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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1 16:12
오너, 제우스, 구마유시는 떡락할 거란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손가락만 믿고 게임하는 선수들이 아니라서 그렇구요. 특히 제우스는 결승 3세트 바론 앞 3:2 상황에서 수세에 몰린 상태에서도 어떻게 자야에게 EQ를 꼽을 생각을 했는지 참 신기해요 터널 시야가 없다라는 T1 내부 평이 정말 정확한 평가구나라고 느꼈습니다.
22/04/11 16:34
저도 떡락할거라 생각 안하고 어지간하면 이 폼 그래도 갈 거 같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걱정은 MSI 이후로 과도한 일정으로 좀 초반에 힘들거 같긴 한데.. 아 일단 MSI먹고 생각하는걸로..
22/04/11 16:20
썸머도 티젠담과 아이들일거 같긴한데;; 전통적으로 썸머가 스프링보다 재밌던 때가 많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젠지하고 담원이 티원과의 간극을 좁힐거 같기는 한데 역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2/04/11 16:20
10위 한화
승수야 원래 기대치 없었고(오히려 3승이면 양호..)정글, 원딜에 베테랑 박아두고 탑, 미드, 서폿이 자리잡냐가 관건이였는데 서폿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팀 전력빨을 너무타서) 두두는 아직도 기본적으로 안해야될거 꼬라박는거보면 의문이고 카리스는 전 좀 긍정파긴 한데 아직 애매함 사실 다른 포지션보다는 서머에 카리스가 자리잡냐마냐가 가장 중요할듯 9위 샌박 마찬가지로 미드, 바텀 건지냐마냐가 가장 중요한데 미드는 개같이 멸망 바텀도 개같이 멸망 바텀 포기하고 프린스 데려왔으니 결국 클로저가 터지냐 마냐가 관건 8위 농심 여긴 패스.. 7위 KT 여긴 최소 플옵진출 최대 롤드컵경쟁권은 가야됐는데 KT올해의 제1실패원인은 아무것도 보장이 안되는 마이너 여포 미드를 1군 주전으로 놓고 시즌플랜 짠 거라고 생각 새로 데려올 미드도 안보이고 빅라도 아직 기간이 너무 짧아서 서머에는 미드가 어느정도 하냐로 결정될거같음 빅라가 혹시나 싶은 진짜거나 아리아가 누구도 예상못한 대반등을 해야 뭔가 될거고 빅라가 신인 반짝 보여주고 빌빌대거나 아리아가 스프링 그대로면 가망없어보임.. 6위 프레딧 브리온 브리온은 전설이다...가성비 기대치대비로는 lck 1등임 냉정하게 봐서 롤드컵은 못갈거같지만 사실 이팀으로 스프링 플옵 찍먹한걸로만 평가해도 2022시즌 기대치대비 가장 성공한팀 5위 광동 프릭스 플옵은 당연히 가야만했고 롤드컵 마지막자리 차지하냐 마냐가 관건인 팀 스프링에 플옵은 갔고 DRX상대 다전제도 이기면서 괜찮은 시즌이였다고 보고 서머에도 결국 롤드컵 마지막자리 차지하냐 마냐로 올 한해의 성공여부가 갈릴듯 4위 DRX 마찬가지로 딱 광동급 해야하는 팀 플옵은 당연히 가야하고 롤드컵 가느냐 마느냐 광동에게 다전제에서 지면서 스프링 마감한건 아쉬운부분이고 단장피셜 연봉 최소 5억이상의 상체3인방이 기대치, 몸값대비 영.... 서머에는 상체3인방 특히 킹겐 표식이 잘하냐마냐가 롤드컵 진출여부 결정지을 거 같음 3위 담원 현재의 전력에 걸맞는 정규시즌 성적과 현재의 전력 이상의 플옵 경기력을 보여준 팀 가장 큰 문제였던 탑도 너구리 데려왔고 너구리 온 후의 너구리 폼과 합으로 티젠에 비비는 우승경쟁권 팀이 되느냐 마냐가 관건 2위 젠지 변명거리가 있다면 코로나 이슈로 새로 모인 팀이 한 시즌 풀로 못돌려봤다는거 정도... 딱히 다른데서 개선할 거리도 없고 그냥 주전5인이 팀으로 더 발전하냐 마냐 정도밖에 안보임 1위 티원 초압도적으로 잘해서 이런쪽에서 코멘트할거리는 없고 msi에서 LPL팀들 대비 어느정도의 전력인지가 현재 가장 궁금함... 서머시즌에 티젠담은 변수없이 셋이서 우승경쟁, 롤드컵 3자리 고정일거고 롤드컵 네팀이 간다면 막차를 누가 타느냐가 가장 관건일 거 같네요 DRX/광동/미드떡상한 KT/떡상한 농심 중 한팀일텐데
22/04/11 16:26
"자기 자신을 믿고 저렇게 다시 반등해서 왕좌를 들어올리는거~"
역시 전승우승을 하려면 저렇게 무거운 의자를 들어올리는 정도는 해야 하는 거로군요.
