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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6 16:07
새로운 감독은 누구일지 모르겠네요. 할만한 후보가 거의 없지 않나요? 제일 적임자가 나갔으니 남은건 최우범 폴트 양대인 3명 밖에 없는거 같은데..
22/04/26 16:13
이렇게 된 이상 실적도 실적이지만 자기 의지도 중요한거 같긴 한데, T1 선수들 주축으로 대표진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현재 T1 감독인 폴트가 선임될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
22/04/26 16:09
이런 기사는 돈받고 쓰는걸까요?
협회가 이런데 쓸 돈이 있나... 아니면 그냥 꼰대들끼리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샘솟아서 이런 억지쉴드를 치는걸까요?
22/04/26 16:11
여기나 저기나... 삽질하는 건 윗선인데 논란때문에 피해 보는건 선수들이죠. 나가도 손해 안나가도 손해면 그냥 안나가는 게 좋겠네요.
22/04/26 16:19
여러 의견 중에 T1 단일팀, MSI 일정을 꼬집은 걸 보니 T1팬들의 반발이 문제다라고 이야기하는 거네요.
케스파가 만장일치로 정했다는 합숙의 미흡한 준비 과정과 평가전에 대한 수익 등 이런 부분은 왜 말하지 않나요. 케스파 전담 기자인가요. 그냥 후보 중에 6인 빨리 뽑아버리길.. 솔직히 선수들만 아니었으면 관심도 안 가졌을텐데..
22/04/26 16:27
진짜 합숙 관련해서 케스파 회계 좀 보고 싶습니다.
물론 자기네 정관상, 그리고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상 1년에 한 번은 외부 감사 받고, 그 감사 결과를 홈피에 공시해야 하는데... 작년, 재작년 것도 안 나온 마당에 무슨...
22/04/26 16:23
진작에 6인 뽑고 평가전 정도만 연기하면 되는건데
협회 본인들이 계속 말 바꾸던 부분은 모르쇠하고 물타기를 하고 있네요. 뭐 항상 저러던 집단이니까 기대감도 없었지만 진짜 여전하네요. 징하다 징해.
22/04/26 16:26
제가 난리치는 극성티원팬들 정말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이건 정말 할말이 없네요 협회는 마치 자기할일 묵묵히 하는데 일부팬들이 극성이라 논란이되어서 감독 공석까지 온것처럼 말하네요 니들이 아슼씨를 꺼내?
22/04/26 16:52
아... 이게 다 자기 팀원들 5명 보내고 싶어 하는 티원 팬들 때문이었군요?
케스파 잘못은 하나도 없고... 그렇구나... 아하... 참...
22/04/26 16:54
당연히 예선통과라고 생각하니 저러는거겠죠?
선수들 생각 안하면 예선 확 떨어지길 바라지만 막상 그래도 손해는 결국 선수랑 팬들이 다 하고 케스파는 손해보는것도 없을거고
22/04/26 16:56
그냥 보면 볼수록 느껴지는게 5T1 죽어도 싫어 진짜 니네가 개지x해도 5티원 안돼 돌아가 안돼 이건데 이제 MSI 매국응원하겠네요 티원 우승하면 또 명분 없어져서 뭘로 또 삽질하면서 핑계를 대야 하나 고민할테니까요 아니 티원팬들은 4T1을 최악으로 보지(남은 한명의 멘탈을 생각하면) 5T1이면 너무 좋은거고 3T1까진 거의 확실하니까 뭐가 됐던 그냥 빨리 발표하고 일정 좀 정리하자는건데 그걸 이렇게 몰고가버리네 심지어 전승 달성 전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누가봐도 확실한 페케만 보내도 티원팬들 아무런 반발도 안했었고 그러려니 하다가 지네가 봇은 듀오로 보내는게 맞는거 같다고 한거 때문에 페구케 민건데 왜 자꾸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22/04/26 17:11
팬들 땜에 곱창난건 김정균 감독 자진 사퇴에 국한되는거지
그거도 과실 0%가 아니면서 김정균 건 여집합은 온전히 님들 탓인데요? 롤문철이 있다고 치고 과실 내면 99:1 뜨겠구만
22/04/26 17:25
대체 뭘 믿고 갑처럼 행동하고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협회장 정치력이 그렇게 뛰어나신가. 케스파 엿먹는거 보고 싶은 생각에 롤 프로팀 아겜 보이콧이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22/04/26 17:43
정말 뜨거운 불씨가 될것이 뻔했는데 진작에 기준을 제대로 세우고 준비했으면 논란도 줄었을텐데.
