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19 12:28:52
Name 후추통
Subject [LOL] 무지하고 무식하고 알려하지도 않고...
초반부터 이 건에 관련해서 주시를 하고 있었는데...선임 비선임을 넘어서 저는 서양권 관계자들에 대해 생각하던게 굳혀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 XX들 동아시아 지역 롤판 자체를 X도 모르는 구나"

밑의 글의 IWD , 뷔포, 쏘린 셋은 동아시아 지역 롤판 관련 업데이트가 2017년 이후로 멈춰버린 느낌입니다.

사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반정도는 LS의 탓도 있지만, 반절정도는 몬테, 도아, 파파의 책임도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몬테 도아는 LCK이전에도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해설을 쭉 해왔었기 떄문에 한국의 이스포츠 판이 돌아가는 방식 뿐만 아니라 한국팀, 관계자, 그리고 팬덤에 대한 폭넓은 이해 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국가의 관념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TSM의 부트캠프 스크림 유출 사건이 터지고, 트슴이 롤드컵에서 신나게 폭망한 뒤 당시 트슴의 코치이던 웰던 그린이 한국에 대해 미친 국수주의 국가라며 DogSound를 남발할때 몬테가 한국 역사를 예를 들어 웰던을 신나게 깔수 있었죠. 몬테는 항상 한국 이스포츠의 시스템과 관념을 북미 이스포츠에서 받아들이기 원했기 때문에 미립자 단위의 분석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몬테의 주변 인사들인 도아와 파파스미시에게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몬테가 북미 팀 운영과 라이엇과의 갈등,  오버워치로의 전향떄문에 한국 롤판을 떠나게 되고, 몬테 역시 오버워치로의 전업, 파파스미시의 북미팀 단장 선임등으로  사실상 이 판에서 미립자 단위로 한국 이스포츠 판에 대한 분석력을 지니고 있던 사람이 아예 없어짐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몬테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 그가 쏘린과 함께 진행한 서모닝 인사이트에서도 관계자로 초대된 사람들은 당시 한국 이스포츠 판에 관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은 로코도코 정도였고 그나마도 로코는 한국을 떠난지 꽤 된 상태였으며 중국 리그 전문가라고 부르는게 에밀리 "샌드배깅" 랜드라는 점에 있어서는 몬테도 아마추어리즘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빈 자리에 들어온 사람들 중 그나마 어느정도 짬을 먹었던 사람이 LS라는게 문제였습니다.

LS는 스포티비 글로벌 해설 이전에도 포기븐을 비롯한 해외팀들의 전지훈련과 부트캠핑 과정에 많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포기븐이 2016년에 한국에 올 당시 포기븐과 동행한 LS의 사진을 당시 연재하던 칼럼에 올린적 있는데 이 칼럼이 데이터에도 사라져서 찾기 어렵습니다.)하지만 LS의 해설력에 관해서는 악평이 많았는데 레딧에서도 1도 모른다고 까는 글이 숱하게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북미에 LS의 평가가 뒤집어지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LS가 말리스를 BBQ에 영입시키고 해외 선수들이 한국에서 뛸 뻔 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LS의 평가가 뒤집어 지게 되고 이는 서양권 관계자들에게 LS가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라는 이상한 인식을 박아주게 됩니다. 여기에 말리스에 대한 한국내 악명은 퍼졌으나, 레딧 같은 커뮤니티에 자신의 생각이 담긴 칼럼등을 올리면서 점점 LS에 대해 한국에서도 먹히는 서양 전문가라는 이상한 고정관념이 박히게 된 것이죠.

이는 샌드박스 전 감독인 야마토캐논이 말한 "LCK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는 발언과도 어느정도 닿아 있습니다.

야구로 치면 MLB 그것도 뉴욕 양키즈 감독으로 한국에서 은퇴한지 1개월도 안된 그저그런 현역 선수를 선임한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전통의 이스포츠 국가에 그것도 최고 명문팀에 간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어깨에 힘을 줄만 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이스포츠 판 인력 풀이 상당히 얇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파, 몬테, 도아가 사라지면서 중간 허리층이 날아간 자리를 LS같은 얼치기 선무당이 차지하다보니 이런 사건이 터졌고, 이런 선무당의 인식이 옳다고 생각하는 동아시아 이스포츠 판에 대해 잘 모르는 서양권 팬덤이 부화뇌동 한 것이거든요.

