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11 18:04:10
Name 신불해
Subject [LOL] 개인적으로 조심스레 밀어보는 '단일년도 최고정' FPX 티안 (수정됨)





오프시즌이라 이런 주제로 떡밥이 활발한데, 언급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비교에서는 이름이 자주 나오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언급이 좀 덜 되는 편인 사람들 중에 실적으로만 보면 최상급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19년 FPX의 티안입니다. 



'역대 정글러 순위' 나 스코어 엠비션 같은 선수들의 커리어 전체를 망라한 비교, 혹은 '롤드컵 한정으로 어떤 정글이 제일 포스 있었나' 이런 식의 주제는 종종 이야기가 나왔는데 '1년 단위로 어떤 정글이 가장 최고였나' 라는 주제는 특별히 본 기억이 적고, 보통 이런 주제에서도 벵기 댄디 스코어 이런 선수들이 자주 언급되지만 티안이 아무래도 언급이 적은데, 전 '1년 단위 기준으로 최고의 정글러' 로 19년의 티안을 밀어 봅니다.






19시즌 스프링




리그 순위
FPX 정규리그 순위 1위(플레이오프 3위)





티안 정규시즌 38경기 출전(전경기 출전)
28승 10패 승률 73.7%





해당 시즌 올 LPL팀
FPX 선수들 중 도인비-티안만 퍼스트팀
그 외엔 서포터인 크리스피만 써드팀






해당 시즌 경기당 MVP 순위







스프링 시즌의 FPX는 원래 기대치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던 상태에서 기적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28승 10패로 시리즈 13승이었는데, 대략 2020 서머 시즌 시리즈 13승-세트 스코어 27승 10패를 기록한 TES나 28승 11패를 기록하고 승자승으로 2위 몰린 징동하고 비슷한 수준의 리그 지배력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던 징동을 상대로 5꽉 경기 끝에 놀라운 업셋을 당해 제물이 되면서 우승은 실패했지만, 3-4위전에서 TES(당시에는 TOP라는 이름)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체급을 보여주며 완파해서 어느정도 업셋의 충격을 씻어내고 3위를 차지합니다.


이 당시 FPX 성적을 보면 (상대적으로) 2위인 IG 대비 독보적인 1위팀은 아니었고 종종 삐끗하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률 73% 대의 강력한 팀이었고, 그 중심이 도인비-티안이었습니다.



스프링 무렵에는 김군은 존재감이 별로 없었고, 원딜인 LWX 역시 그렇게 크게 존재감이 없었고 오히려 약간 시한폭탄 느낌이 났습니다. 종종 서포터인 크리스피가 그래도 특별한 느낌이 났었구요.



실제로 그때문에 리그 1위팀인데도 불구하고, 올 LPL 팀 득표에서 퍼스트에 오른 선수는 티안하고 도인비 두 명이었고, 그 외에는 크리스피만 겨우 써드팀에 들었습니다. MVP 순위에서도 리그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팀 내 캐리 지분이 확고했는데 그만큼 대체적인 인상이 '도인비와 티안이 먹여 살리는 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스프링 시즌에도 틀림없이 '중체정' 이었고, 심지어 딱히 2위 그룹에 그 자리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있는것도 아닌 확고한 1인자였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당해서 우승에 실패했지만, 약간 사고 느낌으로 고꾸라졌지 닝이나 카사 같은 선수를 상대로 맞대결에서 완패하는 그림으로 진게 아니라서 크게 강함이 실추되는 인상은 아니기도 했구요.




IG.TheShy(119分,39张一阵选票,1张二阵选票);

FPX.Tian(102分,27张一阵选票,9张二阵选票,3张三阵选票);

FPX.Doinb(100分,23张一阵选票,14张二阵选票,3张三阵选票);

WE.Mystic(87分,21张一阵选票,10张二阵选票,4张三阵选票);

RNG.Ming(104分,30张一阵选票,5张二阵选票,4张三阵选票)。




이게 저 당시 시즌 올 LPL팀 득표인데 맨 앞이 총점수고 그 뒤로 1위표, 2위표, 3위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티안이 받은 득표 숫자가 도인비보다 높습니다. 도인비보다 팀 내 지분이 높다 그렇다기보다도 그만큼 해당 시즌 독보적인 정글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시즌 서머



리그 순위
FPX 정규리그 순위 1위(우승)








티안 정규시즌 33경기 출전(전경기 출전)
29승 4패 승률 87.9%







해당 시즌 올 LPL 팀





해당 시즌 경기당 MVP 순위








서머 시즌 FPX는 특별한 사고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원래도 정규리그 1위를 했던 리그 지배력이 심지어 더 올라가서 정규시즌 성적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시리즈 패배는 단 1패 만을 기록했고, 세트 스코어는 무려 29승을 거두는 동안 딱 4패만 기록하며 87.9%라는 승률을 기록합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올해 LCK에서 서머시즌 '어우담' 급 엄청난 지배력을 보여주고, '아웃라이어' 이야기까지 나온 20 담원의 서머시즌 성적이 34승 5패 87.2% 입니다. 올해 담원이 LCK에서 혼자 다른 세상에서 노는 팀이었다면 작년 FPX는 LPL에서 혼자 다른 세상에서 노는 팀이었습니다.




