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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7 08:01
덥맆 : 구마유시를 보고 프로 복귀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10년동안 프로하면서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적 없다. 우지를 보고도 이길수 있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도저히 구마유시를 보고 이길수 있단 생각은 못해봤다. 세계 다른 프로들도 티원 보면서 이 팀 이길수 있을까 생각할거다.
구마유시는 작년부터 해외 선수들의 샤라웃이 엄청나네요. 서구권은 프로씬과 팬들 모두 엄청 물고빨고 하는 느낌이고, lpl 선수들도 구마유시 언급 많이 하는 모양이더군요. 이번 스프링 보면서 해외 롤팬들 반응이 Gumachad, Gumauzi, GumaGod 이러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22/04/07 14:42
구마유시에 대한 서양 선수들의 평가를 보면서 바이퍼가 생각났습니다. 19년도에 서양 사람들 바이퍼 장난 아니게 좋아했거든요. 오버 좀 하면 엄마 저는 커서 바이퍼가 될래요! 이런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구마유시가 워너비가 된 것 같더군요.
22/04/07 08:28
쵸무룩...스코어한테서 준우승 귀신이 옮겨붙어버린...ㅠㅠ
페빠지만 쵸비보면 넘 안타까워요. 캐릭터도 페이커랑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22/04/07 08:33
늦든 빠르든 전 우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긴 시간 페이커 팬이였고 롤 판에서 페이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영원히 안나올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누군가 페이커의 자리에서 게임해야한다면 전 쵸비라고 생각하거든요.
22/04/07 08:35
페이커는 스토브떄도 비슷하게 이야기했지만 돈만보면 북미든 중국이든 가면 수백억 받았을거고 가도 이상하진 않지만
커리어 욕심이 있다면 티원에 남는게 최선의 선택이었죠. 그당시 페이커가 어딜가든 티원보다 전력이 셀수가 없어서..
22/04/07 08:43
타팀팬한테 비호감도가 엄청나서 페이커의 뒤를 이을 스타성은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당장 작년만해도 팀팬들마저 호불호 엄청 갈렸는데.(실력 외 요소) 실력 조금이라도 부진하거나 티원과 불화 일으키는 순간 그 스타성도 빛 안날겁니다. 본인이 진짜 goat급 실력으로 다 샤라웃 시켜야 가능하지 아직은 멀었어요
22/04/07 08:59
사실 더샤이나 우지같은 케이스도 인성 요소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밖에 없으니... 페이커 인터뷰 이후로는 사고 안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자중하면서 본인이 꾸준히 실력으로 증명하고 말씀대로 GOAT급 성과를 달성하면 페이커 이후 T1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결국 스포츠판은 잘하는게 장땡이라...
이런 부분에서 구마유시를 보고 있으면 최연성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22/04/07 09:02
전 생각다른게 어차피 비호감도 높은건 실력으로 깔아 뭉개면 되는겁니다. 페이커가 워낙 유독 독보적으로 논란없고 말도 없어서 좀 신기한케이스지 타스포츠들 보면 1인자 자리에있는데 논란있는것들 아무것도 아니죠. 구마유시는 응애 정도로 귀여워보일정도로 논란들 넘쳐나는게 이 세상이라..
goat급이 아니라 한 월즈 3번 먹고 저 캐릭터성 유지해도 인기 엄청날겁니다. 그게 어려운거겠지만요. t1 입장에선 최소한 페이커가 주의준이후로는 조용히 지내고 있으니 그거 하나만으로도 키울가치는 있겠죠.
22/04/07 09:15
페이커가 정말 특이한거지 사고를 치거나 진짜 인성 쓰레기만 아니면 스타 되기엔 충분합니다
당장 조단, 르브론, 날두등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크크
22/04/07 09:29
사실 페이커도 비호감도가 낮지는 않죠. 이번시즌에야 오랜만에 다들 인정하는거지.
지난 1-2년동안 페이커 퇴물이니 은퇴시키려는 사람 피지알에 절반이상이었다고 봅니다. 뭐 구마유시는 이제 시작인거죠. 이제 한시즌 제대로뛰면서 우승한거라. 그냥 페이커가 보여준 자신감의 단편을 본거죠.
