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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3 15:16:08
Name 민트밍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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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서머 올프로팀, 투표자 소속별 차이는 있었나? (수정됨)


스프링에 이어서 서머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2020 LCK 스프링 올프로팀 투표자 소속별 차이 https://www.fmkorea.com/2879985028)


투표자들을 1. 중계진(해설, 캐스터, 분석데스크, 옵저버) 2. 코치 3. 선수 4. 미디어로 나누어서 각 소속별로 어떤 차이가 났는지 구분했는데요
(작가, 프로듀서, 라코 운영진은 어디에도 넣기 애매해서 전체 항목에만 포함됩니다)


수치는 평균 순위가 포인트보다 더 직관적인 것 같아서 평균 순위로 표기했습니다.
(다만 0표는 6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5점대의 낮은 점수들은 크게 의미가 없어요)


1. 탑

무난한 가운데 칸나>라스칼 구도에서 코치진만 라스칼과 칸나에게 같은 표를 주었습니다. 역시 짬처리 능력을 더 중요시하게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기인 선수는 올해 스프링 시즌 성적과 개인폼 모두 안좋았음에도 선수들 사이에서 표를 많이 받았었는데, 서머에서는 그마저도 힘이 빠졌네요.. 그래도 유일하게 선수표에서 종합순위를 뒤집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도란보다 우위)



2. 정글


역시나 무난한 결과인 가운데 많은 분들이 표식 선수가 올프로팀 안에 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는데요, 결과를 보니 서드팀 커즈 선수와의 차이도 아슬아슬하지 않았네요.. 다만 미디어 그룹에서는 같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 미드


그나마 1~3등간 차이가 적은 포지션이라 볼 포인트들이 좀 있습니다. 쇼메이커 선수가 중계진, 코치, 미디어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1등을 했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쵸비한테 살짝 밀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좀 의외네요


반면에 중계진과 미디어에서는 비디디 선수를 쵸비보다 더 좋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표들이 어우러져서 결국에는 쵸비 선수가 비디디 선수를 작은 차이로 누르고 세컨 팀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4. 바텀


역시나 압도적인 룰러 선수를 필두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오직 코치 그룹에서만 데프트 선수가 고스트 선수를 앞지른 것만 특이한 부분이네요. 데프트선수가 데뷔때와 다르게 많이 성장하면서 팀원들 멘탈케어도 해주고 밴픽에도 관여를 많이 한다는데 그런 부분이 반영된 것일까요?


5. 서폿


최근 케리아 선수 폼이 좋지 않다는 평과는 다르게 라이프 선수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세컨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심지어 코치들 사이에서는 베릴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 전체적인 소감 --


전반적으로 스프링 시즌에 비해 순위가 깔끔하고 투표자들간에 차이가 적은 모습이었습니다. 담원 + 룰러가 미쳐날뛴 것도 있겠지만.. 사실 그 이하 상위권 팀들의 선수 개인폼들이 마냥 좋지 못한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 롤드컵을 앞두고 좋은 결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은 기간 모두 폼을 끌어올려서 롤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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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15:38
수정 아이콘
스프링이나 써머나 미드 선수평가1위는 쵸비네요.
서지훈'카리스
20/09/03 15:49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 같은데
이렇게 시어머니들이 많으면 투표 참가하고 싶진 않겠네요
20/09/03 15:53
수정 아이콘
원래 타스포츠에서도 다 이렇게 투표하고 욕먹고 합니다 약 100년의 역사가 있죠

딱히 이상한 반응도 투표도 아니에요

모 기자의 투표가 비윤리적인 행위를 한것도 아니고

그걸보고 열내면서 과몰입 하는 팬들이 잘못한것도 아니고요

다만 비판도 선은 지켜야죠
Lord Be Goja
20/09/03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 만장일치 명전?! 어림없지!
20/09/04 08:28
수정 아이콘
당장 밑의 댓글들만 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데...
20/09/03 15:4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퍼스트팀은

너구리 캐니언 쵸비 룰러 베릴 이네요

코치들의 퍼스트팀은

너구리 캐니언 쇼메 룰러 베릴(=케리아)


Lck에서 뭐 뽑는데 페이커 없던적이 드물었는덕

아쉽습니다 (ㅠㅠ)
수박바
20/09/03 16:00
수정 아이콘
아래에 표식 이야기 많던데
차이가 거의 없긴 하지만 오히려 미디어쪽에서 선수나 코치보다 표식 점수가 높네요
스위치 메이커
20/09/03 16:16
수정 아이콘
근데 차라리 1군 경기 일정 수 이상 나오면 다 투표하고 무기명으로 가는 게 나은 것 같아요.

