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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09:38
젠지 입장에서 담원 5경기를 치루면서 내린 결론이 "게임이 어떻게 가든 극후반 가면 우리는 아무리 불리해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무리하지말자" 라는 결론을 내린건 아니라고 전 보고 있는데... 1경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승부의 분수령이 였다는 생각이 드는게, 본인들이 제일 많이 했을 1경기이고, 케이틀린도 풀어주면서 이즈 카르마로 맞대응했는데 잘못된 판단으로 결국에 케이틀린 미친듯이 커버려서 하드 캐리하는 게임이 나왔거든요.
2경기에 알리스타로 노틸 맞불놓긴했는데 그거도 라인전에서 절대 쉽지 않았고.. 1/2경기 겪으면서 젠지 쪽에서 와 이거 티원쪽 바텀 라인전 기량이 지금 너무 좋다, 그냥 이거 눕는거 말고 답이없다. 어차피 우리 잘누우니까 작정하고 유미잡고 눕자. 라고 판단을 한건지, 그냥 너무 대놓고 눕는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진짜 4경기 쵸비는 정말 엄청나게 잘해줬다고 보거든요. 갱 진짜 엄청 흘려줬고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하지만 너무 망해버렸죠. 상체가. 그래서 그 활약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젠지의 패배의 원인을 리헨즈나 도란에서 찾는거 심정적으로 이해는 하는데 어차피 지금 전승한 티원도 작년 롤드컵/섬머때 고배를 마셔가면서 완성된 팀이 된거니까 젠지도 좀 여유를 갖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무리 본인들 체급이 된다고는 하나 좀 적당히 눕는 픽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인들이 워낙 기본 체력이 되니까 누워서도 이길 수 있는건 알겠는데..
22/04/03 09:41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게임이 극후반 가면 이긴다는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아크샨이라던지 리신 2렙갱이라던지 풀캠 스킵후 볼베로 미드 찌르기를 시도하는걸 봐서는, 터트리거나 눕기 좋은거 해서 룰러 쵸비가 후반에 해주는거 아니면 답없다라고 생각한 것 같은 플레이가 너무 많이 보였어요.
22/04/03 09:43
뭐 젠지 입장에서는 저는 솔직히 너무 자책하고 실망하진 않았으면 좋겠는게.... 지금 전승 우승한 티원도 말했다싶이 꽤나 나름 긴 고난의 시간을 걸어오고 지금 저 자리에 있는거라... 젠지는 이제 막 뭉친거니까..
22/04/03 09:45
어제 쵸비 폼 절정 + 코인토스 승리 + 이해하기 어려운 t1의 카르마밴 집착 + 오너, 페이커 건강 이슈로 젠지에게 대권의 기회가 오나 싶었는데 도란의 아쉬운 플레이 한방이 너무 컷네요...
22/04/03 09:49
피넛이 2세트 보이스에서 말한 것처럼 T1이 실수없는 완벽한 팀은 아니니까 초반에 예상치 못한 찌르기로 이득을 본 후 상대 노림수를 계속 받아치면서 이득을 보는? 구도를 생각 한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2세트 이겼을 때 오너나 케리아의 무리수를 잘 받아먹고 이겼었고..
개인적으로는 룰러+리헨즈가 밴픽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어떤 상체의 밴픽이 더 좋게 흘러가도록 한 것 같아서 작년 후반 T1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때도 구마유시 케리아 그렇게 잘한다면서 왜 맨날 바텀 똑같은 픽만해? 소리 들었죠.. T1은 탑만 오지게 시팅해주고..(이번 결승전 경기 양상과는 다른 부분이 있긴하지만요)
22/04/03 09:43
1세트는 결과적으로 이즈카르마에 케틀럭스 손싸움 선택이 실수였습니다만, 반대로 젠지가 이겼으면 티원이 엄청 골치아팠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세트부터 쭉 룰러는 스킨의 주인 제대로 보여줬고요. 3세트는 유미 궁을 쓰고나면 티원 챔피언들 제어가 안되더군요. 4세트는 뭐... 그래도 어제 정도면 꽤 재밌는 결승 아니었나 싶습니다. 흐흐
22/04/03 09:44
기인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올해 광동이 롤드컵 진출하면 기인이 남을 확률도 있고..만약 못한다면 젠지가 데려갈 것 같기도 하네요..
