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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7 12:33:01
Name gardhi
Subject [LOL] 현 메타에 대한 생각 - 탑솔 메타 강림
lpl 플옵을 보면서 첫날엔 그냥 이 팀들이 컨셉을 이렇게 준비해 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플옵을 계속 지켜 보면서 든 생각은 이 팀들이 메타에 대한 해석을 이미 결정지어 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하루종일 탑만 보는 게임을 하는 겁니다.
omg:we 전을 제외한 수닝-리닝 전, 테스-리닝 전, we-비리비리 전이 전부 탑에서 단순 칼챔, 브루저를 꺼낼 뿐아니라 극단적인 챔프, 극단적인 개입을 하더군요.

우선 데이터를 정리해보자면 위 3경기 12세트 기준

[1페이즈 밴]

레넥톤 밴 12회
제이스 밴 12회
카밀 밴 4회
이렐리아 밴 3회
비에고 밴 6회

신짜오 밴 6회
리신 밴 9회
르블랑 밴 9회

으로 대세 밴이 정리됩니다.
밴이 대부분 탑에서 굉장히 강력한 1대1 라인전과 전라인에 뿌리는 영향력이 있는 챔피언들에 몰려있으며 탑챔프 밴이 아니더라도 신짜오, 리신 밴에서 탑 2대2 싸움개입에 굉장히 강력한 챔피언들을 견제한걸 눈치채실 수 있죠.
(르블랑은 그냥 스페셜리스트들이 많고 사기임)
극단적으로 테스는 첫세트에서 1페이즈 밴으로 볼리베어를 밴하기에 이릅니다.
타잔이 수닝전에서 볼베로 탑게임해서 터뜨렸거든요.

[탑솔 매치]

케넨 - 나르
비에고 - 잭스
그웬 - 잭스
그웬 - 아칼리
카밀 - 잭스
카밀 - 케넨
루시안 - 이렐
루시안 - 카밀
카밀 - 갱플
잭스 - 나르
카밀 - 리븐
케넨 - 이렐

거의 대부분의 매치가 정글 개입 한번한번으로 구도가 망가지고 휙휙 바뀌는 라인업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정글이 하루종일 개입하더군요.
그나마 케넨-나르 구도는 비교적 개입이 덜 중요한 매치업인데 이마저도 한타 때 케넨 vs 나르 영향력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카밀- 갱플 구도에선 타잔이 야스오 초반 1대1 풀어주기 위해 초반 내내 미드싸움 유도(직스가 야스오 봐주려고 바텀 멸망하기까지 했죠) 후 바로 탑개입으로 갱플 멸망시켜서 바텀이 사실상 없는 게임이었는데 그냥 카밀-다이애나-야스오 캐리력으로 털어버리더군요.
(솔직히 테스-리닝 전은 워호스 밴픽 심각하긴 했음)
케넨-이렐 구도에선 그냥 비우비우가 브리드 상대로 순수 체급차가 이만큼이나 나는구나 깨달은 경기였습니다.

[정글 밴픽률]

신짜오 (3승 3패)
비에고 (1승 3패)
볼베 (2승 2패)
리신 (3승)
올라프 (1승 2패)
다이애나 (1승 1패)
녹턴 (1승)
그브 (1패)

아래 3챔 제외하면 위 5개챔피언 모두 정글 1대1에도 좋고 탑 혹은 미드에서 2대2 싸움에도 좋은 챔피언들입니다.
특히 다이애나가 너프전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밴도 픽도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은 현 메타가 얼마나 극단적인 탑 시팅 메타인지 전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다이애나 쓰려면 야이애나처럼 극단적인 컨셉으로 써야됨)
그리고 볼베는 솔랭 기준 3~4티어지만 프로씬 기준으론 개입력 단 하나만으로 바로 대세 반열에 올랐죠.

[데이터에서 omg를 뺀 이유]

위 데이터에서 omg의 데이터를 뺀 이유는 간단합니다.
omg-we 전이 단순 체급 차로 끝났다는 해석도 분명 가능합니다.
다만 저는 탑솔 체급이 너무 떨어지는 것도 그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omg의 탑솔 뉴는 탑캐리 메타에서 너무 안어울리는 선수이며 실제로 플옵에서 omg는 1, 2세트 오른, 문도를 꺼내며 lpl 대세 움직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이러한 챔프폭의 한계가 다른 라인의 챔프 선택에도 영향을 안줄래야 안줄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lec]

lec는 전통적으로 탑게임에 벗어나있으며 비교적 탱커 성향을 지닌 챔프들을 선호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릅니다.
카밀, 제이스, 이렐리아, 레넥톤, 그웬이 밴픽률 최상단에 위치한 lec 기준 역대급 탑 칼챔 메타죠.(물론 이렐은 미드 겨냥 밴일 가능성이 더 높긴함)
제가 lpl만 봤으면 탑 캐리 메타가 맞나 의심해볼만 합니다.
올해 lpl은 분명한 탑솔강국이니깐요.
하지만 lec 플옵 마저도 비슷한 경향성을 띄는 것으로 보아 모든 게임이 탑차이, 혹은 정글 개입 차이로 결정되는 소위 '탑솔 망겜' 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점점더 심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서머 플옵 갑자기 극단적인 탑메타가 찾아온 이유?]