팀당 한명은 좀 이상함...
쿼터파운더치즈
20/09/03 16:17
수정 아이콘
원래 떡밥도는 주제일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여러반응 오는것도 당연하긴 함..
다만 걍 커뮤들 눈팅하면서 느끼는건 피엘이나 엠엘비 선수 관계자 투표 때 나오는 스포츠적 특성에 따른 반발감이라기 보다는 아이돌 팬덤에서 음원이니 음반이니 빈집이니 뭐니 하면서 나오는 팬덤 감정싸움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탐이푸르다
20/09/03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프리미어리그나 MLB는 태평양 넘어 저 멀리서 보는 해외 팬이라 그런 거고, LCK는 가까이서 접하는 한국 팬이라 더 심하게 보이는 거겠죠.
앞선 리그도 팬덤 싸움 하면 전통이 유구합니다.
[스포츠적 특성에 따른 반발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돌 팬덤에 비해 기성 스포츠 팬덤이 더 감정적이지 않다? 아닌 것 같은데요.
쿼터파운더치즈
20/09/03 17:43
수정 아이콘
더 감정적이지 않다라고 하진 않았는데...저도 스포츠팬덤이 더 감정적인 부분도 많다고 봐요 저도 그렇구요
다만 그 감정적인 부분의 영역은 다르다고 보고 말씀하신대로 저 개인의 느낌이라 저도 저런식으로 표현한 것 뿐입니다 열내시는 팬분들 다 그런사람이다 라고 주장하려는 것도 절대 아니구요
그냥 지나가는 개인생각 1 정도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20/09/03 16:26
수정 아이콘
너구리 캐니언 룰러만 고정
김익명
20/09/03 16:31
수정 아이콘
감코 미디어 중계진 평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한발 양보해서 감코까진 괜찮을테고 중계진도 한 서너발 양보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미디어는 좀?
미디어 투표를 받을 바에야 그냥 차라리 인기투표 부문을 신설하는게 낫지 않을지?
건강보험증
20/09/03 16:39
수정 아이콘
mlb 명전도 기자투표하는데요 뭐..크크
김익명
20/09/03 16:41
수정 아이콘
므르브 명전은 그래도 기자 짬이라도 찼으니.. 롤 기자는 뭐..
1등급 저지방 우유
20/09/03 17:20
수정 아이콘
경력은 뭐 하루아침에 생기나요??
신입이 착실히 연차 쌓아가면서 생기는거죠
물론 저들중에 믿음직스럽지 못한 이들이 있을수는 있어서, 좀 필터링을 하고싶다..라는 부분에 감정적으로 동의합니다
Eulbsyar
20/09/03 16:36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 이야기하면 벌랜더랑 케이트 업튼은은 자기쪽 한테 5위 표도 안 준 기자 조리 도림 돌렸는걸요.
다리기
20/09/03 17:30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종목들도 다 거지같이 하니까 여기도 계속 이래도 되는건가요?
20/09/03 17:5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분 이라는 거죠

규칙을 좀 더 빡빡하게 만들거나

투표자를 더 신뢰도있는 사람을 뽑거나 해서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하겠지만

결국 마지막 선택은 사람이 하는지라


난 누구 팬이니 누구주고 누군 견제해야지

이런거 막기 힘들다는 겁니다

막말로 뇌 열어서 진짜 실력으로는

누굴 위로 생각하는지 추출하는거 아니면요


어차피 이 투표도 한지 얼마 안되서 말도 안되는

투표 계~ 속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정도 걸러지긴

하겠지만 아예 없애긴 힘들겁니다
다리기
20/09/03 18:04
수정 아이콘
그건 맞지만 어느정도 전문성이 담보되는 경우는 관계자라도 최소한은 지킬텐데

지금 문제가 되는 모 기자 모 기자들은 많은 팬들이 봐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할 선택만 하고 앉았는데
이런 트롤러들이 다른 스포츠에도 있다고 여기도 쓸데없이 저런 기자들에게 계속 투표권을 줘야하냐는거죠..

어지간히 해야지 진짜 한두해도 아니고 계속 저러는데 참..
20/09/03 18:07
수정 아이콘
언젠간 걸러질거라 봅니다

지금 이스포츠 기자들이

초창기에 다른 분야에 끼어들 실력도 없고 하니 그냥 빈집털었는데 이스포츠가 후에 성장해서 운좋게 인맥,짬빨로 하는 전문성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봐서

언젠간 물갈이 될거라 봅니다

그래서 선은 지키는 팬들의 시어머니질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20/09/03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 부분이 그렇게 거지같은지 모르겠네요. 자신이 이해를 못하면 거지같은 건가요?
모두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실제로 뇌 열어봤더니 그 사람은 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죠. 남들과 다른 사람은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투표자수를 늘려서 한명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고요.
다리기
20/09/03 18:18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올시즌 페이커를 쵸비 위로 놓는 게 누구 하나 납득할게 일인가요?

