한 기인이 티원에서 좋은 팀원들과 성장했다면 1년 차에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나이도 어린데 성장 속도가... 제우스 몸값 오르는 소리가 벌써 들립니다.
22/05/24 21:58
앞으로 최우제 형님입니다 크크크크
T1 선수들도 지금처럼 자꾸 잘 풀리면 계약하는 데 주저는 없을 거 같네요. 그니까 좀 더 오래 잘 해주세요...
22/05/24 22:18
RNG 막 경기에선 진짜 육성으로 미쳤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실력과 성장력이 가늠이 안되네요. 적어도 이번 MSI에선 제일 미친선수 같습니다.
22/05/24 22:55
EG전은 진짜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밴픽과 경기력이어서 이거 끝났다 싶었는데 (2패까진 그럴수도였는데 북미한테 진 경기는 진짜 아마추어나 할만한 바론판단)
그나마 돌아왔네요 그래도 밴픽은 어느정도 괜찮아지지 않았나... 셀프 미드밴 다 때리고 1픽 조이가져가는 쓰레기 밴픽은 이제 안하겠지 싶긴 합니다. 사실 이렇게 최악의 경기력 보여주고 3패해도 제우스는 꾸준히 잘했죠 솔직히 제우스 흔들렸으면 반타작 50퍼도 안나왔지 않았을까 싶은... 어쨌거나 상체가 그나마 해주고 있으니 봇도 살아나는 느낌 듭니다. 그러니 느낌없는 칼리스타 이즈리얼은 안하길 크크
22/05/24 23:02
진짜 그 너구리조차 라인 고립사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그걸 고치는데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고 그후 세체탑이 되었는데
얜 도대체 뭔 괴물인지 보통 신인 탑은 기인 제외하면 lck 괴물 탑들에게 좀 줘터지는게 관례인데 그런게 없음 그냥 괴물임
22/05/24 23:13
성장속도가 말이 안됩니다 정말로
1라운드 2라운드 플옵 MSI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게 놀라운데 그게 개월로 따지면 채 4개월이 안되는 기간이라는거... 근데 4강 대진 대체 언제 발표하는건가요 원래 럼블 끝나고 바로 나왔던거 같은데...
22/05/24 23:54
최우제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인을 보면서 '저런 선수가 우리 탑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늘 있었는데 우제가 그 마음을 채워주네요. 오너, 구마도 그렇고 성골 유스가 참 팀뽕 차오르게 합니다.
22/05/25 02:02
이정도로 잘할거라고 예상한사람은 아마 100명중 한명정도 있을까 싶긴합니다. 티원 제우스 탑 이라고 딱 나왔을때 그냥 적당히 반반만 가주거나, 가끔씩 활약하기만 원했을텐데, 신인이 거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으니 -_-
심지어, 자국 리그 내에서 잘하다가도 국제무대 오면 흔들리는 경우가 정말 많고 탑라인 자체가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거는 많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메타에 따라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 라인 중 하나라 오히려 자국 리그에서 잘하다가도 메타 바뀌고 무대 커지면 흔들리기 마련인데 오히려 티원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걸 보면 진짜 뭐지 싶으니..
22/05/25 02:16
작년 4강 칸나를 보면서.. 아 이선수로는 절대 국제전 우승은 못하겠구나 체념후 개인적으로 제우스를 내년에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그것도 엄청나게 터져서 잘할지는 몰랐지만요
관계자 사이에서 호평이 어느정도 들리던 구마유시 오너가 작년에 제대로 터진걸 생각해봤을때, 그렇게나 관계자평이 좋던 제우스도 비슷하게 또 터질수있지 않을까?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더샤이 너구리가 오지도 않았지만 온다고해도 안정적으로 계속 잘할지는 불안하다고 생각했어요. 제일 베스트는 유망주가 또 t1에서 터지는 거다. 만약 터진다면 그게 국제전 우승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활약은 애매하긴 했어도, 아직 제대로 안 긁어본 관계자평 좋고 기대되는 신인인 제우스가 딱 같은팀에 있었죠. 작년 0영입후 우려의 목소리 나올때도 결국 우승을 원한다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msi 결과는 안나왔지만 지금의 상태죠. 제우스 너무 잘해줘서 고마운 선수입니다.
22/05/25 02:23
제우스 선수는 므시 내내 못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데스도 죽을만해서 죽었다. 혹은 상대방이 너무 잘한거다 이런게 많았죠. 위에 댓글보니 뜬금없이 페이커 얘기가 나오는데 페이커 얘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은 제우스 선수 얘긴데요. 이번 므시 티원 부진시기는 제우스 선수 빼면 다 못할때가 있었어요. 구마유시가 제일 비난받았지만 서포터 중에 최고라는 케리아조차도 실수가 많이 보였어요. 다만 쓸데없이 지나치게 비난하시고 지나치게 실드 치시는 분들 보이더군요. 잘하는건 잘하는거고 못하는건 못하는거죠. 그와 별개로 이번 므시 전까진 솔직히 아시안게임 제우스보다는 기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므시폼을 보면 기인 이상입니다. 슈퍼플레이를 몇번을 한건지..