22/04/11 16:29
저는 담원의 경우에는 바텀이 너무 과투자를 받아야하는게 큰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베의 역할이 생각보다 컸어요.
탑의 초중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시즌이라 큰투자를 안해도 되었고, 탑이 터져도 대세에 큰 영향을 못주는 경기도 많았죠.(눈물의 케이티..)
22/04/11 16:39
말씀 들어보니 맞는 말인거 같기도...
그래도 좀 탑이 냅두면 뚫리는게 무서운게 해결되면 또 다른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어서 보긴 해야 할거 같습니다.
22/04/11 16:35
광동은 최종 4위인데.. 5위라고 계속 해서 혼란이..
정규 순위 기준이긴 할텐데 이미 플옵이 끝났으니 최종순위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하네요..
22/04/11 16:43
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 글만 봐도 알 수 있네요
상위 3팀 제외하고 미드가 비디디, 페이트, 제카, 라바, 빅라, 클로저, 카리스 인데 썸머는 딱 미드순대로 순위도 나뉘어질거같은 느낌... KT나 한화는 분명 더 상승할 여지가 충분해보이네요
22/04/11 16:53
걍 할 말 있는 팀 추리면
농심 스프링은 핑계라도 있었는데 서머 망하면 진짜 x됍니다. 잘합시다 Kt 팬이라서 좋은 소리 하고싶은데 솔직히 롤드컵 못 가죠. 빅라가 전년도 4대미드 바로 아래급 폼 보여준다는 극히 낙관적인 가정해도요.스프링 팀이 전반적으로 약간씩 결여되어 있고 안정감이 짜증날정도로 없어요. 따라서 서머에 플옵도 못 가도 빡칠지언정 실망은 안할거에요. 그냥 딱 그 정도 전력이라서. 광동 drx는 롤드컵 한 자리 누가먹냐 이번 시즌 최고라이벌일거고요 티원은 완벽하죠. 이 팀 묘사를 누가 색다르게 하겠어요 최고의 시즌. 젠지는 담기 플옵이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몰아치는 광풍에 현혹되지 않고 냉정하게 이 악물고 사이드 파밍 하면서 노리는거 보고 아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전년도 젠지는 팬들은 동의안하실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팀 멘탈 구렸습니다. 완벽한 a상황에서는 깡팬데 어그러지는 순간 패닉이 오는. 이번 스프링은 끈적했습니다. 시즌 운영으로 보나 인게임으로 보나요. 서머때 더 멋있어질겁니다. 리헨즈는 상수니까 도란 제발 기복 줄이고요. Kt때는 덜 그랬잖아요 왜그래요 진짜 쓰다가 빼먹었는데 정말 언급해야하는 브리온을 누락했군요. 팬들중에 뇌신 명장인거 모르는 사람 없죠 뭐. 이 사람은 진짜입니다. 폐허에서도 그럴듯한 집 하나를 만드는군요. 자 뇌신 사단 칭찬은 여기까지. 어차피 많이 하실거고 저는 선수들에게 박수보내고 싶습니다. 직접적인 언급을 설령 누군가 하지 않았더라도(저부터도 많이 했습니다만) 다 알잖아요? 이들에 대한 전반적 평가가 어떠했는지요 아 이렇게 하다가 선수 생활 끝나겠구나 이들을 무겁게 누르고 있던 정론을 멋지게 까버렸습니다. 뇌신 사단이 설령 독보적인 능력들을 지녔다고 해도 결국 [해줘]야 하는건 선수들입니다. 당연히 선수들이 가장 큰 헌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들은 상당수가 이제 성장하기에는 늦었다는 소리 들을 연차들이었죠. 낭만이 없는 시대에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22/04/11 18:33
젠지는 말씀하신대로 미드 바텀은 단단한데 탑과 정글이 급했죠
아직 완벽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지.. 탑이 더 버텨주고 정글이 공격적이기 보단 봐주는 방식으로 가면 더 단단해질것 같습니다
22/04/11 17:19
도란에게 너무 실망이 커서 젠지한테 섬머나 롤드컵이 별로 기대되지않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를 뽑자면 MSI 도 아시안게임도 젠지에선 아무도 안나갈태니 합 맞출 시간은 많겠네요
22/04/11 17:52
아시안게임(몇 명이가던) -롤드컵 은 텀이 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MSI - 서머 시작 은 일정이 아사인게임 예선 준비 때문에라도 리그 시작도 빠를거고 많이 타이트할 것 같아서 이때 선수들이 잘 이겨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22/04/11 17:59
티젠담에 4번 시드 누가 먹냐인데,
결국 듀광농킅 싸움이라 생각하거든요 네팀 다 아쉬운점이 공존해서, 결국 미드 잘하는 팀이 갈거라 생각합니다 선발전 레이스에서 누가 치고 올라오는것도 가능해보일정도로 네팀 전력차는 없다 생각해요
22/04/11 18:22
아프리카는 더 올라갈수 있을거 같고, drx 는 좀 많이 불안한거 같습니다.