기준이 제대로 없으니 뭘해도 명분도 없어보이고. 그냥 응 내맘이야죠 뭐. 이딴곳이 국가대표를 뽑는다는 것도 웃깁니다. 이런 과정으로 병역특례의 기회를 만드는 것도 웃기구요. 정말 한국 스포츠의 모든 병폐를 다 보는 것 같습니다.
22/04/26 17:53
커뮤니티 눈팅해보니 지들끼리 갈갈거리며 싸우더라 이걸로 갈라치기해보자는 내부대응지침이 나온 모양인데 케스파는 이것도 못 하네요. 대체 잘 하는 게 뭐임??
22/04/26 18:02
오늘 유툽 알고님께서 점지해준 영상 이네요.
참 변함 없고 여전해요. 크크 k협회는 어떻게 스타판을 박살냈을까? https://youtu.be/o54-hTT7UTw
22/04/26 18:21
이렇게 개판으로 하면서 어떻게 감독 데려오려는 걸까요.
팀에서 감독 안내주면 fa 감독밖에 없는데. 그런 감독을 누가 인정한다고? 꼬마야말로 최적이었는데. 제가 보기에 최선은 꼬마를 다시 '모셔'와서 선발까지 하는거고 차선은 그냥 티원 팀 전체(감독 코치까지)를 가져가는겁니다.
22/04/26 18:35
그냥 아시안게임 윗사람들 입장에서는 롤은 논란이 일어날수록 더 눈에서 벗어날겁니다.
무슨 국제 스포츠 행사에 게임이야 대충 정하자 이런 생각들이 많을겁니다.
22/04/26 18:50
처음 선발 기준 나올때부터 애매하게 늘어놓은게
조만간 사고칠줄은 알고 있었는데 어차피 지난건 지난거고 사실 지금 이런 문제가 나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예선팀과 본선팀을 구분할 생각이 없어서 발생한거라 이제라도 축구나 야구처럼 구분하는게 나은것같습니다 어쨌거나 소집까지 한 이상 마냥 외면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니 먼저 소집된 10인에게는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주더라도 최종 본선에 나갈 대표팀은 LPL처럼 써머까지 반영해서 따로 뽑아야죠 아시안게임이 올림픽처럼 내년으로 밀리기라도 한다면야 그럼 또 그때 가장 가까운 대회까지 반영하면 되는거고요 애초에 예선하고 본선 텀이 상당했었는데 이를 묶으려고 한 것 부터가 잘못됐던것 같습니다
22/04/26 19:23
E스포츠는 처음이라 추정일 뿐이긴한데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축구나 야구가 그런거보면 E스포츠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딱히 같아야만 하는 이유가 없긴 하거든요
22/04/26 20:50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것은 지도자 이탈과 팬 반발 영향이다.]
이딴 내용 들어가 있는 기사로 언플하는 거 보니 꼬감 사퇴 반려 시키려 설득할 때도 제대로 대가리 안박고 대충 하는둥 마는둥 했던 게 아닐까 합니다.
22/04/26 22:28
제 생각엔 5T1 뽑기 싫다는 분위기 팍팍 낸 기사 같아서 섬머때 부진하면 바로 10인중에 T1 아닌 선수로 채우고 발표 할 것 같네요.
22/04/26 22:39
우린 티원 다섯명 뽑기 싫다.
라는 느낌으로 들리긴하네요. 저만 그렇게 들리는건지 모르겠는데. 근데 뭐 다 그렇다치는데, 6월까지 보고 뽑을꺼면 도대체 일주일 합숙은 왜한것이고 공고내고 뽑은건 뭐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선수들 비시즌 쉬게나해주지.
