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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4 22:45
담원이 우승할거같고, TES가 G2보다 덜 빡셀거 같습니다. 오늘 경기보면서 G2라는팀이 생각보다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체급이 낮아도 이정도 저력이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20/10/24 22:48
이제 고스트는 아무도 저평가 못 하죠. 탑도 아니고 원딜이 1:2로 싸우는데 상대 봇 듀오를 오히려 밀어내는데.....
BBQ 시절 고스트 생각하고 저평가 하는 기류 이제 좀 바뀌었음 합니다.
20/10/24 22:46
진짜 근래 롤 보면서 이 정도로 속이 후련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너무 멋진 경기력이었고 선수들 정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제 무조건 우승 갑시다 LCK 최강~
20/10/24 22:48
담원 봇듀오가 정말 뛰어나고 지금 메타에도 적합한 선수들이라는게 확 와닿는 게임이었네요
미키엑스가 시리즈 진행될수록 오바하게 된 것도 결국 바텀에서 처음 생각한것만큼 이득을 못 땡기니 마음이 조급해진거같고 실수가 더 쌓이고 바텀이 이정도라면 TES가 결승 올라온다고 가정해도.. 오늘 G2전보다 더 쉽게 이길거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20/10/24 22:48
오늘 경기 보다가 담원이 올라갈것 같다는 생각이 든 장면이,
캡스가 귀환하다가 끊기니까 갑자기 완전히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 말아먹는 장면 보고 느꼈네요. 퍽즈가 흔들려도 미키엑스가 흔들려도 G2가 이길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캡스가 흔들리면 이길수가 없죠. 원더는 아래쪽에서 계속 싸서 그런지 오늘 한 3세트 쯤부터 표정이 안좋던데 본인은 그래도 지금 평가가 하늘을 찌르는 상대로 너구리 상대로 할만큼은 한것 같은데 좀 억울할듯...
20/10/24 22:51
3경기는 예전에 강퀴 해설이 했던 비유가 생각나더군요. '조별과제 하는데 발표할 사람을 못 정한 느낌'
나름 컨셉은 알겠는데 그 마지막 점화를 시켜줄 한 끗이 계속 모자랐고(더불어 아칼리는 아무것도 못 하고 있으니) 그래서 자꾸 조급해진 느낌이 듭니다.
20/10/24 22:48
사실 2경기는 g2조합이 그보다 더좋은조합이 없을정도로 좋아보여서 g2가 이길만했던거 같긴한데 그래도 1세트 내준것도 아쉬울정도로 찍어눌렀네요.
20/10/24 22:49
그냥 담원이 쎈거였고 그 담원 상대로 싸웠던 팀들이 약한게 아니였네요
이건 조금 동의가 힘들어요 그냥 담원만 아웃라이어고 나머지 팀들은 그냥 약했던거 아닌가 싶긴하네요. 특히 젠지는....
20/10/24 22:58
가장 리스크는 담원 저 맴버에서 2명이나 곧 FA라는거죠
특히 너구리 담원 재정으로 못 잡는다고 봐야 무방한... 솔직히 올해 야구 FA 최대어보다 너구리 페이가 더 비쌀거 같습니다.
20/10/24 23:24
업계 썰로는 지금 연봉 정도는 받고 있는 월세로도 내실 수 있다는 루머가 있던데.. 다만 더 나간다면 어느정도 회수가 되어야 하니..
20/10/24 22:57
다른리그도 1,2시드밑으론 다 약하죠 뭐..
lck 는 그래도 다 8강 보냈고, LEC는 4시드 플인딱해버렸고 특히나 lcs는 1시드마저..
20/10/24 23:19
그렇게 따지면 LEC역시 G2 FNC 이외는요?
당장 LEC서머 씹어먹고 월즈 진출한 MAD랑 로그 어떻게 됐죠? 어차피 리그에 대한 평가는 최상위가 주는겁니다.
20/10/24 23:31
무적의 논리네요...
결국 8강에 중국3 한국 3팀 유럽2팀 4강에 중국 2팀 한국1팀 유럽1팀 결승에 중국1팀 한국1팀인데 이걸 보고도 그냥 담원이 강한거지 LCK가 강한게 아니다... 누가봐도 중국 다음가는 최소 2부는 확보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담원은 LCK 소속 아닌가요? 이 아웃라이어 논리면 2019 유럽도 G2 혼자잘하고 나머지 8강딱한 리그고 2018 LPL도 IG 혼자잘해서 우승했지 나머지 두팀은 8강에서 G2 프나틱한테 져서 떨어졌으니 2018년은 유럽>>중국이겠네요? 너무 LCK에 대한 평가가 냉정하신듯 합니다.
20/10/24 23:40
어이구... 므시우승을 언제부터 그렇게 리그 평가에 높게 줬는지 모르겠네요. 므시가 롤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국제대회는 맞지만 므시 아무리 먹어봐야 롤드컵에서 죽쓰면 리그평가 떡락하는 게 정설 아니었나요? 그렇게 치면 15년도 므시는 중국이 먹었는데 롤드컵에서 2팀 조별광탈 1팀 8강딱하고 4부리그로 롤드컵 내내 조롱받았죠. 저도 참 어쩔때 생각하면 이상하기도 하지만 롤판에서 리그 수준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롤드컵이 절대적입니다.
