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1/28 22:31:22
Name insane
Subject [LOL] kt 롤스터 '도란', "나는 재능보다 노력파"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42/0000129132

Q. 오늘 DRX와의 경기에 너무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DRX와의 경기에 꼭 이기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친정팀이기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표식' 선수가 경기 전에 도발을 해서 꼭 이기고 싶었다. 이기고 나서는 별다른 감정은 없었던 거 같다. 그저 이겨서 좋다는 생각뿐이었다.

Q. '표식' 홍창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어떤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나?

성격이 활발하고, 팀 분위기도 잘 살려주는 분위기 메이커이다. 게임도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Q. 함께 했던 동료들이 각자 다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한데?

모두 흩어져서 각자 팀 소속으로 잘하고 있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 딱 기분 좋은 그 정도의 감정이다.


Q. 솔로랭크를 굉장히 많이 돌리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런데 팀 게임과 솔로랭크가 많이 다르다 보니 요즘에는 솔로랭크로 연습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선도 많은데?


시간이 있을 때마다 최대한 솔로랭크를 하려고 한다. 팀 게임과 다른 점이 분명 있지만, 챔피언 숙련도를 올리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솔로랭크는 챔피언 숙련도를 올리는 게임이다.



Q. 보통 팀마다 가진 분위기가 다른 편인데, kt 롤스터는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하다.

다들 성격도 유쾌하고 힘내자는 분위기다. 가끔 정신 없을 때도 있지만, 분위기는 엄청 좋다.

Q. 지난 T1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도 굉장히 차분했던 모습이 화제가 됐었다. 차분했던 이유가 있을까?

게임을 이기더라도 내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렇게 기쁘지 않았다. T1전에서도 라인전 단계에서 넘어졌던 것도 있었고, 한타 상황에서 스킬샷이나 포지션이 그리 좋지 못했다. 실수가 계속 머리 떠올랐던 것 같다.



매력형 탑솔러 도오란
인터뷰보니 멋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라도리
21/01/28 22:36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 쯤에 온 커뮤니티 에서 가능성 안보이는 탑 못하는 탑으로 욕먹었는데 이제 한팀의 코어급 탑으로 성장 한게 대단하네요
사이퍼
21/01/28 23:02
수정 아이콘
칸나와 비교당하면서 욕 엄청 먹었죠 지금은..
21/01/28 23: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작년만해도 도란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앞으로도 많이 활약해서 한계가 없음을 증명 해줬으면 좋겠네요.
시린비
21/01/28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우연히 트위치 채팅 보니까 씨맥안티가 씨맥 도란빨이었다는 식의 채팅을 하던데(호칭부터 확실히 안티였음)
생각해보면 그건 도란 잘 골랐다는 칭찬밖에 안되는거 아닌가 생각을..
다시마두장
21/01/28 23:46
수정 아이콘
지능적 빠도 아니고 뭐죠 크크
씨맥이 도란 중용하려다 그리핀에서 그 사단이 났던 걸 생각하면...
티모대위
21/01/28 22:56
수정 아이콘
결국 씨맥이 다 옳았어
R.Oswalt
21/01/28 22:58
수정 아이콘
도 선생님 장판파 펼치셨지만, 나락쓸기 두어번 하신 게 영 마음에 안 드셨던 듯 크크크
Your Star
21/01/28 22:59
수정 아이콘
응원할게요. kt도 잘됐으면 합니다. 모든 선수들 빛 좀 봤으면 좋겠거든요.
21/01/28 22:59
수정 아이콘
2라엔 라스칼 잡자!
Liberalist
21/01/28 23:00
수정 아이콘
작년 킅 멤버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올해 킅 멤버들이 왠지 모르게 더 팬질하기가 좋습니다.
올해 탑정글미드 3인의 킅에 오기까지의 스토리, 시너지 이 모든게 작년 킅 멤버들에 비해 더 극적이고, 더 눈에 띄어요.
특히 도란은... 원래도 잘해줄거라 생각했지만 그 예상보다도 더 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랍고, 고맙습니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밑바탕에 깔린 승부욕과 프로의식도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활약 펼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이퍼
21/01/28 23:03
수정 아이콘
도란 블랭크 유칼 18 대퍼팀 못지 않은 예능력에 실력까지 갖추니 킅팬들 많이 돌아왔을 듯
당근케익
21/01/28 23:26
수정 아이콘
15~16kt 느낌이 나서 꽤 돌아오는 분들이 있을것도 같은데 흐흐
-안군-
21/01/29 15:08
수정 아이콘
뭔가... 유칼의 폼은 팀의 예능력(대퍼력?)에 비례하는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입만열면
21/01/28 23:15
수정 아이콘
씨맥 : 롤드컵 우승하려면 도란을 키워야한다

