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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4:54
윌러가 지금 처럼만하기보다 스텝업이 필요하죠... 지금은 지금처럼만해도 감지덕지가 맞고..
타아아아아아압..... 타아아아압이 문젠데...
21/09/03 15:32
솔직히 저는 지금처럼만 해도 된다고 봄…
오너가 더 나은 육각형이긴한데 둘이 장단점이 비슷해서 어제 윌러가 좀 헤멨는데 오너도 정신 못차리는 구간이 꽤 있었다고 봅니다 크크 크로코 상대로는 그냥 대놓고 잘했고요
21/09/03 15:04
쵸비는 창단 첫 3위, 창단 첫 롤드컵이라는 혈을 뚫어준 선수라 백지수표 급으로 붙들어 놔야죠 크크
쵸비 붙들기와 유능한 인게임 코치 모시기라는 딱 두 개의 묵직한 과제만 해내면 슈퍼팀급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화가 돈 없는 팀도 아니고 롤드컵 뚫었으니 모기업 차원의 푸시도 좀더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를..
21/09/03 15:44
그정도 못쓰지 않을까요
그리고 탑 정글 4명이 내년까지 계약이라 상호해지 하는게 아니면 자금에 여력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뎁도 1년 계약이고 비스타도 끝나가는 것 같고 ... 계약 왜 저러지 싶네요 크크
21/09/03 15:35
갠적으로 한화가 2019년부터 롤드컵 갈 수 있었다고 (팀원을 사모으는 선택을 했더라면) 생각하는데 이제라도 가서 다행이다싶습니다.
투자가 좀처럼 없고 하위팀들의 자금지원은 정말 적었던 시절에 등장해서 대형팀이 아니었음에도 이런 투자를 하는 팀이 성과를 봐서 좋네요. 올해도 롤드컵 못갔으면 어쩔뻔.. 합류 첫해인 농심이 롤드컵 갔으면 어쩔뻔..;(한화입장에서)
21/09/03 15:38
바이퍼는 중국에서 우승도 했는데 절대~로 안놔줄듯. 돈쭐내는거도 가능한게 EDG팀이고.. 피넛은 글쎼요. 기인은 무조건 옳습니다. 근데 아프리카 프차..
21/09/03 15:49
네 기인 놓치면 아프리카는 다잃는거라봐야해서.. 아마 계속 재계약할거같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기인피시방도 있는 마당에
저도 첨에는 왜 기인은 더 강팀에 가지않는거야 저실력으로 롤드컵을 3년이나 못가는게 말이 돼? 생각했는데 그냥 기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기인이 앞으로 아프리카 로스터가 어찌되던 남는 선택을해도 저 또한 그냥 덤덤할 것 같아요. 오히려 기인이 아프리카를 떠나는 소식이 제게는 더 놀라울듯. 입단부터 SKT는 입단테스트를 보자고 했는데 아프리카는 무조건 입단이라 선택한거였다고 하니...
21/09/03 16:21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236/0000209376
저는 이거 기억하고 있어서 한국팀에 돈으로 밀릴 일은 없겠구나싶습니다.
21/09/03 16:18
EDG는 중국팀이지만 돈쭐을 내주는 팀은 아니에요. 뭐 잡으려고 돈 많이 쓸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바이퍼 지금도 연봉 엄청 주고 간거니까.
21/09/03 16:26
거기다 피넛은 아직 농심하고 계약이 1년 더 남아서 한화에서 거액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한 내년에도 농심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올해 농심의 스토브는 다시금 피넛을 중심으로 주요 멤버들의 제계약을 포함해 팀을 재편할 느낌이라
21/09/03 16:03
저는 쵸비가 중국갈 확률 0% 봅니다
주관이 강한 친구고 자기 확신도 있고 스스로 이루려는 목표도 있어요 페이커가 지금 국내 최고 대우 받고 있지만 중국 갔으면요? 구라안치고 다년계약으로 100억도 땡길수 있었을걸요 그래도 페이커 중국 안갔어요 비슷하게 저는 쵸비도 이런 유형의 선수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작년 drx행은 설명이 안됨 갈기회가 너무 많았죠
21/09/03 16:39
그리고 내년에 아시안 게임도 있는데 폼만 유지시 국대급이 거의 확실한 선수는 해외 진출 주저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쇼메이커나 쵸비같은.....
