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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16:25
https://www.instagram.com/p/CHSX83mHmR2/?igshid=1n960oe6t3cn8
이틀전에 진짜 강아지 분양받았더라구요 크크
20/11/09 16:27
https://twitter.com/LoLQuestKR/status/1325104792956329985
심지어 인벤 퀘스트가 인증까지...
20/11/09 16:32
글로쓰긴 귀찮아서 요약하면
1. LS 할머니가 트윗으로 욕먹었다 2. 근데 알고보니 LS 할머니는 트위터 계정이 없다(TSM 공트가 인증) 3. 사실 LS 방송할때 실수로 할머니 전화번호 유출된적 있는데 그걸 한국애들이 찾아서 문자로 욕했다 가 진행과정입니다. 진짜로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20/11/09 17:00
믿기 힘든 얘기긴 한데 만약 거짓말인게 들통이라도 나면 LS는 한국 롤판에서 퇴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양 롤판에서도 엄청 욕먹겠죠 가족 팔이한 셈이니까요. 어떤 식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건지 디테일이 궁금하긴 한데 마냥 거짓말로 취급하기에는 뭐하러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할머니와 관련된 거짓말을 하나 싶습니다.
20/11/09 16:35
사실 '저짝에 붙었다'고 오해한 이유가 좋아요를 눌러서인데, 트위터에서 어떤 피드에 동의한다고 할 때 보통 '좋아요'보다는 '리트윗'을 많이 씁니다. 좋아요는 일단 피드 저장용으로 쓰는 경향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좋아요 눌러놓고 무슨 트윗이 있었는지 보는 용도로 말이죠. 하지만 국내에서 이를 잘못 해석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0/11/09 16:31
지금 저쪽에는 LS할머니 협박을 기정사실로 생각하나 보네요. 전제로 두고 얘기하는거 보니
슼팬들이 보냈다는 증거좀 봤으면 좋겠네요. 아무리생각해도 말이 안되는데요 사건터진지 며칠만에 할머니집 주소를알아내서 택배를 보내서 테러했다고?? 그것도 코로나 사태중에 국제배송이 그렇게 빠르게 보내졋다고? 크크 나참
20/11/09 16:34
마침 미국에 사는 T1 광팬이 LCS 플옵보다가 유출된 LS 연락처를 저장 해두었다가, 이번 사태에 화가 나서 저장해두었던 연락처로 테러를 했을 '수도' 있죠. 미국내 배송이니 가능한 날짜긴 합니다..만..
가능성이 좀 낮아보이죠..
20/11/09 16:41
한국팬이 toxic한건 팩트 맞죠 그리고 북미 유럽 중국 팬들도 toxic하고 크크 솔직히 어떤 분야든 과몰입하면 toxic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1/09 16:44
예전에 스타2 오픈시즌 쯤에 한국 서버 놀러온 자칭 프로지망 하던 외국인들이 연상되는 마인드더라고요. 내가 잘못하면 Just game이지만 니가 하면 BM 크크
20/11/09 16:49
누가 한국팬들은 LS 할머니가 있는줄도 몰랐었다고 제발 좀 얘기해주면 안되나요?
아니 적어도 한국 커뮤니티에서 이 사건 전에 LS 할머니에 대해 언급된적이 있나요?
20/11/09 16:59
아니 지들도 C9이 성적부진으로 래퍼드 짤랐다고 한다음 감독 따효니 코치 좁쌀 선임한다음
반대하는 사람들은 죄다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충분히 toxic한 반응 할거면서 역지사지가 저렇게 안되나
20/11/09 17:08
아니 설령 누군가 한사람이 했다곤 치더라도 그 사람이 나쁜거고 따로 처리할일이지
지금 상황이 그게 큰 포인트인가 싶네요. 그사람의 LCK 총의도 아니고
20/11/09 17:22
사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크크 통관을 통과했다는것도 이상한거고 LS 루머난 타이밍과 이 테러 이야기 사이의 간격을 생각하면 국제베송이 들어갈수 없는 시간이고
20/11/09 17:47
미국 유학생들도 코리안 아메리칸들이랑은 문화차이가 상당한데 티원 직원들은 코리안 아메리칸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한국 팀에 외국인이랑 KA들을 박아놓고 판단을 레딧 기준으로 하니까 팀이 잘 돌아갈리가 없죠
20/11/09 17:28
와 그동안 사건 벌어지고진행되는거 저는 좀 물음표가 가득했는데
와디드가 한방에 정리 싹해줬네요.... 대충 느낌으로 봐서는 저 서양친구들은 절대 이해못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9 17:29
레딧 가서 글 몇개 보고왔는데 눈 썩네요 크크크
레딧은 한국의 인종차별에 당한 LS 프레임이 100프로 진리고 LS한테 기회 안주는 T1팬들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네요 근데 사실 레딧여론이 정상인걸 본적이 없어요 관리자가 돈받고 친 기업이나 친페미 여론통제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t1이 관리자한테 돈 먹였겠죠
20/11/09 17:38
자기들끼리 내전한 초대 빼곤 롤드컵 들어본 적도 없는 서양롤씬의 루저들이 열등감 겁나 표출하는군요.
