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매년 개막이 늦어지는데 어쨌든 영업합니다. (2월 9일 -> 4월 17일 -> 5월 6일)

지난 두 번의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동부(아시아)와 서부(북미)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지역별 구성은 작년과 거의 똑같지만, 뉴욕 엑셀시어가 아시아에서 북미로 이동하면서 아시아에는 7팀, 북미에는 13팀이 있게 됐습니다.

동부 - 상하이, 서울, 필라델피아, 광저우, 항저우, 청두, 발리언트
서부 - 애틀랜타, 댈러스, 글래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워싱턴, 토론토, 보스턴, 파리, 플로리다, 밴쿠버, 런던, 뉴욕

지난 2년간 좋은 평가를 받았던 토너먼트 체제는 이번 시즌에도 유지됩니다.
Kickoff Clash - Midseason Madness - Summer Showdown - Countdown Cup 4번의 토너먼트 사이클로 진행되며,
첫 번째와 세 번째 토너먼트는 지역별로 따로 진행되고, 두 번째 토너먼트는 플레이오프에 준하는 상금이 걸리는 통합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토너먼트는 우승팀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트시즌 플레이인의 역할을 합니다.

토너먼트 예선이 6경기로 늘어서, 일정의 불공평함을 많이 줄였습니다.
이젠 더 이상 운빨로 상위 시드를 차지하는 일은 거의 사라질 것 같네요.
동부 토너먼트 예선은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되고, 서부팀들은 정규시즌 중에 모든 팀을 두 번씩 만납니다.
총 정규시즌 경기는 24경기로 지난 시즌보다 3경기 더 늘었습니다. 아마 정규시즌도 작년보다는 길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