22/05/25 04:01
개인의 퍼포먼스와 우승과는 관계가 없는건 아니지만 별개인 부분도 존재하니까요.
티원이 4강에서 3:0으로 발려도 그동안 제우스 혼자서 다 할거 다했는데 지면 지는 동안도 제우스는 빛이 났다 라는 평가가 가능한거고, 반대로 티원이 우승했는데 그냥 뭐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다 라고 말이 나올 수도 있는거니까..
22/05/25 03:53
리소스를 많이 먹지 않아도 성장하고 활약하는게 팀에 큰 힘이 돼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전 상황에서 포지셔닝이나 집중력이 누구보다 뛰어난것 같네요 아쉬웠던 점을 뽑자면 G2전 케넨 플레이 EG전 핑와 있는지 발견 못하고 옆에 서있었던것 라인전때 가끔 정글이 보였는데 놓치는것 정도가 기억나네요 뭐 실수들을 만회할 슈퍼 플레이가 훨씬 더 많이 나오긴 했지만요 임팩트 선수 인터뷰로 유추해 보건데 긴장을 많이해서 시야가 좁아진것 같습니다 긴장만 좀 덜하면 므시 베스트 플레이어도 충분히 노릴수 있을것 같네요
22/05/25 04:39
T1같은 팀은 이게 방향성이 맞다고 봅니다.
T1같이 항상 우승이 목표고 돈많은 팀이 선수 사서 쓰면 되지, 왜 키우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바닥에서 가장 명문팀이라는 강력한 프리미엄에 T1 싫어하는 사람도 구단 복지로는 못깔 정도로 닭장 시스템 소리 듣던 시절에도 선수단 복지가 우수한 팀이라 오래전부터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가장 많이들 가고 싶어하는 팀이었고 그래서 애초에 수급되는 유망주 풀이 다른팀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다른 스포츠를 봐도 오히려 명문팀들이 팜 시스템에도 많이 투자를 하는데 그 이유가 명문팀 팜에는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돌림판 때문에 키워 쓴다는 것에 대해서 인식이 안좋아져서 그렇지, 그때그때마다 거액을 때려박아서 선수를 사와야 하는 팀들은 아직 역사나 전통이 부족한 돈 많은 신흥강호들이 가야할 방향성이고 제우스같은 특급 유망주들이 팀에 지속적으로 수급될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T1은 이렇게 운영하면서 케리아같이 그 포지션에서 동시대에는 쉽게 나올수 없는 재능이 나타났을때만 돈을 한번씩 써주면 되는거죠.
22/05/25 06:47
진짜 재능..... 제우스 오너는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해도 부족할 정도네요. 작년에 과대평가됬다는 댓글을 단 적이있는데 제가 완전히 틀렸어요. 올해 msi 롤드컵 우승 못해도 좋으니 이 퍼포먼스 오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22/05/25 08:12
스프링까지 3유망주중에 '그나마'아쉬운점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세체탑이네요. lpl점령하고온 빈 신나게 후드려팼으니 설레발쳐봅니다
22/05/25 09:09
솔직히 스프링까지는 경험치 먹는다 생각하고 기대 안했는데 너무 잘해주고 있네요.
이제 티원 탑은 1년이상 가기 힘들다 라는 징크스(?)만 깨줬으면 좋겠어요.
22/05/25 09:25
전 재능보다 신인답지 않는 침착함과 정확한 각을 보는 능력을 정말 높게 평가합니다
초반에 피지컬 원툴로 잘하다가 운영을 탑재하지 못하고 폼이 하락한 탑솔이 부지기순데 제우스는 신인인데도 침착함, 패기, 피지컬 까지 모든걸 다 갖추고 있어서 보면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될 정도거든요 EG전 까지 T1이 매우 심하게 흔들렸는데도 다시 폼 회복한 1등 공신이 제우스라고 생각합니다
22/05/25 10:36
티원팬이라 제우스의 재능이 만개한점이 참 좋긴한데 칸나 이야기는 좀 줄이고 제우스 그 자체로만 기뻐하고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비교하기 딱 좋은 전임 탑 라이너였던데다 팀을 나가는 과정에서 잡음까지 섞여서 말이 아예 안나올수야 없겠지만 어찌되었건 힘들었던 시기에 팀의 한 라인을 맡아준 선수였고 더욱이 이미 타팀의 선수가 되었으니 선수에 대한 존중에 앞서 해당팀 팬들에 대한 존중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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