물론 lpl 스프링이나 3대리그 서머 정규시즌을 보아온 사람들에겐 나오던 챔피언들이 그대로 나오는게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단순 챔피언 등장 뿐아니라 인게임 플레이도 '우리 탑 흥하면 이기고 상대탑 흥하면 진다' 쪽으로 극단화 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는 (lpl) 플옵 메타가 극단화 된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프로씬은 리그별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메타 변화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보다 하던것 계속하는게 당장 승률이 좋은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작년 롤드컵과 올해 스프링을 휩쓸었던 극단적 정글성장 메타가 갑자기 패치된게 아닙니다.
정글 캠프 패치 자체는 작년 스프링 후반부 쯤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꿀을 제가 기억하기로 스프링엔 징동 혼자 빨고 있었고 (그마저도 니그킨으로 빤게 아니라 리신, 렉사이로 빨고 있었음...)
서머 기준에도 징동, 담원, drx 정도가 니릴그킨을 적극적으로 썼으며 다른 팀들은 반신반의 하다가 롤드컵에 와서야 징동, 담원 등의 플옵을 보고 부랴부랴 정글 메타 해석, 재정비를 하죠.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브루저 및 스플릿 탑 챔피언들은 라이엇의 지속적인 조정 및 아이템 패치를 통해 솔랭 기준 최상위 티어에 위치한지 꽤 되었고 심지어 중간에 2차 타워 포골 패치까지 받았죠.
물론 챔피언들 자체는 점점 더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이러한 패치 방향성과 완벽히 맞는 운영을 하고 있었나를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죠.
이젠 플옵 단계이니 이러한 메타 해석을 마치고 최적화하는데 성공한 팀들이 살아남을 것이고 만약 체급빨로 살아남은 팀들이 있다고해도 롤드컵에선 몸을 강제적으로 비틀어 낼것이라 생각합니다.

[lpl 상위팀과 lck 플옵은 어떨까?]

제가 위에서 omg의 뉴에 강력한 비판을 한게 여기서 기인됩니다.
칸과 오도암네 같은 나이 굉장히 많은 선수들도 칼챔 뽑아주고 탑 게임 적극적으로 해주는데다가 리치 같은 라인전 체급 많이 떨어지는 선수도 제이스 같은 라인전 강캐를 죽이되든 밥이 되든 꺼내고 있죠.
(심지어는 한화의 모건도 마지막 경기 카밀로 좋은 모습 보여줌...)

별개로 lpl 상위 4팀은 현 메타를 어떻게 해석해 왔을까요?
rng나 fpx는 극단적인 탑 메타도 꺼릴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fpx는 실제로 그 걱정에 너구리 사온것이기도 하고요.)
ra도 탑 게임을 적극적으로 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큐브가 과연 더 극단적인 피지컬 메타에서 브리드 상대로 어느정도 할 수 있을까는 궁금하네요.
걱정은 edg입니다.
플랑드레 체급이 너무 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꿋꿋이 하체 믿고 버티기 선택할 지 아니면 플랑드레 믿고 탑게임 들어갈지요.

다음은 lck 플옵 구도 예측입니다.
사실 기인, 서밋, 칸나 선수 같은 경우 원래도 탑 게임 선호할만한 선수들이니 넘어가고
칸, 라스칼도 최근 경기들 칼챔들 나쁘지 않았습니다.(별개로 젠지가 레넥톤 밴되면 실제로 탑게임을 할지는 의문임)
여기도 걱정은 농심이죠.
리치 체급이 결국 정규 끝날때까지 올라오지 못했는데 과연 상대들이 집요하게 탑만 오면 농심이 버틸 수 있을까?
피넛이 과연 하던대로 '대신 나머지가 캐리해줄게' 방식을 고수할지 아니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코인 하나 있으니 탑게임 해보자로 갈지 궁금하네요.