젠지는 무엇보다 도란의 저점을 높이는게 중요할 거 같고, 담원은 한시즌 쉰 너구리의 상태에 모든게 달려있을것 같네요. 티원은 사실 지금보다 잘하기 어려울 만큼 고점이라, 티원보다는 다른팀이 얼만큼 올라오냐의 문제이고, 못 올라오면 또 1위라 봅니다.
22/04/11 19:09
이번 스프링은 참 코로나 이슈가 아쉬웠죠
마지막 브리온이 기권패 이후 담기를 잡아서 직접 플옵에 탑승하는 드라마도 쓰여졌지만 기본적으로 팀들 플랜이 어그러지거나 lck시청자로써 기대했던 매치들이(ex.1,2라 티젠전) 약간 김새버리게 된다던가 한참 재밌어질때마다 찬물 끼얹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22/04/11 21:23
T1은 다섯명이 다 페이커 급 피지컬과 로지컥을 같춘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구리를 장착한 담원만이 신묘한 전술로 가까이 갈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농심은 트레이드만으로 만든팀의 한계, 동기부여 부족, 을 잘 드러낸것이 아닌가 합니다. 본인들은 똑똑하게 트레이드로 스타급 플레이어들을 잘 모았다고 생각했을 터이지만, 계약은 잡혀있어도 선수들의 맘을 잡을수는 없겠지요.
22/04/11 22:55
농심부분에서 비디디빼고는 다 약점이 있었다는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코로나 이후에 농심에서 가장 아쉬운 선수가 비디디였고 후반부에 보여준 모습은 냉정하게 클로저 아리아 제외하고는 비디디보다 아래로 놓을 선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22/04/12 01:04
농심 팀의 입장에서 가장 생각치도 않았던 악재가 터졌는데 이 악재가 코로나의 영향 때문이어서 서머에 수습 가능하면 반등할 수 있겠고, 아니라면 이대로 무너질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농심은 스토브 리그 때부터 강점도 강하고 약점도 강한 선수들을 모았는데, 이 약점들을 가릴 방법의 근간은 강한 미드였습니다. 칸나 지원 필요해? 강한 미드가 벌어줄거야. 드레드? 강한 미드와 하면 다를거야. 고스트 캐리력? 강한 미드가 캐리해줄거야. 등등. 실제로 리그 초반에는 기복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모양새는 제대로 났고 성적도 좋았죠. 하지만 코로나 이후 비디디는 더이상 강한 미드라고 불리울 정도의 퍼포먼스가 아니었고 그러다보니 로스터 자체가 약점이 더 두드러지는 로스터가 되어버렸습니다. 비디디의 퍼포먼스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이라면 서머 때 충분히 반등을 넘어서서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여러 이유로 비디디의 퍼포먼스가 계속 나쁘다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드가 약해도 다른 팀원들이 힘내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지만 농심은 많은 if 를 강한 미드를 전제로 구성했기 때문에 비디디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봅니다.
22/04/12 09:44
drx는 왠만하면 상체에서 한두명 정도는 콜업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히 이 상체로는 시너지 자체가 별로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욕 먹더라도 돌림판 좀 돌리는게 롤드컵을 위해선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22/04/12 11:45
늦었다고 생각하시면 담부터는 좀 더 일찍 쓰는..흐흐
넝담이구요 이렇게라도 시즌 소회 적어주는게 감사할따름 브리온의 삼수범 매직이 과연 서머에 그들을 월즈로 이끌지 좀 더 유심히 지켜보겠습니다 티젠담이 공고하다고 치면 남은 한 자리를 가지고 대체 몇팀이 치고박아야 하는지 덜덜
22/04/12 11:58
스프링에 티원이 역대급 기록을 세웠는데
서머땐 젠지도 더 잘해지고 너구리 합류한 담원까지 껴서 스까스까 그림 나왔으면 좋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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