근데 왜 KT에있니?
21/01/28 23:18
수정 아이콘
도란 원맨팀 각오는 했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는데도 항상 에이스모드로 잘해줘서 너무 행복합니다. 탑3에 꼽힐만한 탑솔러 가져본건 18스맵 이후 오랜만인거 같네요ㅠㅠ 이렇게 잘하는데도 연습도 너무 열심히 해서 팬들이 걱정할 정도이구요. 크크. 킅런트가 욕먹어도 매시즌 에이스급 선수 하나는 꼭 영입을 하는거 같아요.
보라괭이
21/01/28 23:22
수정 아이콘
씨맥, 당신은 대체......
당근케익
21/01/28 23:25
수정 아이콘
유칼과 시너지가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팀 에이스가 이정도로 열심히 하면
다른 선수들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2군 선수들한테도 좋은 영향이 갈거라 믿습니다

감동란!
21/01/28 23:26
수정 아이콘
아직 남아서 DRX를 응원하지만 작년 도란을 제일 응원했던 사람으로 요즘 잘하는 모습보니 참 뭐랄까 뿌듯하고 대견하고..크크 원래 이렇게 잘하고 재밌는 선수입니다
소이밀크러버
21/01/28 23:31
수정 아이콘
리더 혹은 그에 준하는 책임감이 생기면 기량이 발전하는 성향인가 싶습니다.
DRX에서의 도란과 KT에서의 도란은 요구되는 능력도, 팀에서의 입지도 완전히 다르니까요.

작년에는 DRX를 응원했던 입장이라 도란 선수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좋네요.
Lord Be Goja
21/01/29 07:50
수정 아이콘
인게임이나 오프더 마우스나 발현되는 [위기감지능력]
쇼쿠라
21/01/28 23:33
수정 아이콘
KT가 신기한게 선수 하나하나 다 한 주사위 하는데
신기하게 누가 하나 꼭 매꿔주더군요 크크
의외로 지금까진 팀합이나 라인전 체급이 꽤 좋아보이고
도란이야 전 원래 잘하는 선수라 봐서 크게 놀랍진 않은데
블랭크 생각외로 굉장히 잘해줘서 놀랍습니다
티모대위
21/01/29 0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한쪽이 빵꾸나면 다른쪽이 메꿔주는 현상은
보통 미드가 저점이 높고 정글러가 노련한 팀에서 주로 나타나긴 합니다.
파쿠만사
21/01/29 15:5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고보니 서포터 신인 빼고는 4명다 일명 주사위형 선수들의 이미지가 있네요..크크
도란 블랭크 유칼 하이브리드..크크
21/01/28 23:44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 전에는 기억을 잃은 것도 기억나지 않는 유칼, 쵸비빨/씨맥빨 도란, 하위팀이라서 반짝일 수 있었던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블랭크가 짬바를 발휘하면 10등은 면하겠다 생각했죠. 제가 롤알못이었습니다. 크크
유연정
21/01/29 00:40
수정 아이콘
슼의 18암흑기를 거친게 블랭크 뿐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슼을 떠난 선수중에 선구는 계속 눈에 밟혔어요.
어딜가던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번에 에포트가 추가됐네요. 상호야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이번 KT는 자꾸 눈이가네요.

