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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7 00:41
이거죠...프로게이머 나이 이야기에 맨날 소환되는게 무릎같은 격겜 게이머들인데
유입되는 양과 질에서 비교도 안되는 차이가 있어서 전혀 맞는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참고 안 되는 틀린 예시라고 생각
22/04/16 21:13
테니스 선수같은거보면 나이들어서 반응속도보단 오히려 체력적 문제로 인해 은퇴하는거보면 반응속도는 엄청나게 감소는 안한다는거같아요
22/04/16 21:17
결국 반응속도라는 건 집중력이라서, 나이가 타격을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종류긴 한데
테니스와 격투게임 모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나이의 영향을 덜 받는 게 아닌가
22/04/17 18:54
지단이 그랬던가요? 30대 중후반에도 스킬은 더더욱 발전하며 및 반응속도도 크게 안 뒤쳐지는데 이를 지속시키는 체력 소모 및 회복에서 20대와 크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은퇴를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22/04/17 02:39
에이징커브가 젤 심하게 오는 부분이 새로운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학습이라 듣긴했는데...
그런부분이 덜한 게임인가...아무튼 대단하네요
22/04/17 05:09
아직도 상위권 현역인 81년생 선수가, 격겜은 비록 게임이 달라져도 그 구조가 아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혹은 큰 틀에서 공통된 특징이 있기 때문에) 경력이 오래된 사람은 카드 게임으로 치면 전설 카드를 미리 한두장 더들고 있는거라고 비유하더군요. 그걸로 다른 밀리는 부분을 보완하는거라고..
22/04/17 05:18
선발전 두번 다 봤고 꿀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캐릭이 좀 아쉽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실력 자체를 의심할 수 없으니까.. 그보다 더 걱정되는건 상대 국대들이 모두 해외 토너먼트 경력이 풍부하고 한국 국대는 국내파인데 이 점이 어떻게 작용할런지 모르겠네요. 머더케이 감독이 힘을 발휘할 부분이 여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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