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웨덴 메이저 글을 쓸 때만 하더라도 한 팀만이라도 8강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썼었는데...
샌드박스와 담원기아 모두 조별 예선을 뚫어버린데다가 시즈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인 인비테이셔널 티켓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샌드박스는 바이탈리티와 승점에서 동률이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서 2위으로 통과했습니다.

샌드박스의 8강을 확정짓는 2:5 상황에서의 클러치(영문)

담원기아는 역대급 죽음의 조에서 내노라하는 강호들을 전부 한 번 이상 꺾고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승이나 2승만 해도 굉장히 잘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담원기아가 8강을 확정짓는 순간


그리고 8강전 조 추첨이 있었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한국 내전이 나왔습니다.
내전인 것은 아쉽지만 한 팀은 한국 최초 4강을 달성합니다.

샌드박스와 담원기아의 8강전은 내일 18:00에 시작하고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