22/04/26 23:02
T1 멤버들 위주로 죽어도 뽑기 싫다 이거네요. 군면제 달렸으니 야구, 축구처럼 팀당 할당제해야한다는 마인드. 지난 아겜 중국 RNG 4인 팀에 밀려서 은메달이였는데, 스타처럼 wcg 나가기만하면 금메달인줄 아시겠죠, 암요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 그새 케스파 어르신들 기억력과 지능이 감퇴했을 세월이라 놀랍지도 않음.
엔트리 제출 기한 남았는데 왜 일찍 뽑나 했더니 세금 더 빨아먹겠다고 스타 때처럼 맘대로 이벤트 매치 열을려하니 라이엇이 훼방 놓고. 꽁돈 들어오는건데 얼마나 라이엇이 미울련지, 나중에 기자들 통해서 라이엇 욕하고, 롤은 권위 없는 게임이라고 욕하고, 선수들 상금 헌터라고 욕하고 팬들은 수준 낮다고 욕하면 될듯. 이게 케스파가 여태껏 걸어온 길이잖아요. 전회장 하나 잘렸다고 기관의 아이덴티티가 바뀌었다고 생각 안했는데 아주 대놓고 이번에 보여줘서 다들 케스파에 대해 복습하게 되어서 다행
22/04/27 03:14
이 글에도 티원 5명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네요. 사실 당위성이 부족한건 5티원이나, 마음대로 뽑겠다는 협회나 50보100보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당위성을 제공해줄만한 기준을 KESPA가 애초에 제공해주지 못했으니까요. 편의성과 안전함을 따지자면, 5티원이 가장 무난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아마도 별도의 큰 훈련 없이도 본인 실력을 낼 수 있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고, 심지어 스프링에서 전승으로 그 안정적인 실력이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1년 수익과 선수 생명을 생각해보면, 아시안 게임으로 적게는 몇억 크게는 몇십억까지 이득을 볼 수 있는 큰 이벤트에 정당한 선발 과정 없이 편리함을 위해 한팀을 뽑아가는건 원치 않습니다. 가능하면 중국에서 플레이하는 선수까지 포함하여 폭 넓은 차출이나 선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 경우도, 케스파가 일정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서 또 어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만..
22/04/27 03:25
정당한 선발과정이라는게 1주일 합숙을 통한 선발 및 평가전은 절대 아닐텐데요. 그 정당한 선발과정 기준에, 김정균 감독 포함 전문가 팬들 할 것 없이 가장 많이 동의하는 기준이 바로 스프링 시즌 경기력입니다. 아니면 시즌초에 스프링 성적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되는거예요. 그럼 티원 3명을 뽑든 5명을 뽑든 성적과 퍼포먼스에 따라 중론이 모였을 것이고 여론의 반발없이 합의가 있었을 겁니다. 정 단일팀 구성이 마음에 안들면 타당한 명분을 들어서 차출 인원 제한을 대회 전에 걸어버리든가 했으면 더 깔끔했겠죠. 케스파가 할일을 제대로 못한겁니다. 케스파가 한 일련의 행위들이 공정함, 정당함, 합리성 이 3가지에 뭐하나 부합되는거라도 있습니까? 의도는 좋았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게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차후 정당한 선발과정이 진행되길 바라신다고 하는데, 그전에 촉박하게 진행되는 대회 스케줄 등 현실적인 환경도 고려를 하셔야죠. 플라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선발전은 라이엇 본사는 물론이고 LPL에서도 바로 제동을 걸어버릴겁니다. 간단한 평가전조차도 파토가 날 정도인데요. 설령 케스파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런 일정은 처음부터 끌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중국마냥 정부 차원에서 아시안게임 신경쓴다고 루머성이지만 50인 선발전이니 뭐니 하는 소리 나오고, 서머 스케줄 대대적으로 조정하고 이러지 않는 이상은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습니까? 티원 5인 차출 여론이 강해진건 무슨 편의성 이런게 아니라 전승우승+5인 모두 퍼포먼스면에서 최고라서 개인수상까지 싹쓸이한게 큽니다. 5명 모두가 최고수준이라서 5인 티원설이 생긴거지, 그냥 우승팀이고 합이 제일 좋으니까... 이런게 아니예요. 전승우승이나 개인수상 어느쪽에든 하자가 있었다면 5인 티원 여론은 모이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뜬금 케스파와 비교하면서 5인 티원설 이야기하신 분들과 양비론을 엮어서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하시는건 다소 황당해요. 그냥 잘한거도 아니고 역사에 남을 정도의 성과를 내서 어지간하면 단일팀 이야기 안나오는 상황에서 그런 여론을 이끌어낸거지 무슨 당위성이 부족하다 소리 들을 정도로 억지부리는게 아닙니다. 하물며 이걸 협회의 헛짓거리와 동렬에 두는건 어이가 없네요. 애초에 스프링 시즌 3개월을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면 그 '정당성'에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조차도 중론이 모일 지경이니까요.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단기간에 선발과정을 억지로 욱여넣어서 이런 촌극이나 야기한 케스파가 일을 너무 못한 겁니다. 단군이나 플레임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고작 1주일간의 합숙으로 뭘 하겠습니까? 그게 혹은 한달이 된다고 한들 리그 내내 보여준 경기력보다 더 유의미한 기준일까요?