2위, 3위인 RNG와 TES가 71% 승률로 스프링 시즌 정규 1위였던 FPX와 73%와 얼추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는데도 FPX 성적이 너무 압도적이라 정규시즌 1위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팀이 이렇게 폭팔하는 동안 김군이나 LWX 같은 다른 라이너들, 특히 LWX의 기량이 대폭발해서 엄청난 MVP를 쓸어담으며 캐리 비중이 그쪽으로 옮겨지고, FPX 경기 패턴도 엄청난 다이브 압박으로 바텀을 확실하게 키워주면서 그쪽으로 이기는 패턴이 굳어지며 티안의 MVP 횟수가 줄어들긴 했는데, 그냥 그만큼 FPX가 강했다는거지 티안의 활약이 떨어졌다 이런건 전혀 아니라서 여유있게 퍼스트팀에 선정되었습니다.





常规赛第一最佳阵容选票分布:

iG.TheShy(85分,22张一阵选票,7张二阵选票,5张三阵选票)
FPX.Tian(87分,21张一阵选票,10张二阵选票,4张三阵选票)
TES.Knight9(98分,29张一阵选票,5张二阵选票,1张三阵选票)
FPX.Lwx(89分,26张一阵选票,5张二阵选票,1张三阵选票)
RNG.Ming(88分,28张一阵选票,1张二阵选票,2张三阵选票)

常规赛第二最佳阵容选票分布如下:

FPX.Gimgoon(55分,4张一阵选票,17张二阵选票,9张三阵选票)
BLG.Meteor(65分,10张一阵选票,12张二阵选票,11张三阵选票)
FPX.Doinb(62分,5张一阵选票,21张二阵选票,5张三阵选票)
RNG.Uzi(60分,5张一阵选票,20张二阵选票,5张三阵选票)
FPX.Crisp(59分,2张一阵选票,25张二阵选票,3张三阵选票)

夏季赛第三最佳阵容选票分布如下:

BLG.ADD(53分,8张一阵选票,9张二阵选票,11张三阵选票)
RNG.Karsa(52分,4张一阵选票,13张二阵选票,14张三阵选票)
RNG.Xiaohu(41分,1张一阵选票,8张二阵选票,22张三阵选票)
WE.Mystic(25分,0张一阵选票,7张二阵选票,11张三阵选票)
EDG.Meiko(21分,2张一阵选票,3张二阵选票,9张三阵选票)





이게 해당 시즌 올 LPL팀 득표입니다. 세컨드팀으로 뽑힌 BLG의 미티어나 써드팀인 RNG 카사와 비교했을때 1위표가 압도적으로 차이날 정도였으니 딱히 비비는 경쟁자조차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안 월즈 성적
18경기 전경기 출전
14승 4패 승률 77.8% (우승)





그리고 대망의 롤드컵 우승인데 서머 시즌 퍼포먼스에 비하면 오히려 롤드컵 우승은 되려 덜 압도적으로 한 편입니다. 그 정도로 리그 내에서 FPX가 압도적인 팀이었습니다.


롤드컵 FPX는 그룹 스테이지 중반까지만 해도 티안을 비롯해서 죄다 맛이 가버리고 유일하게 도인비 혼자 사람 구실하며 멱살 캐리 했고 티안의 활약도 좋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팀의 모습이 원래대로 되돌아왔고, 토너먼트에서는 브록사, 닝, 얀코스를 상대로 모두 정글 차이를 내면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가면 갈수록 폼이 좋아져서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MVP까지 획득했었구요.