22/04/07 11:26
노장 선수 보고 퇴물 거리는게 딱히 비호감도라고 보진 않습니다
그런 시선은 노장 선수가 기대 이하면 당연한거라... 애초에 진짜 비호감도가 그렇게 높고 그러면 잘한다 해도 무조건 까거든요. 근데 롤갤 태세전환만 봐도 뭐.. 그리고 실제로 페이커 없으면 LCK 안볼 사람 숫자 생각하면 일부 커뮤에서 그러는게 과대표 되는 것도 크죠.
22/04/07 11:44
그게 단순히 노장?선수에 대한 얘기라기보다 조롱에 가까웠으니까요. 아다르고 어다른건 공감하실꺼라고 봅니다.
레전드에 대한 리스펙트가 전혀 없었던 댓글들이었죠. 그리고 프로스포츠에선 가장 우선순위가 잘하는것이라고 봐서 잘하면 거의다 묻힙니다. 정말 거의다 묻혀요. 비호감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는 못할때 얘기가 나오는거라고 봐요. 지금 게시판을 봐도 구마유시 비호감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까는 댓글은 적잖아요. 잘하니까요.
22/04/07 11:48
PGR선 대놓고 조롱하는 경우는 많이 없었고
롤갤 같은데서 그런경우 많았다고 보는데 거기는 걍 아무리 호감 선수 였어도 못하는 순간 다 내려치기 들어가면서 죽어라 까는 곳이라서요. 그걸 비호감 지표로 보기엔 좀...
22/04/07 12:15
그건 페이커의 비호감 수치가 높아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티원, 그리고 페이커 팬들 속 살살 긁으려고 억지로 까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였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중에 페이커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극극소수일걸요.
22/04/07 12:32
굉장히 애매한 얘기긴한데. 뭐 복합적이라고 봅니다.
뭐가 맞다 딱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꺼에요. 애초에 스포츠 선수를 진심으로 싫어한다는 것도 굉장히 희안한 일이잖아요. 그냥 비호감을 너무 심각하게 안보고 호감/비호감으로 나눠서 가볍게 본다면 훨씬 많을꺼란 얘기죠. 페이커 강점기때 SKT T1팬이 아니었던 사람이 페이커에게 호감을 갖기란 쉽지않았겠죠. 언제든 무너질때 조롱 댓글을 티나게하던 돌려서 달던 피지알에 달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비호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댓글이 상당히 많았었구요.
22/04/07 11:03
스타가 되지않길 바라는 사람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별개로 선수가 계속 커리어 쌓으면서 실력으로 보여주는데 모두에게 미움 받는건 본 적이 없어요.
22/04/07 09:14
그렇기도 하고 이미 본인이 원하는만큼의 돈을 벌고있어서가 아닐지... 보통사람은 돈욕심이 끝이 없는데 페이커는 그냥 가족들 돈걱정없이 편안하게 살수있는 정도면 만족하는거 같아요. 욕심이 많았다면 막 빌딩도 사고 그랬을거 같거든요.
22/04/07 09:18
조마쉬 왈 협상해보니 돈보다 우승할 수 있는 팀 퀄리티를 원했다고 하긴 하네요
축구같은것도 돈찾아서 멀리 떠나는건 나중이고 한창때는 자기 커리어를 위해 챔스갈팀 우승가능한팀 그런걸 추구하는것도 같고 페이커의 한창때가 어디까지인지는 치워두고..
22/04/07 09:50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른거 같아요. 에소더스때 떠난 선수들도 다 꼭 돈만이 목적은 아니였을거 같아요. 도장깨기처럼 다른리그도 돌아다니면서 우승해보는걸 목적으로둔 선수들도 있었을거같고... 또 기회가 있을때 외국생활을 해보는것도 매우 좋은경험이 되니까요.
22/04/07 11:28
페이커의 우선순위는 우승이니까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페이커가 넘어가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중국어 배우면서 합 맞추고 그러면 로스터가 좋아도 쉽지않겠죠. 환경에도 적응해야하고.
22/04/07 09:11
본문은 구마유시 글인데.. 정작 페이커 200억(보고 뭔가 싶어서 내용을 찾아보니 240억이네요 덜덜;;) 댓글에 멍하네요.