22/04/27 04:58
애초에 스프링 3개월이 기준이라는 원칙이 세워져있지 않았었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5명 모두가 최고수준이라는 것 또한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다른것 아닌가요?
누군가에겐 스프링 3개월이 기준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최근 1년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최근 3년일수도 있겠죠. 그 기준에 따라 최고의 다섯명은 다를것이구요. 케스파가 기준을 안세워놨기 때문에 케스파가 뽑겠다는 기준은 당위성을 가지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케스파가 기준을 안세워놨기때문에 스프링 3개월로 뽑겠다는 것도 당연하지 않기 때문에, 5티원이 당연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위성이 없다는거구요. '그게 혹은 한달이 된다고 한들 리그 내내 보여준 경기력보다 더 유의미한 기준일까요? ==> 이 말은 3개월의 퍼포먼스라고 한들 지난 1년간 내내 보여준 경기력보다 더 유의미한 기준일까요? 라는 말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사람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에 반드시 당위성을 가진 결론은 누구도 내릴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이 모든게 케스파 잘못이라고는 계속 이야기했구요. 5티원인지 혼합팀인지 처음부터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뽑혀야할 다섯명이란건 존재하지 않고, 코로나까지 엮여서 스케쥴 짜서 선발전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검증되고 팀합이 확실한 5티원에 찬성하는건 절대적인 실력보다 합을 따로 맞출 필요 없는 편의성때문이 가장 큰 거 같은데요. 막상 지금 시즌이 종료되어서 돈이 무제한이 있고, 한국/중국 모든 선수중 원하는 대로 팀을 짤수 있다면, 티원 5명으로 팀을 짤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조합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게 이상한가요?
22/04/27 05:02
그러니 말씀에 모순이 있는거죠. 당연한 기준을 세웠으면 될일을 케스파가 그냥 방기한 것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관계자들 중론 다 모아봐도 감독부터가 스프링 시즌 경기력이 기준이 된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수준이고, 케스파마저도 스프링 시즌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고 할 정도예요. 단순히 플라님 말씀대로 사람마다 생각하는 차이가 극심해서 3개월 단위, 1년 단위, 3년 단위 이런식으로 사분오열되는 수준이 아니라는겁니다. 올해 대회 기준인데 경기력이 가장 우선시 되는거라면 선발하는 시점에서 누가 3년 단위 경기력을 뽑습니까? 1년도 길다고 할 판에요. 어느 정도 경력 가산점이 들어갈 순 있어도 말 그대로 가산점이지 어느 종목이든 국대 선발은 가장 최근 시점의 경기력이 중점이 된다는건 굳이 더 말할 필요가 있습니까? 가을에 가서 어찌될지 아냐는건 모든 선수들에게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거니까 더 이야기할 가치도 없는거구요.