22/04/03 09:46
기인도 솔리드하게 잘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잘할수도 없는거고 커리어 욕심 나지 않을까요? 연봉 좀만 맞춰주면 쵸비 있는팀 갈거 같은데
22/04/03 09:48
쵸비 진짜 잘하더라구요. 2세트는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다만 우승하려면 스타일을 좀 변화해야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무력으로 라인전 잘치는 미드 라이너보다 영향력을 협곡이 뿌리는 미드라이너가 우승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CS잘먹었다도르는 아무 의미 없죠. 어제는 기존 치뤘던 다전제보다 훨씬 영향력 뿌리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희망적이었습니다. 특히 빅토르로 그 시점에 로밍가서 점멸까지써서 카밀 잡는 장면은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었죠. 결국엔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하면서 줄을 잘타고 영항력을 뿌려야 월즈까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더 발전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22/04/03 09:52
그쵸. 그 상황이 인게임적으로는 빅토르 있고 눕는 팀의 미드 1차 타워가 날아간 것이라 잘못된 판단이지만 쵸비의 변화의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4/03 10:42
쵸비 진짜 잘하는데 이번 결승에서 아쉬운 장면도 있었고, 일단 페이커가 쵸비상대로 넘 잘해요..
1경기 4:5 마지막 한타에서 빅토르가 덫걸려서 플래쉬도 못 쓰고 짤려서 시작한 건 넘넘 치명적..이었고 2경기 보면서 느낀게 아리로 확실히 플레이메이킹 잘만들고 진짜 잘해서 쵸비한테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리 자체도 무척 좋긴하지만요. 3경기 르블랑은 릭트쇼 외에 생각이 크게 안나는게 페이커의 르블랑 대응이 미쳤더라구요.. 초반 전령타이밍 맞춰서 선제 딜교환도 좋았고, 블루 레드지역에서 쵸비 잡을때 구도도 그렇고, 쵸비가 마지막 한타때 유미달고 딜러진 마킹하려고 했는데, 페이커 위치가.. 티원입장에서 르블랑 포킹 억제할 cc기 딱히 없긴해도 후반가면 징크스 평타 한방으로 억제된다지만 르블랑 옆에 유미가 있으니, 페이커가 옆에 딱 붙어서 징크스가 앞라인까지 가서 딜하러 갈 수 있게 보좌역할 넘 잘해줬다~ 생각들었구요. 붕뜬 르블랑은 혼자 살아서 기지를 지키지만 뭐..막을 수 없죠. 4경기는 논외로 치고.. 쵸비가 5년동안 똑같은 스타일로, 지표에서의 압도적 성과는 있는데 우승 결과로 연결시키는데 실패했고.. 막말로 초박살나서 깨지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는 시도도 하고 그럴텐데, 맨날 준우승해도 그래도 쵸비는 괜찮았다~ 쵸비는 잘했다~ 쵸비는 할만큼 했지~ 이렇게 되니까 방향을 바꾸기도 애매하고 안바꾸면 그대로일 것 같고 실제로도 아직 우승은 없지만요. 본인이 변하던가, 자기수준에 맞는 아군으로 구성하던가, 콩라인 후계자를 찾던가. 우승하려면 이 세가지인데..확실한건 변화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번 빅토르 직선갱은 놀랍긴하더라구요. 카밀 상대라..리스크 대비 리턴이 넘 작긴해도 그런 플레이를 한다고? 란 생각 했습니다.
22/04/03 11:39
쵸비도 성장하는 게 계속 보이긴 해요. 문제는 티원이 보여주는 지금과 같은 운영이 선수들도 합을 맞춰줘야 하는 건데 티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스타일이 아직 채 굳어지지 않은 신인들로 꾸려진 덕분인지 이런 운영을 다섯 명 모두가 공유하고 체화한 반면 어제 젠지같은 경우는 아직 서로의 스타일 조율이 충분히 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스프링 때 풀전력 스크림 제대로 못 돌린 것도 클 거라서. 섬머가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어요.
22/04/03 12:31
그래서 드는 생각은… 초비는 탑으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말수도 적고 리더십이 강한 친구가 아니고 라인전이 강하니 탑에서 혼자 잘 크게 두는게 맞는게… 미드는 시즌 중에 챌린저에서 올라온 친구를 쓰는게?
22/04/03 09:49
서폿 차이가 제일 컸다는 의견이 제일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솔랭만 봐도 탑이 단 한경기도 잘한 게임 없이 역캐리를 계속 했는데 왜 리헨즈 머리 끄댕이를 잡아 채는지 정말 깝깝하군요. 4경기 쓰레쉬의 움직임이 분명 돋보였던 것 맞지만 그 경기는 아크샨이 시작하자마자 박살낸 경기인 건 왜 간과하는지 결승전 3경기 내내 도란이 역캐리 하던 걸 생각하면 중후반 밸류 차이 내는 유미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봅니다.