20/10/24 23:49
므시 빼고보면 결국 롤드컵이 1부 2부 가른거 아닙니까?
반례를 가져오시려면 므시우승+롤드컵 우승미만 vs 므시 우승미만+롤드컵 우승을 가져오시던가, 최소한 므시->롤드컵에서 어떤 팀이 성적이 역전됐는데 평가가 므시쪽에 무게를 주든 최소한 므시도 무시하지 않았든 그런걸 가져오시는게 맞지 않습니까?
20/10/24 23:54
아니 므시 없이 룰드컵만 먹는다는게 뭔소리세요
므시 없으면 롤드컵 말고 뭔 국제경기가 있어서 롤드컵 먹은 팀에게 논란을 주는데요? 말이 되는소리를 하셔야지. 리프트라이벌즈? 아시안게임? 올림픽?
20/10/24 23:58
므시 4강, 롤드컵 우승이 므시우승, 롤드컵 준결승보단 크죠. 가중치가 다르니까요. 롤드컵의 권위에 대해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결승 삼대떡이기도 하구요.
20/10/24 23:49
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18년 중국이 1부고 19년 유럽이 2부라는 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한 팀만 잘한다고 그 리그가 1부나 2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18년 LPL은 1부 맞고 19년 LEC 2부 맞죠. 근데 그 당시 LPL이랑 LEC 팀들이 다 잘했냐?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므시는 윗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리그 평가에 롤드컵에 비해서는 월등히 영향이 적죠. 그런 의미에서 올해 LCK는 최소 2부리그는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20/10/24 23:53
저는 최소 2부가아니라 최대 2부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우승해도 3:0 하지않는이상 올해는 2부가 맞는것같습니다. 롤드컵 우승팀이 MSC 해외팀 상대 전패 조별딱에 결승 누가갈진 모르겠으나 LPL 두팀이나 피했다는점에서 대진운도 매우 큰것같습니다.
20/10/24 23:58
네... 뭐 대충 어떤 생각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게임게시판에서 몇 번 댓글 남기시는 거 본 적이 있는데 LCK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시는 거 같네요. 리그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 오렌지꽃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20/10/25 00:02
LPL팀 다 모여있는 반대 브라켓 다 누르고 온 팀을 3:2로 아슬하게 이기면 1부가 아니다?
그냥 5전제로 TES 말고도 JDG 쑤닝 IG RNG 덤으로 LGD까지 다 이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 기준 LCK이외에도 똑같이 주는겁니까?
20/10/25 00:10
오렌지꽃 님// 푸하하하 LCK 소속팀이 이기고 잘한 대회에서 팀이 잘한거지 리그가 강한게 아니라고 하면서
리그가 강한 예시로 꼴랑 [소위 아웃라이어 한팀(RNG/G2)]이 우승한 18/19 MSI들이대시는데 뭐요? 똑같은 기준요? 푸하하하하
20/10/25 00:41
MSC요? 의미 없죠. 당장에 준우승한 FPX는 롤드컵진출도 못했고 우승한 TES는 프나틱과 자강두천했죠
작년 리라를 떠올려보시길. 롤드컵이 전부입니다. 특히 올해는요.
20/10/25 00:51
그럴일 없겠지만 만약 테스가 롤드컵 준우승하게되면 MSC우승에 롤드컵 준우승인데 이걸 MSC조별따리 롤드컵 우승으로 1부리그 먹겠다는건 양심없죠. FPX가 롤드컵 진출도 못한건 그만큼 Lpl 시드권 얻는게 빡세다는거구요. lck 전성기시절 시드권처럼요.
20/10/25 00:58
오렌지꽃 님// 엥.. MSC,리프트라이벌즈 권위가 이정도였나요..? MSI정도면 감안가능해도 이벤트전 갑툭튀는 납득이 안가요. 그럼 롤드컵준우승한 리그가 1부먹을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20/10/25 01:16
Genius 님// 라이엇 피셜 올해 중국,유럽에 시드권 4장씩 주면서 1,2부리그 인정해준건 최근 2년 국제대회 성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담원이 준우승한다는 가정하에 19,20 롤드컵은 서로 4강1팀 준우승1팀 동률에 유럽은 19므시 먹어서 한국은 3부리그가됩니다. 담원이 우승해도 최근 2년성적 중국이 더 우위로 한국은 2부가 됩니다.
20/10/25 01:21
Genius 님// 아뇨 단일년도 아닌데요. 저는 18 ig 우승할때도 정확히는 1부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1~2 어딘가 애매하다고 봤지.17까지 lck가 해온게 있고 이때는 19에도 중국이 먹을줄 몰랐거든요. 위에 썼던것은 제 생각이 아니라 당시의 기본적인 평가에 관해 읊은겁니다.
