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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 23:39
중국행을 선택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한국 다른 라인의 선수풀이 마음에 안들어서 중국가서 좋은 라인업을 찾겠다 이건가요? 이거면 정말 심각한데요.. 일부 최상위권 매물 말고는 LCK중상위권부터 당장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잖아요.
20/11/22 23:43
그렇죠. 멤버 따진다는게 한국에선 이제 웬만한 몇팀 제외하면 선수 제대로 구성하기도 힘든 인재난에 시달리는구나 생각에 글을 남겨봤습니다.
20/11/23 00:29
돈 뿐만 아니라 lpl이 경쟁력도 있는게 사실이죠.
올해 제외 2년동안 LPL에서 세계 최고 챔피언이 나왔으니까요. 게다가 <몇 구단의 돈벌기용 선수 굴리기>가 분명 선수들 사이에서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을까요..
20/11/23 00:38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지만 맞는 말씀 같습니다. LCK 내부 인력만으로 롤드컵을 노릴 수 있느냐.. 10개팀중에 최소 5팀은 용호상박이길 바라는데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20/11/23 05:26
아쉽지만..어쩔수 없죠.
슬프지만 중국이 세계에서 롤 유저가 가장 많은나라, 가장 인기가 많은 나라, 심지어 국가에서 적극 지원을 하는 나라, 경제력도 있는 나라니까요...심지어 라이엇의 모회사도....
20/11/23 02:28
처음부터 이랬습니다. 14삼성 공중분해부터 그냥 유망주들/각종논란일으킨 선수 다 중국이 흡수했죠.
자본이 큰 쪽에 선수가 몰리는건 자연스러운겁니다. 제가 선수여도 열정페이로 게임하기 싫죠..
20/11/22 23:42
리헨즈는 몰라도 바이퍼가 슈퍼팀의 조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쵸비는 상체만 잘 갖춰진 곳으로 가서 원딜은 지금 초고평가받는 원딜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롤만 주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발..
20/11/22 23:44
분납20억내고도 넉넉하게 선수지를 곳만 들어온게 아니고(현실적으로 불가능..)
분납20억을내서 넉넉하게 선수지르기 빡빡한곳이 대부분인게 사실인거같긴합니다
20/11/23 05:15
데프트도 중국오퍼가 상당할텐데요. 아직도 데프트 중국으로 해외대회 나가면 공항에 마중나가는 팬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찌라시에는 쵸비랑 손잡고 아프리카 간다하긴 하네요..
20/11/22 23:48
금액을 떠나서
제가 바이퍼여도 이번엔 중국팀 가보고 싶을 것 같긴 합니다 안 풀리기 시작한 선수생활에 터닝포인트가 확실히 필요해보여서
20/11/22 23:49
관계자들은 바이퍼 고평가 한다는 말 많았는데
막상 국내 시장가격이 본인 생각보다 낮아서 가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국내 원딜 자원이 많다고 하지만 막상 에이밍에 바이퍼 다빠지면 나름 타격이 크긴하겟네요 거기다 서포터 되게 풍성해보였는데 케리아 베릴 계약했고 리헨즈까지 중국행이면 진짜로 에포트 남은팀 입장에선 나름 떡상매물이긴 하겠네요
20/11/22 23:52
LCK 영입 전쟁에 뛰어든 모든 팀이 쵸비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쵸비에 올인하면 나머지 라인 우선순위는 자연히 낮아질테고
20/11/22 23:59
네 누구나 예상하듯 이게 좀 크게 작용하긴 할꺼에요
일단 미드에 쵸비 박으면 우승 노리는 상위권 선수들 약간씩 페이줄여서라도 올거 같아서요
20/11/22 23:52
DRX는 쪼개졌고 담원 젠지 티원은 멤버 거의 유지 이러니 남은 팀들 중에서 아프리카 정도면 슈퍼팀 꾸려볼만도 하다 생각했는데 선수 입장에선 슈퍼팀에 합류하느니 올해 나쁘지 않게 한 중국팀에 마지막 조각으로 가는 게 더 안정적인 선택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1/22 23:53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딜러 출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희한하게 한번도 바이퍼는 무섭지 않았어요. 차라리 미스틱 애이밍이 무서웠지.
물론 프로는 다르겠습니다만. 물론 리헨즈는 실력만 놓고보면 베릴보다도 높게 봅니다. 그래서 안타까워요.
20/11/22 23:55
너구리 피넛 쵸비 미스틱 에포트 정도가 현재 상급 매물 라인이겠네요.. 하이브리드도 상체 강한 팀에서 잘만 키우면 가능성 있어보이긴 해요.