실제로 저 문제의 방송을 한 셋은 동아시아의 이스포츠 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싶어하지도 않은 LS의 성정체성 문제라던가 보수 기독교라던가 그런 말을 꺼낸 것이죠. 이스포츠 관련 방송이 왜 성정체성 문제라던가 보수 기독교 이야기를 꺼내는 지도 이해가 안되고 저같이 해외 국내 리그나 커뮤니티를 오래 봤던 사람 입장에서는 더더욱 LS가 전문가, 선구자로 추앙받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만큼 서양권 이스포츠가 한,중 동아시아 이스포츠 판에 대해서 알려하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기 떄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북미는 자기 객관화를 오랫동안 실패해온 것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눈을 가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납니다.

T1의 폴트나 LS 선임 관련해서 저는 그다지 감정이 없긴 합니다. 일단 선임을 했다면 성적으로 보여줘야 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게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일이고, 이 선임 과정이 팀에서 설정한 프로토콜에 적합하게 통과되었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성 같은 건 봐야겠지만요.

다만 우리가 저들처럼 어떠한 근거 없이 우리의 생각을 북미 팬덤에게 관철시키려는게 아니라 근거를 들어서 우리가 LS를 반대한 이유가 이거다라는 걸 납득시켜야 합니다.

이상 후추통의 생각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9 12: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런 발언을 하려면 대상에 대해 어느정도 깊은 이해를 한 상태에서 단정을 짓더라도 조심스럽게 해야하는데
발언 내용을 보면 그냥 그사람의 그릇?정도의 내용이라 지금보다 10년을 더 LCK에 대해 접하더라도 저정도의 이해?평가? 이상은 안될것 같던데요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게 나아보입니다
저정도 인지와 인식이면 말로는 이해를 못할테니
선넘을때마다 트럭 빌려와서 죽창던지면 될 것 같아요
엔타이어
20/11/19 12: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듣보잡에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해외쪽에만 입을 잘 털면 전문가로 보일수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후추통
20/11/19 12:37
수정 아이콘
+ 지속적으로 털어야되고
+ 2부리그라도 선수 하나 넣어주면...?
신류진
20/11/19 12:36
수정 아이콘
후추통님글 치고는 워딩이 제법 쎄군요 크크 좋은글 감사합니다.

LS가 처신(?)을 상당히 잘해서, 남들이 전문가라고 불러줘서 갑자기 전문가가 되어버린게 첫번째 문제였군요
후추통
20/11/19 12:38
수정 아이콘
제일 잘알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대체할 사람이 없는게 컸죠...
신류진
20/11/19 12:3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뜬금없이 이릉대전과 제갈량이 생각나네요
리오넬메시
20/11/19 12:39
수정 아이콘
저러니까 롤드컵 한 번 못먹었죠
초대 우승은 쳐주기도 애매하니..
라이언 덕후
20/11/19 12:42
수정 아이콘
초대 우승도 유럽...

북미는 롤드컵 10시즌 역사동안 결승전조차 못가본 유일한 메이저 지역입니다..
반포동원딜러
20/11/19 14:01
수정 아이콘
농어촌 특별전형 아닌가요 북미는?
갓럭시
20/11/19 12:41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얼마나 권위와 전문성이 없는지 알수있는 사건 같습니다
후추통
20/11/19 12:43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한국의 경우 이 판과 굉장히 밀착되있어서 이해도가 없으면 어려운데 북미 유럽은 전문가랍시고 나오는 인간들 보면 한숨이...

켈시 모저나 에밀리 "샌드배깅" 랜드의 생각을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LEC LCS 공식 방송 나오는거 보고 할말이 없어지던...
갓럭시
20/11/19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학위나 이런게 필요가 없으니 오히려 어중이 떠중이 사기꾼들이 더 진입하기 쉬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스포츠들 프론트진보면 죄다 명문대 회계나 경영학과 출신이고

현장은 최소선출 아니면 명문대 통계학전공자들이거든요?