20/10/25 01:26
오렌지꽃 님// 예? msc,롤드컵에만 한정지어서 말하길래 당연히 단일년도라고 생각했는데요. 최근2년기준이면 이런 논쟁이 애초에 붙지도 않죠. 근데 재밌는게 최근2년 월즈,msi가 기준이면 18년 1부는 한국=중국이라고 봐야하겠네요
20/10/25 01:31
오렌지꽃 님// 세부적으론 17~18 한국 월즈 우승1 준우승1 msi 우승1 준우승1
중국 월즈 우승1, msi 우승1 한국이 1부네요. 근데 뭐 이건 관심없고, 여기 사람들 모두 2020년 단일년도만 보고있는거 같거는요. 2020년 월즈먹은 리그가 2020년 최고리그라고 생각합니다.
20/10/25 01:34
Genius 님// 뭐 한참밑에도 썼듯이 저는 다른사람 생각들이 틀리고 저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 알아서 생각하는거니까요. 일단 라이엇 피셜은 그러합니다.
20/10/24 23:50
갑자기 궁금한데 15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국 : 므시 우승, 롤드컵 8강 1팀 대만 : 므시 4강, 롤드컵 8강 2팀 유럽 : 므시 4강, 롤드컵 4강인데 그 당시 제가 기억하기로는 유럽 2부 중국은 대만한테도 밀려서 4부 취급이었는데요.
20/10/24 23:38
축제날에 lck 까내릴 필요가 있습니까 크크
결국 4강에 올라온건 3대리그 1시드에 다크호스인 쑤닝(lpl3시드)인거 보면 갭 이즈 클로징입니다 진짜로요
20/10/24 23:48
이 얘기 나올 줄 알았어요 크크크
18 월즈도 똑같이 IG 우승에 RNG EDG 8강이었는데 결국 1부리그 였습니다. 담원이 무슨 용병들이 모여서 갑자기 튀어나온 팀도 아니고 LCK라는 [생태계]가 1년 동안 서로 경쟁하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리그의 몇 백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서로 맞대고 맞댄 최상의 결과가 담원인 것이죠. 무슨 담원이 1년 동안 호령한 것도 아니고요. 당장 스프링 4위 팀인데요. 반대로 스프링의 SKT, 섬머의 DRX가 있었기에 더 높은 곳을 보고 성장할 수 있었겠죠. 담원이 어디 러시아 리그 선수들이면 이 정도 기량이 나올까요? 아무리 리그를 제패해도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러시아의 담원이라는 UOL 성적표 보세요. 이 리그를 재패하면 담원 정도의 실력이라는 것 자체가 상위 리그라는 겁니다. 리그를 저평가 하고 싶으신 건지, 자국 리그 팬이 나서서 엄살을 떠는 건지 왜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20/10/25 00:28
리그의 평가는 리그의 대표로 나온 팀이 받는 거죠.
담원이 아웃라이너고 나머지 팀들은 그만큼 못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왜냐면 리그 하위권 팀들 모아놓고 롤드컵 할 것이 아니죠. 애초에 리그 평균 이런 거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 롤 이스포츠판입니다. 월즈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작년에 우승 LPL 준우승 LEC 이래서 1부 2부가 갈린 거고 올해는 LCK가 최소 2등이니까 2부 리그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죠.
20/10/24 22:49
이겨줘서 고맙습니다 담원. 다시 엘시케이 결승 올려놓은 지금 성과만으로도 한국롤판에 정말 큰일 해준것 같고 만약 우승까지 해준다면 정말...
20/10/24 22:51
반농담삼아 담원이 LCK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으로 우승하면 티원급의, 아니 어쩌면 티원보다 더 높은 인기팀 하나 더 탄생한다고 했는데 이제 농담이 아니게 됐네요.
국제전에 대한 설움스택(?)이 너무 쌓여서인지 담원 인기 폭발중입니다.... 승리 + 경기력으로 인한 카타르시스가 어마어마하니 그냥 경기 보는 것만으로도 죄다 팬이 되버리는 것 같아요. 크크크크
20/10/24 22:51
진짜 g2만큼은 꼭 잡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그 어떤 장면보다도
그래서 젠지 패했을때도 너무 안타까웠는데 담원이 너무 재밌는 경기와 뛰어난 경기력 보여주면서 그동안 쌓였던 거 확 풀어줘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 너무 좋네요 하하하
20/10/24 22:51
오늘 다 좋았지만 밴픽이 너무 합리적이고 좋아보여서 보면서도 편안ㅡ 했습니다. 특히 막픽에 브라움보고 아 이겼다 싶더라고요. 갱플준비도 아주 좋았고 바텀 티어정리도 좋았고.
준비를 잘해온 티가 많이 나서 보기 좋았습니다
20/10/24 22:52
젠지도 초반 바텀 라인전은 이겼었죠
다만 비디디가 못 버티고 태박살나고 클리드도 더불어서 태박살... 게임 플랜은 넘사벽 차이...
20/10/24 22:54
캡스 플레이 하는거보니까 안타까울 지경이더군요. 아무리 미드 x망겜이어도 저정도면 캐리는 당연히 못하는거고 자꾸 무리할 수밖에 없는데 딱 그 전형대로 굴러가서 원...
20/10/24 22:53
담원 경기는 간간히 봤는데 그냥 압도하네요. 반대편에 tes든 쑤닝이든 G2와 그다지 차이가 안나는 것 같아서 결승전에서도 담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20/10/24 22:54
진 경기도 피오라픽이 리스크가 엄청 컸죠.