비교 대상으로 꼽을만한 다른 선수들과의 대조에서는,


단기로 봤을때 14년의 댄디는 롤드컵 기준으로는 역대 단일 대회 최고의 정글로 꾸준히 회자되는데, 시즌 전체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정규시즌 무관이었습니다. 특히 서머 시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카카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뱅기는 역대 최고의 정글러인데, 리그제인 15년과 16년 때는 종종 팀의 약점이 된 시기도 있었고, 다른 정글러가 시간을 벌어주며 재정비할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18년의 닝은 1년 통합 승률은 엄청나지만 역시 리그 무관이고, 그걸 떠나서 RNG라는 팀에 계속 발목잡히면서 눌리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MLXG가 닝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확실하게 밀리는 모습도 있었구요. 올해 캐년 같은 경우는 서머시즌-우승 당시의 임팩트는 전혀 밀리지 않고 더할수도 있지만 스프링 시즌이 아무래도 좀 암울했었구요.



그러면 남은게 13년의 벵기인데 예전 시대의 경쟁을 현재 시대와 비교해서 굳이 깎아내릴 필요는 없지만, 둘의 실적 같은게 13년의 페이커처럼 뭔가 엄청 크게 차이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이라면, 대적해야 하는 경쟁력 있는 팀들이 세계적으로 좀 더 많은 현재 선수에게 좀 더 가산점을 줘도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19년의 티안이, 스프링 시즌 플옵에서 징동을 상대로 덜미가 잡힌 단 하나의 오점이 있기는 한데,


1년 전체로 봤을때 실적, 꾸준함, 임팩트, 팀내 지분 이런 면에서 거의 최고가 아닌가? 싶은게 개인 생각입니다. 1년 내내 잠깐이라도 부진한 시기였다고 볼 구간이 없고, 110경기를 넘게 하며 연간 승률 77% 이상 거두는 팀에서 모든 시기에 팀의 원투펀치급 비중이었고 특히 유독 '이 선수 상대로 눌린다' 이런 이미지가 종종 평가에 악역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해당 시즌 티안은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LPL 내에서는 FPX라는 팀 자체가 모든 LPL 팀들의 악몽이었고, 월즈에서는 맞붙은 정글러들 상대로 완승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16듀크와 큐베 같은 뭔가 이기고도 진듯한 이미지도 없습니다.