머니볼의 빌리빈 조차도 선수지명까지 받아본 사람입니다

근데 이스포츠는 학위나 자격증 같은 검증절차가 없는게 좀 문제라고봐요
대관람차
20/11/19 13:11
수정 아이콘
켈시 모저는 하는 소리의 수준에 비해 신뢰를 엄청 받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사람이 뭐 롤을 모른다기보다도 롤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본다는 인상이 있어요
북미 전문가들이 대체로 이점에서 비슷한듯
다시마두장
20/11/19 13:28
수정 아이콘
저 동네에서 전문가랍시고 입 터는 인간들 수준을 보고있으면 LCK쪽 전문가들 수준이 얼마나 높은가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개인방송에서 현미경 분석을 해주는 선출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빛돌을 위시한 비선출 전문가들마저도 저들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의 게임이해도와 통찰력을 보여주니까요.

특히 쏘린은 게임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 없이 그냥 '일개 팬 1' 수준의 눈높이에서 직관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뇌내망상과 섞어 입터는 게 전부였는데 그 렉카질 원툴로 롱런하는 걸 보면 저 동네 수준이 알만하구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저 수준으로 입털면 욕이나 먹고 도태되기 딱 좋죠.
20/11/19 12:42
수정 아이콘
한국에 대해 잘 안다던 몬테나 파파도 몬테가 오버워치 가서 한국 중계진 깐거나 파파의 이번 사태에 대한 반응을 보면 LS이전의 해외 중계진도 한국 리그와 팬에 대해서 겉핥기 수준의 이해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그런가 생각하면 언어 문제가 크다 보구요. 아이러니한건 언어문제가 제일 없는 LS는 그런거에 대해 신경도 안썼다는거죠...
후추통
20/11/19 12:44
수정 아이콘
저도 몇가지 알아본게 있긴 한데....어쨌든 저 세사람도 후발주자보다 조금 더 잘 안다 뿐이지 능통하다라고는 못합니다. 그나마 좀 나은 편에 속하는 거죠.
20/11/19 1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래서 와디드 같이 양쪽의 언어능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외국인 버전 와디드 같은 사람이요.
파핀폐인
20/11/19 13:01
수정 아이콘
그거 완전 초브라..ㅠ
나선꽃
20/11/19 13: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초브라는 언제부턴가 소리소문없이 안나오네요.. OGN때 나오던 인물이라 그런가
20/11/19 13:53
수정 아이콘
esl로 이적했었습니다. 올초 해외해설로 객원 한번 나오긴 했어요.
Dena harten
20/11/19 12:42
수정 아이콘
까놓고 LS가 인종차별주의자니 운타라에게 뭘 했느니 어쩌니 해도 북미팀으로 롤드컵 4강까지만 가봤으면 이렇게 말 안나옵니다.
그냥 기본적인 실력 자체가 검증이 안된 사람인데 무슨.......
올해는다르다
20/11/19 12:44
수정 아이콘
허구연이나 박문성도 한국에서는 해외리그 전문가인거랑 비슷한 맥락 같아요.
라이언 덕후
20/11/19 12:45
수정 아이콘
하지만 허구연이 양키스 감독 / 박문성이 레알 감독 간다고 했을때 현지 팬들이 [검증된것 아무것도 없는 놈들이 왜 와!!] 하면 한국에서는 [저런 인종차별 XX들]이라는 반응보다는 [당연히 저렇게 빡치지]라는 반응이 다수 아닐까요..
올해는다르다
20/11/19 12:4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박문성 레알 감독 반대 시위하면서 화염병 던지면 황인종 차별이 아니라 그냥 박문성 부임 반대죠 크크;
20/11/19 12:57
수정 아이콘
박문성 레알/허구연 양키스 간다는 말 나오면 한국 레알/양키스 팬들부터 난리날겁니다 크크크
랜슬롯
20/11/19 12:45
수정 아이콘
몬테는 뭐 욕먹을 행동도 하고 그러긴했지만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죠. 사실 롤에 대한 이해도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다른데 몬테는 그 양쪽에 대한 이해도가 모두 높았습니다. 물론 그 높았다는 것도 평균보다 높았다는 느낌이지만.
파핀폐인
20/11/19 12: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LS가 되던 뭐던 상관 1도 없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겜게 유게가 불탈때도 댓글을 일절 남기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늘 쏘린이 개소리 한거 보면, 이건 게임 산업 이해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의 이해도가 너무 떨어진다고밖에 설명이 안 되네요..일단 LS가 양성애자 혹은 게이인건 정말 저같은 레딧 죽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근데 이걸로 한국 기독교를 걸고 넘어지고, 한국 문화로 이어지는 건 갈고리 핑이 찍힐수 밖엔 없어요..