아니 그 돈을 마다하고 남은 거라고??? 240억 vs 70억이면..;; 남는 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저 같은 범인은 짐작조차 못하겠습니다. 와..
22/04/07 09:19
저 방송에서 나온 페이커 썰
1.이번스토브때 중국에서 페이커에게 제안한 연봉 240억(2000만달러) https://clips.twitch.tv/SwissPhilanthropicNeanderthalRalpherZ-6Uul9I_nBPaJm1SE 2. 페이커는 투자에도 크게성공함 (돈 많음 건물도있음) 3. 작년에 T1 coo돌아가시고나서 장례식장가서 유족들한테 롤드컵 꼭가겠다고 약속함 (이때 T1순위는 6위) 그리고 롤드컵 진출성공 https://clips.twitch.tv/SlipperySuaveRamenDeIlluminati-GGuTj32QatRVrNNe
22/04/07 13:27
일개 롤팬이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페이커 연봉을 고모였나? 관리한다는 소리 듣고 예전 스타게이머들 생각나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투자에 성공했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22/04/07 13:29
제기억엔 고모라고 특정은 안지었고
그냥 친인척이 관리한다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래서 그때 걱정을 좀 하긴했는데 투자에 성공했다는거보니 정말 다행이긴해요
22/04/07 09:26
덥 : 지져스 17살때 어케 그러지
되려 17살이여서 더 가능했을거 같은데... 암튼 구마유시 첨부터 좋아했어요. 롱런하길 바랍니다.
22/04/07 09:30
스포츠팀팬들이 가장좋아하는게 팀성골유스가 포텐터지는건데
S급 선수와 주전경쟁 받아드리면서 장기계약했다? 거기에 우승컵까지 따내면서 팀샤라웃하면 행복사죠 인성질은 잘못한거지만 범죄급도 아니고 적어도 티원팬이 구마유시 싫어할일은 없을듯
22/04/07 09:33
글은 구마유시인데 페이커 덧글이 반이네요
롤판의 전설과 막 떠오르는 겁없는 수퍼루키 조합은 언제봐도 가슴이 뛰죠. 케스파컵에서 한화 이긴거보고 범상치 않다 생각했는데...
22/04/07 10:09
구마유시 글이지만 240억은 쎄도 쎄도 너무 쎈거라...
너무 큰 액수라 감이 안 잡히지만, 월급 두배 올려주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3.5배? 그것도 몇백만원이 아니라 몇백억단위...
22/04/07 09:41
사고 한번 치고 페이커가 수습해주고 나서는 사고 안쳐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구마유시 선수도 언행에서 팬을 근본으로 생각해주는게 드러나는거 같아서 롱런할 느낌..! 거기에다가 티원 유스 + 티원에 대한 로열티도 강려크 해보여서 저를 페이커 팬에서 티원팬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22/04/07 09:52
인터뷰에서 그런말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만
설령했다치더라도 현재 5인 주전 체제에서 팀케미 해칠게 뭐가 있나요. 억까가 너무 심하시네요.
22/04/07 10:15
엥? 본인이 테디보다 더 잘하고 본인이 주전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구요? 작년 서머 플옵 젠지전때 테디가 나가거나 월즈에서도 진성이형이 잘해서 좋다 뭐 이런 뉘앙스의 인터뷰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22/04/07 11:44
싫어하시는 건 알겠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하지는 않았어요.
더욱이 인터뷰 할 수 있을 때 쯤 부터가 페이커 선수가 사고는 치지 말고 ^^ 이후라...
22/04/07 12:08
말씀하신 시기면 불과 작년 한창 돌림판 돌아갈 때라 갖은 시선이 집중되던 시기인데 [나올 때마다 주전이라고 입 털었다] 라고 할 정도였으면 못 해도 한 두 번은 겜게에 정리되서 올라오고 하지 않았을까요 으음..
22/04/07 12:54
[나올때마다 인터뷰로 본인이 주전이라고 입 턴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이게 억까면 그냥 실력 좋으면 다 빨아야죠. 아 벌써 그러고들 계신가] 벌써 그러고 있는 팬놈 한명한테 선생님께서 선명하게 기억나시는 부분 공유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2/04/07 10:06
인터뷰에서 딱히 테디보다 더 잘한다고 말하는 언급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팀팬들은 오히려 구마유시나 나왔을때 팀적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서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였는데 요상하네요
22/04/07 11:34
해석본 써드려도 될까요??