올해 FPX가 작년만 못한것에 대해 도인비 챔프폭이라던가 이런 점이 집중되는데, 티안이 작년만 못한것도 큰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1년 내내 맞상대하는 팀들의 정글들에 비해 상수였는데, 올해는 성장형 정글에 약점을 보이며 상수가 아니라 오히려 팀의 약점이 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19 FPX라는 팀이 약간 범용한 재능들이 모여서 일낸 느낌, 무력 느낌보다는 지력캐 느낌이 나서 뭔가 체급 약한 팀처럼 인식이 되곤 하는데, 그 당시 메타에서는 그냥 비빌 상대도 없이 다들 극초반부터 압살하고 다니던 팀이었습니다. 오히려 리그내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따지면 최근 몇년간 나온 LPL 팀들 중에서도 최고구요. 사실 담원 아웃라이어 이야기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반례가 FPX 같은 팀도 아웃라이어 라는 점인데 뭔가 딸리는 부분을 지력(?)으로 메꾼다는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그런점이 좀 희석된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도악마가
20/11/11 18:13
수정 아이콘
19서머 펀플 정규 경기들은 너무 압도적이라 재미가 없더군요 10분 전후로 미드정글이 주도권 쥐고 바텀 내려가 다이브로 터뜨려서 그대로 말려죽이는 패턴이 8할은 되지 않았나...
올해는다르다
20/11/11 18:15
수정 아이콘
미드 정글이 굴리는게 도인비의 공인가 티안의 공인가 둘다의 공인가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지나봐야 답이 나올 거 같습니다.
티안의 공이 크다면 최고의 정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현 시점에서는 도인비의 공이라는 시각이 많겠지만.
팬케익
20/11/11 22:37
수정 아이콘
19년도 도인비는 그야말로 노틸,갈리오,럼블로 알고도 못 막는 크크
탄광노동자십장
20/11/11 18:16
수정 아이콘
13 벵기랑 비교하는게 제일 박빙일 것 같네요. 다만 경쟁자 수준이 19년이 더 높았던 것 같아서 19 tian이 단일년도는 최고 맞는 것 같습니다.
딱총새우
20/11/11 18:16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최고의 정글들은 최고의 미드랑 떼어놓고 얘기할 수가 없어서 딱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비역슨
20/11/11 18:18
수정 아이콘
세트로 묶어서 티안-크리스프가 개인적으로는 댄디마타 이후로 롤드컵 최고의 정글서폿 듀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팀을 안 만나고 우승하기도 했고, 도인비에게 특히 국내에선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가서 그런지 토너먼트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이 조명을 덜 받았다고 생각해요
스덕선생
20/11/11 18:19
수정 아이콘
IPL 5만 아니었어도 진지하게 12 릴볼즈를 밀었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초반 정글링 우위를 이용한 정글장악으로 팀 라인전 주도권을 쥐는건 현재에도 통용되는 이야기고, 당시 롤판의 게임이해도를 감안해보면 최소 2, 3년은 먼저 나온 선구자적 개념이었죠.
Albert Camus
20/11/11 18:44
수정 아이콘
와 릴볼즈 크크크 시즌2 롤드컵 결승의 문도는 진짜 센세이셔널했었죠
20/11/11 18:20
수정 아이콘
19년도는 도인비가 영광을 다 가져가면서 팀원들은 좀 버스탔다는 이미지를 가져가게 된게 큰거같아요
아웅이
20/11/11 18:23
수정 아이콘
사실 도인비가 한국인이라 그런것도 클거같네요. 국내에선 아무래도 한국인에 포커스를 맞추니까요.
이정재
20/11/11 18:34
수정 아이콘
정작 파엠 티안아닌가요
20/11/11 18:4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그거때문에 말 많았죠 왜 티안이냐고
이정재
20/11/11 18:42
수정 아이콘
네 영광을 도인비가 다 가져간게 아니죠
20/11/11 18:44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야 쳐주는데 한국에서는 안쳐주니까요 이 글 자체도 왜 티안이 언급안되는지에 관한 글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당장 바로 밑에 https://ppt21.com/free2/70022 여기만 봐도 도인비 인식이 나오죠
이정재
20/11/11 18:54
수정 아이콘
결국 남는건 타이틀이라서 영광 다들고갔다기엔 무리숩니다
20/11/11 18:56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는데 저 글만 눌러봐도 아시겠지만 한국웹에서 저런 논쟁에서 티안은 아무도 언급도 안하고 오히려 도인비 팀원들은 롤드컵 우승팀중에서 굉장히 약했다 도인비가 mvp 타야했다 이런말이 주류라는건 알아두세요
더치커피
20/11/11 18:2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띵구는 19스프링 19서머 모두 mvp 단독 1위였네요
RedDragon
20/11/11 18: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롤드컵 4강 탈락... LPL 리그 내에선 무적이었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못해서 빛이 바랬네요 ㅜ
더치커피
20/11/11 18:30
수정 아이콘
19시즌은 아예 롤드컵 가지도 못했죠
20시즌에는 드디어 좋은 팀원 만나서 빛을 보나 했는데 재키러브가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엄청난 쓰로잉을..
RedDragon
20/11/11 18:37
수정 아이콘
아 2시즌 연속이 19년도군요. 20시즌은 서머만 MVP였네요.
더치커피
20/11/11 18:38
수정 아이콘
아 19시즌도 스프링 mvp는 도인비였습니다
게임 mvp 횟수가 1위였다는 의미였어요
RedDragon
20/11/11 18:3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크크 MVP 횟수 1위면 딱 소년가장 시절 맞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0/11/11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19년 월즈의 공이 도인비와 x밥들로 굳혀지는게 참 안타까워요
신불해님 글 대로 티안 1년내내 진짜 잘했고
롤드컵에서 4강 결승 캐리롤 맡고 캐리한건 봇듀오거든요 4강 결승 스텟으로만 따지면 제일 떨어지는게 도인비인데
유독 도인비한테는 인비져블 썸띵 보이지않는 무언가에 대해 더 많은 가중 점수치를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훌륭한 모습 보여준것도 맞는데 이 부분이 너무 극대화되면서 나머지 4선수가 너무 격하되는 느낌이에요
키모이맨
20/11/11 18:29
수정 아이콘
꽤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번외로 올해 롤드컵 선발전에서 티안 닝등등 갱킹형 정글러들 성장형 정글러메타에서 고생하는거 보면서 생각한게

19그리핀이 그대로 20서머~롤드컵에 왔으면 올해 롤드컵 메타랑은 정말로 잘 맞았었을거 같음.
이번 롤드컵 메타는 국밥탑(빈과 소프엠이 너무 특이했던 아웃라이어지 메타는 이게 맞았죠 정글러가 라인에 투자
해주면 손해라)+성장형 정글러+초반주도권 잡는 미드+라인전은 잘해야되지만 후반캐리롤은 딱히 아니고 서포터가
돌아다니면서 설계 많이해야되는 보조형 바텀

하나하나 뜯어봐도 19그리핀 개개인 성향+능력이랑 엄청나게 잘맞음
20/11/11 18:33
수정 아이콘
음... 단일년도 최고정글은 15벵기가 아닐까요.

톰톰벵벵벵 이후 각성해서 다 때려잡고 스프링 우승, MSI 준우승, 압도적으로 서머 및 롤드컵 제패.