자기들이 인정한 LS가 LCK에선 검증도 안된 분석가 나부랭이일 뿐이라는걸 못 받아들이니까 저런 인지부조화질 하면서 서로 빨아주고 있는거죠.
20/11/09 17:56
정확한 듯.
작금의 상황에서 당사자들이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여기는 것이 한국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문화의 차이-서로를 역지사지하는 것도 침착하게 잘 지적해 주었네요..(다들 감정 싸움에 시야가 좁아져 있었는데, 비로소 상식이 있는 다수가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네요..물론 각자가 원하는 바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리더의 자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20/11/09 18:20
아까 커뮤니티에서 보고 와디드마저.. 이러고 있었는데 장판파의 조자룡이 아두 구하러 적진에 잠입한걸 배신한줄로 착각하고있었군요.
20/11/09 18:23
어쨌든 저는 이래서 와디드를 좋아합니다.
와디드가 이슈몰이를 하는 행동들이 오지랖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건 명백히 총대매기거든요. 잘해봐야 얻을거 하나 없고, 오히려 잃을 것은 많고 수고스러운 일인데도 양측 문화권에 걸쳐있는 롤 관계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20/11/09 18:27
옆에서 보기엔 그냥 bbq시절 업보가 터진건데 하필 t1이라 쎄게 터진걸로 보이네요
근데 시즌때 실적내면 다 묻어주는게 국룰 아닌가요?
20/11/09 18:48
시즌때 실적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 불난거죠. 강행할거였으면 프론트가 그 의심을 걷어내고 불길을 진화해줬어야 했는데(기회도 몇 번 있었고) 방치하다가 기름을 부어놨으니 뭐. 이제 실제로 LS가 실적을 낼 수 있느냐 없느냐 문제는 중요한게 아니게 되버렸어요. 팬들과 프론트 사이의 신뢰가 무너졌다는게 문제지
20/11/09 18:48
이젠 그냥 화나는 팬들은 그만 난리치고 등돌리고 T1 관련해서 모든 것을 무시 좋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재들입장만 더 유리하게 해 주는 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 터지면 결국 머리수+돈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걸로 재들을 이길 수가 없죠.
20/11/09 18:52
진짜 페이커가 방송켜서 아무말도 안하고 5분만 가만히 있다가 오늘 방송 그만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오면 저쪽 인간들은 이제 페이커까지 싸잡아서 깔려고 저러는 걸까요
20/11/09 19:02
그러고보면 해외팬들은 한국 이스포츠계에서 skt t1이란 이름이 어떤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니 저런소리를 하겠죠.
20/11/09 19:14
미국 4대 스포츠로 비교하면... 제가 하키는 잘 몰라서 빼겠습니다.
항상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고 전력도 우승권을 맞추려고 하는 팀들만 써봅니다.. NBA - 윈 나우가 시기마다 좀 바뀌는 리그지만... 이번 시즌 기준으로 쳤을 때만 해도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밀워키 벅스, 요 몇년 기준으로 확대하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휴스턴 로켓츠... MLB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NFL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런 팀들이 종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감독으로 데려오고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코치로 데리고 온다고 하는 건데... 하 자꾸 감정적이 되서 차분하게 쓸 수가 없다는 게 아쉽네요. 인종차별 이슈를 떠나서 한국의 이스포츠 팬들의(메이저 게임) 종목을 대하는 자세가 프로 스포츠에 준하거나 이상이라고도 보는데 여기서 이미 끝난 얘긴데 저들은 왜 자꾸 이스포츠랑 프로 스포츠는 다른 건데 왜 그러냐고 하는 자체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거 같아요.
20/11/09 19:21
유럽은 몰라도 북미에서 e스포츠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딱 돈 잘버는 겜돌이 그 이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꼭 이 건이 아니더라도 진지하게 스포츠로 본다면 못할 멍청한 소리들 보면요.
20/11/09 20:37
와디드가 말 잘해줬네요. 레딧에서 가상의 한국인 이미지를 만들어서 씹고 뜯으면서 확대 재생산하는게 역겨웠는데... 이렇게 한국어/영어 모두 유창하면서 판에 영향력도 있는 사람이 잘 정리해서 말해주니 좋네요. 물론 레딧 여론이 바뀌지야 않겠지만... 사실 LS가 정확히 이 포지션에 있는 인물인데, 그걸 최대한 악용해서 일방적인 피해자 행세를 하는게 정말 역겨운 부분이죠.
20/11/09 22:24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와디드가 저번에 그 해외 솔랭러 한국 원정와서 랭 돌리다 정지당하고 불평할때 디코 걸어서 팩폭으로 때려준 사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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