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시즌 한국 솔랭 패치별 미드 챔피언 티어 탑5
(LCK 기준으로 대회는 12.2 패치부터 ~ 12.5 패치까지 사용되었습니다 나머지 4대리그도 비슷비슷하네요)

12.2 패치 벡스-빅토르-[탈론]-[제드]-트페

12.3 패치 아리-벡스-[제드]-빅토르-[탈론]

12.4 패치 아리-벡스-[제드]-[탈론]-빅토르

12.5 패치 아리-벡스-[제드]-[탈론]-빅토르

(12.6 패치 아리-벡스-[제드]-애니비아-[탈론])

(12.7 패치 아리-[제드]-벡스-야스오-카타리나)

(12.8 패치 아리-벡스-카타리나-[제드]-사일러스)

(출처: 유튜브 프로관전러 PS 티어리스트)

아리와 벡스는 12.3패치 적용 이후로는 트페, 라이즈, 르블랑과 더불어 미드 밴픽률 탑5를 형성하며 솔랭에서의 이름값을 어느 정도 해냈다면...

제드와 탈론은 픽률 0%, 4대리그로 기준을 넓혀도 픽률 0%를 다시 한 번 기록하며 프로들에게 정말 철저하게 외면당했네요

대회 때문에 솔랭에서 맨날 맞는 대표적 챔프가 라이즈 아지르라면 대회 덕분에 솔랭을 파괴하고 돌아다닌 대표적 챔프는 제드와 탈론인 것 같습니다.

라이엇의 근 몇 년간의 패치의 흐름, 짧지 않은 기간 솔랭 메타 방치(?)의 이유가 대회에서 [저 두 챔프가 미드로 대회에 나오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어서]라는 것은 너무 비약적인 의심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렇게 의심하는 입장에서, 이번 내구력 상승 패치 선언은 프로씬 미드 AD 암살자 메타 재림 프로젝트(?)의 종결을 알리는 선언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더 나아갔다가는 진짜 '하는 롤'쪽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하는 롤보다는 보는 롤의 비중이 더 큰 입장에서 라이엇은 할 만큼 한 거 같은데 원한 결과는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정작 부작용인 '하는 롤'측에서의 불만만 나타나게 된 결과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