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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9 12:22:47
Name 원장
Subject [모바일] (스포)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5장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리뷰
진짜 엄청 오랫만인거 같은 스토리라 진짜 낮설던...

개인적으론 2부중에선 그래도 가장 뽕이란게 찰만한 스토리가 아니였나 싶어요.

그리스 영웅들을 조명해주면서
나름 노란머리 신지라고 하던 이아손을 많이 매력있게 풀어냈더군요.
개인적으로 메데이아가 보통 페이트 시리즈 창작물에서 많이 나와서
이아손에게 긍정적인 사람들이 적을거 같은데
확실히 이렇게 매력있게 풀어낸건 대단합니다.

오리온이야기로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서번트 한기만을 봤을떄
2부 3장 스파르타쿠스정도 제외하면 진짜 멋지게 뽕 한번 뽑아준 영웅인듯.
개인적으로 페그오에서  아르테미스를 보면
흔한 지 아비(포세이돈)닮은 바람둥이 난봉꾼 그리스영웅.. 이란 생각이였는데
또 좀 진지한 모습 보여주니 멋있어 보이는느낌.

코르테도 일러만 좀 괜찮게 나왔으면... 좀 팬들 많이 몰고 다녔을거 같은데...
나름 감동적인 장면에서도 전 일러떄문에 살짝 감정이 반감되더라구요.
진짜 너무 아쉬움...
좀 직설적으로 말해서 저같은 10duck픽에 꽤 잘 들어맞는 캐릭터라 생각하는데.. 흑..

적이였던 오디세우스는 좀 뭔가 애매하네요.
그리스신화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략가 장수여서 넣은거 같은데
철저한 지략가 라는 느낌.
이문대라 범인류사와 다른 오디세우스이긴 하지만 뭔가 오디세우스 하면 생각나는 꾀돌이?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철저히 냉정한 지략가 이미지로 그린거.
멋지게는 나오긴 했는데..
그리고 투구랑 가슴부분 옷 구멍이 아이언맨마냥 투구는 옷에 수납되고
가슴부분은 뭐 아크원자로라도 달린마냥 뚫려버리니...

그리고 나름 이문대 크립터중 대장인 키르슈타이아가 엄청 썌게 나왔는데
뭐 이것도 이문대 버프 + 적측 대장 버프 감안하면 이해하지만
확실히 와 좀 많이 강하게 나왔네란 생각?
타입문 작품들을 적당적당히 본편인데
제가 본 타입문세계관 인간들중 마나카 정도뺴면 가장 강한거 같은...
이 부분은 다음장에서 왜 그런지 설명해줄거라 좀 더 보긴 해야겠네요.

가장 아쉬웠던건 귀찮은 이벤트가 많아진거?
난이도가 스토리가 넘어갈수록 귀찮아지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냥 프렌드 서번트 달랑 하나주고 몇턴까지 버티라고 말도 안해주고 버티기 이런거 많아지니 화나더라구요.
좀 많이 거슬렸던 부분.
귀찮게 만들면 긴장감을 느낄거라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전 굉장히 불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던전돌떄 플레이하기 귀찮아진거떄문에 지루한게 늘어나긴했는데
스토리적으론 그래도 흥미진진한 느낌이여서 재밌긴했습니다.
오리온 마지막 화살쏘는 장면만으로 그 귀찮은 시간을 견딘 보상으론 꽤 수지타산이 맞았어요.

제가 느끼기론 2부 1장 파츠시가 가장 제 가슴에 와닿았는데
그래도 그 다음 꼽으면 오리온 이야기가 있는 5장일듯.
다음 스토리를 기대하게는 되는데...
니들 또 몇개월후에 내줄거니..?

다음 스토리가 추가되는 몇달후에 올림푸스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기네요 스토리 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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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9 12:36
수정 아이콘
1부는 6/7/종장이 애니화되었는데 2부는 5장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장은 으음. 극장판 해도 되려나

여하튼 다른 라이터들은 그냥 감수받고 이벤스토리나 쓰게 하고 나스를 감금해다가 메인스토리 계속 쓰게해야 (...)
21/12/19 12:48
수정 아이콘
극장판은 안되여......
5장은 근데 서장 아틀란티스를 하건 올림푸스를 하건 뒷내용 앞내용이 이어지질 않아서리...
근데 또 5장만큼 뽑히기 좋은게 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1/12/19 12:59
수정 아이콘
근데 6/7장 둘다 망했다는게.... 특히 7장은 잘만들다가 명작의 조건은 막화에서 조지는거라고! 해버려서...
21/12/19 13:04
수정 아이콘
진짜 엘키두떄 진짜 연출 잘했다.. 싶었는데..
왠걸? 갑자기 우리 할부지가 구울마냥 와그작와그작..
띵호와
21/12/19 12:44
수정 아이콘
나스가 디스도 참 많이 당하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비주얼노벨 필력 원탑은 맞는 것 같아요.
21/12/19 12:46
수정 아이콘
직설적으로 가슴이 웅장해지게 하는데 원탑이라고 생각..
유니언스
21/12/19 14:24
수정 아이콘
재미가 있는데 문제는
오리온...폭사... 5성 하나도 안뜸 ㅠㅠ
월요일 재도전 갑니다
21/12/19 14:38
수정 아이콘
만드리카 명함만 볼려했는데 90 + 10호부...
유니언스
21/12/20 00:05
수정 아이콘
원래 노리면 더 안나오는 가챠..
그래도 월요일 되자마자 재도전 하니까 결국 나오네요.
30에 나왔으니 그래도 평타는 쳤네요..ㅠ
21/12/19 2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등장인물들이 왕창 나오고
왕창 죽는 와중에도
한 명 한 명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니라
나름의 서사 구축하고 스러져가니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던 꼬마애 1로
스토리 진행하는 진부한 구조
안 봐서 더 좋았고요.
무엇보다 오리온!
보구 대사가 워낙 다양한데다
개그씬에 빵빵 터져서 크크크
+ 내가 잘못 봤나 싶을 정도의
버스터 크리 데미지 덕분에
서포터로 쓸 때마다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잡졸 전투가 원래 이렇게 많았나
싶은 거랑
오디세우스랑 전투 한 번 못 해본 건
아쉽네요.

아오 공식 카페 보면
내년 상반기 일정이 공개되어 있는데
올림포스 오픈은
4월로 예정된 걸로 기억합니다.
출석체크나 하면서 기다려봅니다.

돌은 캐밥을 모셔오기 위해 존버 또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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