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8 21:25:48
Name Leeka
Subject [LOL] 1명의 르블랑, 쇼메이커와 김정균의 V10, 칸의 V6 달성! - 결승 후기

- 김정균.  LCK 최초 V10 달성

김정균과 페이커의 V10 대결에서, 김정균의 담기가 이기면서 김정균이 V10을 달성했습니다.


- 칸, LCK 최초 탑솔러 6회 우승 달성.. 

다음으로 우승을 많이 한 탑이 임팩트/마린/스맵의 2번입니다...... 세상에나 -.-


- 1명의 르블랑.  쇼메이커

4세트.. 중후반부 쇼메이커의 페이커 컷 -> 바론에서 오너 쫓아내기 -> 미드 2차 밀고 -> 드래곤 한타까지..

쇼메이커의 르블랑은 정말 단 한명의 르블랑이였습니다. 




- 칸과 티원의 결승전은 언제나 칸이 이겼다.

17 서머 이후. T1의 우승은 칸을 영입했을때 와 칸이 중국갔을때만... ?!?!

결과적으로 칸은 17서머부터 21 서머까지.  '중국간 1년을 제외하고 7시즌중 6시즌을 우승했습니다'


- 감탄만 나오는 캐니언

정말 캐니언이 돌아왔습니다.

건부는 사람을 찢어..!?!?




- 그래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결승전.

전체적으로 위아래에서 정신없이 난타전이 펼쳐졌고

멋진 한타 장면과 킬, 다양한 모습들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결승전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라이엇 코리아 체제 이후 결승전중엔 가장 재밌었음.....



- 이제 1~2번 시드가 결정되었습니다.

LCK 1번시드(탑시드) - 담원기아
LCK 2번시드(그룹스테이지) - 젠지

T1의 경우 3번or4번 시드로 롤드컵에 가게 됩니다. (선발전 결승에서 승리시 3번시드로 그룹스테이지 / 패배시 4번시드로 플레이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간atm
21/08/28 21:26
수정 아이콘
거듭되는 쓰로잉만 아니었으면 5꽉각이었는데 아쉽네요
21/08/28 21:2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LCK 결승 중 이렇게 재밌게본 경기가 있었나싶네요 크크크

그건 그렇고 담원 선수들이 엄청 양대인 분석관에게 감사를 표하는걸보면 티원의 양대인 경질은 티원보다도 담원에게 호재가 아니었나란 생각이 듭니다 크크크
21/08/28 21:28
수정 아이콘
담원 선수들과 팬분들 축하드립니다.
기사왕
21/08/28 21:31
수정 아이콘
담원과 쇼메이커에게는 박수를. 그리고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어쨌든 롤드컵에는 합류한 티원에게도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다만 이번 결승전은...뭐랄까 스프링 때 젠지전 플옵이 생각나서 더더욱 서글프네요. 그때도 비디디함테 3경기 내내 미드 차이나면서 박살났었는데 오늘은 쇼메이커에게 그냥 처참하게 박살나버렸네요...

특히 4세트는 진짜 확실히 잡을 수 있던 게임이었는데 페이커가 게임 내내 쓰로잉으로 말아먹은 게임이라는게 너무 서글픕니다. 스프링 때는 페이커가 못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비디디가 그날 미친 놈처럼 잘한게 더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은 쇼메가 미친놈처럼 잘하는데도 페이커 쓰로잉이 더 눈에 들어올 만큼 엉망이었거든요.
21/08/28 21:31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점점 스스로 그리는 그림에서 상대방들을 허수아비로 생각하는 플레이가 너무 많네요.
상대를 전성기 시절 자신의 실력이라 생각하면 절대 내주지 않을 각을 내주는 것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제드 vs 제드를 할 때의 류의 입장이 그랬을까요. 할만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을 다 부정해버리는 상대라니..
쇼메이커가 순수 실력은 더 뛰어난지는 꽤 되었지만 오늘로서 세대교체가 마무리되었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결승이었습니다.
담원도 T1도 고생했고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다레니안
21/08/28 21:32
수정 아이콘
아....이거 티원이 지면 2시드가 아니라 3/4번 이었군요...
정말 최악의 경우 1시드 매드 / 2시드 FPX or EDG / 3시드 티원 이렇게 될 수도 있네요. -_-;;
21/08/28 21:35
수정 아이콘
3시드 티원 + 1시드 북미라면????
다레니안
21/08/28 21:38
수정 아이콘
한국, 중국, 유럽 모두 다 1시드는 2시드가 북미이길, 2,3,4시드는 1~2시드가 북미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겁니다. 크크크
Lord Be Goja
21/08/28 21:4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니까 티원이 매드나 EDG걸린다고 해도 절망스러울거 같진 않더군요.
좋은 조를 얻어 8강 안착이 최종목표가 아니라면 그정도의 팀들은 밀치고 올라와야겠죠
장고끝에악수
21/08/28 21:35
수정 아이콘
미안하지만 양대인은 show & prove 함 크크
애플리본
21/08/28 21:35
수정 아이콘
담원 축하합니다. 나름 합이 맞았던 결승이라 다행이네요. 월즈 준비 잘 해서 다시 결승에서 맞붙길…
모찌피치모찌피치
21/08/28 21:35
수정 아이콘
칸나 불쌍행...
라라 안티포바
21/08/28 21:3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양팀 다 경기력이 좋아서 월즈가 기대되요.
쿼터파운더치즈
21/08/28 2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경기 재밌었습니다 담원기아 너무 잘했고
고생했습니다 두 팀
AaronJudge99
21/08/28 21:41
수정 아이콘
참...세대가 이렇게 교체가 되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 준우승 해먹는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티원 수고 많이 했고요 쇼메이커 담원도 앞으로 오래 군림할거같네요
Lord Be Goja
21/08/28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 정말 재미있게 봤고, 마지막 세트에 슈퍼캐리한 쇼메이커 선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각자 전부 멋진모습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 세트를 내준거나 모든 세트를 압도적으로 이긴건 아니라서 제 욕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그건 티원이 이정도까지 잘할줄은 몰랐기 때문인거 같네요.현 lck 4대미드중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해본 이라는 수식어의 쇼메이커 다시 축하합니다.
저는 양대인 감독을 작년 월즈우승했을때도 그렇게 높게 생각하진 않았는데,오늘의 우승소감에서 모든 멤버들이 언급하는걸 보니 역할이 훨씬 큰거같네요.