담원이 각 제대로 잡고 플레이하면 누가 올라오든 이길 겁니다. 세계를 제패했던 'SKT, 삼성' 급의 힘이 느껴지네요.
20/10/24 22:54
아 마지막 경기 진짜 시종 소리지르면서 봤어요 크크
고스트 선수 잘하는 줄 알았지만 너무 잘하네요 현 시점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원딜이라고 하고 싶어요
20/10/24 22:55
상성이 담원이 앞서는 상성이라고 봐서요. G2 이기는건 너무 당연하다고 봤고 테스가 문제인데 여기는 재키러브 폼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재키러브 폼이 프나틱전 수준이면 쑤닝한테도 질거 같고.. 쑤닝 올라오면 담원 우승 예상합니다.
20/10/24 22:55
전 바텀보다도 정글 문제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얀코스가 성장형 정글을 잡고 캐리하는 그림이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현 메타에서 정글 캐리라는 시나리오가 막혀버리면 게임이 진짜 깝깝해집니다. 서폿 차이보다 정글 차이가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캡스, 미킥스가 무리한 시도를 한 원인도 얀코스의 빵점짜리 캐리력이 분명 관여하고 있습니다.
20/10/24 22:55
고스트가 라인전에서 터지는 이변 없으면 담원이 무난히 이길거라고 봤는데 오히려 라인전에서 압도하면서 더 쉽게 이겼네요. 너구리-쇼메의 탑미드 화려한 캐리를 묵묵히 받쳐주든 고스트의 존재가 이번시즌 담원 약진의 키포인트 였는데 본인의 캐리력도 보여주면서 결승 진출하는 모습 보니 이젠 정말 잘 되는 팀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컨디션 조절 잘 하고 좋은 결과 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투자도 좀 더 받아서 지금 멤버들이 담원에 오래 남으면 좋겠고요.
20/10/24 22:57
G2는 바위게 주도권이 없는 미드 픽 뽑아놓고 바위게 싸움 해버리니 그냥 담원이 1,2세트와 비교도 안되게 3,4세트 쉽게 이겼네요.
중국팀들도 이렇게 뇌를 놓아버리는 플레이를 해줘서 쉽게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20/10/24 22:58
첫경기 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마음 편하게 봤네요.
두번째 경기에서 피오라 뽑아서 계속 죽어나가는데도 골드는 계속 비비다가 한타가 안되서 결국 지는거 보고 무난한 조합하면 압살하겠다 싶었는데 그냥 그대로 압살해 버렸네요. 아무리해도 3판 질 각이 안나와서 피오라까지 뽑아본듯 한 느낌.
20/10/24 22:59
전 걍 무조건 정글차이가 너무 심각했던게 제일 크게 온거같은데
탑은 원더가 생각보다 많이 잘해줘서 제일 차이 많이날줄 알았는데 그거보다 정글이 더 심했음
20/10/24 22:59
과연 캡스를 상대로 미드가 제몫을 할지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굉장히 잘해준 것 같습니다. 1경기 파인거 말고는 딱히 못했다 싶은게 별로 없었어요
20/10/24 23:01
크크크 쇼메를 상대로 상대팀 미드가 제몫을 할지 걱정하셔야죠.
쇼메는 두번째 경기도 사일러스로 보여줄꺼 다 보여준거 같은데 캡스는 진 경기 아무것도 못하고 진 느낌.
20/10/24 23:01
그냥 첫 경기부터 체급 차이가 느껴져서 큰 긴장없이 편하게 경기 봤네요. 그리고 아까 불판에서도 한 말이지만 DRX랑 G2랑 붙어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승패를 떠나 합이 잘 맞아서 재밌는 경기 나왔을 거 같은데
20/10/24 23:03
- 개인적인 오늘 평가
너구리=원더 : 둘다 잘했습니다. (피오라는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캐니언>>>얀코스 : G2 패배 원인으로 얀코스 봅니다. 캡스=쇼메 : 둘다 잘했는데, 정글 얀코스끼고 게임한 캡스 아주 약간 우위로 봅니다. 바텀은 뭐.. 얘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0/24 23:04
그나저나 오늘 1~3경기보면서 레오나픽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4경기에서 브라움칼픽하는 베릴보면서 오! 했는데 노틸 박는 미킥스 보면서 ??? 했네요 베릴이야 상대 사일러스 감안해서 레오나 픽 걸렀을 수도 있는데 노틸은 대체 왜... 어찌됐든 피오라픽은 스킨을 위한 큰 그림이 아닌가 담원의 가장 강점은 약한 라인이 안보인다는 것 같아요 어디 어디 누구는 구멍, 어디는 이렇게 하면 흔들리네 이런게 있어야하는데 남아있는 테스나 쑤닝에 비하면 후벼팔 곳이 안보이는게 월즈 우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 같습니다.
20/10/24 23:07
노틸이 레오나에 비해 나은 점이 딱 하나 있는데 궁이 원거리 타게팅 CC라는 거죠.
이걸 이용해서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을 겁니다. 한타로는 안된다고 느낀 거죠.
20/10/24 23:05
4경기 내내 미드 부쉬에 미키서있고 반대쪽에 베릴 서있는거 보면서 정말 준비잘해왔다 생각했네요.