모두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신념 같은 걸 왜 존중해줘야하는지 모르겠고 적당히를 모르는 고집으로 표 행사하는 사람에겐 투표권 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게 무슨 대선도 아니고 인기투표도 아니고 지 맘대로 해도되면 모든 사람한테 투표권 줘야죠.

저는 이런 올프로팀이나 mvp 선정은 일반적인 투표와 다르다고 봐서 자격미달인 인원에겐 투표권 뺏아야한다고 봅니다.
20/09/03 18:37
수정 아이콘
투표를 누군가를 납득시키기위해 하는 건 아니니까요.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거죠.
혼자만 생각하는 신념 당연히 존중해줘야죠. 역사를 살펴보면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신념에 의해서 세상은 발전하고 변해왔습니다.
지금 까임을 당하는 그 사람도 그 사람 나름의 근거와 기준이 있겠죠. 그 근거를 듣고나서 왈가왈부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냥 딱보고 자기가 이해안된다고 까는 거는 까는 사람들이 적당히를 모르고 고집부리는 거 같네요.

자격미달의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대중들이 납득할만한 시선으로 투표를 해야 자격이 있다는 생각자체가 오만입니다.
다리기
20/09/03 19:28
수정 아이콘
롤이란 게임을 알고, 이번 시즌을 시청한 시청자가 [페이커>쵸비]를 납득할 수 있나요?
skyble님은 어떤 근거를 듣고 싶으세요? 대체 무슨 근거가 있어야 왈가왈부가 될지.. 그냥 왈부왈부각인데.
대중의 시선으로 투표를 해라, 가 아니라 무슨 근거라도 댈 만하게 투표해라 쪽에 가깝겠네요.

만약 계속 저런 식이면 미디어 이름 달고 굳이 투표를? 저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뭐 그런 투표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자격이 있다 없다 투표권 줘라 마라 하는 건 별개 문제인 건 인정합니다.
다른 스포츠에도 저런 트롤 기자들이 지금껏 있었고 여전히 있다는 것도 별개구요.
스니스니
20/09/03 20:28
수정 아이콘




그 근거를 듣고 싶네요 저도

쌩신인 2명 , 중고신인 1명, 쵸비, 데프트 데리고 스프링 3위 서머 2위

LCK에서 제일 먼저 롤드컵 확정 지은 감독이 순위권 외인 이유

욕받이긴 했어도 리그 2위팀 탑 정글 또한 순위권 외인 이유

쵸비가 4위인 이유 심지어 스프링 2라 거의 쉰 페이커 선수 보다도 낮은 순위
20/09/03 18:43
수정 아이콘
100년이 넘어가는 역사를 자랑하는 MLB에서도 트롤이 있는데
고작 10년 좀 안되는 LOL에서 트롤이 없을 수가..
다리기
20/09/03 19:30
수정 아이콘
있는 건 어쩔 수 없는데 100년 넘게 방치한 걸 따라갈지 말지 논의는 해볼 수 있죠
20/09/04 08:20
수정 아이콘
얼척없는 투표 한다고 선발 기준에 맞는 사람 빼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다리기
20/09/04 08:32
수정 아이콘
전문성과 권위가 기준이라면 기자들에게 투표권을 줄 이유가 있나요?

근거 없거나 감정적으로 보이는 투표를 반복하는 특정 인물은 기준에 안맞다고 봐야죠.
개돼지도 다 하는 대통령 선거가 아니잖아요
20/09/04 08:41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면 마찬가지로 선수들도 근거 없거나 감정적으로 보이는 투표 하는데 빼면 되겠네요? 마찬가지로 전문성과 권위만 따질거면 LCK 총괄 프로듀서 및 작가진도 전문성은 없으니 뺄까요? 일부 투표가 이상하고 그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 사람들도 LCK가 세운 기준에 따라 얻은 겁니다. 언론들 투표권은 LCK 정기 취재 매체 자격으로 얻은 투표권이니 존중해 줘야죠.
다리기
20/09/04 09:06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이 뛴 선수들은 좀 생각이 달라도 직접 뛰어보니 저렇게 생각하구나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리고 투신처럼 1위만 뽑고 안뽑는 등 이상하다 싶은 건 있지만 진짜 도저히 말이 안되는 정도는 글쎄요.

