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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19:15
어쩔 수 없다고는 하는데 선수가 이 정도까지 이야기한다면
솔직히 중국 참여를 위해 적지않게 무리가 있는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22/05/10 19:31
사기업이 자기 게임 홍보를 위해 만든 돈 많이 투자한 광고인 대회에서 공정성이 제 1위 목표인 게 더 신기한 거 아님?
이라는 댓글 보고 이 사단이 난 걸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2/05/10 19:34
흥행과 참가를 위해 편의를 봐준다는 점도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결승 때 페이커 몸이 안 좋아서 경기 못 뛴다고하면 결승날 미룰까요? 중국 쪽 상황이 아쉽다고 패널티없이 모든 편의를 다 취하고 있는게 말이 되나 싶네요.
22/05/10 19:36
‘페이커’ 이상혁이 말하는 핑 35 -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05/0001524958 윤민섭 기자
모든 팀이 공정한(?) 경기를 위해 핑 35로 고정했으나 연습실 핑과 경기장 핑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관리가 부실함 다시는 이런 핑 제한경기가 나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기를 보기 위해 대회를 하는데 핑을 올려서 경기력이 떨어지게되면 관객과 선수 모두에게 안좋은 방안이라는 임팩트 선수의 말에 동의합니다.
22/05/10 19:37
걱정되네요 정말…모든 경기 모든 선수들에게 적용되는거니 다 똑같은 거 아니냐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그 나라] 때문에 감수하지 않아도 될 변수를 하나 더 감당해야하는 현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를 넘어 불쾌합니다.
22/05/10 19:41
상황이 그렇다고 해도 결과만 놓고 보면 중국 편의만 봐주고 (MSI 원격 참가, 핑고정, 아시안게임 일정조정, 연기) 다른 팀/국적 선수들은 아무런 이득도 없음.. 이게 모야..
22/05/10 19:44
사실 중국 원격 참가.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되는 부분이었는데 핑 고정부터 이상하다 싶더니 심지어 경기장에서 핑 고정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라니 크크...
22/05/10 19:45
아무래도 타게팅 스킬이 주력인 챔들, 투사체 속도가 빠른 챔들이 더 높게 평가되겠네요.
역시 라이엇답습니다. 패치뿐 아니라 핑으로도 메타의 변화를 추구하네요. 응원합니다. 파일명에 극히 동의합니다.
22/05/10 19:58
기사를 읽어보니 더 화가 납니다.
인터뷰 대목마다 핑에 대해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이 중요하다]를 반복하는 것을 보니 페이커가 언급했다시피 그냥 새로운 메타네요. 대단하다 라이엇!!!
22/05/10 19:59
고정이 된다면 35 고정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라이엇 하는걸 보니 걍 중국하고 할 때 서로 자연적인 핑으로 하고 나머지는 정상적인 핑으로 하는게 낫겠네요.
22/05/10 20:08
리얼 짱나네요 짱나 크크
걍 참가못하면 빠지라해야죠 중국하나땜에 모두가 피해... 이게 공정한 대회인가요? 대놓고 중국 우승하라고 밀어주는 대회네 핑으로 변수만 생기게하고 크크
22/05/10 20:09
임팩트 선수 인터뷰글에 관련 댓글 달았는데, 아무리봐도 넷코드 안정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이러면 중국만 제외한 모든팀들이 상대적으로 역체감이 커져서 불리할 수 밖에 없어요. RNG가 내일이니 중계장면 보면 어느정도 확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22/05/10 21:19
차이가 나서 16분 경에 껐는데, 중계와 인게임이 다르다고는 해도 중계 화면 중에도 핑이 출렁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초반에 노틸이 타워 앞에서 끌 때 핑이 튀고, 중간에는 안정적이었다가 스킬 피격 후 이펙트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튀고.