스프링시즌에 티안이 퍼스트 정글을 먹었지만 플옵에서 3위에 그치기도 했고요.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11/11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상할 정도로 간과되는 건데, 13-14윈터까지의 벵기도 단일 시즌 포스로는 못지 않았죠. 명백히 세체정임에도 이상하게 평가절하되는 벵기가 참 안습하지 않나 싶네요.
20/11/11 21:03
수정 아이콘
전 벵기 전성기는 15년도 같아요. 엘리스로 와드 시야 살짝 안 보이는 곳에 있는 다던가 하는 식의 플레이가 정말....
더 정글은 대단했죠.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11/11 21:17
수정 아이콘
저도 기량 최전성기는 그 때라고 봅니다. 다만, 이상하게 벵기의 기량을 평 할 때 13-14윈터까지 보여줬던 모습은 언급이 잘 안되더라구요.
아웅이
20/11/12 09:13
수정 아이콘
페이커효과라..
위기일때 활약한게 기억에 남는거죠.
20/11/11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롤을 15년도 스프링부터 봐가지고...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11/11 21:30
수정 아이콘
전 초딩 때 임빠가 되었다가, 티원팬이 되고, 스 2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흥미를 잃었다가, 그 13서머 결승-롤드컵으로 다시 티원팬이 된 케이스라서요.
20/11/11 23:10
수정 아이콘
15 벵기가 1라 마지막 경기였던 GE전부터는 계속 잘했죠. 저도 13 벵기, 15 벵기 거의 동티어급으로 1년 내내 잘했다고 봅니다.
더치커피
20/11/11 18:3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19펀플에서 김군 빼면 도인비버스탔다고 할만한 선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티안 크리습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lwx도 넉아웃 스테이지부터는 라인전을 거의 진 적이 없죠
20/11/11 18:40
수정 아이콘
Lwx는 폼이 좀 카이사 궁으로 던져!이거랑 카이사 궁으로 들어가서 딜다함 이걸 둘다 보여줘서 평가가 약간은 낮아질 여지가 있긴합니다 크크
스덕선생
20/11/11 18:48
수정 아이콘
첫 인상이 무서운게 딱 한 경기 시원하게 던졌다고 롤판에 펀플러스 이미지가 엄청 약하게 각인되었죠.

조별리그 1위 진출 - 이야 조편성이 만만했나?
8강 프나틱전 승 - 역시 프나틱은 안된다니까
4강 IG전 승 - 더샤이 육회라도 먹었나?

우승하고 나서야 아뿔사 펀플러스는 진짜 강하구나 이런 반응이 주류였으니까요.
댄디팬
20/11/11 18:36
수정 아이콘
최고선수 논쟁은 시즌 내내의 평균을 볼 것인가 월즈에서의 퍼포먼스를 볼 것인가 커리어를 볼 것인가 고점을 볼 것인가 이런 데서 견해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롤에서의 월즈가 갖는 중요성이 워낙 크다는 점(다른 대회는 롤드컵을 나가기 위한 대회)때문에 이런 지점이 두드러지구요.

말씀주신대로 연간 평균퍼포먼스를 보면 19 티안이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최고'에 대한 관점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가 풍부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19티안이 눈에 조금 덜 띄는 건 FPX가 롤드컵 초반에 보여준 만만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사실 시리즈 MVP였고 정말 대단했는데 말입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김연아
20/11/11 18:42
수정 아이콘
티안이야 뭐 의심할 여지없는 19세체정에 단일년도 역대급 다툴만한 정글러고, 올해 FPX 망한데에 지분이 큰 것도 맞죠.
도인비 챔프폭 문제가 된 상황이, 다른 선수 폼이 떨어지면서 도인비 몇 개만 막으면 게임이 편해진다는게 컸어서...
신불해
20/11/11 18:45
수정 아이콘
티안이 제일 중요한 섬머 플옵 및 선발전 등 막판에 보여준 릴리아 이런 카드가 거의 전패급으로 기억하는데 저 만큼 비중이 큰 티안의 힘이 쭉 빠져버린게 올해 FPX가 확 떨어진 원인 중에 크다고 생각했는데,

티안이 반대로 잘할때도 조명을 덜 받으니 못할때도 조명을 덜 받고 잘할때나 못할때나 도인비 혼자 독박(?) 쓰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되더라구요. 사실 티안이 성장형 정글을 못한 비중이 엄청 커보였는데
김연아
20/11/11 19:45
수정 아이콘
원래 제일 저평가도 받으며, 가장 임팩트있게 맛이간 LWX랑

도인비가ㅜ저격 맞으면서 현메타에서 도저히 꺼내기 힘든 픽을 꺼내 임팩트 남긴게 커서 그렇지

올해는 성장형 정글이 제일 중요한 메타였고, 티안이 거기서 망한게 제일 컸죠
김연아
20/11/11 18: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19 FPX가 단순히 지력팀이라고 보기가 어려운게, 그 IG랑 개싸움하면서도 서로 주고 받기가 가능했던 팀이죠.