2020섬머시즌 투표인데 [페이커>쵸비] 같은 투표를 하는 등.. 이런 식으로 자꾸만 반복된다면,
그게 특정 집단에서 반복된다면 전문성을 의심할만하고 더 나가서 기준을 바꾸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이런 의견입니다.

프로듀스 시리즈도 아니고 꼴픽 하라고 LCK가 기준 마련해서 투표권 분배하는 건 아니잖아요.
존중해줘야한다는 말은 맞지만 진짜 어지간히 해야죠
20/09/04 09:24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게 플라이-표식 퍼스트 줘서 파이어 났던 스프링 룰러가 있고 코치 쪽에서는 데프트가 이번에 KT 코치진 전원 1-4위에 뽑았던 것도 있죠. 기자단 숫자가 적어서 표가 더 나는거지 선수들도 이상한 투표가 나오고 있죠. 이게 문제가 되는건 초창기라 정기 취재 기자단이 적은 등의 이유로 인해서 이상한 표가 돋보이게 되는 문제가 있는거지 시간이 지나면 투표 풀이 넓어지면서 저런 트롤 픽은 그냥 투표자가 이상하다고 까고 넘어가는 상황이 될 겁니다. 다른 프로스포츠들이 그렇게 되었듯이요. 오히려 픽이 이상하다고 투표권 박탈하기 시작하면 투표권자의 풀이 넓어지질 않으니 이런 문제가 꾸준히 나오겠죠.
다리기
20/09/04 09:35
수정 아이콘
기자단 숫자가 적어서 표가 더 나는 게 아니고 적은데도 표가 나는 건 문제가 큰겁니다.
룰러나 데프트는 직접 뛰는 선수니 본인만이 겪은 무언가를 근거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죠. 내가 싫은거랑 별개로.
논란 여부를 떠나서 너무 억지스럽게 보이지만 그 뿐이죠. 오히려 그때 파이어 난거보다 지금이 더 조용한거같은데..

근데 [페이커>쵸비]같은 경우는.. 너무 결이 다르지 않나요?
내가 직접 붙어보니 역시 페이커가 더 잘하더라 이런 게 아니잖아요.
진심 선수나 코치가 이랬으면 참작의 여지가 1g이라도 있다고 우겨볼 순 있겠지만..
아니 내가 페이커 좋아해서 쵸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거랑
올프로팀 투표할 때 저렇게 뽑는거는 구분해야죠 아님 처음부터 인기투표라고 하고 시작하든가.

누가됐든지 트롤픽을 상수로 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있으면 결국 제외하는게 나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예능 투표가 아니라면요.
그리고 타 스포츠에서 그렇게 한다는 말은 의미 없습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셔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20/09/04 09:50
수정 아이콘
스프링의 플라이>쵸비, 플라이>>>>>>>페이커, 표식>>>>>>>>>>커즈 는 어떻습니까? 님 주장대로 [올프로팀 투표할 때 저렇게 뽑는거는 구분해야죠 아님 처음부터 인기투표라고 하고 시작하든가.]라면 저런 투표도 당연히 걸러야 하는거잖습니까? 참고로 고용준 기자도 룰러도 왜 저렇게 찍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선수도 친분으로 뽑을수도 있어요. 실제로 룰러가 플라이 뽑은거 같은 팀이였던 선수 친목투표 한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님 주장대로 이상한 투표 한다고 다 자르면 투표자 풀이 줄어서 공정성이 더 줄어들겁니다.
다리기
20/09/04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댓글 안 읽고 계시나보네요.

스프링의 플라이>쵸비, 플라이>>>>>>>페이커, 표식>>>>>>>>>>커즈
이걸 납득하니까 룰러는 괜찮고 페이커>쵸비는 납득이 안돼서 기자는 잘라야하고
이런 주장한적없어요.

뭘 말씀하시고 싶은건가요? 선수도 저렇게했고 룰러도 저렇게 했는데 왜 룰러는 자르라고 안하냐?
이말인가요?

이상한 투표 나올때마다 어 이거 이상한데? 잘라!
이렇게 하자는 말로 이해하신거에요?????

저 아래 댓글에도 적었는데 투표자 풀이 느는건 긍정적으로 보구요
이상한 투표 하는 사람 족족 다 자르고 나중에 3명만 남으면 어떻게하냐 이런말인거같은데
상식선에서 대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개인이나 집단이 '지속적으로' 논란조차 안되는 '트롤을 반복'한다면
투표권을 유지시켜줄 이유가 없다. 물갈이 해야한다 이런 의견입니다
20/09/04 10:01
수정 아이콘
그런거잖아요. 왜 그렇게 투표했는지는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데 사람들이 보기에 트롤 투표 했으니 전문성 없으니 자르자는거 아닙니까? 언론은 전문적이지 못하니 투표권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투표인단 중 가장 투명하게 투표 이유를 공개한 국민일보를 반례로 들겠습니다. 이번 시상식 모든 항목의 모든 픽의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한 곳은 거기가 유일하더군요.
다리기
20/09/04 10:04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투표했는지 설명할 수가 없는 수준이니까 문제 삼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했으니 바로 자르자도 아니고.