이게 만약 팽팽한 게임이라면 중간에 네트워크 이슈 발생시 선수들이 항의하는걸로도 추측해볼텐데, 너무 원사이드하게 밀리니까 핑 튀어서 미스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건지... 사실 T1전 보고 "이딴게 핑35?" 라는 요지로 후기 쓰려다가 (초반 나미 물감옥 스킬보고 핑 튀는구나...) 접었습니다만 보는데 자꾸 저러니까 멀미감까지 느껴집니다. 그런데 또 앞서 국내에서 치른 T1전과 특출나게 다르냐... 라고 보면 굉장히 애매하네요. 형평성 문제를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라, 내부에서 35 고정하는 것과 내외부간 35 고정하는게 똑같이 실패할 수는 없어야 상식에 부합할 것 같은데... 대회 서버가 한국에 있는건 맞는지? 적어도 국내에서의 서버 접속은 이상이 없는게 확실한건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22/05/10 20:11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 없었는데
선수들 말 나오는 거 보니까 역대급 조치 느낌이네요 지금이라도 철회하던가 중국팀만 그렇게 하던가 해야지 이게 뭔가 싶군요. 중국게임이니 참
22/05/10 21:03
경기영상 보면 선수캠조차도 열지 않고 있는데 이거 눈맵이나 코치가 같은 공간에서 코칭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한가요? 이거 감시하고 있지 않다면 페널티정도가 아니라 자격미달 아닌가요.
라이엇, 중국 진짜 역겹네요.
22/05/10 21:47
근데 저희 보통 솔랭하면 핑 10내외로 나오잖아요
국내팀간 스크림할때는 모여서 하지 않을테니 똑같이 그정도 핑 나온다고 생각되고 그럼 실전(롤파크)에서는 핑이 어느정도 되나요???? 거기도 어차피 스타때처럼 다이렉트로 PC간 연결해서 쓰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비슷한 핑나오겠죠? 그럼 국제대회 핑은 10내외쯤으로 생각하면 되는걸까요?
22/05/10 21:47
오너도 인터뷰에서 경기장 핑이 뭔가 더 느리게 반응하는거 같아서 불편하다고 이야기했군요. 핑 고정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거 아닙니까 이거.
22/05/11 09:43
거의 승부조작급 편파판정이 년에 한두번씩 튀어나오는 나오는 투기종목도 프로스포츠로 잘만 영업합니다.
축구요? 꺼라위키 조금만 뒤져봐도 월드컵, 프로리그에서 대놓고 브로커짓을 했던 사례가 나오고요. 적당히 합시다 진짜.
22/05/11 10:24
https://en.wikipedia.org/wiki/Professional_sports
꺼라위키만 보지마시고 시야를 넓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22/05/11 10:49
근거없이 e스포츠를 프로스포츠라 하시니 그냥 대충 찾아서 가져온건데요.
혹시 저 사이트보다 더 나은 정보가 있으면 제시부터 해주시죠.
22/05/11 11:11
프로스포츠의 성립 조건은 참가자가 성과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장이 성립되어있느냐에 달린것이지, 대회의 절대적인 공정성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E스포츠는 엄연히 전문 참가자가 대회 성과에 대한 대가를 상금 및 연봉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아마스포츠와 구별됩니다.
아마스포츠던 프로스포츠던 조금만 뒤져봐도 편파판정, 불공정한 대회 운영 사례는 넘쳐납니다. 당장 그제 있었던 라이트헤비급 복싱 챔피언 결정전에서 챔피언보다 도전자가 먼저 경기장에 들어오고, 경기 ppv & 입장 수익 배분도 도전자측이 더 많이 가져가고, 심판의 스코어 카드에서 경기 내용 및 컴퓨터 채점과는 전혀 동떨어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아, 그 심판진은 도전자가 지정한 심판이네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도전자의 상품성이 더 좋고, 현재 복싱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멕시코 출신이라 그렇습니다. 님의 논리라면 복싱은 예전에 프로스포츠에서 엔터테이먼트로 바뀌었어야 했겠네요. 떱떱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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