21/09/03 19:08
중국행은 솔직히 목적이 돈이나 경험아니면 애매합니다.
타 라인 선수가 중국팀으로 가면서 스스로 화룡점정을 이루어 롤드컵 우승을 하겠다 할수는 있을것 같은데 미드는 그게 안 돼요. 왜냐면 애초에 미드가 구멍인 팀은 강팀인 경우가 거의없죠. 미드 포함 다른 라인이 다 강한데 특정 포지션 하나만 크게 아쉬운 강팀은 많지만, 다른 모든 라인이 다잘하고 미드만 구멍 뻥 뚫려있는 팀은 애초에 상위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거기에 자기가 가서 바로 대권을 노리겠다고 장담할수도 없을 테죠. 초대 엑소더스 이후로는 미드라이너 인재들이 LCK에 계속 남아있는게 저는 다 이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21/09/04 06:29
초대 엑소더스 이후로 없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때가 14-15인데 도인비도 15-16이고 스카웃도 17년도구요.
타 포지션 상급 선수래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지금 당장 생각나는 선수가 칸 더샤이 너구리 카나비 타잔 바이퍼 에이밍 정돈데 칸 더샤이는 데뷔를 중국에서 한 케이스고 나머지는 대부분 그리핀 터지면서 간 선수들이라... 그냥 예전에 비해 중국 가는 선수 자체가 엄청 줄었고 엑소더스 하면서 삼성 kt 선수 뿐만이 아니라 그 앞뒤로 간 한국 선수들이 제대로 대우 못받은 얘기가 많이 나온게 크다고 봐야죠.
21/09/04 07:04
스카웃 16년도고, 당시에 상급 미드라이너도 아니고 서브선수였죠. 도인비도 가서 성공한거지 LCK에서 성공적이었던 선수가 LPL 진출한 케이스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21/09/04 07:05
스카웃이 16 케스파까지 뛰고 갔는데... 그 기준으로는 칸 더샤이 카나비 에이밍 다 빼야해요 lck에서 보여준 선수가 lpl 간건 코코 쿠로도 있긴 하네요
21/09/04 07:09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제 댓글 맥락이 '가서 롤드컵 우승 노릴만한 인재'의 중국진출입니다.
칸도 FPX 진출을 했는데 왜 빼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코코 쿠로가 롤드컵 우승노리고 간게 아니죠. 앞에 다 짜르고 마지막 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시면 제가 좀 할말이..
21/09/04 07:15
당연히 티모대위님의 댓글 일부에 대해서만 얘기할 수도 있죠. 그게 티모대위님 논점이나 제 논점을 왜곡시키는 것도 아니고.
lck에서 성공적이었던 선수가 lpl 진출한 케이스 얘기하시니 칸 빼야된다 한거죠. lck에선 큰 두각 못 나타내고 lpl에서 상당기간 프로생활을 한 선수니까요. 대충 언급된 선수 다 따져도 칸 너구리 정도 빼면 딱히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lpl에 갔다고 할만한 선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성적 아예 포기하고 돈 받으러 중국 간것도 아니구요. 케이스 자체가 몇건 안 되는데 미드라이너들은 이래서 lpl 못 갔을 것이다 라는 중심 주장 자체가 저한테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1/09/04 07:22
rnsr 님// 일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게 의미없는 이유가 제가 적은 '인재'의 의미가 앞의 내용으로 부연되니까요.
그 뒤에 하신 이야기는 알겠습니다. 마린 칸 너구리 타잔 바이퍼 등 몇명 안 되네요. 처음부터 맥락을 고려해주셨으면 이야기가 빨리 될텐데, 스카웃 얘기부터 시작하셔서 영 논점이 안맞아서요.