고스트 선수 롤드컵 들고 대성통곡하는거 보고싶습니다. 담원 화이팅이에요.
20/10/25 00:03
그렇긴 하죠.
계층이 깨져서 저 아래 내려간 댓글에도 달았습니다만 G2는 LCK에게 특별히 강한게 아니라 그냥 잘한다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담원이 더 잘했을뿐.
20/10/24 23:11
일단 18년에는 G2를 만나지도 못했고.......
LCK의 눕방 롤을 완벽하게 박살낸게 G2라서 단순히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봅니다.
20/10/24 23:14
g2나 메타나 이런거보다도, 자기 자신을 못이겼다고 봅니다.
킹존, kt, skt, 아프리카, 그리핀, 젠지 전부요. 일단 자기 자신이 팀으로서 완성이 되야 다른 '팀'과 붙을 수가 있는건데 다들 완성된 팀이 아니었죠. 담원은 위험한 순간에 고스트가 와서 팀이 됐고.
20/10/24 23:31
그 사이가 페이커에서 너구리, 쇼메이커까지 한국 롤의 과도기였다고 생각해요.
페이커, 데프트, 프레이, 스코어, 마타까지 한국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도전했지만 결국 그 기회는 다음 세대에게 있었다는 올드팬으로써 슬픈 현실이었던 거 같습니다.
20/10/25 01:25
우지의 LPL도 그랬죠. 5년동안 박터지게 도전했는데 결국 LPL 첫우승은 우지가 아닌 IG가 했던 것처럼요.
LCK도 도전자 입장이면서 결국 담원이 결승까지 가는 걸 보니까 어떤 느낌이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20/10/24 23:09
최선의 결과입니다.
만약 오늘 졌다면 1년더 아니 5년더 꼬였을수도 있어요. 8강 조추첨보고 아.. 최악이다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진짜 다행이었습니다. TES담원 붙고.. DRX는 반대편 사이드에서 프나틱에 지고 젠지는 G2한테 지면.. 4강에 한국팀이 없어지는거고.. 그때의 절망감은 정말.. 장난아니었을듯.. 결승도 기대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저력을 보여주세요 담원
20/10/24 23:10
간만에 시원한 경기 너무 좋았습니다.
피오라로 진 경기는 사실 밴픽도 상대가 더 잘해서, 크게 내상도 없었고 사실상 3:0으로 이긴 기분이라 더 좋네요. 이대로 힘내서 우승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내일부터 결승전까진 팝콘각이라 더 좋네요~
20/10/24 23:12
역시 담원 훌륭했습니다.
덩치차이도 보여줬는데, 사실 지투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돋보인듯 합니다. 미킥스가 상대팀 플랜에 균열을 내는 플레이가 통하질 않았고, 캡스의 노림수도 거의 원천봉쇄됐어요. 밴픽도 첨에는 담원이 불리한가 싶었는데 양상을 보다보면 담원의 밴픽이 좋더라고요. 특히 4세트 브라움은 대단히 날카로웠습니다.
20/10/24 23:20
담원 정말 강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속이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결승전은 관중 수천명이 입장한다고 들었는데 관중이 있다는 가정하에 멘탈 훈련(?)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24 23:20
2018부터 g2는 그냥 언제나 아웃라이너 였는데 갑자기 아웃라이너 소리 나오니 좀 웃기긴 하네요.
그리고 아웃라이너 이전에 lpl lck lec 1시드는 그냥 서로 용호상박 가능한거죠 뭐
20/10/24 23:21
이겼으니까 하는 말인데 지투가 너무 조급해하는게 보여서 걱정이 안되더라고요 꼭 작년 티원이 지투한테 털리는걸 보는 느낌 크크...솔직히 2세트도 피오라 말고 잭스가 스턴 한번씩만 넣어줬으면 이겼을듯
20/10/24 23:22
[사람 욕심이라는게 오늘만 이겼으면좋겠다 담원 이렇게 기도했는데
막상 결승가니까 그냥 우승해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쌉공감 크크크크 사람 맘이 참 간사합니다 흑흑
20/10/24 23:22
얼마 전 얀코스 인터뷰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이 다 나오더군요. 얀코스의 챔프 숙련도 문제도 있었지만 한달만에 따라잡기엔 팀적으로 현 메타에 대한 완성도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메타에 대한 완성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강까지 온 지투가 정말 무서운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20/10/24 23:23
개인적인 평점
너구리 8점 : 피오라가 너무 너무 아쉬운 판이 되었는데 그거 제외하면 확실히 팀 게임 자체를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퍼포먼스는 원더도 잘했는데 팀적 움직임에서 되려 너구리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캐니언 8.5점 : 시리즈 MVP는 개인적으로 고스트라고 생각하지만 상대 라이너와의 단순 비교에서 가장 차이가 컸던 건 정글이었습니다. 걍 완전 압살 쇼메이커 8점 : 2세트까지만 봤을 때 오늘 쇼메 컨디션 정말 안좋구나 싶었습니다..크크 근데 3세트부터 슬슬 손 풀리더니 4세트 날라다니더군요 고스트 9.5점 : 저 개인적으로 오늘 시리즈 MVP는 고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베릴 9점 : 2세트가 전체적으로 다 핏이 어긋났던 판이다보니깐 너나 할거 없이 2세트는 좀 그랬는데 그거 제외하면 정말 잘했죠 마지막 4세트 브라움은 계속 회자될만한 브라움인듯? 원더 7.5점 : 오늘 원더는 불쌍왕.. 얀코스 5점 : 단순 라이너간의 비교로만 보자면 오늘 얀코스가 제일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캡스 6점 : 캡스가 얀코스보다 점수 더 높은건 1,2세트때문입니다. + 미킥스 때문입니다..(..) 퍽즈 6점 : 개인적으로 퍽즈 원딜은 진짜 재능낭비 같긴합니다. 뭔가 캡스 퍽즈 같이 쓰려는게 축알못이지만 축구로 따지면 잉글 국대감독들이 제라드랑 람파드를 어떻게든 같이 활용해보려고 했던거랑 유사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 미킥스 3점 : 오늘 미킥스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20/10/24 23:23
휴 이겼다!!!
