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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11:47
유로파5 그랜드캠페인은 언제가 될지... 좀더 땡기지 않을까 싶은데 메죽처럼 원말명초로 할지 아니면 확 더 앞으로 가서 징기스칸4마냥 리처드1세 / 살라딘 / 테무진 / 미나모노토요시쓰네를 다 튀어나오게 할지... 제발 빨리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납니다
21/09/24 17:38
별일이 없다면 시대는 비슷할겁니다. 원래 패러독스 기준으로는 비잔틴 제국이 멸망하는 1453년을 중세의 끝으로 보는데, 비잔틴 제국을 플레이 가능하게 만들어달라는 요청으로 그보다 당겨진 바르나 전투 직후인 1444년이 시작년도가 되었거든요. 조금 당겨지더라도, 징기즈칸 시대까지 당겨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크킹에서도 샤를마뉴 시대는 사료도 부족하고, 어떤 의미로는 중세라 하기 애매한 시대라 3에서는 이 시대 안넣을거란 얘기를 했었거든요.
21/09/24 13:31
외포가 너무 남는데 쓸데가 없어서 문변이 군포라면 더 넘칠것같네요. 사실 속국합병이야말로 외포가 아니라 군포가 소모되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9/24 17:32
게임상에서 외포가 좀 애매하긴하죠. 대부분 외교적 문제들은 외포를 소모하기보다는 외교관의 투입으로 해결되고, 속국합병과 문변, 전쟁피로도 감소 말고는 존재의의도 거의 없는데다 외교기술은 기술중에서도 제일 안중요하고요.
문변이 군포여야 하는 부분은 링크 내용에서 충분히 얘기한거같아서 생략합니다.
21/09/24 14:12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언 하나 하자면 유로파4 AI들도 문변 사용합니다. 식민제국 국가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고, 가끔씩 조공국들에게 포인트 낭낭하게 뜯는 명이 만주나 몽골 을 정복하면 그쪽 문화를 싹 갈아 엎기도 합니다. AI가 사용하지 않는 문화 기능은 주요 문화 변환입니다.
21/09/24 17:34
아 그렇군요...저도 문변 자주쓰는 편이라 문화지도로 많이 보는 편인데, 거의 구경을 못해서 몰랐네요. 대부분 수용하거나 그냥 패널티 안고 살아가더라구요.
특히 동군연합 주문화변경 몇번 해봤는데 문변을 거의 안하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찾아보니, 글은 별로 없는데 문변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1.31에서 성향변화가 있는걸수도 있겠네요. 원래 명의 국교인 유교가 타종교 동화를 해도 해당 종교권에선 문변이 불가한데, 1.31부터 문변 가능하게 패치됐거든요.
21/09/24 15:15
어우, 재미있게 읽었네요. 제국주의 지향 게임에서 국제관계 시뮬레이터를 바라는 글쓴이가 희한하면서도 글쓴의 제안대로 개선된 유로파는 어떤 시스템일지 엄청 궁금하네요.
21/09/24 18:33
재밌는 글 추천 감사합니다. 축약번역이라서 천천히 영어원문으로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흐흐흐 문명도 그렇고, 유로파도 잘 만든 게임이라 '아니 이 부분은 이렇게 구현해야지~'의 여지가 많아서 참 좋네요. 그래서 저도 패독겜은 바닐라는 잘 안하고 모드만 열심히 합니다. 와우!
21/09/24 19:04
저는 보통 바닐라로도 충분히 재밌게해서 모드를 안쓰는 편입니다. 모드 찾으러다니고 설치하는것도 좀 귀찮아하기도 하고요. 문명은 보완 한패만 사용했고, 스카이림도 50개 이하로 썼고 복귀할때도 뉴비용 통팩이랑 일부 비주얼 개선모드정도..패독겜은 바닐라가 도전과제 클리어 조건이라 주로 업적작 위주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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