21/09/04 09:27
티모대위 님//
스카웃 얘기부터 시작이 아니라 그냥 정말 단순히 '초대 엑소더스 이후 넘어간 미드라이너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려고 스카웃 얘길 한겁니다. 저랑 얘기하실때 항상 뭔가 전체적인 주장이 있는데 왜 얘길 안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얘기한 거에요. 뒷 얘기는 티모대위님이 말을 붙이시니까 답변하다보니 붙은거고요. 언급하신 케이스에서 굳이 따지자면 '롤드컵을 우승하러 갔다'는 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린 너구리 같은 경우엔 팀 입장에서야 최고급 선수로 우승 노려보겠다 겠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원래 팀에 남는게 훨씬 더 팀 경기력이 보장되는 거고 타잔 바이퍼는 어떤 의미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LPL 간데다가 대우야 최고급으로 받았겠지만 자기들이 잘될지 못될지는(팀적으로) 확신할만한게 거의 없었을 테니까요.
21/09/04 09:36
rnsr 님// 그러니까 그 '인재'에 대한 해석을 잘못 하시고 스카웃을 꺼내니 얘기가 길어진거라는 거죠.
마린은 확신할수 없지만 너구리도 롤컵 노리고 간거라고 봐야죠. 그대로 남았으면 롤컵 자체만으론 확률이 높았겠으나, 대우+자신을 증명하러 갔을텐데 다른 팀도 아닌 FPX면... '좋은 대우받고 다른 팀에서도 롤컵 우승' 이 목적은 맞다고 봐야. 타잔 바이퍼도 당연히 성공을 확신했을 리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롤컵 노리고 갔다고 봐야 맞죠. 다른 선수들도 아니고 정점 가까이에 있었던 그리핀 출신인데.. 과거에 이미 이룬 수준의 성과가 목표일리 없으니까요. 더 높이 올라갈 생각이면 리그우승과 롤컵뿐인 선수들이니. 사례가 몇개 안된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정점 혹은 그 가까이에 있던 선수들이 전성기 나이에 LPL로 진출하는데 롤컵을 생각 안할리가 없겠죠
21/09/04 15:09
티모대위 님// 첫 댓글에는 lck에서 증명 운운하는 얘기가 전혀 없었는데 해석하고 말고도 없죠.
스카웃 뺄거면 카나비도 빼야하고 더샤이도 뺄까말까 고민해야할 수준이라 봅니다 데뷔전 스카웃 평가는 카나비보다 훨씬 높았고 T1에서 페이커 후계자로 진지하게 검토하던 선순데 페이커가 워낙 잘해서&본인 요청으로 LPL 갔고 폰하고 내부경쟁 이기고 데뷔년도에 리그 우승하고 롤드컵 가고 다음해도 똑같이 서머우승하고 롤드컵 간 선순데 같은 나이 기준 쵸비보다 성과는 더 좋은 선순데요. 쿠로야 거의 말년에 갔다지만 LCK에서 준우승 하고 3대미드 소리 듣던 코코가 나이 많이 먹지도 않고 LPL 간걸 롤드컵 우승하러 간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얘기 나올 이유가 없구요. 타잔 바이퍼는 20그리핀 터지고 21한화 다시 모이는 방법도 있었는데 중국 간건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봐야죠. 전체적으로 중국 간다고 당연히 성적이나 커리어를 안 보는건 아니지만 이 선택은 정말 커리어가 1번이다 싶은 선수는 20칸이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한국에선 당장 17kt, 17skt(피넛), 19skt(마타), 20젠지 같은 케이스는 커리어 보고 왔구나 싶은 느낌이 확 나잖아요. 중국 간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런 느낌은 아니죠.
21/09/04 15:53
rnsr 님// "타 라인 선수가 중국팀으로 가면서 스스로 화룡점정을 이루어 롤드컵 우승을 하겠다 할수는 있을것 같은데
미드는 그게 안 돼요. 왜냐면 애초에 미드가 구멍인 팀은 강팀인 경우가 거의없죠." 이걸로 설명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 애초에 댓글 일부만 보면 된다고 얘기한건 님이라서요. 맥락이 무슨 상관이냐는 식이었다가 말이 바뀌는거라 스카웃 성과가 어떻고간에 서브선수였죠. 스카웃은 가고나서 잘된 이야기를 하고, 다른 선수들은 진출당시에 커리어가 1번이 아니다 하는건 제가보기엔 기준이 왔다갔다 하네요
21/09/03 16:06
한화는 도란에 서브 유망주 원딜정도만 영입해도 팀 클래스가 달라지겠죠. 내년에 모건 데리고 간다? 솔직히 기적같이 올해 롤드컵 우승해도 이건 삽질입니다.