원더 잘하더군요. 거의 롤드컵 내내 잘한 듯. 캡스는 1, 2 경기 잘해놓고, 3경기부터 급 부진 바텀, 정글은 담원 우세!
20/10/24 23:23
아웃라이너같은 삽소리는 좀 접어두면 좋겠어요.
담원은 아웃라이너니까 LCK수준이 올라간건 아니다. 그런데 G2 프나틱은 LEC니까 LEC는 수준이 높다? 뭔 되도않는.... 이번 월즈에 LEC로 나온 MAD랑 로그 보세요, 걔들 LEC서머 1,2위고 포인트 따서 3,4순위로 월즈 나왔는데 걔들 최종순위 어디죠? 까놓고 젠지나 DRX가 MAD나 로그 상대로 쳐발릴거같습니까?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20/10/24 23:28
아웃라이어가 쌉소리가 아니라고 해도 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어요. 담원이나 G2나 아웃라이어인거 마찬가지 아닌가..
그런데도 담원은 LCK 아웃라이어고 LEC는 수준 높은 리그가 되는 논리는 도대체 크크크
20/10/24 23:34
그쵸.
매드경기보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 저딴 녀석들도 오는데 왜 lck 4시드는 왜 못와야 하는가. 뭐 담원이 우승하면 내년엔 네팀오겠죠.
20/10/24 23:48
젠지가 어마무시하게 까이지만 저 생각은 그래요.
상대가 G2니까 그랬지, MAD나 로그면 젠지가 다전제에서 이기거나 최소한 그렇게 처참하게 쳐발리진 않았을거라 보거든요. G2 상대로 플레이스타일+체급의 시너지 때문에 밖에서 볼때 개쳐발린거지 그외 LEC 3,4시드 따까리들은 이길수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20/10/24 23:53
뭐 사실 당장 테스형이랑 호각으로 붙은 프나틱과도 1:1 비볐으니까요. 젠지는 실력도 문제가 없진 않겠습니다만 준비가 너무 개똥이었어요.
20/10/24 23:57
준비가 진짜 안1했다는건 200% 공감입니다. G2에 대한 분석에 감코진이 1일/24시간만 투자했어도 저렇게 쳐발리진 않았어요.
그래서 더 아쉽구요.
20/10/24 23:34
FPX IG 인장을 보여준건 아주 훌륭한 전략 같았습니다. 결승전에서 0:3으로 진 트라우마를 인장을 통해서 상기시키면, 게임이 불리해졌을때 자기도 모르게 점점 멘탈이 박살날거라 생각했거든요.
20/10/25 00:01
꼬우면 이겼어야죠 크크
다음부터 담원 이외의 팀이 G2랑 붙으면 FPX,IG,담원까지 쓸 인장이 하나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20/10/24 23:28
Drx 팬 입장에서 사실 담원은 거대한 벽처럼 느껴져서..
경기전에 무조건 담원이 3대0 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경기볼때도 어차피 담원이 이기겠지.. 역시 이겼네 이러면서봐서 3경기때 잠깐 졸았네요. 근데 4경기는 해설자 불판 롤갤 전부 축제분위기라 지켜보면서 되게 흐뭇했음 크크크
20/10/24 23:30
CJ의 마지막 유산..
동기 2명중 비디디가 LCK우승하며 롤드컵무대도 밟는등 잘나가는동안 고스트는 그동안 고생도 많이하고 막판엔 불러주는 팀도 거의 없을정도로 눈물젖은 인터뷰등.. 평가가 안좋았는데 결국엔 비디디의 롤드컵커리어를 능가해버리는군요. 담원의 결승전 진출과 고스트의 성공 축하합니다.
20/10/24 23:31
21년 G2가 20년 G2보다 강할거라는 생각은 잘 되지 않기에 올해 G2가 4강에서 끝난건 G2와 유럽, 그리고 캡스에게 있어 정말 아쉬운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얀코스.... 내년엔 26세가 되는 노장인데 내년에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스프링이 화광반조였나 싶을정도로 서머-롤드컵에서 폼이 기가막히게 떨어져버렸네요. ㅠㅠ
20/10/24 23:31
담원바텀이 기대보다도 더 잘한거 같습니다. 물론 2경기에는 좀 아쉬웠지만요.