20/11/22 23:55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LCK보다 LPL이 롤드컵 가기는 훨씬 더 빡세죠 LPL은 작년 진출한 3팀 이번에 아무도 진출 못했을 정도고
팀도 훨씬 많은데다가 TES IG 펀플 쑤닝 이런 팀들의 자본력과 인기, 선수풀을 지금 한국 선수들 간다고 썰 뜨는 팀들이 따라잡기 매우 버거울 정도라 지금 그 팀들 팀원들 전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결국 돈이죠 돈에, 윗분 말씀대로 lck쪽에서는 뭔가 꼬인 느낌이 들어 다른 곳에서 돈 많이 받으면서 맘편하게 실력 뽐내고 겸사겸사 롤드컵 가게되면 좋은 그런 느낌으로 나가는거 선택하는거라고 봐요 문화권도 비슷하고 마음도 더 편할거구요 인구가 훨씬 많고 악성이니 뭐니해도 못읽고 못알아들으면 아무 상관없으니까요
20/11/22 23:55
바이퍼 솔랭 전적이야 유명하지만 실질적으로 리그 하위권 팀 멤버였을 뿐입니다.
게다가 원딜은 유스로 채우기 그나마 가장 쉬운 포지션이라고도 하죠. 본인에게도 돈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고 팀들도 큰돈 들여 영입할만큼은 매력적이지 않은 카드였던거죠.
20/11/22 23:56
지금 LPL 가는 선수들은 순전히 연봉 보고 가는 거죠
커리어 쌓기는 LPL이 훨씬 어렵습니다 데프트가 LPL 지배하던 시절이랑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리헨즈 바이퍼 둘다 상위권 팀에서 원하는 자원도 아닐 겁니다
20/11/23 11:39
돈만 많이 준다면야....저같음 중국가서 건물 하나 사고 그거 세주고 들어오는돈 바탕으로 중국에서 만든 신용카드로 한국들어와서 돈쓰고 살듯. 카드값은 세들어오는걸로 계속 충당하고요.
20/11/23 00:04
바이퍼는 좋은 매물 아니라고 생각했고, 리헨즈는 좀 아쉽기는 하네요
LPL이 월즈가기 훨씬 어려울텐데 돈을 엄청 줬나보네요 18, 19 중국이 먹고 10주년이 되는 올해도 중국이 먹기를 원했을텐데 한국이 가져갔으니 내년에 중국에서 다시 여니까 이번에는 중국에서 무조건 먹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20/11/23 00:06
원딜 자리가 적당히 비고, 기사 보면 선수 본인도 복귀 의지가 확실히 있는거 같은데
뱅이 내년에 LCK에서 다시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명예회복 했으면 좋겠네요. 북미에서 뛰는거 보면서 실망도 많이 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서..
20/11/23 00:09
프차하면 이런거 다 해결될거라고 행복회로 돌리던 분들 이해가 안 갔습니다. 프차는 증명한 인재 유출 막는데 큰 의미 없고 아카데미와 2부리그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인재양성에 의미를 두는게 맞죠.
20/11/23 00:10
프차를 맞아서 팀들이 돈을 풀지만 20-30억수준인거죠 뭐...
그돈으로 어차피 슈퍼팀은 안되니 커리어 쌓긴 힘드니 돈을 조금이라도 더 주는 중국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20/11/23 00:12
근데 진짜 중국에 원딜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제키러브가 1티어라고 하면 룰러, 고스트는 말 할 것도 없고 차라리 테디, 데프트가 나을 듯. 중국 롤드컵 먹는 동안 원딜이 잘해서 먹은 적은 없잖아요. 우지가 아웃라이어였던 거지.
20/11/23 00:15
lpl이라고 우승컵드는게 쉽지않고 더욱이 롤드컵진출도 그렇구요. 이왕 가는거 단순히 이름값있는팀말고 우승할수있는팀의 일원이 되길바랍니다. 중국행이 단순 돈만보고 간다는 인식이 선수들에 남지않게 증명해주길 바래요.
20/11/23 00:19
바이퍼는 약간 작년 피넛 진출 느낌도 납니다.
팀으로 보면 당시 LGD도 월즈 가능성이 아예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걸 떠나서 뭔가 선수 자체가 저점에서 터닝 포인트 찾으려는 느낌이었거든요. 지금 바이퍼가 그런 느낌이라 LPL 진출을 한번 터닝 포인트로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20/11/23 00:28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몇년새에 선수들 몸값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당장 18년도에 5억이상 연봉자가 4명인데 지금 20년 스토브에 우승커리어 없는 선수들도 연봉 정말 높게 받죠. 프랜차이즈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는건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게 과연 어떤식으로 흑자가 나는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전 기업들은 코로나로 눈물나는 시점에서 지금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는데...연봉 상승폭이 생각보다 너무 빠른거같아요.
