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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7 15:04
페이커 본인은 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생각해서 티원의 조건이 제일 좋았다는 얘기도 했던 것 같긴 한데,
하여튼 티원팬이나 lck팬한테는 감사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도인비 얘기도 간간히 나오던데... 그럴만해 보이기도 하구요.
22/04/07 15:09
조마쉬가 인증해줬고 도인비가 직접 발언한것을 더해서 맞춰 보니깐 다른것은 몰라도 현재 재계약한 금액에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을 제시 받은건 사실인것 같네요. 세세한 액수나 옵션여부는 조금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요. 어찌됫든 페이커니깐 가능한 금액 아닌가 싶습니다.
22/04/07 15:12
솔직히 북미에서 제시한 계약이었으면 믿을만 했는데 중국에서 제시한거라고하니까 일단 액수만 크게 지른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못미덥네요. 페이커급도 나중에 계약으로 통수맞아도 안이상한 동네 같아서
22/04/07 15:15
티원이 국내 스포츠 탑 대우를 한것도 있겠지만 작년 서머 2라운드부터라는 짧은 기간의 합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4강이라는 성적을 낸
티원 유스들을 보면서 올해 성적에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22/04/07 15:18
페이커가 남은 이유는 LPL황금함대보다
티원유스와 합을 맞추는 게 더 우승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 였을겁니다 그놈의 황금함대가 맞춰졌을지도 의문이지만
22/04/07 15:27
애초에 황금함대가 구성되려면 페이커가 훨씬 일찍 시장에 나와서 진작 LPL로 넘어가 페이커 중심으로 판을 짰어야..
페이커 재계약을 하네마네 이야기 나오던 시점엔 다들 팀구성이 완료된 상태라 힘들었죠. 말씀대로 페이커 입장에선 티원이 페이커에게 트로피를 안겨줄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기에 돈을 포기하고 남았다고 생각해요.
22/04/07 15:48
플레임도 갠방에서 중국시절 미국시절 받은 돈 못 옮겼다고 밝힌 판에, 페이커가 임금체불 없이 제대로 돈을 받더라도 외국에 예치된 돈을 한국으로 옮기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22/04/07 16:40
중국에 진출했던 선수가 한둘이 아닌데 그 선수들이 모두 돈을 못 가지고 들어왔을 리가 없죠.
플레임의 경우는 아마 본인의 귀찮음도 한 몫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22/04/07 15:37
돈을 떠나서 제-오-구-케면 월즈를 노리기에 최적멤버죠.
서양권 팀은 물론이고, 중국 어느팀을 가더라도 티원보다 월즈 우승하기에 좋은 팀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RNG였는데 의사소통, 적응문제를 넘어야 하고. 물론 저는 시즌전엔 제우스가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지만요. 페이커는 알고 있었겠죠(?) 페이커는 늘 돈보다 커리어를 더 생각했던거 같아요.
22/04/07 15:55
도인비 입장에서도 200억급 오퍼인 걸 알았다면 나중에 페이커 이적썰 틀렸을 때 억울할만 했겠네요
200억을 질렀는데 당연히 이적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썰 풀었을텐데 말이죠
22/04/07 16:11
외화벌이라는게 사실 쉽지는 않죠
옮기는것부터 세금까지 온갖 허들이... 그리고 페이커 입장에서도 작년에 합 맞춰온 선수들과 롤드컵 4강까지 갔는데 (게다가 라인업도 어림) 티원이 섭섭치않게만 대우해주면 옮길 이유는 없었다고 봅니다 티원도 페이커 놓치면 망하겠다는 시그널이니 윈윈이죠
22/04/07 16:15
그 예전에 온겜넷에서
게임끝까지깨는거나 (프로그램 이름은 안떠오르고 진행자가 허준이라는것만) 라스출연해서도 고액연봉 제시얘기는 몇번이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 왜 임프도 그 얘기 비슷하게 했자나요 페이커가 lck에 남아준게 고마울뿐입니다
22/04/07 17:58
페이커가 재계약하는건 당연한 일인데
그걸 뭘 자랑하냐고 조마쉬 까는 글이 좀 있었는데 오퍼금액 듣고나니 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뢔야 할 판입니다 크크
22/04/07 19:45
롤에서 페이커 위상은 뭐 거의 다른 스포츠로 치면 명예의전당 에서도 최고로 뽑히는 선수로 비교하면 저정도 가능할꺼라고 봐요
그래도 멋지네요... 진짜 쉽게 포기하기 힘든 금액 같은데...
22/04/07 20:28
페이커 돈관리에 대해서 친척분들 얘기가 나오면서 팬들이 걱정 많이 했는데(저도 ㅠ)
투자 잘 해서 큰 부를 이뤘다고 하니까 엄청 안심되네요... 롤에만 집중해서 그 퍼포먼스 계속 보여줘 페이커....
22/04/07 20:37
중국도 롤판에서 수익구조가 생각보다 안나오고 적자 감수하고 투자하는 팀이 대다수인데 저 돈을 진짜 오퍼한팀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BLG나 웨이보 정도 아니면 저 금액 감당할팀도 없어보이는데 저 팀들도 막상 저 돈을 주고 영입해서 볼 수익이 있나 싶고요.
22/04/08 00:15
네. 추가로 도인비가 페이커 이적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정도 조건을 거부할줄 몰랐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래서 잔류하는거 보고 거짓말쟁이 되어서 억울하다고...
22/04/08 14:44
애초에 연봉만 쫓아가는 선수였다면 롱런을 못했습니다. 끊임 없이 향상심을 가지고 우승을 향해 달리니까 가능한 거죠. 오히려 지금의 200억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금액의 가치를 가지겠죠. 사실 일반인의 시선으로 탑 클래스 선수들의 승부욕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22/04/08 22:55
페이커가 최고여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스포츠판에서 최고의 선수가 가지는 무게와 영향력은 2등과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법이고, 그런 선수의 프로의식과 팬들 및 업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 판 전체에 엄청난, 아니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승을 얼마나 더했건 이영호 김택용 따위가 임요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최고의 선수가 팬들을 등쳐먹을 생각을 하다니. 영구제명해야돼요 저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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