유칼 인터뷰때 우스갯소리로 주사위형 미드라 자학하는거 보면서 저 어린선수가 그간 얼마나 심적으로 고생 많았을까 생각도 들고.

이번 시즌 어렵겠지만 T1과 KT 둘 다 롤드컵 진출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수들 스토리가 다 매력있어요.
반포동원딜러
21/01/29 00:44
수정 아이콘
무제한 경험치통...
전 도란이 올해 너무 특출나게 잘한다 라기보다는
작년에 너무 과소평가를 받지 않았나..라는 생각
아보카도피자
21/01/29 13:25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부터 도란 표식이 저평가를 심하게 받는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약간 불편한 이야기였기는 했어요....탑 정글 미드 셋이 0티어와 1티어급 전력을 갖추고도 왜 담원에게 졌냐는 의문에 도달하면 결국 답은 그만큼 떨어지는 바텀 듀오의 기량이었거든요....도란과 표식을 잘한다고 얘기할수록 돋보이게 되는 바텀이.....실제 담원과 붙었을 때 정글 위주로 앞서가다가도 바텀 영향력 차이로 뒤집히는 그림이 많이 보였고....

데프트 팬으로서 마음 아픈 일이지만, DRX의 팬덤이 많은 부분 데프트 팬덤과 겹치는지라 생겨난 저평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김연아
21/01/30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도표가 최애고 늘 저평가 받는다, 도란은 너구리 다음 티어, 표식은 롤드컵 3위 정글이라고도 하고 다녔는데,

상체도 결국 차이가 나기는 났죠

작년 너구리, 캐년은 그냥 압도적인 세체였던지라....
와신상담
21/01/29 02:14
수정 아이콘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선수에요. 시합 이상의 내력은 잘 안 찾아서 몰랐는데 어수룩하고 어딘가 웃긴 이미지 너머에는 어마무시한 연습량으로 유명했더군요. 작년 표식의 재능 연습량 성장이 주목 받았는데 도란도 뒤지지 않아요. 티원 영상이었는데 티원 꼬마시절에 코치들이 도란 솔랭 판수보고 오류아니냐고 반문하더라구요. 원조 연습괴물 마타가 네 그 판수 가능합니다로 종결시키구요.
입만열면
21/01/29 04:41
수정 아이콘
방송에2500판했다고나오는데 그해 4000판정도했다 하더군요
후치네드발
21/01/29 04:03
수정 아이콘
대황란... 작년까지 얕봐서 미안하다.. kt에서 오래오래 캐리해다오.
21/01/29 05:22
수정 아이콘
도란의 장점 낭만이 있음
Faker Senpai
21/01/29 07:29
수정 아이콘
도란은 씨맥이 경험치 먹히는걸 제대로 소화한 느낌이네요.
제작년 그리핀에 교체로 선발될때랑은 너무나도 성숙한 프로의 마인드입니다. 실력도 엄청 늘었고요.
이쯤해서 드는 생각은 경험치 먹인다고 다 잘크는것도 아니고 도란처럼 쑥쑥 잘크는선수들이 대단한거 같아요.
사실 작년에도 매서운 경기력이였는데 이미지 때문에 과소평가를 받은느낌입니다.
어바웃타임
21/01/29 10:0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kt는 끈끈한 느낌이 나서 볼만하더라구요
기본능력치가 다소 낮은데 팀 시너지, 조합시너지, 선수간 상성 보너스 이런걸로 커버하는 느낌