전에도 이랬고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도 그러면?
제외하자는 의견 낼 수 있죠. 저는 논의가 되어야된다고 봐요.

그럼 이번 시즌에 [페이커>쵸비]를 주장하는데 아무렇게라도 근거를 만들어보실래요?
진짜 억지로라도 뭐 하나라도 있으면 이정도 주장도 안합니다
20/09/04 10:15
수정 아이콘
저는 저 투표가 이상하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반대하는건 투표가 이상하다고 기준을 충족한 사람들의 투표권을 박탈하자는 주장이 너무 나갔다는거죠. 그런 기준이라면 누군가가 이상한 투표를 하면 다 자르자는거나 마찬가지고 그 예시로 지금 쵸비>페이커 만큼이나 이상했던 플라이>>>>>>>페이커픽을 했던 룰러 이야기를 하는거구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9/03 17:51
수정 아이콘
납득안되는 선정하면 어느 스포츠도 다 욕먹죠.
정규시즌 돌릴때 pog만해도 표 배분이 왜이러냐, 누구는 특정포지션만 준다 같은 말 나오고 해명까지 나오는데 시즌정산 선정을 개판치면 당연히 말나올수밖에 없죠.
StayAway
20/09/03 18: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던진표가 지금처럼 공개만 된다면야 크게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탐사정의위엄
20/09/03 18: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프링때보다는 정돈된 느낌이 들더군요.
20/09/03 18: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면 그냥 1위팀 퍼스트 주고 끝내자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사실상 명예말곤 아무런 가치 없는 타이틀인데
BraveGuy
20/09/03 19:0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빨리 해야합니다. 경기가 없으니 이런걸로 그냥 분석하고 이야기하게 되는거같아요
클레멘티아
20/09/03 19:09
수정 아이콘
대통령 선거를 해도 기타 인물들 뽑는 사람이 수만명입니다. 똘아이는 어느 그룹에나 다 있어요.
오히려 자기 상식에 안맞다고 투표권 뺏는게 전 더 상식에 안맞네요.
스니스니
20/09/03 20:43
수정 아이콘


[보통선거원칙]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대통령 선거랑

어느정도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리그 best를 뽑는 투표는 차이가 있죠.

전자는 헌법에서 보장되는 보통선거원칙에 의해 이루어지는 거라서 투표권 뺏자는 소리가 나올 수 없는 영역이고

후자는 전자와 결이 다른 문제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전문성과 권위있는 집단이 행한 결정을 리그 팬들도 존중을 해줘야겠죠.
다만 그것도 선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넘으면 비판받을만 하죠 당연히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닙니다. 몇몇 기자들이 극심하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럽니다.
20/09/04 08:17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투표권을 얻은것도 정기 취재 매체 자격으로 얻은겁니다. 이상한 투표 했다고 정기 취재 매체 자격으로 얻은 투표권을 뺏자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얼척없는 선택은 까야 하는건 맞는데 그걸로 룰에 정해놓은 투표권 뺏어버리기 시작하면 투표인단 정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카리스
20/09/04 19:23
수정 아이콘
first 투표가 뭐가 중요하다고
오히려 대표령 투표가 1000배 쯤 중요하니 엄선된 전문가로 하는 게 낫죠

이번에는 몇몇 기자가 문제다.
다음에는 몇몇 감코가 문제다.
그 다음에는 몇몇 선수가 대충 투표해서 문제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데, 다 빼고 누구 투표할지 모르겠네요.
이상한 표도 있으니까 투표인거지

