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18 01:02:28
Name Pokemon
Subject [LOL] 리그의 임대제도나 바이백 조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LCK 프렌차이즈가 도입되면서 임대 제도와 바이백 조항의 규정이 새로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임대 제도의 경우 그리핀의 악용 사례가 있어서 라이엇 규정상 현재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재정비를 통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프렌차이즈가 도입되면서 각 팀마다 아카데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 좋은 평가를 받는 아카데미 출신의 유망주가 1군으로 콜업된다 하여도 바로 주전경쟁에서 승리하거나 출전기회를 보장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입장에서 볼때  특정 포지션에서 선수의 부진이나 부재를 임대를 통해서 보완할 수 있기에,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선수입장에서도 출전기회를 늘려서 본인의 기량을 증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이 분명합니다.

올해 T1의 테디와 구마유시 , DRX의 쵸비와 쿼드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입니다. 한화생명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올해 스프링과 서머 각각
원딜과 미드 포지션의 부진을 경험한 팀으로서 만약 스프링 시기에 구마유시 , 서머에 쿼드가 한화생명 스쿼드에 임대되어 출전하였다면
보다 나은 경기력이나 순위를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백 조항은 선수의 이적 후 특정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선수를 재영입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프렌차이즈 도입 이후 각팀은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서 유망주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특정 포지션에 유망주가 중복된다던지 하는 케이스가 발생할 수 있고 따라서 키운 유망주를 다른팀에서 영입하는 사례들도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LCK는 10개팀이 존재하는 상대적으로 좁은 리그이며 , 애써 길러낸 유망주가 다른팀으로 가서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위험성도 그만큼 큰 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때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여야 팀간의 보다 활발한 유망주 영입전이 발생할 수 있고
유망주 선수들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차 그 수가 늘어나는 각팀의 아카데미 자원들 , 또 그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각 구단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에 이에 대해서
임대 제도를 통해 좀 더 그 시도를 촉진시키고 ,
부메랑 효과로 인해 망설이는 구단들에게 안정성을 부여할 수있는 바이백 조항도 새롭게 생겼으면 좋겟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8 01:03
수정 아이콘
바이백은 글쎄요 잘 모르겠지만 임대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2022300000000
20/11/18 06:05
수정 아이콘
표식이가 3년 최저생각하면 바이백도 필요한거같아요
스위치 메이커
20/11/18 01:04
수정 아이콘
내년에 2군리그 생기는데 아카데미 풀이 넓은 팀들이 굳이 그렇게 하려고 할까요?
20/11/18 01:08
수정 아이콘
음 아카데미 리그와는 별개로 2군리그가 생기는것인가요?
20/11/18 01:04
수정 아이콘
바이백 임대제도 취지는 좋은데 현 상황에서는 skt만 너무 이득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타팀이랑 유망주 갭이 너무 심해서...
20/11/18 01:08
수정 아이콘
반대로 타팀이 티원의 유망주풀을 일방적으로 이용하는것도 균형에 안맞을거같아서 바이백 조항이 그나마 밸런스있지않을까 생각햇습니다
20/11/18 01:05
수정 아이콘
임대제도는 필요해보이는데
그리핀 사건으로 군대식 처리를 해버리는 바람에..-_-;
20/11/18 01:10
수정 아이콘
그리핀사건때문에 임대 제도 자체가 금지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철저한 감시하에 이뤄지면 좋은 제도인데요
20/11/18 01:07
수정 아이콘
보낼팀 입장에서야 바이백도 필요하고
원소속팀 경기 출장금지도 필요하지만

뭐 그리핀사건 이후로 임대제도 자체가 없어져버렸으니
비역슨
20/11/18 01:08
수정 아이콘
임대는 그나마 활용하는 곳이 사실상 중국 뿐이지 않나요? 유럽쪽에도 임대쪽 제도는 미비하다는 얘기도 들은거같고
사실 막상 제도가 있어도 딱히 거래가 없을거같은..
당근케익
20/11/18 01:09
수정 아이콘
임대는 지금 아카데미 유망주들 생각하면 좋은제도인데
이걸 조규x이..