21/09/03 16:27
뭐 내년에 쵸비 중심으로 슈퍼팀을 만드니 마느니 하는데 구단에서 자선사업 한다고 돈 때려박지 않는 이상 쵸비한테 20~30억씩 주고 다른 라인까지 영입해서 슈퍼팀을 꾸려라? LCK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LPL도 연봉이나 자금력이 뻥튀기 되는감이 있는데 전세계에서 T1 말고는 이런식으로 팀 못꾸려요.
21/09/03 16:33
하지만 올해 롤드컵에서 쵸오오오오오오오오비 쑈로 우승하면 어떨까!!
한화는 게임(야구)은(는) 못하지만 자기 사람 챙기는 건 잘하는 편이라, 창단 후 첫 롤드컵에, 우승은 무리겠지만 그룹 통과(8강) - 이 정도 성과만 나도 쵸뎊 재계약 씨게 하려 할 듯.. 한화생명 팬인데 진짜 좀 잡아주세요.. 엉엉엉
21/09/03 16:45
아마 내년에 한화가 탑 영입한다고 약속하고 두 선수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당장 내년에 fa인 탑 중에 티어 높은 선수가 도란, 너구리, 써밋인데 너구리는 한화 입장에서도 너무 비싸고 도란, 써밋 둘 중 하나가 오지 않을지?
21/09/03 16:48
너구리/기인은 너무 비싼데 가지고싶다...(게다가 기인은 1년 계약이 남았...)
진짜 저런 S급 탑 오면 윌러가 적당히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컨텐더 팀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쵸비 LCK 우승 성불좀.. 한화생명 화이팅...ㅠㅠ
21/09/03 16:48
NBA에선 S급 선수들이 뭉치려고 자발적으로 페이컷을 합니다만, 그건 슈퍼팀에서 우승하면서 얻는 명예나 광고수익 같은게 연봉 좀 깎는것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비지니스적 발상이죠.
롤판에선 페이컷의 실패 사례 대퍼팀 탓에 이걸 시도하려는 선수들이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롤드컵 우승하는거 아니면 엄청 손해죠. 입 맞춰서 같은 팀에 들어가는 것 정도는 가능해도요.
21/09/03 16:54
도란 커즈 쵸비 데프트 비스타 가자~ 커즈가 잘 안맞거나 헤매면 윌러써도 탑이 도란이면 LCK 3시드 안에는 들듯...
여기에 제파 코치면 화룡정점 찍을듯!
21/09/03 17:59
LPL쪽 커뮤는 벌써부터 쇼메 쵸비 캐니언 여기에 나이트까지 얹어서 4명이 공공재입니다.
서로 다 자기 선수라고 주장중 크크크크 IG캐니언 IG쇼메이커 징동 나이트 LNG 쵸비 등등 중국팀도 벌써부터 내년 드림팀 짜고 있더라구요. 크크
21/09/03 18:05
팬들의 행복회로는 항상 현실이 오고나면 박살나기 마련이죠. 크크크크
19 20년에도 서로가 쵸비가 자기네 팀 온다고 설레발 엄청 떨었습니다, 크크크 심지어 관계자들까지도 근거없이 헛소문 엄청 퍼트렸죠.
21/09/03 17:59
솔직히 쵸뎊으로 유혹해서 도란만 데리고 와도(+ 데프트가 현재 폼 유지 가능하다면) 내년 담젠한 3강 봅니다... 충분히 우승 컨텐더라고 생각해요. 혹시나 거기에 계약 끝나는 표식도 데리고 온다?!....를 생각하다 보니 갑자기 20 DRX 생각이 나서 씁쓸해지네요. 그 멤버 그대로 1년만 더 갔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팀인데...ㅠㅠ
21/09/03 19:46
데프트보다 1살 많은 칸도 미루려면 1년더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끝나고 가는 이유는 상근이 당첨돼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죠.
데프트에게 군문제로 남은 시간이라면 2년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나.
21/09/03 23:03
(수정됨) 2가지 이유를 추측 할 수 있는데
1. 연기 횟수(최대5회)를 다 소진해서 더이상 연기가 불가능하거나 2. 나이때문에 국외여행허가가 안나오거나(미필남성이 해외를 가는데 나이가 많으면 제약이 상당합니다) 혹은 발급받기 까다로워서. 이 두가지 정도가 추측이 되네요.