22/04/03 09:52
어제는 그냥 팁합이랑 체급차이가 심했다고 봅니다. 컨디션 이슈없었으면 더 압도적이었을거라고 봐요. 지금 티원은 진짜 1황이긴 한 듯 합니다.
22/04/03 09:54
탑이 역캐리를 계속해도 어떻게하든 빈틈 찾아서 판깔아주는게 서폿 역할 아닐까요? 유미를 픽한 순간 템나오고나서 후반 한타이외에는 존재감 보여줄수가 없죠. 하지만 케리아는 달랐죠. 전 유미픽이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우길 거부하고 버티기 선택한거니까
22/04/03 10:01
1경기도 케틀+럭스 상대로 딜교 잘해서 라인전은 근소우위 였고 2경기 알리스타로 계속 싸워서 이겼잖아요. 그리고 탑이 차이를 내도 적당히 내야지 정글, 미드까지 영향력을 전무한 수준으로 만들었는데 이걸 서폿 탓을 하는게 말이 안되죠.
22/04/03 09:51
1세트 카르마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죠. 1렙 숨어서 RQ 맞추면서 시작해서 기어코 퍼블먹고 그이후로 미니언 사이로 매번 q 통과시켜서 챔피언 치는거 보면 밴하는게 맞았어요.
22/04/03 09:51
서폿에 대해서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어제 유일하게 이긴 경기가 2세트 알리스타 한 경기라… 담원전 승리가 오히려 독이 된 느낌입니다. 담원 상대로 누워서 해냈으니 티원 상대로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한건지…
22/04/03 09:54
유미픽이 틀렸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3세트 대역전 직전까지 간게 유미 때문이라고 봐서요. 제이스 포킹을 유미 힐로 다맞아주니까 T1이 용싸움에서 먼저 자리를 못잡더군요. 담원전 5세트도 유미의 활약이 엄청낫다고 보고요. 만약 탑이 이렇게 불안한 상황이 아니였다면 젠지가 제대로 눕고 T1이 응징못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22/04/03 09:59
맞아요 그래서 역전 근처까지는 갔는데 유미가 아니라 레오나였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겁니다. 역전을 안하는게 더 좋잖아요.
처음부터 이기고 있으면 역전이 필요가 없는데 ~
22/04/03 09:57
어제 4경기에서 젠지도 카르마 밴했어요
카르마 자체가 픽밴율 100%라서 T1이 카르마에 집착한게 아니라 결승준비과정에서 카르마가 좋다는 판단을 양팀이 했다고 보는게 맞죠.
22/04/03 10:03
젠지는 1세트 내준게 정말 뼈 아팠을듯요. 그리고 예상보다는 선전했다고 봅니다. 티원은 선수들 구성이 틈이 없어보였네요. 우승할만했습니다.
22/04/03 10:08
어제 시리즈 본 입장에선 카르마밴 유미픽 둘다 이해갑니다. 카르마밴이야 1세트때 너무 잘해서 그렇고, 유미픽이야 3세트때 무려 유미를 고르고도 라인전 이겼죠. 케리아 실수가 겹쳐서... 그래서 4세트 유미픽은 3세트에 따른 자신감도 반영이 된것같네요. 처음엔 처음부터 리헨즈가 지고가는 마인드인가? 했는데 더 생각해보니 3세트에 따른 자신감이 아니었는가...
22/04/03 10:14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서폿차이가 가장 컸다고 본문이 말하는 건 리헨즈가 도란보다 못했다는 관점이 아니라 케리아와 리헨즈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는 관점 같습니다.
물론 저는 그래도 탑차이가 더 난것같긴 하다만 크크
22/04/03 10:18
솔직히 T1도 스프링 후반~광동전에서 보여준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한타집중력도 떨어졌고, 라인전도 잘하긴 했지만 그만 못했죠. 나중에 이유를 알았습니다만... 지금 T1은 그냥 다른 수준의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방어적인 방법이 아니라서 무조건 이긴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해외포함 아직까지 T1의 템포를 따라갈 팀은 안 보이네요. 젠지가 강팀인 이유는 CS를 더 잘먹고, 딜교를 더 잘하고, 스킬을 더 잘 쓰고 잘피하고, 한타를 더 잘하기 때문이지만, 그거 가지고는 안됩니다.
22/04/03 12:25
과정이야 어쨌든 우승해서 좋긴 한데 어제 그 비에고가 잠자리 바뀌어서 한 시간 밖에 못 잔 컨디션이라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새삼..