[여담]

여담으로 lpl '빈 vs 알레', '369 vs 알레', '브리드 vs 비우비우'의 라인전, 한타 퍼포먼스 보면서 손에 땀을 쥐고 봤었네요 크크크
역시 탑 극단적 칼챔 메타가 재밌긴 합니다.
나머지 샤오후, 너구리, 큐브, 플랑드레, 기인, 서밋, 칸나, 리치, 라스칼, 칸 선수들도 멋있는 피지컬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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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12:34
수정 아이콘
농심은 좀 걱정되어보이는게 정글챔프들 너프로 인해 정글챔들 캐리력이 많이 낮아져서 후반에 수납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정글챔몇개 밴하면 피넛캐리력은 다운될수밖에없고 플옵에서 리치 라인전털리는거는 거의상수라고 봐야되서...
올해는다르다
21/08/17 12:41
수정 아이콘
사이드 2차 타워까지만 밀고나서 오브젝트 한타를 하는게 주요 승리공식이 된 거 같네요.
ioi(아이오아이)
21/08/17 1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라인전에서 이긴 탑솔이 캐리한다와,
라인전 페이즈에서 이긴 탑솔이 캐리한다는
구별해야 한다는 쪽이라서
21/08/17 13:05
수정 아이콘
제이스 이렐 이런 애들이 예전에 라인전은 강했어도 한타에선 별로였는데
요즘엔 한타 존재감이 엄청나죠.. 탑 비에고 같은 애들도 거들어주고 있고 요즘 한타에서 누가 제일 쌔거나 중요하다고 묻는다면 당연 탑인거 같습니다.
공항아저씨
21/08/17 13:39
수정 아이콘
점점 카밀 잭스 나와서 볼만한 것 같습니다
바부야마
21/08/17 13:46
수정 아이콘
[정글 밴픽률] -> [정글 전적] 인거죠?
그리스인 조르바
21/08/17 13:47
수정 아이콘
그냥 브루저 자체의 밸류가 말이 안돼죠. 공템만 가도 탱이 되는가 하면 3코어만 되어도 스킬 하나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영향력까지.
반면 바텀은 이젠 숟가락조차 아닌 타워까개로 전락한지 오래니 이 무너진 밸런싱이 초래한 당연한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두둥등장
21/08/17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템정글 뜯어고친후론 향로메타정도 제외하면 늘 정글러에 포커싱된 메타였던건 사실이긴합니다만.그렇다고 바텀이 버림받았다는 인상은 전혀받지 못했는데 어느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신거죠? 오히려 거의 모든메타에서 특히 최근으로 오면올수록 상대적으로 가장 버림받은 라인은 미드에 가깝지않나요?바위게도우미라는말도 있듯이...탑은 정글이 캐리롤맡은이후로 줄곧 남는 탱커국밥.최대한 정글손덜가게 조용히있는역할이고요
근본넘치는 솔라인과 위치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력이 정글에 종속된 형태가 되어버려서요
덧글에서도 브루저 언급하셨는데 사실 브루저상대하기 제일 답없는류 역시도 바텀이아니라 ap메이지챔프고요
오히려 중요도로따지면 바텀이 항상 정글 다음자리를 다투던걸로 기억하는데 바텀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궁금하네요
코돈빈
21/08/17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게 '팀게임'과 '개인이 하는 실제 플레이'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롤이란 게임에서 [바텀]은 안중요한 적이 없었는데, 직접 플레이하는 [원딜 개인]이나 [서폿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은 메타에 따라서 널뛰기가 심했거든요.

특히나 하위티어로 갈수록 소위 원징징이 심해질수밖에 없는게, 내가 사미라 선픽인데 우리 서폿이 응 제라스~ 응 세나~ 이런 일이 허다하죠(...) 이런 세상에선 실제 승률과 별개로, 패배시 플레이어가 느끼는 무기력함이 굉장히 커지는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팀게임]의 관점에선 바텀은 항상 중요한데, 바텀 주도권에 따라 아랫쪽 정글 활용도가 달라지고, 서포터 로밍이 달라지죠. 근데 상체메타를 플레이하는 플레이하는 원딜/서폿 [개인]의 입장은 뭐 무기력 그 자체.. 그리고 서폿 삔또상해서 바텀버리고 로밍만다니면 숟가락은 그냥 터질 일만 남기도 하고...
두둥등장
21/08/17 17: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참 어려운게 대부분 라이트유저 입장에서 서포터가 재미없는건 팩트인데다 최근덴 서폿혐도 늘어서 여러모로 자가당착 아닐까 싶어요.심지어 여러 통계를보면 실제로 플레밑에선 딜포터가 탱이나 유틸폿보다 승률이 높다더군요.그럼 하위티어에선 원딜이 참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그게되면 애초에 서폿혐이 안생겼겠지 싶어서 어렵네요 크크크...
그리스인 조르바
21/08/17 15:22
수정 아이콘
최근 친구와 함께 같이 바텀듀오로 랭크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브루저 밸류 자체가 너무 달라지다 보니 바텀보다 상체 흥망에 겜이 결정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원딜-서폿 듀오보다 아무런 시너지없는 원딜-정글 듀오 승률이 더 잘나올정도로 바텀에서 무언가 창출하기 너무 힘든 메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엔 최대한 라인 밀고 상대 갱받이 하면서 턴 빼주는게 최선의 플레이라 느껴질 정도로 상체와 하체의 밸류차이가 나다보니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네요.