20/11/23 00:31
에이밍은 일단 최고장점이 서폿 안가리는거라 투신달고도 잘했어서 어딜가도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퍼는 진짜 궁금해요. 전 18 바이퍼 자체의 포텐은 높게 보는데 그 한끝이 아직도 안터지는거같아서 만약 lpl로 간다면 위에 있는 댓글처럼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쉬운 선수라
20/11/23 01:07
저도 이게 바이퍼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봅니다. 자꾸 전투에서 새가슴이 됐던 게 올해 바이퍼의 약점으로 지목받았는데, LPL이라면 그걸 극복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 생각해서요
20/11/23 00:42
한 몇년내로 한번쯤 어떻게 제동이 걸릴거같긴해요
롤이 전 세계적인 인기게임이지만 몇년사이 롤 대회의 상승폭, 각 팀의 돈벌이에 비해 선수연봉 상승이 확실히 지나치게 가파르죠.
20/11/23 00:30
좋은 매물들 중국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내년엔 프차라서 강등도 없는데다 중견급 선수들도 경쟁력 없으면 죄다 정리되는 모양새라 쌩신인들 대거 데뷔하는 모습등을 볼 수 있겠네요
20/11/23 00:34
오히려 프차 도입되어서 더 선수 빠져나가는게 가속화될수도 있을겁니다.
프차는 결국 팀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추가적인 자금 유입 없이도 팀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는 제도라.. 분납이면 20억씩 5~6번 나눠내는건데 당연히 t1같은 빠방한 팀 아니고서야 영입 자금에 덜 쓸 수밖에 없죠. 미국,중국이랑 자본싸움은 뭘 해도 어차피 안됩니다.
20/11/23 00:37
뱅이 야생거북이한테 지는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반등이 없는 이상은 힘들죠
내년에 만 25세 원딜이 하위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없었는데 상위리그에서 부활이 된다...? 이건 너무 긍정회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최대 역할이 스탑갭일거 같은데
20/11/23 00:44
뭐 돈이 최고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에이밍이 FA 최고 원딜인 거 알고 실력도 좋다는 거 인정하지만 그에 맞는 우승 커리어는 전혀 없는데도 17억 얘기 보면 너구리급은 얼마나 불렀을까 궁금하네요..
에이밍이 17억 주는데 무조건 가야죠 크크킄 LCK보다 거의 2~3배 더 주는데.. 커리어가 무조건 우승 장담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최대한 돈이라도 땡겨야.. 바이퍼도 그렇고요.
20/11/23 00:54
바이퍼는 국내에서 그리핀 이후에 보여준거에 비해서 너무 고평가가 심하다 봐서...한화에서 못잡으면 나머지 강팀들은 별 관심없을거라 봤습니다만 역시 중국 가는군요
20/11/23 01:14
상위 팀들이 아카데미 인재들을 싹 쓸어가서 묵혀두다보니 챌린저스에도 새 얼굴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루키들이나 많이 콜업돼서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20/11/23 01:15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 롤판 연봉은 실제로 창출하는 가치에 비해 거품이 좀 많이 끼어있는 상태라고 봐서
선수 입장에서는 큰 돈 벌 수 있는 기회오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든 북미든 무대를 가리지 말고 돈 최대한 많이 땡길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인생을 길게 볼 때 더 옳은 방향 같아요 물론 프로 + 게이머의 존심이 절대로 그걸 용납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있을 수 있고 저는 그게 너무나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간지만으로 인생 살 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ㅠㅠ
20/11/23 02:29
국내는 사실 이스포츠뿐 아니라 어느 스포츠던간에...다 수익성이 낮으니
중국의 경우는 중국 팀들의 자금사정이나 구단주들의 생각을 제가 알수야 없지만 중국에서 샐러리캡 도입 이야기가 나온건 중국 팀들도 끝없이 올라가는 연봉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뜻 아닐까요?
20/11/23 03:21
중국에서 롤이 인게 많다고해도 구단 자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구단운영만으로 이익나는 리그는 LCS뿐이라죠) 그리고 중국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 연봉 수준 맞춰서 선수 잡으려다 지갑 찢어지는 LCK 팀들입장에선 충분히 연봉 거품이라고 생각할수있을것같은데요
20/11/23 07:58
수익성이 없으니까요.
T1이든 DRX든 자생하기 위해 뭔가 시도했다 욕 엄청 먹고 있고 중국도 슈가대디들이 돈 쏟아 붓는 거니...