티원팬인 승우아빠님 말로는 페이커선수 인터뷰를 했을때, 이정도면 잘했다 라는 멘트를 좋아하는 프로선수는 없다더군요.티원선수도 분한 마음은 뒤로하고 남은 경기들 잘 준비해서 롤드컵 높은자리에서 한번 더 내주시면..좋겠네요.월즈에서 lck4강 내전 한번 해봐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28 21:42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3:1이었지만 인게임은 비등했다고 봅니다
되려 4세트를 그대로 티원이 굳혔다면 2:3으로 패패승승승 나왔을지도...
월즈라는 큰 여정이 남았지만 티원은 양파경질이 신의 한수가 되었고 특히 팀을 더 단단히 만든 계기가 되었다는데에 이제서야 수긍이 되네요
21/08/28 21:43
수정 아이콘
(현 메타가 유지된다면) 칸나가 꽤나 잘해서 티원류 상체싸움이 4강까지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만한 경기였습니다.
오너가 여기서 갑자기 실력 슈퍼업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티원이 높은 곳 갈려면 의외로 케리아가 으라차차 세체폿 느낌으로 해야 할 듯

사실 미드 세대교체는 한참 전에 되었고 쇼메이커는 쵸비한테 증명해야 되는데 만날 수가 없어서....
하여튼 도인비-쇼메이커가 현 시점에 Top2 느낌이고 솔직히 순수실력도르는 서머 한정으로 나이트>쵸비라고 봅니다.
(비디디도 뭔가 불쌍한 부분은 있지만 롤드컵 가니까...)