19skt와 정반대의 느낌이었습니다
크림커피
21/01/29 14:13
수정 아이콘
지표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잘하는구나 정도의 느낌만 있었는데, 단순히 잘한다를 넘어서 캐리력이 정말 물올랐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런 거 볼수록 작년 DRX가 해체된 게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특히 쵸비/데프트 팬 입장에선 더더욱...
파쿠만사
21/01/29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DRX도 그렇지만 도란 성장한 그리핀도 너무 아깝습니다..ㅠㅠ 진짜 매력적인팀이었는데...
라라 안티포바
21/01/29 16:24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잘하는건 둘째치고, 케스파컵하고도 또 다른거보니 신기합니다.
뿌엉이
21/01/29 19:05
수정 아이콘
늦게 터진편이긴 한테 이정도면 뭐 준수하다고 봅니다
탄산수
21/01/29 21:07
수정 아이콘
도란 선수 앞으로 더 성장할거같습니다. 인터뷰가 멋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02 [LOL] 탑라이너 모5로 알아보는 양대리그 팀 색깔 [11] gardhi13499 21/03/22 13499 10
71092 [LOL] LCS 올 프로팀 발표 & 미드시즌 쇼다운 예고 [43] 비역슨14737 21/03/20 14737 1
71066 [LOL] 주관적인 2021 LEC 스프링 개인 시상 [22] 비역슨11351 21/03/15 11351 2
71057 [LOL] CBLOL(브라질) 정규시즌 종료 [7] FruitDealer8275 21/03/15 8275 1
71046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10인 로스터는 향후 많은 팀들의 미래 아닐까요? [139] Pokemon19499 21/03/13 19499 4
71006 [LOL] lpl 스프링 중반기 종료, 주관적인 상위권 평가 [64] gardhi14851 21/03/08 14851 13
70975 [LOL] 롤은 감독빨, 선수 육성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고, 신인팀은 한계가 있다. [116] 제라그14980 21/03/05 14980 17
70971 [LOL] 프로 스포츠와 롤판의 다인 로스터에 대한 이야기 (feat 2군 콜업) [23] Leeka9695 21/03/05 9695 11
70931 [LOL] (티원 제외) 팀별 이야기 [51] TAEYEON13772 21/03/01 13772 7
70901 [모바일] [우마무스메] 말딸겜 영업글입니다. 메뉴 번역, 설치법, 리세 가이드. [17] 라쇼40562 21/02/26 40562 8
70898 [LOL] 하위티어 정글백서 [56] 리로이 스미스10512 21/02/26 10512 6
70860 [LOL] 고스트 선수의 LCK 1000킬 기록 달성을 축하합니다. [29] Rorschach10944 21/02/21 10944 7
70852 [LOL] 스프링 1R시점에서 LCK All-Pro Team을 뽑아봅시다. [45] Chrome11226 21/02/20 11226 4
70828 [LOL] LCK 최초 콜업 샌드다운 발표 [32] 비오는풍경13357 21/02/17 13357 1
70807 [LOL] 개편된 신인왕 Rookie of The Year을 스프링 1라운드 기준으로 알아보기 [46] 커먼넌13875 21/02/10 13875 0
70802 [LOL] 11.4 패치 전체 내용 공개 [48] 레이오네13023 21/02/10 13023 0
70793 [LOL] 프린스, 리브 샌드박스 이적? [30] Hudson.1511504 21/02/08 11504 0
70766 [LOL] LEC 2주차 까지의 감상평 [10] 초갼9630 21/02/02 9630 3
70751 [LOL] T1 체고의 조합은? [181] 벌레퇴치15430 21/01/31 15430 2
70738 [LOL] '10인 로스터'는 저평가 되있고 '조직력'은 과평가 되있다. [259] Black Clouds18248 21/01/29 18248 20
70732 [LOL] LCK 역사속 대가족 팀들은 어떤 운영을 했을까? [23] 갓럭시10671 21/01/28 10671 3
70731 [LOL] kt 롤스터 '도란', "나는 재능보다 노력파" [39] insane11364 21/01/28 11364 5
70723 [LOL] 배신감을 느낀 이야기 [51] Dunn17448 21/01/27 17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