키모이맨
20/11/18 01:11
수정 아이콘
막상 제도가 생겨도 딱히 활용이 될지 모르겠네요. 10개팀 단일리그 하는곳에서 임대보내기 쉽지않죠 LPL이 유일하게 이런거 써먹는이유도
그냥 팀수가 가장 많으니까 그나마 돌아가는거라서. 판이 좁아서 각팀과 관계성이 클수록 부메랑이 커서 저는 만들어도 쓰는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도 그냥 말이 트레이드제도도 있다는거지 선수층도 얉고 리그도 좁으니 트레이드제도 활용되는 사례 찾기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도미솔
20/11/18 01:14
수정 아이콘
악용하지 않거나, 악용을 하더라도 잘 찾아내어 제대로 징계한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그 부분이 충족되었다고 느낄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임대제도가 성립할 수 없는게 LCK의 현 수준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LCK 수준이 여기까지밖에 안되는데 당장은 어쩔 수 없습니다.
미카엘
20/11/18 01:23
수정 아이콘
그리핀 때문에 임대 제도가 박살나서 선수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활로가 막혔어요..
묻고 더블로 가!
20/11/18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겨우 10개팀이 18전으로 정규시즌 마무리하는 작은 리그에서
어느 한 팀이 미치지 않고서야 같은 지역팀한테 그 팀의 약점을 보완시켜주는 임대를 해주진 않을테고,
임대제도 있어봤자 한국팀들이 활용하긴 어려운 상황에
부담없이 한국 유망주 써보고 좋다 싶으면 냅다 돈으로 때려박아서 이적시킬 수 있는 중국팀들한테만 좋은 짓 될 거 같아서 딱히...
키모이맨
20/11/18 01:47
수정 아이콘
맞죠...이정도 규모의 단일리그에서는 부메랑이 너무 커서 임대 있었어도 중요유망주로 다른팀 가려운데 긁어주는식으로
임대 보내줄리가 없습니다
이정재
20/11/18 01:26
수정 아이콘
임대제도가 계속 있었어도 사용하기 힘들었으리라봅니다
사이퍼
20/11/18 01:48
수정 아이콘
롤판 계약은 길어봤자 3년인데 유망주들도 나이 한살 한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표식같이 연습생 계약같은거 아니면 1년계약 하니 사실 쓰일 일이 없쥬
천혜향
20/11/18 01:50
수정 아이콘
1년만 지나도 선수컨디션이 확확 바뀌고 메타도 확확 바뀌는데 저 선수들을 임대&바이백으로 배짱부릴 구단 한팀도 없습니다.
다 자신들 전력이죠. 그리고 애초에 상대팀이 강해지는걸 원하지도 않습니다.
20/11/18 0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 입장에선 좋은데 팀 입장에선 그닥 장점이 없는 제도에요. 스쿼드가 너무 얕고 팀도 너무 적기 때문에... 부메랑 막으려면 축구처럼 원소속팀과의 경기시 출전불가 이런 거 걸 수 있어야 하는데 플옵같은 데서 저런 규정 발동된다치면 골치 아프죠. 프차 시스템 굴러가면 2군리그 돌릴 거고 거기서의 활약상을 보고 급한 팀들이 리그 도중 이적제의해서 선수 영입해오고 이런 정도가 최선일 겁니다.

그리고 성적 내는 거 중요하긴 한데 임대 선수로 성적낸다고 굿즈를 더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 이적할 때 그 팀에 코어가 있냐 없냐도 중요하게 보는 상황이라 임대 선수가 잘 해서 성적내면 그건 그거대로 또 문제가 되기도 해서.. 여러모로 애매하다고 봅니다.
황제의마린
20/11/18 02:20
수정 아이콘
2부 리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그때 임대를 논해도 늦지 않을꺼같긴합니다
민초단장김채원
20/11/18 02: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대는 계약기간이 길어야 의미가 있는데 지금같이 1~2년이 대세인 상황에선 별 실효성이 없어보이네요.
탐사수
20/11/18 03:13
수정 아이콘
적어도 LCK 내에서는 어느 팀이 임대해줄까요 결과적으로 중국리그만 좋은 일 시키는거죠
도라지
20/11/18 03:54
수정 아이콘
바이백은 잘못하면 FA 자체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어서 선수에게도 안좋을겁니다.