20/11/23 02:12
롤드컵 우승하고 스킨판매금까지 분배 받아도 코치진몫+식스맨 및 후보선수몫 나누면 1/5씩 떨어지는것도 아닐 뿐더러 거기에 세금 제하면 계산기 두드렸을때 그거에 국내 연봉 더한게 그냥 세후로 꼽아주는 lpl보다 적다? 이러면 충분히 lpl이 나은 선택지일 수 있죠 충분히.
20/11/23 02:41
유망주 한국팀 잔류시 일어나는일 : 리그우승 컨텐더급 팀에서 잔류후 몇경기 뛰지도못하고 1년후 이적
남는건 돈도 없고 커리어도 1년 삭제. 심지어 T1같은 거물급 팀에 가도 롤드컵에 가기 어렵고 식스맨으로 뽑히는건 거의 불가능 lpl 진출시 : 리그에서 성적을 내는것이 가장 중요. 주전보장 받고가면 오히려 타국이지만 마음은 편함. (못하면.. 짤림;) lck에 남는것보다 훨씬 많은 연봉. 사실 프로는 돈이 전부임.. 본인이 상품이다 생각했을때 이보다더 좋을수 없는 쇼케이스
20/11/23 07:38
프차여부랑 선수들이 lpl가는거랑 대체 뭔 상관인지.. 프차 행복회로 어쩌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lck는 원래부터 외국인선수가 뛴적 없는 리그고 lpl은 옛날부터 한국선수들이 많이 가던리그인데요
20/11/23 07:58
중국이라고 물론 돈을 퍼주지는 않지만 현재 LCK 특성상 탑티어가 아니라 좀 애매하다 싶은 선수는 많이 줄수가 없죠. LPL도 샐러리캡 도입한다고 하고 예전에 비해 LCK 선수가 막 고픈것도 아니다보니 그냥 LCK에 비해서는 낫다 뿐이지 무슨 로또맞으러 가는것도 아닐겁니다. 그정도 네임드 되는 선수는 쵸비 너구리 페이커 정도일텐데 다 안나간다고 하니까요.
20/11/23 08:18
프차하고 롤드컵 담원이 우승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내년에도 상위 몇몇 팀만 헤쳐먹는 구도 나오겠네.
작년 후반기 가면 갈수록 lpl 봤는데 lck는 뭐... 또 t1이 리그 우승컵 하나 정도는 안정적으로 들겠구먼
20/11/23 09:09
전 선수들 중국행을 꼭 나쁘게만 보지 않습니다. 조금 고인 사람들이 인정받고 나가 줘야 신인들에게도 기회가 오고, 성공하면 큰돈 벌 수 있다는 동기가 신인들한테 부여되는 면도 있으니까요. 구단들도 신인 육성으로 가성비 로스터 만들 노력도 할 테구요. 아예 돈으로 아무도 못잡는 수준이면 또 모를까..
20/11/23 09:58
제 생각보다는 중국에 덜 뺏긴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도 싹 LPL갈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벌써 너구리 쵸비가 LCK에 남는 모양이니..
게다가 바이퍼는 지난시즌 성적이 안 좋아서 LCK에 남으면 제값 못 받을 공산이 커보였어요. 반면 LPL은 두둑하게 챙겨줄테니... 근데 LPL은 더이상 커리어 보고 가는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PL이 롤드컵 먹는다는 것도 2년만에 깨졌는데, 롤드컵 진출도 바늘구멍이고 기껏 하드캐리에서 팀을 롤드컵으로 보내놓아도 롤드컵에서 성적 나쁘면 천만명에게 욕먹으니까... 그냥 돈이죠. S급 아닌이상에야 선수에게 해줄수 있는 대우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프로는 돈으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고..
20/11/23 13:04
프차한다고 인재유출 방지가 애초에 상관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그대로 되는듯. 프차된다고 없던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한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만큼의 규모로 급성장하는 천재이변이 일어나야 유출이 안되는거지 뭔 리그 시스템이 바뀐다고 기업들 자금력이 바뀌는지. 프차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음. 한국 경제 잘 되라고 굿 지내는게 더 현실적일거에요.
20/11/23 14:49
그러니까 말이죠.
프차가 만병통치약 이라는거 마냥 눈 감고 귀 막고 아 몰랑 프차 하면 선수 유출 막을수 있어 테에에엥 하더니만. 막상 그 프차는 시작도 전부터 잡음 생기더니 지금 스토브 열리고 나서는 여기저기 펑펑 터져대고 난리도 아닌데 말이죠.
20/11/23 13:48
S급 선수도 아니고 A급 선수 유출 가지고 프차 무용론이 쏟아지는게 신기하네요. 프차가 당연히 요술 방망이는 아니지만 이걸 프차랑 연계시키는 것도 좀 웃기는 이야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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