21/09/03 22:11
한화는 올해 쵸비데프트 잡았을때부터 방향성은 정해져있었죠
지금 한화로 롤드컵 우승?0%이야 없지만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데 쵸비데프트가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롤드컵 진출 했습니다 그때까지 그냥 정말로 맨땅에 풀한포기 없던 한화에 드디어 선수들이 오고싶어질 만한 팀이라는 자산이 생긴거죠 롤 선수들 헤쳐모이는건 NBA슈퍼팀 만들기랑 비슷해서 구단이 빵빵하다고 가는것도 아니고 돈만 많이준다고 가는것도 아니고 (물론 그 모든걸 뛰어넘을 엄청난 돈이면 가능할수도) 해둔게 있고 비전이 있어야 가거든요 한화의 내년 목표는 단순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쵸비데프트 잔류시키고 탑이나 정글 에 유의미한 영입 해야죠 어느 포지션이 필요할지야 내부적으로 평가하겠지만(일단은 탑같긴 하죠 크크) 아마 올해에 쵸비데프트 데려오고도 데프트 폼 안올라오고 서머8위박고 롤드컵 못갔으면 내년에 그냥 쵸비도 떠나고 다시 리셋될수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다르죠 어떻게든 둘 잔류시키면 분명 좋은 선수 영입가능한 상황임 한화가 자금력만 있으면 더 욕심내볼수도 있고
21/09/03 23:39
데프트는 노쇠화가 점점 가속되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고 봐서... 그렇다고 다른 마땅한 원딜은 생각이 안나고(중국간 에이밍?)... 데프트 재계약도 프론트가 많은 고민을 할것 같네요
21/09/03 23:53
저도 이런쪽으로 생각이 좀 가있었는데 최근에 데프트 회춘모드 + 칸 회춘모드 + 페이커 회춘모드 등등을 보면서 느낀게,
이제 이 판에서 워크에씩 좋고 과거 클래스 높았던 선수들이 나이먹었다고 후려치는일은 분명 적어질거란 겁니다. 솔직히 올시즌 여러팀들이 구멍인 포지션이 많이들 생겼고 거기를 신인으로 채우거나 중고신인으로 많이들 메꿨는데, 결국 돌고돌아 롤드컵 어느팀들이 갔나요? 최고령 베테랑 3명 달고있는 3팀다 갔습니다. 오히려 하나도 보여준거 없는 신인에 베팅하는거보다 그냥 팬덤많고 비싸지만 클래스보여준 선수도 충분히 리즈너블한 선택지가 된 시즌이라고 봐요. 물론 이폼을 세선수다 롤드컵까지 유지해준다는 가정이지만요.
21/09/04 07:32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 나이먹으면 떨어지는건 메카닉이나 두뇌회전속도보다는, 오래 집중력을 유지하는 '지구력'이 크다죠.
그리고 그 집중력 이슈가 경기중보다 연습할때 더 크게 영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고요. 하지만 어느정도 일가를 이룬 선수들은 그 문제를 일시적으로든 조건적으로든 해결할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1/09/04 13:34
선수 개인폼도 개인폼이지만 저는 팀 클래스를 높혀주는 구심점 역할도 이번 시즌 베테랑들이 다시한번 증명했다고 봐서. 깡신인 5인팀은 좋은 감독 붙어도 안된다는게 이번 DRX가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21/09/04 15:55
확실히 이번 시즌 베테랑들 존재감이 남달랐죠. 페이커는 시즌중에 실수등도 자주 언급됐지만 막판에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했고 경기 흐름자체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죠.
칸은 뭐 시즌중에는 쇼메보다 앞선 팀내 1옵션이었고, 데프트는 아예 데프트 폼이 곧 한화생명의 폼이었던지라...
21/09/04 21:03
전 굳이 되도 않은 실험하겠다는 식 + 선수만 엿먹이는 것 같은 돌림판 보면서 한화에 정내미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진짜 쓸 선수 아님 선수를 위해서 방출했음 좋겠습니다. 방출된 뒤에 본인이 흥하건 말건 본인이 잘해야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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