저는 그냥 싫어합니다 선수들에게 꽤나 인성을 기대하는데 솔랭에서 팀 이름 달고 똥싸는것부터 시작해서 날조~~~ 못할때 징징거리는것도 싫습니다. 그래도 꼴에 억제기 말은 듣는 게 없었으면 어느정도였을지 절레절레 이런 내용 맞을까요?
22/04/07 09:57
본인 실력 이전에 포지션이 원딜이라. 결국, 스타성에 힘 안 빠지려면 계속 좋은 팀에 있어야 하는 게 과제죠.
아니면 데프트처럼 계속 선을 타야하는데 그런 유형도 아닌지라.
22/04/07 12:09
공감합니다. 강팀에서는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잘 할 스타일이지만 약팀에서는 포지션 특성도 본인 스타일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것 같아요. 물론 매우 스마트한 선수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22/04/07 09:57
주전도 아니었을때 저런 말을 하다니 대단하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구마유시에게 고마운 점은 팀뽕 차는 발언을 많이 해준거에요. 팀팬과 페이커팬으로 나뉠 정도로 팬들 갈등이 심했는데 구마유시 발언과 좋은 성적이 그 간극을 조금씩 메우는 느낌입니다. 페이커 240억 오퍼는 정말... 한국에 남아줘서 그냥 고맙습니다.
22/04/07 10:02
구마유시 선수는 팀 애정도 보여줬고 실력도 보여줬으니 오래오래 해먹으라는 말 밖에는..
최소한 지금처럼 별 말 없이 계속 수년 지낸다면 흔들림이 있을 때 그 때도 과거로 까면 억까로 평가가 바뀌게 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하... 저런 자신감은 진짜 대단하다 싶긴 합니다. 언제라도 저렇게 내 능력이 확실하다고 어필 할 때는 어필해야 할텐데 싶어요 클립들 올라온 거 보고 풀 방송 보러 갑니다 LS는 싫은데 올해 유난히 눈부신 한 분 때문에 참아야 하느니...
22/04/07 10:03
그냥 티원이 안좋아서 안좋아보이는거지 뭐 인성이 싫다 저런 말하는게 싫다..같잖죠
티원팬들은 저런 자신감과 속해있는 팀이 최고라는데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22/04/07 10:14
구마도 티원 팬으로써 정신차리고 지금처럼 계속 증명해나가고 잘해주면
인정해주는 팬들 더 많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설수 없이 페이커 보고 잘했으면 좋겠네요. 페이커는..진짜 너무 존경합니다. 이 선수가 LOL씬의 슈퍼스타란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22/04/07 10:19
앞으로 티원 팬과 타팀 팬들 사이에 가장 평가의 간극이 커질 선수가 되겠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인게임적으로는 딱히 스타성이 있는지 잘모르겠는데, 팀에 대한 로열티를 저렇게 계속 공개적으로 어필하니 티원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예뻐서 죽을 맛이겠네요 흐흐
라이엇의 게임플레이시간 단축하려는 기조가 계속된다는 전제에서는 앞으로 계속 원딜은 인게임적으로 빛보기 힘들건데 과연 타팀 팬들도 납득될만한 무언가가 발현될지 궁금합니다.
22/04/07 10:27
멋있긴한데...테디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분 꽤 나빴을거 같아요...
내가 주전으로 뛰고있는데 후보선수가 구단 CEO한테 직접 자기가 더잘한다고 어필했다니.. 자칫하면 팀 케미 박살나는 행위같은데...
22/04/07 11:39
주전 보장 안 해주면 나간다 이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전 아닌데도 남은건데
고용주에게 사적으로 자기 PR이 문제될 게 있나요 그걸 그 당시 테디가 알게 됐다면 그건 조마쉬 잘못이죠
22/04/07 12:07
후보 선수 시절이면 몰라도 티카데미 시절이면 대략 19년 정도인데 저렇게 이야기했으면 팀케미 해치는 것처럼 보이기보단 어린 친구가 패기가 넘치는데? 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요? 본문 조마쉬 반응도 그런 느낌인데..