사실 전 지금도 LS에 대해선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뭐, 분위기상 안될 것 같긴 한데 되면 나름 흥미진진은 하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왜 자꾸 이 건으로 제 3자가 비약적인 결론을 내리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후추통
20/11/19 12:51
수정 아이콘
오래간만에 뵙는군요.

예전에 번역 연재하신 서모닝 인사이트 에밀리 샌드배깅 랜드 보고 맞나 해서 영상 돌려보고 더 어처구니 없던때가 기억나네요.

어쨌든 쟤네는 그냥 제목처럼 무식하고 무지하고 알기 싫은거 뿐인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욕해봤자 뭔 소용입니까. 소 귀에 욕을 하던 경을 읽던 로또 번호 불러주든 무슨 소용인가요 뭐.
파핀폐인
20/11/19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만에 뵙네요 하하....

그렇죠..말씀에 동의합니다..ㅠㅠ 어차피 시즌 시작하고 "롤"을 다시 하게 되면 조용해질거라 생각은 하는데 그냥 평행선이죠..
20/11/19 12:52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세상 모든것들이 자기위주로 돌아가는 분들이라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힙듭니다
대관람차
20/11/19 13:15
수정 아이콘
원래 아주 모르는것보다도 어설프게 아는게 더 무섭다고 고작 외국인 입장에서 몇년 살고 한국 관련 책 몇가지 읽은게 전부인 사람이
내가 한국에 가봐서 아는데 한국은 이래~ 이런식으로 엉터리 발언을 쏟아내고 있으니 기가 차는 일이죠.. 진짜 전형적인 1세계 백인 마인드
20/11/19 12:51
수정 아이콘
얼마전 레딧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에 '나 한국인인데 저거 다 맞는말임'하는 댓글에다가 추천세례까지 받는거 보고나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예슈화
20/11/19 13:06
수정 아이콘
나 ~인데 = 아님
국룰이죠 크크
20/11/19 13:11
수정 아이콘
레딧에서 저러다가 저격맞고 계정 새로 판듯한데...
20/11/19 12: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쏘린의 커리어에서 롤쪽의 기여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남는게 없어요. 그냥 몬테 옆에서 질문던져주는 사람 1 정도밖에 안됩니다. 거기에 워낙에 성격이 쓰레기라 사방에 적을 만드니 결국 그 역할 조차도 말아먹었구요.
근데 북미 롤판이 하도 말라 죽어서 쏘린이 무슨 논객인것처럼 변해서 입을 털고있습니다. 이번에 갈려나간 ESPN 이스포츠 필진에서 에밀리 '샌드배깅' 렌드가 거의 수장급 위치였어요.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그딴 개소리를 했으면 쪽팔려서라도 딴쪽으로 빠져야지 크크
LS가 애초에 레딧에서 뜬것도, 경기를 장면별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LS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거 하는 사람만 봐도 클템 앰비션 빛돌 포니 등등 많은데 북미는 LS하나 말고는 그정도 해주는 사람조차 없었다는거죠.