1위 미드 몇점 2위 미드 몇점 mvp 가산점 몇 점 이런식으로 정할 거 아니면 뭐 누구나 다 인정하는 투표라는게 있나요?
강동원
20/09/03 19:21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마지막 DRX 폼이 전체적으로 떨어졌어서 발표를 와카 때 정도만 했어도 대부분 납득 했을 듯.
근데 플옵에서 DRX가 젠지를 혈투 끝에 잡고 결승진출 한 후에 발표가 되니...
20/09/03 19:59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크보보다는 선녀로 보이는데...;;
거긴 약물러가 mvp먹은 시점부터 땡이라...
제노사이드
20/09/03 23:22
수정 아이콘
도표 저평가까지는 이해할게요. 쵸비를 비디디 뒤에둔 중계진,
미디어는 대체 뭐죠? 페이커보다 뒤에둔 기자도 있다죠? 4~5위권 탑정글데리고 정규2위했잖아요. 아무리생각해봐도 근거가 생각이안나는데 대체 이팀은 어떻게 2위한겁니까?
20/09/04 01:04
수정 아이콘
롤은 팀게임이라서 개인 퍼포먼스가 더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항상 좋은 팀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FPX만 봐도 개인 기량이 앞서는 칸보다 김군이 팀에 있을 때, 성적도 더 좋고 움직임도 더 좋았습니다. 전문가들은 DRX가 각 라인의 개인기량보다는 팀적 호흡이라거나 밴픽이라거나 하느 등등의 팀적요소가 더 좋은 강팀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죠. 19년도 롤드컵을 본 엠비션의 소감은 이거였죠 '아 역시 롤은 팀게임이었어.' 19FPX도 그렇고 17삼성도 그렇고 엠비션은 결국 팀적으로 완성된 팀이 우승한다고 말했습니다. 각 라이너들의 개인기량의 총합이 높은 팀이 아니라요. 개인기량의 총합이 낮은 팀이 순위가 더 높은 건 팀 게임에서 전혀 이상한게 아니긴 합니다.
제노사이드
20/09/04 01:29
수정 아이콘
DRX의 탑과정글을 4~5위로 평가한 팀에서 정규2위를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쵸비를 비디디보다 뒤에둔다라.. 롤은 팀게임이라구요? 팀게임을 잘하는것과 개인기량이 우수한것과는 무슨 관계란 말인가요? 롤자체가 팀게임인데 팀적호흡이 좋은선수가 개인기량도 좋은게 아닌건가요?
제노사이드
20/09/04 01:51
수정 아이콘
제발 부탁인데 중계진,미디어분들은 앞으로 [미드가 쵸비인데] 이런 같잖은 서두를 안붙였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lck 3등미드로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팀에서 전체 4~5위권 마크한 탑정글이 미드가 쵸비라서에요?
20/09/04 0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과는 쵸비가 비디디보단 높은 세컨인데요? 결과가 중요하지 누구는 쵸비를 비디디보다 낮게 평가한게 도대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투표를 왜 여러 명이 합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주관성을 낮춰서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거죠. 결과적으로 쵸비는 이번 서머 비디디보다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근데 그럼 비디디를 쵸비보다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되는 걸까요? 어떤 사람은 DRX가 그냥 운이 너무너무 좋아서 2등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그래서 저평가할수도 있고요. 그 개인이 저평가하겠다는 데 그게 잘못인가요? 그 사람은 의견도 못내는건가요?

올lck 투표할때 전체 서머 복기해서 투표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한명도 없을 겁니다. 경기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냥 자기 기억떠올리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로 누가 잘했었지 그런 이미지로 투표하게 될 겁니다. 다른 스포츠랑 달리 지표 같은 거 참고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럼 엄청나게 주관적인 그 사람의 기억에만 맡겨져서 투표하는 것인데 어떤 사람의 표 하나가 자신들과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이렇게 화낼 일인가 싶어요. 그냥 그 사람 물어뜯고 까고 싶어서 이러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개인기량과 팀적호흡은 엄연히 다르죠. 김군이 칸보다 더 나은 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겁니다. 근데 fpx는 김군일 때 더 강했어요.
제노사이드
20/09/04 11:08
수정 아이콘
김군이 칸보다 더나은탑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왜 칸보다 김군이 못한탑입니까? 본인이 롤은 팀게임이라면서요. 팀게임을 잘하는 김군이 롤을 더잘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어느장단에 맞춰드려야할지
20/09/04 01:52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CJ프로스트는 LCK 우승 3번은 더 했어야했던 팀입니다.
20/09/0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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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량이 아예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죠. DRX보다 개인 기량이 좋다고 평가 받은 팀이 담원 젠지 밖에 없습니다. 올 프로 결과로 본 개인기량의 총합만으로 DRX가 3등인데 팀적 완성도가 젠지보다 더 좋아서 DRX가 정규 2등을 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죠. 젠지가 DRX보다 좀 더 잘 받았다 정도여서 개인기량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요. 제 말은 올 lck결과가 DRX 2등을 전혀 설명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대체 이 팀이 어떻게 2위한겁니까?'라는 질문에 답이죠
피우피우
20/09/0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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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기준으로 도표듀오를 저평가하면서도 쵸비를 페이커보다 아래에 두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본인이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건 개인의 자유니까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그런 사람이 LCK의 전문가 내지는 권위자의 자격으로 퍼스트 팀 투표권을 가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20/09/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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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기자인 켄 거닉도 MLB에서 명전 100퍼도 가능하다던 매덕스에게 약물 시대에 뛰었다고 표 안주고 기권해서 욕 들었죠. 국민일보 기사를 보니 언론들이 얻는 투표권은 정기 취재 매체 자격으로 얻는 거 같은데 이런 기준이 있으면 얼척없는 투표를 해도 비판을 하면 했지 투표권을 뺏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20/09/04 09:14
수정 아이콘
투표권이 무슨 천부인권도 아니고 투표권 기준이 바뀔 수도 있죠.
특히나 언론이 얻는 투표권은 존재의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예전부터 있었는데
무조건 지켜줘야하는 기득권 같은 게 아니죠

