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20 21:25:41
Name 기사왕
File #1 0f2d14673c7cd43ac316548c3f47d7d3.png (39.2 KB), Download : 47
File #2 a92651d6b09c972d3167799a4ff0fb6a.jpg (248.2 KB), Download : 48
Subject [기타] 카트라이더의 전설 - 문호준 은퇴선언





카트 역사에 절대 지워지지 않을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전설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서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퇴장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농심너구리
20/11/20 21:32
수정 아이콘
아름답다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멋진 글입니다. 응원합니다.
하얀마녀
20/11/20 21:37
수정 아이콘
은퇴하기 좋은 타이밍이긴 하네요.... 그런데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말은 영원한 2인자에게 쓰는 말인데.....
아싸라비아똥구멍
20/11/20 21:38
수정 아이콘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고 하셨는데 일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Broccoli
20/11/20 21:45
수정 아이콘
팀까지 만들어주신 아버지로 합시다 크크
블레싱
20/11/20 23:55
수정 아이콘
의미를 잘못알고 계신듯하네요
20/11/21 00:53
수정 아이콘
초대우승자 김대겸이 문호준 리그 데뷔 전부터 동생처럼 데리고 다녔으니 맞는말? 일수도?
신불해
20/11/20 21:43
수정 아이콘
문호준은 원래 은퇴하려는 마음이 든 건 한참 전이었는데, 자기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좀 주위를 위해서 여태까지 은퇴를 안한거였죠.

카트리그가 이제 뭔가 황혼기 느낌이 확 나서, 얼른 카트라이드 드리프트가 나와서 전체적으로 일신될 필요가 느껴지네요. 내년에 나온다는것 같던데..
해바라기
20/11/20 21:54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 치킨이랑 피히이이자 많이 먹기를 ㅠㅠㅠ
묻고 더블로 가!
20/11/20 21:55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나와도 복귀 안할려나요...
다시마두장
20/11/20 22:09
수정 아이콘
은퇴를 암시하는 힌트들이 조금씩 있긴 했는데 정말로 은퇴할 줄이야...
아무튼 마지막까지 우승을 이뤄내고 은퇴하는 게 정말 멋지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카트의 황제로 있다 가는군요.
라라 안티포바
20/11/20 22:22
수정 아이콘
레전드에 걸맞는 은퇴네요. 갠적으로 이런거 볼때마다 허무하게 은퇴해버린 임요환이 생각나서 왈칵합니다. ㅠㅠ
바람의바람
20/11/20 22: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번 양대우승후 은퇴한다고 했죠... 그러다 아차 했는지 회사와 상의하고 한다고 했고
결국 개인전 은퇴만 하는걸로 마무리 했는데 결국은 완전 은퇴하는군요

사실 동기부여가 좀 힘들거 같긴 합니다 70만 유튜버로서 매일 컨텐츠 영상 올리고
즐겁게 방송하면서 사는게 돈도 훨씬 많이 벌고 스트레스도 훨씬 덜받거든요...
카트 프로판 파이가 크면 모를까;; 작았던거 문호준이 캐리하면서 키워온거라...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유튜브에서 뵙겠습니다.
20/11/21 00:02
수정 아이콘
결국 수토 리그제가 문호준의 은퇴를 앞당긴 셈이 되었네요

이 씬은 현재 ASL 스타판처럼
스타플레이어들이 끝까지 잘 하는 고인물 씬인데
ASL쪽은 수입이 쏠쏠해 유지되는 반면
카트 씬은 열악 그 자체였으나
마지막 희망인 19년도 부흥으로 문호준은 거대 유튜버로 펌핑되었지만 그를 잇는 차세대 슈퍼 스타가 한 끗차로 생기지 못하고 + 코로나로 김이 확 식어버린게 아쉽네요