22/04/07 10:28
구마유시 같은 성격이 리그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룰러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17년도 때문), 구마유시가 시작한 트래쉬토크를 잘 접수하고 티키타카 하는 것을 보고 호감으로 바뀌었어요. 리그의 역사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고 봐요.
22/04/07 10:59
페이커가 워낙 비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보니
그걸 이해할 수 있는 근거들을 생각해보는 게 아니었을까요? 돈은 충분히 많으니 명예를 선택할 수 있었다는...
22/04/07 11:11
뭐 페이커 팬들이 페이커에 대한 걱정이 많으니까요.
페이커 연봉 많이 받는거 그거 친인척들이 다 날리고 어쩌고하는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었거든요.
22/04/07 11:05
저는 구마유시 예전 사건 때 진짜 너무 싫었는데 그 뒤로 사건 안 일으키고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 이제는 좋아합니다.
사람이 변했으면(적어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응원할 수도 있는 거지요
22/04/07 18:19
인성 지난지 오래됬죠.건드릴게 그거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게 인성 따질거면 송형부터 걸릴게 많죠. 그저 지금은 딴게 안되니.그걸로 걸고 넘어지는 거에요. 구마유시가 예전 잘못한거 팩트.근데 그게 다른 선숟들 에게 인용못할 수준도 아닙니다.이걸걸고 넘어지면..걸리는 선수 엄청 많죠.
22/04/07 11:53
인게임적으로 스타성이 없다니 크크
이악물고 폄하하려는게 우습네요. 지금 구마유시 한국외 다른 리그 평가는 원딜신입니다. 이정도로 엄청나게 프로 원딜부터 해외팬들한테 빨리는 선수는 우지말고 본적이 없는데 구마유시가 그 아성을 넘볼 정도로 평가나 스타성이 어마어마한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날조로 싫다고 하고 무시하는지 모르겠네요.
22/04/07 13:28
저는 구마유시가 국내에서 제일 저평가 받고 있다고 봐요. 스프링 시즌 폼은 확실한 원탑이라고 보는데, 암만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 보여도 시간 지나면 다른 원딜 선수들이랑 같이 묶이더라고요.
22/04/07 13:31
아겜이 걸려서인지 구마유시가 다른 원딜도 흔하게 하는 실수 한번 하면 아주 난리가 나죠.
바텀 라인전 실수같은 경우도 보면 구마유시보다 케리아의 무리한 판단이 문제였던적이 많은데 이거도 다 구마유시 탓이구요. 이번 시즌은 페이커만큼 구마유시 억까도 장난아니었죠.
22/04/07 15:13
제 생각은 그게 원딜이라 더 먹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서폿 잘못도 결국 원딜에게 손해가 되고, 손해보는 것을 못한다고 생각해서 못하는 원딜 이런 느낌? 케리아가 미친 영향력을 뽐내면 또 얹어가는 숟가락이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22/04/07 17:02
음...구마유시 선수는 제가 티원 팬이지만 보면 볼 수록 재수 없어요...크크크크
너무 잘났어요 그래서 타팀팬 사람들은 구마유시 보면 단순히 "재수없다"가 아니라 "혐오스럽다"정도로 싫어할 것 같기는 해요
22/04/07 12:06
구마유시선수를 보면 오버워치 리거 중 쪼낙 선수가 생각납니다.
아마추어때부터 봤는데 초기에 일베활동등과 공격적 언행, 그리고 당시 최고 인기선수인 류제홍 선수와의 세체논란등등 바람잘날 없었는데, 정작 프로 데뷔 후엔 실력으로 본인을 증명하고(출범시즌 MVP) 구설수없이 오버워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22/04/07 13:33
인성 논란 논란 말은 많지만... 사실 까놓고 보면 별로 큰일도 아닐 뿐더러, 별말 안나오는 다른 몇몇 선수들과 비교하면 우스운 수준이라고 보는데, 구마유시 이야기만 나오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재밌죠.
- 실력은 모르겠고 인성 때문에 저는 좀... - 페이커가 마지막 기회를 줬죠. 앞으로 실수하면 안될겁니다. 물론 도덕적인 면을 엄격하게 볼수도 있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이 정도 엄격함을 발휘하는 경우는 잘 안보이더라고요.