올프로팀은 시즌 결산 의미로 누가 더 잘하나, 누가 더 잘했나 뽑는 거 맞죠?
아몰랑 난 얘한테 표줄거야 난 기준에 따라 얻은 투표권이 있거든 흐흐 내가 뭘 뽑는건지는 중요하지않아
자격을 얻었다고해서 이런 식으로 보이는 투표를 행사하는 사람에게 자격을 유지해줄 이유가 있나요
필요하면 기준 바꿔서라도 빼야죠. 서로 논란이 되고 하는 경우는 흔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매번 그럴 것은 분명한데

섬머 5위 팀에서 막판엔 주전도 아니었던 선수 vs 정규리그 2위 결승진출팀 에이스
너무 그냥 명백하잖아요. 논라의 여지가 있나요? 이런걸 일부러 트롤하는 상황인데
이렇게해서 투표의 의미를 퇴색시킬 거면 투표권 주는 기준을 바꾸는 논의 정도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만약 16시즌에 플라이>페이커로 투표 했으면 어땠을까요. 진짜 너무 지나칩니다. 전문성은 무슨..
20/09/04 09:4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룰러의 스프링 올프로팀 투표가 파이어가 난 이유 중 하나가 뜬금없이 플라이-표식을 퍼스트에 놓고 당시 폼이 좋았던 페이커-커즈는 5위 안에도 넣지 않았던 거죠. 스프링 평가가 플라이>>>>>>>>페이커에 표식>>>>>>>커즈라는거에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오히려 투표권의 풀이 늘어야 저런 트롤픽을 무시하고 넘어갈수 있는거지 님 말대로 얼척없는 투표는 다 빼버리기 시작하면 표의 가치가 올라가니 트롤픽이 힘을 얻게 됩니다.
다리기
20/09/04 09:45
수정 아이콘
만약 룰러가 계속해서 저런 트롤을 하면 룰러 제외하는거에 저는 찬성하구요.
선수들이 전부다 계속 트롤하면 아예 선수들을 다 빼는 것도 찬성합니다.
누군가를 빼면 그 자리는 다른 누군가로 채워야겠죠.
논란이라도 일어나면 다행이고 누가봐도 트롤만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막 둘 중 누가 낫다고 논란되고 파이어되는 건 문제 1도 없는데
트롤인 거에 본인마저 동의할 것 같은 사안이라 파이어도 제대로 안나면 문제가 크죠

투표권의 풀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에 동의하면서
지속적으로 트롤을 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제외하는 것이 낫다는 말은 꼭 하고 싶네요.
두가지 양립 가능합니다. 굳~~~~~~~이 개트롤을 계속 하는 인원을 끝까지 끌고 가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20/09/04 09:56
수정 아이콘
트롤하는 개인을 어떻게 거를건데요? 저게 트롤인지 진짜 저 기자가 본인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투표한건지 알려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애초에 누굴 왜 투표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한건 국민일보 밖에 없어요. 결국은 팬들이 이상하게 여기는 투표다 말고는 기준이 없잖아요?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한 투표라고 트롤이라 규정하고 자를거면 그냥 팬 투표 하죠? 별로 차이 없을거 같습니다만?
다리기
20/09/04 09:59
수정 아이콘
팬 투표요? 크크크 아무말이나 하실거면 그냥 그만하시죠