그냥 수준이 다릅니다. 솔직히 북미쪽에서 뭐라뭐라 하는거 귀담아 들을 가치조차 없어요.
후추통
20/11/19 12:5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진짜 얼마전까지 X나 아는 놈도 없는게 LCK 해설하고 있네라고 욕하던 것들이 얼마안가서 오오 선구자 LS 라고 하는거 보고 어이가 날아가던....
20/11/19 12:57
수정 아이콘
풀경기 다시 보려면 결국 유튜브로 보게 되는데, 솔직히 거기서 해설들 진짜 뭐 하는게 없습니다. 점멸 트레이드 되고 인베오고 이런거 했으면 그 이후에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고 라인을 포기하고 말고 이런거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 인간들은 그냥 탭키 누르면 나오는 이야기만 하고 끝냅니다. 진짜 뭐 하는게 없는데 어디가서 전문가라고 입털고 있으니 크크
20/11/19 13:00
수정 아이콘
캐스터들은 잘함...
cienbuss
20/11/19 13:24
수정 아이콘
그나마 몬테 정도가 인지도 있고 아는편이라는 소리를 들었지, 국내에서는 글로벌 캐스터에는 관심도 없었고 전문성도 별로 인정 안 했죠. 서모닝 인사이트도 분석력이 아니라 걍 해외소식과 관점 때문에 보는 사람이 많았고. 당시에도 소린은 걍 헛소리 하고 인종차별도 하지만 몬테 옆에서 꿀빠는 사람 정도 취급이었고.

양덕들도 보면 진짜 게임 파고들 때는 한국인 유저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위키 만들어서 데이터 분석하고 공유하던데. 이런 온라인게임 할 때는 공부하려는 의지도 없고, 그러다보니 분석컨텐츠도 개나 소나 들어와서 만드는 것 같고.
slo starer
20/11/19 13:06
수정 아이콘
2020년에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소통이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리니시아
20/11/19 13:13
수정 아이콘
바보 인증이죠 뭐 크크크
Faker Senpai
20/11/19 13:15
수정 아이콘
굳히 납득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애초에 난이미 잘알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의견이랑 다른의견을 수용해볼 생각을 잘 안해서 납득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고이고 고이다보면 어느시점에서 객관화가 저절도 되는 시점이 있을거고요. 그럼 저사람들이 객관화 할수있게 최대한 도와주는길은 그냥 고이도록 내버려 두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근케익
20/11/19 13:17
수정 아이콘
티원이 과연 대응 할것인가가 궁금하네요
할법도 한데.. 안할것도 같고
20/11/19 14:02
수정 아이콘
T1 입장문만 하면 또 분탕질 칠게 뻔하니까 라이엇 본사 통해서 정식으로 때리면 좋겠는데요
인종차별 한 사람은 정작 따로 있는데 인종차별이라느니 동성애자 혐오라느니...
그냥 허허 인터넷에서 관심종자들이 떠드는구나 하고 무시할 수준은 넘어서가는 거 같네요.
manymaster
20/11/19 14:31
수정 아이콘
쏘린이나 IWD는 몰라도 뷔포는 실제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T1 불법 주차 까지 더해서 라이엇 입장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1/19 15:43
수정 아이콘
컴캐스트 쪽 삽질로 지금 해외 이미지가 나락이잖아요.
우승만 했었지 인종차별에 동성애 혐오 팬덤을 가진 구단으로.
이건 정식으로 따져야 되요.
그냥 사과했다고 좋게좋게 넘어갈 게 아니에요.

아 물론
T1이 한 잘못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해야죠 (말씀하신 불법주차라던지)
티모대위
20/11/19 14:44
수정 아이콘
T1은 제파 양대인코치 선임하면서 스토브리그 정상화? 된 이후 나온 입장문에서조차
영문판에서 인종차별 드립 끼워팔기하면서... T1 북미향우회는 믿을 수 없는 족속이죠. 대응 한대도 레딧팬들 오구오구 짓거리나 할듯..
타임러스
20/11/19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북미향우회의 언행을 보면 본인들에 대한 대단한 도덕적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결정장애
20/11/19 14:20
수정 아이콘
대가리 깨져도 LS....
달빛기사
20/11/19 14:30
수정 아이콘
왜 우리가 LS 성적 취향까지 알아야 하나? 1도 관심없는데..
티모대위
20/11/19 14:32
수정 아이콘
왜 북미향우회 친구들은 한국 롤팬들이 지들을 그렇게까지 신경쓴다고 착각하는 걸까나요.
한국 롤팬중에 레딧 자주 드나드는 사람은 1%보다도 한참 적다고 단정지어 이야기할 수 있는데.
저도 레딧 글 재밌게 종종 보는편입니다만, 그마저도 2주에 한번꼴이 전부인데 말이죠.