애초에 초반에 터트리고 시작하는 게임도 엄청 많은 팀이었구요.
20/11/11 18:45
수정 아이콘
엥 그러고보니 글쓰신 분이 신불해님이셨네요.
신불해
20/11/11 18:48
수정 아이콘
번역글은 안그래도 요즘 뒤숭숭한 일이 있기도 했고 혹시 오역 나면 뒷감당하기도 어렵고 해서 안하기로 했는데 번역, 정보글 말고 단순 감상은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올리곤 합니다.
20/11/11 18:50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전 우지 글 쓰신 게 너무 인상깊어서 그 이후로 아예 글을 안 쓰신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많이 쓰셔서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이불베개
20/11/11 18:47
수정 아이콘
19월즈 결승 1경기 유불리 주고 받다가 지투가 불리한 게임 막바지 지투 특유 라인 관리로 탑 억제기 쪽에서 한타 한 번 싸움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뭔가 그림이 좋았는데 거기서 리신 킥 한 방으로 게임 세이브했죠. 티안은 그 장면이 딱 떠오릅니다. 그 킥 아니었으면 진짜 위험할 뻔 했죠.
신불해
20/11/11 19:00
수정 아이콘
17부터 19까지 싱거운 결승전이었는데 그 경기 한세트는 정말 서로 합 맞으면서 난타전하는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캡스가 미드 파이크 안 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가능성 있었을것 같고.. 스크림에서 FPX한테 많이 졌다던데 일주일 동안 준비한게 거기서 지면서 G2가 완전히 멘탈 나간것 같더군요.
키모이맨
20/11/11 19:05
수정 아이콘
결승전 티안 리신보고 아 저게 리신이구나 하고 리신 오늘부로 접겠다는 정글러 주변에 정말 많았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다 까먹고 다시 하고있었지만 크크크
사미라
20/11/11 18:57
수정 아이콘
ap정글러때문에 닝 티안 여기에 카사까지 좀 고생을 했죠. 카사야 그나마 플옵에서 어찌저찌 따라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는데 결국 최후의 순간에 리신 꺼내든거 보면 고생한건 맞는거같아요...티안은 확실히 성장형 정글 못다룬게 팀적으로 타격이 커보여서 내년에 메타가 바뀌면 그래도 다시 잘할거같습니다.스프링만 했어도 도인비 티안 둘다 쌩쌩했기도 하고...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닝도 서머에 세트 볼베같은 갖다박는 챔은 여전히 잘하는걸 보면 그 본인이 보는 한타 각은 살아있는 느낌이라 내년에는 혹시..?하는 생각은 아주 조금 들긴합니다.

