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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01:31
김정수 감독 스타일상 그냥 강한팀에 들어가는 거보다 가능성 있는데 한끝 아쉬운 팀 가서 1년 바짝 성적내는 게 더 어울리나 싶기도 하네요.
인천 게이밍은 우지잡는걸로...
20/11/10 02:56
19T1은 그냥 강한 팀이었죠 뭐...
정확히는 19T1은 김정수 들어올때쯤은 미래가 굉장히 불투명한 팀이긴 했는데... 그건 뭐 가지고 있는 자원보단 시기적인 문제였던 거 같고. 시즌 끝난 지금 상황에서 20T1은... 페이커 없었으면 김정수가 좋아할만한 팀일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지금 lck 판으로 치면 제가 말한 팀은 아프리카 다이나믹스 kt 라인 정도일듯.
20/11/10 01:39
롤드컵 우승팀 감독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희소성이 있죠.
꼬마가 당대 최강팀으로 3번 우승한것도 대단하지만 다른 팀을 연속으로 롤드컵 무대까지 올린 것도 인정해 줄 만하죠. 최우범 감독도 좋은 오퍼받았으면 좋겠군요.
20/11/10 01:49
저는 김정수 감독 경질설 돌 때,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들었지만,
후에 올 감독들 때문에 같은 T1 팬들이랑도 싸웠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던 것도 미안해 지는군요.
20/11/10 02:10
솔직히 죽쒔다고 하기도 그럽니다. 아직 리그우승도 못해본 팀이 태반인데, 열악한 지원 속에서 스프링 우승 한것만 해도 죽쓴건 아니죠. 감독이 김정수고 팀이 T1이라 그런거지. 보통 팀 기준으로 봤을땐 성적만 보면 죽쒔다고 하기엔 억울하죠. 프런트가 더샤이 사온다고 언플만 잔뜩하고 결국 못사오면서, 감독의 요구에는 한참 못미치는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했고 대다수의 팬들도 리빌딩시즌으로 여겼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스프링 우승을 해낸거에요. 뭐 스프링우승에 김감독의 공이 없었거나 미미했다고 생각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롤판에서 감독의 영향이 그렇게 없었으면 지금 T1팬덤이 이렇게 불타고 있을까요.
스프링 우승, 선발전탈락이 죽쓴거면 몇시즌째 우승 못한 씨맥은 뭐 본죽인가요. 감독, 팀 이름값 떼고 절대적인 성과만 봐도 죽쓴건 절대 아닙니다. 스프링은 예상 외로 상당히 선전했지만, 서머는 내외부적인 문제를 봉합 못하면서 스프링때 올려놓은 기대치 충족을 못했다는게 더 맞는 평가지 죽쓴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1/10 09:36
그냥 단순하게 김감독 이전 개인 커리어들과 비교해서 롤드컵 진출도 못했으니 본인기준으로 죽쒔다고 한건데 팀사정을 생각하면 그렇게 봐야겠죠.
20/11/10 23:33
한 해 정도니까 아쉽지만 이슈 관련된 것도 업계 사람들이 저희가 외부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잘 알테니...
제대로 전권 주면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까? 할 거 같네요.
20/11/10 23:39
에? 스프링 우승은 다 같이 잘한거죠...
서머를 못해서 롤드컵 못 나갔는데 팀 목표가 롤드컵 진출이 최소목표였으니까 실패고 서머는 선수도 감독도 못한거죠 각자 책임지는 부분이 다른거고... 자꾸 한 쪽에다가 치우쳐서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수도 감독도 똑같은 경력이 이력서에 남은 거 잖아요? 선발전은... 제가 팬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 맞춰서 롤드컵 나갈 수 있다고 하면 양심없죠. 그런 로스터로 나갔으면 하는건 그냥 꿈을 그렸던 거구요. LCK가 무슨 아마추어 리그도 아니고... 그리고 아마 그렇게 롤드컵 나갔으면 pgr이 대폭발하지 않았을까요? 아프리카랑 젠지는 대체 뭐하는 팀들이냐 하면서 (...) 그리고 저렇게 휘청대는 팀 못 잡는 팀들은 대체 뭐하자는 팀들이냐 하겠죠 (...)
20/11/10 07:28
스토브리그 결과가 안좋았는데 스프링 우승했으면 능력자체는 인정할만하다고 봅니다. IG와 담원에서도 이미 능력을 증명했고요. 서머때 못한거 맞는데 정말 행사가 역대급으로 많았다는게 알려지면서 재조명 받는중이죠. 스포츠라는게 공평해야 하는데 타팀보다 연습시간이 적게 주어졌으면 감독탓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김정수 감독에게 아쉬웠던건 딱하나였죠.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선수나 팬들이 상처를 받는거. 근데 그게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냥 타고난 성격이 직설적인거죠. 인성은 괜찮다고 봅니다. 솔직하기 때문에 지인이였으면 좋아했을 스타일.
20/11/10 11:21
누군간 스프링 우승할 전력으로 롤드컵 탈락했으니 죽쑨거라고 할꺼고
누군간 롤드컵 탈락할 전력으로 스프링 우승했으니 잘한거라고 할꺼고 그냥 보는사람 스탠스랑 관점마다 다른거죠.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20/11/10 02:19
Blg 멤바교체 안하고 플옵보내면 그야말로 롤의 신입니다.
최상급 원딜이랑 탑이 있어야되는데 두명 데려가서라도 플옵만 보내면 롤의 반신정도는 될듯합니다.
20/11/10 07:46
김정수 감독 정도 되면 잡고 싶은 사람들 줄세워도 될정도겠죠. 이번년도 롤드컵실패긴 하지만, 최소 리그내 우승, 거의 항상 롤드컵 진출이라는 말도 안되는 감독으로써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다만 20억은... 진짜 차원이 다르긴하죠. 솔직히 롤판의 감독의 역량을 의심할 생각은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역량도 갖춰줘야 감독이 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우승권에 있는 팀들이 노릴만한 타겟인거같습니다.
20/11/10 08:29
jdg 간다는 설도 많이 도는것같은데 blg가능성이 더 높나보네요. 19담원처럼 뭔가 포텐을 봤나? 아니면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이었나?
20/11/10 11:13
BLG에 좋은 유망주가 있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습니다.
다른 스포츠도 다 그렇지만 감독 하나 바꾼다고 팀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죠. VG도 꼬마 들어가서 순위 많이 상승했지만 결국 플옵 못 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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