LS가 양성애자건 애자건 한국 롤팬은 1도 알빠아니고, LS가 한국에서 했던 짓거리들만 알고 있는게 전부인데 왜 북미롤판의 시답잖은 가십거리를 한국 롤팬이 들먹일거라 생각하는지 그야말로 자의식 과잉이 아닐수 없습니다.

서구권 롤 관계자들은 한국 롤관계자들을 좀 본받아야돼요. 한국 관계자들은 팬들이 폭주할떄 상황을 아주 잘 파악하고 조심스럽게 발언하든지, 애매하면 사리든지, 아니면 나름 일침 날리든지 (클템이 우동사리 얘기했다가 욕먹긴했으나, 시간 지나고나서 당시에 클템이 크게 잘못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죠) 셋중에 하나 하는데.... 북미 관계자들은 상황을 다 아는것도 아니면서 레딧 팬보이들한테 박수갈채 받으려고 환장한 사람처럼 지껄이는데 가끔 정말 역겹습니다.
20/11/19 14:38
수정 아이콘
LEC 전문가로 통하는 좁쌀을 프나틱 감독으로 선임하면 유럽팬들이 다들 기대하고 밀어줄까요?
20/11/19 14:59
수정 아이콘
의미있는 분석이네요. 잘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193 [LOL] [유튜브 펌] 10.23 티어리스트 [15] TAEYEON11968 20/11/21 11968 0
70192 [LOL] (오피셜)레클레스 G2 Esports 이적 [93] Caps14489 20/11/21 14489 1
70191 [LOL] 너구리 김정수 저녁 식사.jpg [66] 쾌변17621 20/11/21 17621 0
70190 [LOL] 쵸비 국내 잔류선언! [117] 보라도리17730 20/11/20 17730 0
70189 [LOL] 쏘린: 브위포 블랙리스트 선언 - 앞으로 영영 협업 안 할 것 [59] 꿈솔14931 20/11/20 14931 2
70188 [LOL] A팀 vs B팀 [50] ELESIS13013 20/11/20 13013 0
70187 [기타] 카트라이더의 전설 - 문호준 은퇴선언 [22] 기사왕9939 20/11/20 9939 21
70186 [콘솔] 양립의 미학 - <천수의 사쿠나 히메> 평론 및 감상 [35] RapidSilver14514 20/11/20 14514 48
70185 [LOL] 너구리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한 lpl팀이 포기한 이유 [22] 사미라17856 20/11/20 17856 2
70184 [LOL] 담원 스폰서에 관한 썰 [67] 아롱이다롱이17845 20/11/20 17845 0
70183 [기타] 지스타2020 미르4 쇼케이스 내용들 [5] 맛똥산8543 20/11/20 8543 0
70181 [LOL] 베릴 재계약 오피셜 [118] 키토20629 20/11/20 20629 0
70180 [LOL] [유튜브 펌] 10.23 근황(?) [27] TAEYEON17983 20/11/19 17983 0
70179 [LOL] 브위포의 사과문 [112] 곧내려갈게요20306 20/11/19 20306 32
70178 [스타1] 10년차 스린이... [18] 삭제됨12010 20/11/19 12010 9
70177 [LOL] 에포트 이적 관련 현재 LCK 규정 [48] Leeka16759 20/11/19 16759 0
70176 [모바일] [가테] 리얼 공주겜? 지금부터 공주님 찬양 들어갑니다 [35] 캬옹쉬바나11856 20/11/19 11856 6
70175 [LOL]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스킨 TOP10 [16] slo starer14515 20/11/19 14515 1
70174 [LOL] [유튜브 펌] 트할의 프리시즌 탑 티어챔프정리 [39] TAEYEON14274 20/11/19 14274 0
70173 [PC] 블리자드 COD:블랙옵스 콜드워 뉴트로 광고 이슈 [7] 맛똥산8620 20/11/19 8620 0
70172 [LOL] [오피셜] T1 공트 사과문 [71] 먹설턴트17504 20/11/19 17504 1
70171 [LOL] 담원 뉴클리어 계약 종료 스트리머활동할듯 [39] 카루오스13444 20/11/19 13444 2
70170 [LOL] 엠비션 번역본 읽고 반응.twitch [23] insane15979 20/11/19 15979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