일단은 펀플=담원>매드>나머지 느낌인데 빨리 롤드컵 했으면 좋겠고
담주 지옥의 선발전도 기대되네요.
라프텔
21/08/28 22:49
수정 아이콘
쇼메가 왜 증명을 해요. 쵸비가 증명해야죠. 크크크 쇼메는 LCK 3핏, 롤드컵 우승, MSI 준우승으로 이미 증명했다구요.
21/08/29 05:40
수정 아이콘
저는 결승전 보면서 개인적으로 쇼메와 페이커의 차이도 차이지만, 쇼메와 비디디의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팀원 차이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기대를 결국 결과로 보여주는 성공률의 차이가 확실히 있네요.
21/08/29 08:07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롤드컵때 쵸비 상대로 증명한거 아닌가요?
21/08/29 15:29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 선수는 쵸비 선수한테 작년 서머부터 내내 증명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20서머 결승전 - 20 월즈 8강 - 21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그 기간 동안의 정규시즌 전적... 충분하고도 넘치지지 않나요.
한화의 팀 상태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느냐 하면 안 되는게, 그 한화를 선택해서 이적한 건 쵸비 선수입니다.
21/08/28 21:46
수정 아이콘
영달펀치! 영달펀치!
내가왜좋아?
21/08/28 21:46
수정 아이콘
리얼 담원의 시대네요.
담원의 월즈 2연패를 기원합니다.
간만에 재밌는 결승이었네요.
파란짬뽕
21/08/28 21:48
수정 아이콘
마지막 lck인데 칸선수 우승해서 정말 멋지네요 월드도 들어서 담원 2연속 우승까지 칸의 롤드컵까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1/08/28 21:50
수정 아이콘
욕먹던 칸나가 잘해주고, 믿었던 페이커가 못했고, 경질된 감독이 상대팀을 우승시킨 걸 보면,
이번 결승의 테마는 반전(inversion)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언제는 그렇지 않았냐 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크크)
히샬리송
21/08/28 22:01
수정 아이콘
반전이라기에는 이상하게 뭐든 무조건 칸나 탓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던거지 적어도 섬머 2라부터는 칸나가 항상 에이스였고 페이커는 캐리~역캐리를 오고가는 기복 그자체였어서... 반전 보다는 칸나는 예상대로 잘했는데 페이커는 불안했던대로 저점이 터진 느낌이네요.
강동원
21/08/28 21:51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뭐 똥 안쌉니까?]
명언을 남기고 당장 내일이라도 상추 농사 지으러 갈 것 같던 사람이
V10이라니 세상 일 모릅니다. 크크크
21/08/28 22:10
수정 아이콘
상추팔면 꼭 사겠다고 채팅도 쳤었는데.. 꼬마형 그만 잘해!
허저비
21/08/28 22:05
수정 아이콘
???:정균아 수고했다
라붐솔빈
21/08/28 22:31
수정 아이콘
양대인 전력분석관이 많이 신났더라구요. '아마 칸 피드백 메모까지하면서 익히려한다.' 라는 인터뷰와 과거 페이커 선수 인터뷰 등을 보아서 둘이 의견이 참 안맞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프텔
21/08/28 22:50
수정 아이콘
담원은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계약이 끝나는 쇼메-캐니언이 내년에도 담원에서 계속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 너구리가 돌아오면 더욱 좋구요.
쇼메의 LCK 누적 기록이 더더욱 늘어나길 바랍니다.
21/08/28 23:00
수정 아이콘
담원 우승 축하합니다. 티원과 페이커도 잘 추스려서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비오는풍경
21/08/28 23:26
수정 아이콘
담원은 역시 명불허전이었고 T1도 롤드컵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젠지 2시드인데 정말 괜찮은가...
비행기타고싶다
21/08/28 23:32
수정 아이콘
4경기만 t1이 이겼으면 정말 레전드 결승전이 될뻔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83 [LOL] 21섬머 LCK 시청자 수 [11] 니시노 나나세13275 21/08/29 13275 3
72182 [LOL] 7년 티원팬 입장에서 본 결승전 [18] 헤이즐넛커피18052 21/08/29 18052 13
72181 [LOL] 21 T1은 어디까지 와 있는가? [40] Hestia17503 21/08/29 17503 22
72180 [LOL] SKT) 올해는 끝나지 않았고 다시 일어서 이겨내길 바랍니다 [71] 바인랜드14649 21/08/28 14649 9
72179 [LOL] LCK 각 라인별 우승/준우승 커리어 1~3위 [19] Leeka11803 21/08/28 11803 0
72178 [LOL] 롤드컵에서의 t1을 기대합니다 [43] emonade12932 21/08/28 12932 9
72177 [LOL] 오늘 결승전은 Khan 김동하 선수의 마지막 LCK 경기입니다. [31] 원장14935 21/08/28 14935 9
72176 [LOL] 담원의 사상 최초 3연속 통합우승 기간동안 전적 [64] 니시노 나나세15181 21/08/28 15181 3
72175 [LOL] 티원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364] 삭제됨21086 21/08/28 21086 11
72174 [LOL] 롤드컵 12번째 진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14] FruitDealer12268 21/08/28 12268 2
72173 [LOL] 1명의 르블랑, 쇼메이커와 김정균의 V10, 칸의 V6 달성! - 결승 후기 [35] Leeka14501 21/08/28 14501 5
72172 [LOL] 그래도 역시 쇼메이커 [153] roqur17301 21/08/28 17301 6
72171 [LOL] 담원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 T1에 대한 응원) [46] 던지진않습니다11874 21/08/28 11874 2
72168 [LOL] 다들 담원이 T1에 압승을 거둘 거라는 예상을 많이 하시는군요 [154] 아몬16332 21/08/28 16332 3
72165 [LOL] 두개의 태양, 테디&구마유시 vs 단 하나의 어둠, 고스트 [34] 아우어케이팝_Chris18725 21/08/27 18725 7
72164 [LOL] The Super Carry of the LPL. 펀플러스가 월즈에 옵니다 [15] Leeka12039 21/08/27 12039 0
72163 [LOL] 11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나왔습니다 [7] FruitDealer11999 21/08/27 11999 0
72159 [LOL] LCK CREW 결승전 승부의 신 [97] 삭제됨16953 21/08/27 16953 0
72158 [LOL] [LPL] 도인비의 픽, 그리고 FPX vs WE 프리뷰 [14] 김연아17860 21/08/27 17860 1
72156 [LOL] 라이엇 재그가 롤드컵 패치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103] 스위치 메이커19832 21/08/27 19832 0
72154 [LOL] 고난의 행군이 가능한 WE [10] gardhi13263 21/08/27 13263 0
72153 [LOL] T1 THE LOCKER ROOM - 우승을 향해 [46] 기사왕19373 21/08/27 19373 4
72150 [LOL][LPL] EDG VS LNG 프리뷰 [47] 김연아13885 21/08/26 1388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