절대적인 실력을 논하시는데, 그 절대적인 실력이라는건 대체 어떤 기준으로 평가가 가능한거죠? 현실적으로 2주건 1달이건 얼마나 기간 설정을 해서 선발전을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 어떤 방식이어야 과연 여러 사람의 동의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 플라님은 상상이 되십니까? 그런식으로 해서 정교하게 선수의 절대적 기량을 추출해서 평가하는게 가능은 한거예요? 그게 롤드컵이라는 시즌 최고의 목표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리그에서의 기량 발휘보다도 더 앞에 놓일 수가 있는겁니까?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리그와 별개로 별도의 선발방식을 거치서 선발할 때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은 케스파 할아버지가 와도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리그 일정을 단축하지 않는 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현실이 틀어막고 있는데다, 롤이라는 게임 특성이 그런쪽으로 접근하는게 말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 선발과정의 잡음을 언급하는 관계자들 대부분 스프링 시즌 3개월을 두고 뽑아야 한다고 말을 한겁니다. 전적으로 공연한 분란을 야기한 케스파의 문제일 뿐인거죠. 5티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무슨 협회의 헛짓거리에 비견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게 아닙니다. 상식선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불과해요. 개인기량 면에서도 당장 4퍼스트 1세컨드(파엠)의 개인수상이면 모든 포지션에서 독보적이라고 단언할수는 없다고 해도, 충분히 1순위로 꼽기에는 손색이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이 다섯명이 같은 팀이라는 팀시너지 메리트가 붙은거지 단순히 '팀'이라서 혹은 '우승팀'이라서 이런 주장이 나온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3퍼스트 1세컨드 1서드 + 정규시즌 15승 3패 우승 이런식이라면 5티원 이야기가 지금처럼 받아들여질 일도 없어요. 그걸 편의성이라는 말 한마디로 묶는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거죠 당장 스프링 정규시즌 후반기까지도 페이커, 케리아 말고는 확정된 선수가 없다시피 했고 리그 전승을 했어도 페구케 딱 3명이 정배였습니다. 그런데 인원 제한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당연히 리그 퍼스트 받은 제우스도 언급이 되기 시작했고 세컨드지만 캐니언 못지 않은 평가를 받은 오너가 결승 파엠까지 먹으면서 티원이 전승우승까지 해버리니까 5티원 이야기가 별다른 반발이 없이 중론 중에 하나가 된거예요. 압도적인 성취 앞에서 전원 차출도 OK라는 명분이 생겨버린 것이고, 이 과정을 한두명이 본 것도 아니고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여론이라 단순히 티원팬들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식의 억지로만 되는 일도 아닙니다. 헌데 대체 어떻게 이게 케스파가 해놓은 짓과 같은 선에서 비교가 가능한겁니까?
22/04/27 06:47
"절대적인 실력" ->남은 짧은 시간동안 측정할 방법 없음.
"막상 지금 시즌이 종료되어서 돈이 무제한이 있고, 모든 선수 중 원하는대로 팀을 짤 수 있다면."-> 허수아비 치기. 그럴 상황은 오지 않음. 지금은 아겜 예선 본선 멤버를 뽑아야 되고 해외선수 차출은 해당 리그와 팀 일정때문에 거의 힘듬. 왜 자꾸 불가능한 만약을 계속 가정하시면서 정당화하려 하시는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애초에 5T1이 나온게 현실적으로 상황을 봤을 때 뽑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합이기 때문이 아니었나.
22/04/27 15:02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 선발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협회에서 하는것처럼 윗분들 책상머리에 앉아서 허울좋은 기준 적어놓고 자기 입맛대로 뽑는건 아니라고 본다면 선발전일건데 이게 궁금해서요. 선발전을 치루고 우승한 1팀 전원이 나가는 방식 이라면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나 섬머 시즌 우승팀이 맞는것 같고 각 라인별 가장 우수한 선수를 뽑아서 팀을 만드는거라면 이걸 뽑는 선발전 방식이 어떤게 가능할까 싶어서요.
22/04/27 10:49
협회라는건 하나만 존재해야 하나요?
다른 단체가 우리가 협회할래 해서 만든다음에 인증받을수는 없나?? 싶다가도.... 게임 제작사측에서 우리가 다알아서할텐데 협회가 무슨 소용?이러면 입꾹닫이니 그 예전 스타1 공공재도 그렇고 이번 광주 쇼케이스?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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