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0 18:15
시궤에 대한 호평들이 많아서 엄청 기대중입니다.
스위치로는 시궤가 섬3보다 석달 먼저 나와버리는 바람에 구매하고 스위치에 설치만 해두고 방치중인데 어서 빨리 섬4까지 클리어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1/12/10 18:56
저도 섬궤 중에서는 섬궤3 스토리가 제일 나았습니다. 밀도 높고 교관 린도 마음에 들고
'그럴 필요는 없네' 도 나중엔 웃겨서 괜찮았구요. 캐릭터도 전체적으로 맘에 들긴 했는데 유나가 린 붙잡고 화풀이 할때 좀 벙쪄서.. 유나 빼곤 맘에 들었습니다.
21/12/10 19:27
섬궤 3부터 플스판에 고속패치를 안해줘서 엄청 답답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판은 해줬던데!!
시궤는 재밌게 즐기기에 딱 좋았고, 스토리랑 상관은 없겠지만 나유타의 궤적도 즐기려고 준비중입니다 크크
21/12/10 19:50
이 궤적시리즈는 모든걸 이해하려면 하늘의 궤적부터 해야하니까 너무 깁니다.
게임만 이번에 11번째가 나왔으니 ...
21/12/10 20:23
[이 엔딩을 보고 또 1~2년 기다리라고 했으면 진짜 짜증 엄청났을 겁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 게임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일주일넘게 어떤 게임이든 손이 안가게 하더라고요 엔딩보고 게임 바로 삭제하고 개발진 욕만 한달넘게 했네요 지금도 짜증이 올라오는거보면 진짜 개발진들 한대씩만 치고싶습니다 크크
21/12/10 20:28
저는 스토리가 섬궤3가 제일 취저였습니다. 특히 엔딩부분서 여러인물들이 죽으면서 휘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더군요. 스포 모르고 봤으면 진짜 충격적이었을듯 크크
크로우의 재등장도 여기까지는 뇌절이라고 느껴지지않았죠. 여러가지 편의성이 개선된거도 맘에 들었고. 브금은 말할것도 없고. 전투는 생각해보니 좀 아쉬웠군요. 2때도 그랬지만 3도 뭔가 자기턴만 계속 쓰다보니 하스스톤의 벽덱 하는 느낌이었음.
21/12/10 20:47
그러니까 말입니다.....
제가 바로 그 나오자마자 플레이 했는데 이 결말 이후를 1~2년을 더 기다려야한다고? 를 깨달았을때 느낀 그 절망감을 맛보지 않으셔도 되셔 다행입니다!!!
21/12/10 21:02
개인적으로 3편 정말 좋게 평가하는데 그 이유는 2편을 하면서 불만족스러웠던 요소들이 정말 피드백 잘됐기때문입니다.
1. 너무나 재미없고 기능적으로만 작동하던 구 7반캐릭터들> 그냥 화끈하게 조연으로 날려버림. 그리고 신 7반은 컴팩트하게 적은 인물로 풍성하게 구성했죠. 2. 린 무쌍으로 끝나던 전작: 이건 어떤식으로 게임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작보단 의존도가 내려갔습니다. 전작은 린 하나에 몰빵하고 나머지는 cp랑 버퍼로만 채우는게 효율이 너무 좋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3.시스템 개편: 처음이 어려웠지 링커맨드에서 바뀐 버튼 대응 행동방식은 훨씬 쾌적했습니다. 퀘스트 동선이나 이런것도 훨씬 깔끔해졌구요. 마스터쿼츠 2개 적용하는것도 꽤나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줬습니다.
21/12/11 00:09
개인적으로 섬궤4가 시궤보다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소수파라...
섬궤4의 엔딩하나만으로 그간 섬궤하면서 욕했던거 싹다 보상받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시궤야 말로 좀 사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50명가까운 캐릭터 세팅하는것도 너무 지쳤고요.
21/12/11 13:10
저는 3가 궤적 중에서도 객관적으로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섬궤할때 가장 몰입해서 즐겼습니다 뭣보다 린의 성장담에 몰입하게되는 만큼 Step Ahead 브금 나오는 모든 전투가 쫄깃해서 좋았어요https://youtu.be/l8wbS0nDHzo
21/12/11 17:32
1,2 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3,4 만들면서 보완한 느낌이 들죠.
그러면서 시궤에서 최종 마무리. 근데 이걸 거의 10년 동안 실시간으로 본 찐팬들... 이게 다 무료로 궤적 시리즈 맛을 보여준 아루온 덕분입니다. ㅠㅠ
21/12/13 09:34
저도 섬궤 3 재밌어서 앤딩 보고 바로 4 달렸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린이 학생이었을때는 사라 교관이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 신 7반 린 교관은 왜 항상 같이 따라다니는지 크크 섬궤3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이벤트에서 메인 3여캐에게 모두 고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하렘을 하려면 이렇게 하란 말이야!
21/12/13 16:27
리뷰글 잘 봤습니다
하늘 영벽궤적까지만 하고 섬의궤적은 하나도 안 했는데요 댓글평이 대부분 1,2는 별로인데 3,4는 긍정적으로 평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1,2건너뛰고 3부터 해도 할만할까요?
21/12/13 17:10
결국 3편도 1,2편의 이야기의 연속인지라...
FC안하고 SC하기, 영궤안하고 벽궤하기가 어떨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궤나 영벽궤 보다는 연속성이 덜하긴 한데, 결국 섬3의 재미 중 상당부분이 1,2로 다져진 인간관계에서 나오는거라 전작 안하고 섬3만 하는건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21/12/13 20:32
제일 추천하는건 1,2편 서브퀘스트 전부 무시하고 스토리만 달리기지만 그래도 비용이 꽤 들고 시간소모도 무시하기 힘들죠.1,2편 스토리 요약 영상 같은거 있으면 찾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위에 짱구님도 이야기하셨는데 그냥 하면 1,2편 주연들이 흐름 다 깰겁니다. 궤적 시리즈자체가 캐릭터 장사놀이라 캐릭터는 알아야 재밌죠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