2경기는 피오라픽으로 부담감이 커지긴 했지만 결국 패배의 스노우볼을 굴린건 바텀에서 밀리면서 부터란 분석데스크의 설명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바텀이 밀리면서 쇼메가 캡스를 충분히 압박하지 못하게 됐고 발이 풀린 캡스의 트페가 피오라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너구리의 플레이가 그렇게까지 나빴던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피오라가 아니었다면 좀 더 할만했을거 같지만요.
20/10/24 23:39
LCK/LEC 비교하면서 담원이 센거지 LCK가 센게 아니다.....뭔 헛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담원이 독보적이라서 LCK랑 담원은 분리해서 봐야됨? 그럼 LEC는 몇시즌째 G2랑 FNC만 튀어나오는데 왜 LEC 볼땐 G2/FNC랑 분리 안함? 차라리 LPL이면 이해라도 갑니다. 당장 IG RNG부터 시작해서 JDG TES까지 여러 팀 여러 선수가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그건 즉 리그 자체의 체급이 올라왔다는거니까요. 근데 뭐 제대로된 성적은 몇년째 G2 FNC만 거두고 있는 LEC를 비교대상으로 치면서 잘하는 팀은 그냥 특출난팀 그외 팀은 다 찐따취급. 뭐 어쩌라는지.
20/10/25 00:32
어떤 부분이 노잼이었길래 노잼도 아니고 노잼화는 뭔가요?
뭐가 노잼화인거죠? 태클 아니고 순수하게 물어봅니다. G2가 3대2로 이기면 노잼에서 잼화로 바뀌는건가요???
20/10/25 06:32
잉 댓글이 달렸네요
왠 어그로 드립이신지;; 왜 why 노잼이었냐면 담원이 일방적으로 패서 각 게임 자체가 원사이드했으며 담원이 져야 겜게나 유게나 각종 커뮤가 폭파되거든요 겜 재미있게 하는 언더독이 3대2로 이기는게 더 재미있자나요
20/10/25 07:43
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 크크크크 LCK가 이겨서 노잼화가 되었다?? 전형적인 어그로 마인드 크크크크크크
"경기"가 노잼인게 아니라 "커뮤니티"가 노잼이라고 왜 말을 못해?? 찐찐찐 찐이야
20/10/25 15:47
본인이 적었듯이 'g2'가 못이겨서 노잼이라는 거죠? 크크크크 LEC 팬이시라 떡발려서 재미가 없었다면 이해합니다! 하기야 1857 진기한 구경이죠
G2가 담원 이기고 피지알에서 한바탕 난리나고 관심받고 싶으셨을텐데.. 결과는 1857이니 화나고 노잼인거 이해합니다 네
20/10/25 18:18
어이구 피지알러 아니신가보네요 죄송합니다.
작성글이 300개에 댓글이 10000개가 넘으시는데... 아이디 사오셨나... 데-단하십니다 뭐가 추한지를 잘 모르시는 듯
20/10/25 17:02
G2팬이라면 G2가 3대0으로 이기길 바라겠고 담원팬이라면 담원이 3대0으로 이기길 바라겠죠.
그런데 3대2로 담원이 지길 바라는 이유가 각종 커뮤니티 폭파되는거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는 안되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굳이 또 댓글로 남기는 건 정말 뒤틀린 정신세계의 한 일면을 보는 느낌이네요. 이런걸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악성 어그로라고 하죠.
20/10/24 23:41
그냥 압살해버렸네요.
원더가 그나마 선방했고, 캡스가 쇼메보다 우위였다던가 하는 평가는 좀 신기하네요. 제가 보기엔 미킥스 캡스 얀코스가 손잡고 스로잉하는 느낌이었는데..
20/10/25 00:32
1,2세트때까지 캡스가 쇼메 압살했잖아요. 3세트 라인전 받아먹는픽 잡았는데 바텀에서 쎄게터졌고 4세트는 그냥 전라인 다터져서 뭐 하려고해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0/25 00:24
캡스도 사람인걸로... 라인전도 안 풀리고 다른 라인도 밀리니까 뭔가 해보려다 터지더군요. 4세트에서 얀코스 그브 살리려고 딜교 걸다가 솔킬 따인 것도 그 때문인 듯 합니다.
20/10/24 23:55
3경기 같은 경우는 약간 불리했던 적도 있었는데, 손가락으로 극복하고 그걸 굴려서 찍어누르는 걸 보면서
피지컬도 쎄고, 운영도 잘한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사실 월즈 우승할 정도가 되려면 그정도는 돼야 하는거겠지만. 거기다가, 요즘 메타는 어디 하나라도 구멍이 있으면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담원은 지금 딱히 구멍이 없죠.
20/10/24 23:56
다들 한마음 한뜻이셨겠지만..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매번 느끼는건데 국뽕 곁들인 해설은 용준좌를 따라올 사람이 없네요. 크크
20/10/25 00:04
저는 그냥 딱 한 생각들더라구요
LCK 세대교체 성공. LEC는 지금 멤버로 롤드컵 이제 못들거라 봅니다. 세대교체 성공한 시즌이 19였고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 기회 날아갔죠. LPL은 지금 새로운 세대가 잘 크고 있고 경쟁력도 있어서 이쪽도 한 몇년 짱짱할거 같고요.