아라나
20/11/18 07:59
수정 아이콘
사실 아시아 지역이 참여하는 (LPL+LCK+PCS=아시안 마스터즈 ) 2군리그가 출범하는게 더 시급하다고 봐요.
세인트
20/11/18 09:48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좋네요. 완전 찬성합니다. 댓글 추천기능이 이럴때를 위한 거군요.
천혜향
20/11/18 10:00
수정 아이콘
전 1군도 통합리그 만들어서 MLB처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18 11:31
수정 아이콘
유럽 신인풀이 EM을 통해 올라온것 보면 저도 이게 더 시급해보입니다.
20/11/18 08:27
수정 아이콘
이적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20/11/18 08: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적 사례조차 lck에선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는데 임대니 바이백이니 모두 유명무실한 수단이 될거같아요.
20/11/18 11:04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2군 리그 돌아가니까 유망주들의 기량 체크가 더 용이해져서 선수 이동도 많아지고 지금처럼 쌓아 놓지 못할 거라 봅니다. 이젠 애매한 위치의 베테랑들은 살아남기 힘들 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157 [LOL] 오늘 톰 개인방송 정리 [119] roqur34566 20/11/18 34566 2
70156 [LOL] [오피셜] Ben 남동현 은퇴 [23] 먹설턴트13771 20/11/18 13771 6
70152 [LOL] 2020 에이밍 쵸비 너구리 하이라이트 [17] 키모이맨12330 20/11/18 12330 0
70151 [LOL] LPL에 재도전장 내민 김정수 감독, 비리비리 게이밍 합류 [43] 카루오스14457 20/11/18 14457 0
70150 [LOL] 현재 FA 선수들 간략하게 요약. [67] 조휴일16809 20/11/18 16809 0
70149 [LOL] 10.24 패치 프리뷰 (조정 수치 추가) [22] BitSae11156 20/11/18 11156 0
70148 [LOL] 오전에 떴던 찌라시 [135] 민초단장김채원17864 20/11/18 17864 0
70146 [LOL] 돈이 든 성배 T1. 케리아 '미친' 금액 영입 [190] 아지매24536 20/11/18 24536 0
70143 [LOL] 오늘 아침 T1 마갤에 올라왔다는 찌라시(썰) [93] 아롱이다롱이16953 20/11/18 16953 0
70142 [LOL] 티원이 케리아를 영입했습니다. [135] 블리츠크랭크18489 20/11/18 18489 0
70141 [LOL] 아이템 아이콘 변경 예정 [40] 먹설턴트14328 20/11/18 14328 1
70140 [LOL] [오피셜] Farewell Perkz + [추가] Perkz 그의 각오 "북미의 왕이 되겠다" [43] 먹설턴트14743 20/11/18 14743 1
70139 [LOL] 리그의 임대제도나 바이백 조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1] Pokemon12581 20/11/18 12581 2
70138 [LOL] 젠지훈)kt때 오창종 감독 선임은 kt의 선택 [26] 카루오스13359 20/11/18 13359 1
70137 [LOL] [루머] KT 에이밍 FA → 오피셜입니다 [134] 저스디스20680 20/11/17 20680 0
70136 [LOL] Gen.G의 감독 코치진이 결정됐습니다. [73] 블리츠크랭크15896 20/11/17 15896 0
70135 [LOL] 2020 LCK 대표 확정,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 [51] 카루오스15058 20/11/17 15058 0
70134 [LOL] DRX 표식 선수 방송 정리 (약스압) [60] 먹설턴트17846 20/11/17 17846 36
70132 [LOL] official] Hoit / Flame FA [29] 먹설턴트12736 20/11/17 12736 0
70131 [LOL] 10.23 바미 계열 핫픽스, 10.24 패치 프리뷰 [45] BitSae13382 20/11/17 13382 0
70130 [LOL] 2020 DRX를 보내며 [19] 하카세12525 20/11/17 12525 6
70129 [LOL] [오피셜] 클로저, 100도둑 이적 [44] Leeka14750 20/11/17 14750 0
70128 [LOL] 2021년 한화생명 LOL팀 로스터 후덜덜.jpg [33] 아지매13207 20/11/17 132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