lwx는 확실히 작년만한 폼은 안나오는거같은데 티안 크리스프는 그래도 다음시즌을 기대해봐도 될거같아요. 고점도 엄청 높은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신불해
20/11/11 19:03
수정 아이콘
전 더해서 올해는 작년대비 정말 언급 안되는 선수가 되어버렸는데 클리드도 좀 기대 하고 있습니다. 클리드가 딱 본문에서 티안 좋게 평가한 부분대로 '1년 내내 임팩트 있게 잘한' 선수였거든요. 만약 SKT가 그때 우승했으면 이 글 주인공을 클리드로 썼을 겁니다. 미드 정글이 초반부터 난타전 벌이기 시작하면 클리드도 작년 폼 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키모이맨
20/11/11 19:07
수정 아이콘
닝은 솔직히 서머에 잘했어요. 저는 닝챌린지로 욕먹어서 그렇지 선발전 경기력조차 엄청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만큼 했던장면도 많았고 근데 문제는 다루는 챔프가 한참 구식챔프들이라 자르반 리신으로 슈퍼플레이 해봤자 저쪽에서
정글먹고 전령먹은 피넛 그레이브즈가 맨날 2레벨씩 앞서있고 이래서....물론 메타 못따라갔다는게 못했다는거긴 하지만
킹이바
20/11/11 19:01
수정 아이콘
좋은 타이밍에 좋은 글입니다. 도인비 고평가는 좋지만 아래 글도 그렇고 무슨 b급 선수들로 도인비가 우승시킨 것처럼 보는 분들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토너먼트에서 티안 포스는 진짜 대단했습니다.
퍼리새
20/11/11 19:06
수정 아이콘
평균적으로 고점을 얼마나 유지햇냐하면 티안도 가능하겠지만... 댄디도 꾸준히 최상위 정글러였고 뭣보다 14시즌 최고점이 원탑이라 생각해서... 전 댄디라고 생각해요
jakunoba
20/11/11 19:14
수정 아이콘
LPL이야 타국 리그를 꾸준히 보는 사람은 드무니 그렇다고 쳐도,
다들 보고 있는 19년 롤드컵에서도 토너먼트에서 티안이 대단한 활약을 보일 때도 도인비 원맨팀 소리만 계속 나오고
파이널 MVP를 티안이 받자 도인비껀데 티안이 중국인이라 뺏어갔다 이런 얘기 나오는거 보고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요.
물론 도인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오더라든지 전략설정이라든지 아니면 기상천외한 픽을 통한 밴픽꼬기라든지 이런 면에서 엄청난 기여를 했겠지만, 제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인게임 활약상만 가지고 따지면 결승전 포함 토너먼트 통틀어서 티안이 도인비 이상이었다고 봤거든요.
체리쥬빌레
20/11/11 19: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해외에선 티안을 에이스로 보는 시각이 강했죠. 한국에서 도인비빨 이미지가 강한건 도인비가 그동안 약팀을 캐리하고 정글러를 버프시켰던 이력과 한국인 프리미엄, 커맨드지코를 플래티넘 보낸 영웅담(?)등이 결합되서 나온 결과라 봅니다.
김연아
20/11/11 20:47
수정 아이콘
월드 전 espn 파워랭킹에서도 도인비가 위이고,

Lpl mvp도 도인비는 있지만 티안은 없죠
장고끝에악수
20/11/11 19:17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전체적 게임수준도 19년도 까지는 매년 상승했다고 보고요
20/11/11 19:30
수정 아이콘
티안은 도인비가 잡고 있는 칼날이라는 느낌이 있고 펀플은 메타를 잘 탄 팀이라는 이미지도 있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사실이고...

하지만 단일년도 최고정을 뽑는다면 저도 FPX 티안이라고 봅니다.
다레니안
20/11/11 19:37
수정 아이콘
롤매니저가 나온다면 단일년도 정글 카드로는 19티안이 넘사벽으로 최고존엄먹을 것 같네요. 크크
강나라
20/11/11 19:5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펀플러스는 도인비가 확실히 1옵션이다보니 티안이 좀 저평가 되는감이 있죠.

근데 따지고 보면 정글러 1옵션으로 롤드컵 먹은팀이 없고 애초에 정글러가 팀에서 1옵션인 팀 조차 거의 없는거 같고 애초에 스코어 말고는 생각도 안나네요.
라라 안티포바
20/11/11 19:54
수정 아이콘
티안을 저평가하는건 아니지만, 도인비가 아무도 안쓰는 미드노틸로 밴카드 한장 잡아먹고 이런 부분도 도인비 고평가에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회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많은 에너지를 쏟기 어려운 일반 팬 입장에서는, 강렬한 임팩트를 위주로 이미지화할 수 밖에 없는데, 슼을 절망시킨 지투의 속도에 밀리긴 커녕 오히려 앞서버렸던 펀플을 보며 오더의중심인 도인비매직을 고평가하는 것도 그의 연장선상이구요.
오늘하루맑음
20/11/11 20:11
수정 아이콘
일단 티안은 도인비를 만나고 포텐셜이 터졌고