20/10/25 00:20
결국 G2가 LCK 천적이 된 시기는 캡스 퍽즈를 둘 다 갖고 있던 시기였는데
이제 캡스 퍽즈가 다시 분리되면 원딜의 캐리력은 올라갈지 몰라도 팀플레이는 훨씬 떨어질거 같아요. 지금 LEC 원딜 중에 퍽즈만큼 게임 지능이 뛰어나면서 캐리력을 갖춘 선수는 없다고 봐서.
20/10/25 00:30
결국 G2가 LCK를 이긴 건 지력의 차이인데 담원 포지션 보면 정글-서폿 지력이 진짜 좋아졌습니다.
베릴도 계약 올해까지로 알고 있는데 메인 오더에 설계, 동선이 미친 수준이라 롤드컵 우승 노리는 팀에게는 너구리, 쵸비 급이라고 봅니다.(그 아래 팀에게는 너구리, 쵸비보다 별로지만) 담원이야 부동산 재벌 구단주+프랜 이후 외부 투자 생각하면 너구리+베릴 둘 다 잡는거도 가능해 보임
20/10/25 00:59
G2는 작년의 G2가 아니란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잘했고 결승에 tes가 오면 담원 우승 쑤닝이 오면 모르겠네요 쑤닝이 할거같은..
담원이 우승해도 담원이 아웃라이어라 LCK가 1부가 아니란 말은.. 그냥 개그네요
20/10/25 01:01
예전 RNG도 그렇지만 G2도 작년이 적기였다고 보입니다. 작년에 우승을 못했으니 큰 틀에서는 하향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경기력이 작년 못지 않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수사일뿐 잘쳐줘도 90% 정도의 전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팀 운영의 축이었던 얀코스가 메타 부적응+폼 하락인게 컸고 원더나 캡스도 한칼을 보여주긴 했어도 작년에 잘할때만큼의 위세는 아니었어요. 퍽즈-미킥스 바텀으로는 정점 못간다는건 새삼 다시 증명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담원은 탑 미드도 우세승이라 보고, 정글과 서폿차이가 극심했습니다. 원딜도 고스트가 더 잘했구요. 무엇보다 메타 적응의 차이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20/10/25 01:10
그보다는 다수에 대응하는 백래시 포지션을 잡으면 그게 보편적 진리 혹은 이성적이고 객관적 사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재밌는건 대화의 방식부터가 본인이 싫어하는 쪽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거죠.
20/10/25 01:25
음 내로남불 심하죠 소위 갈드컵...
질투하는것도 있고..저번에 불판인가 댓글에서 담원 징동한테 졌으니 특정팀은 못넘는거네요 그 특정팀이 역체팀 이런식으로 언급하는거보고 실소나오더라구요 솔직히 내새끼 cs 밀리는건 이유가 있고 남새끼 cs 밀리는건 라인전 박살난거고 근데 또 그게 다른 타 팬들이 댓글이나 불판으로 유달리 물어뜯고 xx한거에 대한 반작용으로 튀어나오는 것도 분명히 많이 보여서 또 어떻게 보면 이해도 되고... 같은 사람이 서로 다른 대상에게 다른 분석하는 경우 pgr만 해도 솔직히 널렸죠 그리고 아랫분 말대로 백래시 포지션 이것도 일리있구요 소수자 포지션 잡으면 일리있고 똑똑하고 객관적인것처럼 보이는
20/10/25 01:12
작년 김군이나 올해 고스트같이 소위 별 볼 일 없던 선수들이 결국 성적으로 증명하는거 볼 때 마다 참 멋진데 담원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20/10/25 01:23
탑이랑 원딜이랑 좀 다른점이 탑은 좀 무너져도 오더듣고 복구할 시간이 긴데 원딜러는 한번 막히면 원딜이 클수 있는 상한선도 정해져있고 워낙 원딜러들 깝치는걸 프로들이 잘잡아서 원딜러들 살아남기도 힘든데 저정도로 큰거보면 고스트는 실력이 엄청나게 는듯 크크
20/10/25 01:28
담원이 쎈거지 lck가 쎄진건 아니기 하지만 아몰랑 그냥 우승해버리자
bbq고스트에서 롤드컵 들어올리기까지 진짜 이런 선수 없습니다 성령좌 응원합니다
20/10/25 02:30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꼭 그렇게 핑계되야하나 궁금하긴합니다. 막상 선수 본인도 자기보다 상대가 더 잘했다고 말해주는 통에
(막말로 1,2세트로 이야기할거면 3,4세트 얘기 안할 수가 없을텐데?) 그럴듯한 핑계가 되려면 스킬+강타 썻는데 바론 피2 남아서 갱플궁에 스틸당하는 정도는 되야..
20/10/25 08:10
2부니 3부니 하는 악성댓글이 선수들 멍들게하는거죠.
중국유럽팀들은 이제 롤드컵에선 못이기고 스크림에서라도 이겨야되는 존재들이니 한국팀들이 스크림 잘하는거라고 헛소리하는거 보고 기가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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