22/04/07 14:29
구마유시 잘하지 않나요?
이번 시즌 보면서 라인전도 잘하고 한타때도 잘하고 어이없게 짤리고 그러지도 않는거 보면서 물건은 물건이다 생각들더라고요
22/04/07 15:34
자신감에 필요한 실력을 장착하고 있으니 현시점에선 깔게 없죠
사실 저 자신감이 나이가 어렸을때 나오는 자만심도 섞였을테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 무결점에 가까웠으니까요,억까들은 어떻게든 까겠지만 하지만 분명히 구마유시에게도 위기는 옵니다. 분명히 말해서 아직 위기를 겪은적은 없잖아요? 팀이 위기에 빠지고 분위기가 최악일때도 본인에 자신감과 실력을 보여준다면 리스펙트할꺼 같습니다. 테디도 진에어 시절 혼자 그렇게 미친듯이 활약하는걸 인정받았다고 생각해요
22/04/07 15:55
구마유시 말처럼 19skt부터 주전을 차지했으면 티원의 국제대회 성적도 크게 달라졋을거 같습니다.
마타의 지도를 통해 호흡을 맞추는 구마유시엿으면 데뷔때부터 잘햇을거 같고요
22/04/07 16:36
구마유시 잘하는 거야 인정인데 구마유시가 페이커가 다음의 프렌차이츠 스타가 될 것이다 라는 건 좀 의문이군요.
당장 저만해도 페이커 개인팬이지 티원따위 어떻게 되든 말든 관심도 없거든요. 티원 응원하는 분들 중 티원이란 팀 팬보다 페이커 개인팬 비율이 훨씬 많을 걸요? 지금이야 페이커의 커리어에 도움 주고 있으니 좋은 거지.
22/04/07 23:01
닉값하신거라 봅니다 스1 절대신 임요환이 은퇴해도 그 그뒤로 스타들이 줄줄히 나온것처럼 페이커가 있다면 페이커가 절대 스타겟지만 은퇴한다면 다른선수들이 이어받을꺼라 생각합니다
22/04/08 19:02
다른 스타들이 당연히 이어 받겠죠. 그 뒤로 스타들도 줄줄히 나올거구요. 전 페이커 이후로 다시는 그런 스타는 없을 거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단지 구마유시가 페이커의 대관식을 받을만한 스타로는 안 보인다는 것 뿐인데, 이게 궤변같나요? 흐흐.
22/04/08 09:27
저도 구마유시가 페이커급은 당연히 힘들 것 같고,
그래도 지금 멤버들 중엔 뭔가 제일 근본 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딱히 티원 성골이니 어쩌니 하는 평가는 별로 공감이 안 가고, 지금 팀 전체적인 멤버가 같이 이삼년 정도 잘해줬음 하네요. 저는 페이커 은퇴하면 쵸비 제일 응원할거 같기도 하고... 페이커가 언제까지 잘할지 그때까지 쵸비가 지금처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긴 한데.
22/04/08 10:44
동의합니다. 지금 멤버로 2~3년 더하면 페이커한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아요.
티원 성골이니 어쩌니도 진짜 웃긴게 지금 티원이 페이커를 만든 게 아니라 페이커가 있어서 티원의 위상이 생긴건데 주객이 전도된 거죠. 13년도 고전파 생각해보면 티원이 아니라 KT 들어갔으면 KT가 지금의 위상을 가졌을 거라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페이커의 왕좌를 이어받을 만한 미드는 저도 쵸비 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과연 대관식이 언제일지는 모르겠네요 ㅠ
22/04/08 12:43
위에 진짜 뭔 하지도않은 인터뷰로 선수 싫다고 덧글로 광역도발하고나서 피드백도 없는거보니 어질어질하죠 그냥?
평소 어그로끄는(?) 행실로 일거수일투족이 유명한 구마였으니 망정이지 구마 말고 상대적으로 팬수가 적은 구단 선수 아무나 저렇게 찍어놓고 까내리면 그 선수는 [아닌데? 그런인터뷰 한적있는데? 출처있어?] 라고 주변에서 덧글달아주지도 않을거고, 선수 하나 이미지 박살내는거 너무 쉬워지죠? 진짜 그러지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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