22/04/03 10:34
1세트 밴픽은 젠지가 좋았죠
T1도 오른 볼베 상대로 한타하기 힘든 조합이고 젠지가 중반 넘어갈수록 들어오는거 받아치기 좋은 조합이고 실제로 초반 타이밍 잘 넘겼죠 울프도 4세트 전까지는 젠지 밴픽이 좋다고 했네요
22/04/03 10:54
그냥 체급차이가 났죠.
밴픽에서 첫세트에 젠지가 더 잘했음에도 경기를 눌러버리는걸보고 한계단 위에 있구나 싶었네요. 인게임에서 선수들의 실수등은 논외로하고, 아쉬운건 젠지가 도전자의 입장인데 변수 픽이 거의 없었다는게 아쉬운거같아요.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젠지픽들은 전부 예상범주안에 있는 픽만 나왔죠. 젠지라는 팀성향인지 모르겠지만 매번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거 보면 팀DNA가 진짜 존재하는가 싶은..
22/04/03 11:02
KT의 대퍼도 그렇고 젠지의 우리만 잘 하면 상대가 뭘 해도 이긴다는 마인드는 팀 자체에 뿌리박힌거 같습니다.
뭐 국제대회에선 그런 마인드로 여러번 좋은 성적을 냈으니 할 말 없긴 한데...
22/04/03 11:43
탑 서폿 급 차이가 존재하는 와중에도 젠지가 선전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 시즌도 풀로 못맞췄다는점은 앞으로의 기대요소이긴 하지만 라인전 체급 자체가 안되는건 물음표네요.
역대 슈퍼팀들 모두 커리어 초반에도 전라인 라인전 체급만큼은 구멍없이 리그원탑급이였습니다.
22/04/03 12:32
담원전에선 도란에게 뚫어보라고 시켰다가 결국 마지막 세트에 오른으로 선회했고 그 때 경험을 바탕으로 티원전은 오른으로 시작한 것 같은데 경기 끝나고 하룻밤지내고 보니 이런 흐름은 픽이 문제가 아니라 폼이 하필 저점이 오면서 전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폼이었으면 조커픽꺼냈어도 소화 못 하고 망했을 것 같아요. 당장 아크샨도 그랬고.. 그래도 선수 기본 스펙이 좋으니 풀전력 스크림 열심히 돌리고 온 섬머에 더 기대해봅니다.
22/04/03 12:47
경기전 예상은 운영의 티원 체급의 젠지였지만
실제로는 체급 운영 둘다 티원이 앞서있었죠 더해서 온전히 피넛탓만은 아니지만 요상하게 LGD 시절부터 큰경기에서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시즌중 젠지의 1옵션은 쵸비보다 피넛이라고 봤는데 플옵과 결승에서는 맛이 전혀 안 살더군요 그나마 쵸비 룰러가 매서웠지만 부족했죠
22/04/03 13:13
티원과 젠지의 격차는 더벌어질 확률이 높죠
02년 트리오의 발전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98트리오는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고 제우스랑 도란 차이가 벌어질건 말할것도 없어요
22/04/03 13:20
4경기만 아쉬웠지만, 티원이 강함을 제대로 보여줬고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 5전제 반복해서 해도 10번하면 7-8번은 티원이 이기겠구나 생각들 정도로 실력차가 보였습니다. 섬머는 어떻게 될지.
22/04/03 14:55
확실히 티원이 질때도 끈적하게 가면서 지기도 하고 걍 초반 골드가 항상 앞섰죠 그건 탑에서 굴러가는 스노우볼이지만 용 두개는 주겠지만 전령은 다 먹는다 그 전령으로 골드차 2,3천 그냥 굴러간다 운영이긴 한..
그래도 젠지도 무서운 팀이다 생각하는게 3경기 진짜 질뻔했죠 구마유시도 3경기 졌다면 준우승했을거라 말했는데 만골드차를 이렇게 끈적하게 가는게 대단한... 어찌보면 티원이 전령 굴러가는 대신 용을 항상 두개다 주기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못굴리면 상대방이 4용먹고 후반가면 좋아지거든요. 진짜 3경기 제우스오너 슈퍼플레이 + 구마 킬캐치 한마디로 슈퍼플레이로 이겼지 저기서 걍 바론먹히면 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봅니다. 4바다드래곤 유미있는 후반조합 이미 6만골 후반게임상태였는데.... 다만 티원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았다하니 크크 그래도 컨디션 안좋을때 이긴 경험치는 소중하긴 하죠 컨디션 관리 잘해서 msi때 잘했음 좋겠네요 한국팀이 msi우승 못한지 5년됐죠 마지막 우승이 17티원이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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