작년에도 바텀 메타 이게 맞냐고 친구와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시즌은 그냥 서로 포기할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그전부터 롤하면서 부캐 1도 안키우고 오직 원딜만 하던 친구가 현타와서 탑솔용 부캐 키울정도에요.
두둥등장
21/08/17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메타가 상체메타인건 맞지만.웟 덧글분은 항상 그랬던것처럼 얘기하시니 시작된거라...그부분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고요.그럼에도 지금 메타에서조차 30분 넘어가면 원딜의 영향은 절대적인것이야말로 원딜이 확실한 입지를 갖고있다는 반증 아닌가 싶어서요.탑 탱커 플레이어 입장에선 올해 프리시즌 반짝빼곤 몇년간 재미본적자체가 없는걸요?탑원딜류는요?그럼에도 바텀처럼 징징거리는소리가 비교적 적은건 타 라인은 아무래도 탑탱 브루저 탑원딜 미드는 암살자 ap정통메이지 등등 분류가 갈리는것에비해 소수 비원딜을 제외하면 바텀이 목소리가 모이기 쉽기 때문인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바텀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챌분 관전강의보면서도 새삼 느낀건데 30분넘어가면 미드든 누구가 잘컷든 무조건 원딜 잘하는쪽 잘큰쪽에서 승패가 갈리기때문에 피드백 의미가 없다고 하시더군요.그 전에 어떻게 끝냈어야하는지가 중요하지 그 후에 미드가 뭘 더했어야한다는 피드백은 무의미하다고요.
그리고 전 바텀에서 창출하기 힘들다는건 원딜밸런스의 문제완 결이 너무다르다고봐요.주도권잡고 그걸바탕으로 서폿보내서 3대4로 전령쌈 이기고 그걸로 굴리면 그게 바텀영향력일까요 상체 영향력 차이일까요?
스띠네
21/08/17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혈포식자와 신성한 파괴자의 밸류가 너무 높아서 예정된 결과였죠. 프리시즌 이후 너프로 밸런스가 맞던 선혈포식자를 다시 상향하고, 공속 없어서 트포랑 잘 비비고 있던 신파자를 상향해서 트포를 멸종시켜버린 밸런스 담당이... 라이엇 재그 또 너야?
플리트비체
21/08/17 14:23
수정 아이콘
T1이 그래서 매번 칸나만 밀어줬던건가.. 보는 맛으로만 따지면 브루저들 날뛰는게 좋긴한데 어떨지
두둥등장
21/08/17 14:31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2차포골생긴게 너무너무큽니다 솔랭에서도 체감되는데 프로들이 모를리가없죠
여택것 소외받던탑이 조명받는건 그나마 좋네요
솔직히 몇년간 롤챔 탑은 그냥 국밥들고 존버한타는 인식이 너무 강했어서 대회에서 탑 화면 본기억도 별로 안났어요
21/08/17 14:58
수정 아이콘
탑 겜 젤 불안한게 라스칼 제이스랑 리치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플옵 관건일거 같아요.
아보카도피자
21/08/17 16:26
수정 아이콘
젠지는 참 메타가 싫을거 같습니다. 바텀은 직스 안쓰고 탑은 제이스 안쓰니까 일단 직스 밴하고 나서 필밴 카드나 껄끄러운거 자르고 나면 상대가 제이스 프리하게 가져가고 카운터도 몇 없어요.....그래서 선발전의 젠지고 나발이고 무조건 플옵에서 확정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맥타임
21/08/17 16:40
수정 아이콘
라스칼은 탑게임도 잘할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본인이 너무 이타적이고 희생적으로 플레이 합니다. 물론 제이스 안하는건 좀 문제지만.
김연아
21/08/17 15:44
수정 아이콘
비우비우: 고작 브리드 정도에게 내 실력을 발휘할 수야 없지, 너구리, 샤오후가 나와야 내 실력을 발휘해줄 것이야!!!
아보카도피자
21/08/17 16:23
수정 아이콘
브루저 밸류가 너무 높아져서 원딜이 딜각을 보기 힘들어졌다고는 생각합니다. 바루스 이즈 같은 포킹 원딜이나 진 애쉬 같은 유틸 원딜이 선호 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아펠은 무기 따라 다 되니까 좋은 픽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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