팬투표는 님이 주장하시는거에요. 투표풀이 넓어지니까 참 좋겠네요. 트롤도 다 허용하구요.
굳이 전문성 권위 들먹이면서 투표단을 선정하고 올프로 투표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페이커>쵸비] 에 대해서 나름의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저랑은 대화 안되시겠네요.
페이커가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투표했다면 올프로팀 투표에는 안맞죠.
20/09/04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쵸비]는 이상한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대하는건 그러니까 올프로팀 투표에서 배제하자는 겁니다. 님은 서머의 [페이커>쵸비]는 근거가 없는 트롤픽이고 스프링의 [플라이>>>>>>>>페이커]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픽이라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저는 둘다 근거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님 기준이라면 페이커>쵸비 찍은 기자도 플라이>>>>>>>>페이커 찍은 선수도 올프로팀 투표에는 안맞는거 아닙니까? 올프로팀에 안맞는 투표 했으니 투표권 뺏자는게 님 입장인거 같은데 기자가 한 이해 안가는 투표는 본인의 호불호 투표고 선수가 한 투표는 뭔가 다른 기준이 있을거라고 하는건 잣대가 다르죠. 선수도 친분투표 가능성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리기
20/09/04 10:20
수정 아이콘
16시즌 [플라이>페이커]라고 하면 이번시즌 [페이커>쵸비]처럼 근거없고 말도 안된다는 말을 한건데
그래서 그때 그랬으면 개 난리났을 거라는 내용이었죠. 저건 괜찮다고 한 게 아니라 완전 반대로 생각하셨네..
너무 어렵게 말씀드렸나요? 심호흡 한 번 하시고 다시 읽어보셔도 이해 안되면 제가 더 쉽게 써보겠습니다.

아무튼 또 제 주장을 정리해드릴게요. 물론 위 댓글들 읽어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정리를 해드려야될듯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올프로팀 선정 취지에 맞지 않는 트롤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투표에서 제외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 투표단을 무조건 안고가야할 이유는 없다.

핵심은 '트롤픽' '지속적' '반복'입니다. 그런데도 투표권을 굳이 유지해줘야 하느냐, 그럴 당위는 없다

선수가 그러는 건 직접 부딪혀봤다는 핑계가 있으니 참작의 여지가 1g이라도 있지만
기자가 그러면 전문성, 권위 같은 건 아주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투표권 유지는 불필요하다
선수도 '트롤픽'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투표권 제외하는데 찬성한다.

위에 다 썼던겁니다. 제발 다시 차분히 읽어보시고 저의 주장을 왜곡하지 마세요

세인님의 주장도 써볼까요?
트롤픽은 나름의 근거가 있을 수 있다, 투표 풀을 늘려서 트롤의 힘을 줄이는 방향이 맞다
제가 잘못이해했나요?
20/09/04 10:37
수정 아이콘
핵심은 트롤픽, 지속적, 반복이라고 하셨는데 트롤픽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서 문제가 나올수 밖에 없죠. 애초에 트롤픽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기준도 정립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기자의 성향과는 별개로 트롤픽이라 볼만한 정도의 이상한 픽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 기자의 스프링 투표는 정상적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 님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 기자의 투표권을 뺏고 싶으시면 최소한 다음 스플릿 투표 결과까지는 봐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님이 다신 댓글들을 보면 지금 당장 그 기자의 투표권 박탈을 원하시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다리기
20/09/04 11:09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잘 안읽어보셨거나 보고 싶으것만 보신 것 같습니다.
제가 스크롤 한 번 올리고 다시 내리면서 제가 단 모든 댓글에서 언급하신 [지금 당장 투표권 박탈]을 반박할만한 부분 긁어봤습니다.
-------------
투표권 주는 기준을 바꾸는 논의 정도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굳~~~~~~~이 개트롤을 계속 하는 인원을 끝까지 끌고 가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투표에서 제외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 투표단을 무조건 안고가야할 이유는 없다.

그게 특정 집단에서 반복된다면 전문성을 의심할만하고 더 나가서 기준을 바꾸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제외하자는 의견 낼 수 있죠. 저는 논의가 되어야된다고 봐요.
-----------------

투표권을 조정할 수 있어야한다고 보고, 논의가 필요하다고 많이 언급했어요
논의조차 못하는 특권으로 여기면 지금은 아니어도 누군가 트롤을 계속 할때 대책이 없죠.
그래도 최소한의 근거, 100%는 아니어도 50%, 20%, 10%의 사람들이라도 설득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투표하도록 유도해야죠.
이불베개
20/09/04 15:34
수정 아이콘
고기자같은 투표야 뭐 다른스포츠, 예를 들어 축구 월베 정할 때라든지 보면 흔하디 흔하죠. 그렇다고 배제하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배제하고 말고의 기준을 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뭐 인민재판해서 빼라 과반수면 뺄 수도 없고 사전에 '이 선수를 저 선수보다 위에 두면 박탈입니다'하고 갈 수도 없고 그런거죠.
투표가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한 친한 관계자가 투표좀 객관적으로 하라고 언질을 줄 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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