도인비라는 선수는 팀의 벨류 자체를 올려줄 수 있는 총사령관 미드라이너라서

도인비라서 티안이라는 정글 유망주의 잠재력을 터트렸다로 인식해서 저평가라는 게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20/11/11 20:29
수정 아이콘
최근일수록 선수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죠.
16년 까지만 해도 리그 편차도 심하고, 탑급 선수들과 아닌 선수들 격차가 심했는데,
요새는 정말 상향 평준화라...
Extremism
20/11/11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1년 내내 잘한 정글러 1명 꼽으라하면 티안. 그담이 14댄디(다데가 너무 아쉬웠고 진작에 삼화 미드가 폰이였다면 국내우승했을 기량), 13뱅기. 16피넛, 18닝.
17은 앰비션이 월즈 우승만했지 사실 정규 8개월동안 보여준 모습은 평범한 정글러였으니.
15뱅기는 저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기억할 빅게임헌터이지만, 단일 최고 뽑으라하면 스프링 정규 폼이 SKT순위를 억지로 끌어내린 수준이라 일단 탈락
스톤에이지
20/11/11 21:07
수정 아이콘
저도 13뱅기 진짜 높게 생각하는게 뱅기 롤드컵 결승전보면 그냥 미드를 끝까지 말려놓는게 상대 미드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20/11/11 23:09
수정 아이콘
다데는 13이었고 14때 폰이랑 스프링부터 쭉 같이했죠. 정작 다데랑 같이한 13 스프링은 우승하고 폰이랑 같이한 14 시즌엔 LCK 우승은 없는게 아이러니...
나비나비
20/11/13 01:17
수정 아이콘
정작 14댄디는 다데한테 두번이나 국내우승 막힌거라..
더치커피
20/11/11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안이 도인비빨이라고 많이들 그러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사실 티안은 김군빨입니다.... 김군 빠지고 칸이 들어오면 보통 경기력이 급락하더라고요;;
맨날 놀려먹는 만만한 김군 대신 4ch..를 외치는 칸이 들어오면 위축되는 건지..
소주의탄생
20/11/12 02:13
수정 아이콘
티안은 음.... 잘하죠 잘하는데.. 도인비 아니 오히려 김군빨을 더 받았다고 해야되나.. 잘하는데 단일년도 최고점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랜슬롯
20/11/12 05:51
수정 아이콘
잘했죠. 도인비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미드 노틸같은걸로) 사실 진짜 잘했죠.
드러나다
20/11/12 08:51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인상적인 시그니쳐픽 같은게 필요한가 봅니다. 말자하라든가... 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30 [LOL] 애쉬 현 상황.gif [71] 먹설턴트18513 20/11/12 18513 0
70029 [LOL] 롤드컵 우승이 없는 선수들중 최고의 라인업 [92] Pokemon16102 20/11/11 16102 0
70026 [LOL] 개인적으로 조심스레 밀어보는 '단일년도 최고정' FPX 티안 [69] 신불해16970 20/11/11 16970 13
70025 [LOL] GenG 톰, 트레이스와 계약 종료 [65] 기사왕14275 20/11/11 14275 0
70024 [LOL] 페이커 vs 페이커 vs 페이커 [115] 영혼16685 20/11/11 16685 2
70023 [LOL] 샌드박스 게이밍, 정글러 '펀치' 손민혁과 계약 종료 & 카카오와 협상중이라는 루머 [14] 아롱이다롱이10660 20/11/11 10660 0
70022 [LOL] 루키 vs 폰 vs 도인비 [115] Pokemon13389 20/11/11 13389 0
70021 [LOL] 숟가락은 끝까지 올라가야겠죠... 마타 vs 울프 vs 코장 [98] 스띠네11489 20/11/11 11489 0
70020 [LOL] 저도 숟가락 올려보는 룰러 vs 데프트 vs 프레이 [148] 강탈16235 20/11/11 16235 1
70019 [LOL] 2021 프리시즌 시작! 아이템 대격변! [87] 스위치 메이커17061 20/11/11 17061 0
70017 [LOL] PGR에서 뽑았던 당대 라인별 선수들(12~15년) [27] Aqours11068 20/11/11 11068 4
70014 [LOL] 스맵 vs 큐베 vs 칸 [143] 니시노 나나세17226 20/11/11 17226 0
70011 [LOL] [유튜브 펌] 원딜러전용 한타 포지션 개론 - 프로들의 습관 [5] TAEYEON11258 20/11/11 11258 1
70010 [LOL] 학부형의 롤티어 인증글 [37] 우주빛12154 20/11/11 12154 26
70009 [LOL] 실시간 구마유시 트위치 방송 컨텐츠 [24] 먹설턴트12755 20/11/10 12755 2
70008 [LOL] 전통적으로 경쟁팀 팬덤에서 타구단 감독을 옹호한다는것 [24] 작은형10705 20/11/10 10705 1
70007 [LOL] 스코어 vs 엠비션 [135] 좋은14823 20/11/10 14823 0
70005 [LOL] 어제 새벽 데프트 방송.txt [50] 먹설턴트14547 20/11/10 14547 42
70004 [LOL] Deft Top 10 Career Plays [15] StayAway10971 20/11/10 10971 0
70003 [LOL] 티원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1] 삭제됨11598 20/11/10 11598 1
70002 [LOL] 티원 프론트가 꼬리를 자르려는 움직임을 취했군요 [63] 바인랜드14691 20/11/10 14691 4
70001 [LOL] LOL 수익) 기다리면 무료와 스크림 판매 [24] 토루11843 20/11/10 11843 12
70000 [LOL] LCK 내의 자체 연말 시상식 부활은 어떨까요? [25] 신불해11303 20/11/10 1130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