문호준과 함께 TOP4를 이루고 또한 넘어서려던
박인수, 이재혁, 유창현을 끝내 문호준이 실력으로 완벽히 이겨내고 마무리 지은게 정말 대단합니다

덧붙이자면,
판을 이어받을 수 있는 슈퍼스타 플레이어인 박인수의 개인전 무관
+01년생 스타플레이어 이재혁과 유창현의 한 끗차 아쉬움
+하이브리드 TOP 유창현 은퇴, 아이템 TOP2 강석인 은퇴, 이은택 입대이슈 등의 스타플레이어 부재
+문강이 빠진 한화생명의 인기요소는 남아있는가? 등
이젠 예전처럼 리그의 지속성을 걱정해야 되는 시기가 다시 오는게 아닌가 싶은 순간이네요
이것 또한 문호준의 위엄이겠죠
V15를 봤으면 싶었는데
최근 개인전 압도적 우승 후 돌연 개인전 은퇴처럼
선수은퇴도 박수칠 때 떠난다는 생각이니 리스펙합니다
20/11/21 21: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토리그제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너가최고야
20/11/21 00:39
수정 아이콘
일인지하요?
리지메
20/11/21 01:02
수정 아이콘
일인지하 만인지상은 좀...
及時雨
20/11/21 01: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문호준 위에 있는 게 누군가요 넥슨인가
20/11/21 04:33
수정 아이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쓰셨어야 크크크크

문호준 선수의 데뷔때부터 봐온 입장에서 은퇴까지 감회가 남다르네요.
신류진
20/11/21 09:44
수정 아이콘
드리프트 나오면 짠! 복귀!
스타슈터
20/11/21 13:11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긴 한데 놓아주는게 맞는것 같아요.19~20년도 마지막 불꽃 너무 인상깊었고 이젠 카러플에서도 정점 찍어봅시다!
네~ 다음
20/11/21 18:35
수정 아이콘
카트를 만든 넥슨이 위인가?
2021반드시합격
20/11/22 19:47
수정 아이콘
이제 한화는 어디에서 우승을 찾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187 [기타] 카트라이더의 전설 - 문호준 은퇴선언 [22] 기사왕9611 20/11/20 9611 21
70183 [기타] 지스타2020 미르4 쇼케이스 내용들 [5] 맛똥산8169 20/11/20 8169 0
70163 [기타] [스포] 너무 슬픈 것 가테 월드 10 플레이 후기 [46] 소이밀크러버10724 20/11/19 10724 6
70154 [기타] 부산광역시 서면 삼정타워에 새로 개관한 e스포츠 경기장 [32] 아롱이다롱이12797 20/11/18 12797 0
70153 [기타] 이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 이야기 플러스 [5] manymaster8918 20/11/18 8918 10
70089 [기타]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 리뷰 (스포일러) [5] 이선화11361 20/11/15 11361 2
70087 [기타] 지극히 주관적인, 인상적인 게임OST 10선 [31] 라라 안티포바12855 20/11/15 12855 2
70077 [LOL] 제이콥 울프 피셜 퍽즈 C9 이적 유력 [49] 저스디스17286 20/11/13 17286 1
70057 [LOL] 어제 더쿠에 올라온 T1 관련 찌라시 + 슼마갤 찌라시 추가 [40] 기사왕14466 20/11/13 14466 2
70035 [기타] 모노폴리 K 부동산 버전이 나왔습니다. [8] Leeka9617 20/11/12 9617 7
70018 [기타] 사이버 펑크 2021로 연기 루머 & rtx3080 ti 출시루머.. [53] 키토10606 20/11/11 10606 0
70016 [기타] [철권] 시즌4 스타트, 쿠니미츠가 나왔습니다. [29] 어강됴리10296 20/11/11 10296 0
70006 [기타] 배그를 위한 끼워맞추기 [13] 라덱7503 20/11/10 7503 6
69970 [기타] [카트리그]한화생명 2연속 우승!!!!! [28] 갓럭시9265 20/11/08 9265 4
69965 [기타] 철권7 시즌4 트레일러가 나왔습니다 [15] TranceDJ9294 20/11/08 9294 1
69955 [기타] [카트리그]3연속 결승에 진출한 한.화.생.명! [9] 갓럭시6922 20/11/07 6922 4
69954 [기타] 한국 게임 시장은 '토사구팽' 당할 것인가. [52] 류지나12557 20/11/07 12557 9
69942 [기타] [종료됨][워크3] 현재 wcg 4강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25] 인내의고대장고9618 20/11/06 9618 4
69929 [기타] 결국 섭종하는 샤이닝니키 [75] 블레싱13022 20/11/06 13022 6
69927 [기타] [WOW] 호드의 봄은 언제 오는가...(격아까지 인물 감상평) [27] langolier9486 20/11/05 9486 0
69918 [기타] 샤이닝 니키 사태 (추가: 한국섭 종료) [68] 류지나16735 20/11/05 16735 13
69916 [LOL] 씨맥 방송 발언 정리 [63] 아롱이다롱이19847 20/11/04 19847 0
69854 베릴 잔류 가능성 업.jpg [27] insane10654 20/11/02 106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