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7/21 06:11:20
Name 듀렉스
Subject [LOL] 표식, 케리아 POG 논란에대한 고찰
1. POG 자체에 대한 생각

서폿이 POG를 받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서폿차이를 내도 서포터라는 포지션은 승리에 가장 많이 기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POG 포인트도 솔라이너들이 제일 높은거구요



2. 표식, 케리아 POG에 대한 생각

케리아가 SNL에 나와서 말했듯이 케리아는 그 경기에서 유미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서폿차이도 꽤 났습니다.
아마도 전문가들은 유미가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고, 상대 서폿보다 훨씬 잘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케리아를 POG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이 과연 유미캐리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에코의 딜량은 팀내1위였고, 성장도 가장 잘했었습니다. 당연히 정글차이도 엄청나게 났습니다.
결정적으로 표식이 저지른 실수는 게임의 흐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저는 표식이 그 경기에서 Player of the Game을 받아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없다
20/07/21 06:19
수정 아이콘
그 게임 탑 터진거 바텀이 상성이상으로 잘해서 균형을 맞춘거지 에코가 탑을 깜짝놀랄만한 방법으로 풀었거나 기가막힌 갱킹으로 게임을 다 끌고 다녔던가 대단한 리스크를 지고 스킬을 뽑아내서 에코가 캐리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유미 달고 즉발cc없는 적 상대로 편하게 게임했죠
듀렉스
20/07/21 06:23
수정 아이콘
근데 오히려 바텀에서 푼건 데프트의 공이 더 컸던거 같다고 생각을 해요
많이 쳐줘야 반반?
내일은없다
20/07/21 06:30
수정 아이콘
게임 만든 바텀 선수들 중에 데프트는 몇 번 죽어서 탈락하고 유미는 바텀부터 에코까지 중요한 장소에서 스킬분배 다 잘해줬으니 받은거같아요
듀렉스
20/07/21 06: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07/21 06:27
수정 아이콘
pog선정단의 각자의 기준이 있는거겠죠. 님과 비슷한 기준에서 표식을 뽑은 사람이 선정단에도 6명 있었구요. 유미가 있었기 때문에 에코가 딜량 1등하고 그렇게 미쳐날뛸 수 있었다라고 보는 사람들은 유미를 뽑았겠죠. 전 유미캐리라고 볼 수 있는 장면도 굉장히 많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바럼이 라인전 압도하면서 상대 레드칼날부리교전에서 바텀의 빠른 합류로 에코가 킬먹게 되면서 에코의 성장기반을 다 마련해주었거든요. 각자 생각이 다른 거고 그래서 6:6이 나왔고 캐스팅보트에 의해서 케리아가 pog가 된 건데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본인과 다른 의견은 존재할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이걸 왜 문제삼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듀렉스
20/07/21 06:42
수정 아이콘
일단 어그로를 끌 생각으로 글을 쓴거는 절대 아니구요
그리고 저는 저와 다른 의견 묵살한 적도 없고, 누구를 문제 삼은 적도 없습니다.
그냥 제 나름대로 근거를 들어서 표식이 POG라고 생각한다는 논설문입니다
키모이맨
20/07/21 06:35
수정 아이콘
전 기본적으로 이런 수상은 너무 이상한 기준(예를들어, 도란한테 표를 준사람이 있다면 너무 비상식적인 기준이겠죠..)만 아니면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나온 경기를 되돌아보면 결과적으로 에코가 가장 좋은 모습 보여주며 딜 넣으며 캐리했으니 표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반대로 그 에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성장을 해야되는데 이 성장부분에서 에코가 어느 라인을 기가막히게
풀거나 했던건 아니고 바텀쪽 칼날부리 교전에서 킬 쓸어담으며 대박이 났는데 이 전투의 승리이유가 루시안-유미의 빠른합류였죠
그 이후에도 유미 플레이는 굉장히 좋았고 유미를 달고있었기때문에 가능했던 플레이들도 굉장히 많았고


전 저 경기 보면서 스프링 1라운드인가? DRX경기가 생각이 났는데 표식이 마공점 엘리스로 엄청 활약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표식이 POG를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생각에 그 경기 POG는 케리아였습니다 쓰레쉬로 올라와서 엘리스가 포인트
따내는 모든 순간에 옆에 붙어서 다 떠먹여줬었거든요

뭐...아무튼 저 경기는 '판 깔아준 사람이 POG인거냐' '깔린 판에서 가장 신나게 논 사람이 POG인거냐'정도의 차이같은데....
좀 단순화시키긴 했지만요. 각자 주관에 따라 어느쪽에 표를줘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자기 주관이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바뀌면 그게 문제인거고
듀렉스
20/07/21 06:47
수정 아이콘
네 사람이나 팀에 따라 바뀌지만 않으면 문제될게 없는것 같긴 해요
20/07/21 13:32
수정 아이콘
슈스케2 라이벌미션 신데렐라가 생각나네요. 그때심사위원들도 깔아주는역할과 돋보이는역할중 누가 더 곡의 완성도에 기여했는지 고민하다 깔아주는역할을한 남자(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오래돼서)에게 표를줬았죠. 여자한테 줬어도 크게 무리가 없기는 했습니다. 둘다 잘해서.
김연아
20/07/21 07:28
수정 아이콘
전문가라지만 그들도 사람인데, 이런 거 뽑는데 꼭 일관성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죠.
어떤 날은 캐리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은 판 깔아주는 사람이 더 눈에 들어올 수 있는 거죠 뭐.
스프링 쵸비의 조이나, 나이트의 신드라 같이 누가 봐도 최고의 원맨 캐리다 뭐 이런 거 아닌 이상요.
듀렉스
20/07/21 08:05
수정 아이콘
그쵸 전문가들도 사람이어서 실수를 안 할 수 없죠
그래도 많이 아쉽네요...
기사왕
20/07/21 07:40
수정 아이콘
전 해설진의 의견을 존중은 합니다만 이해가 되냐고 묻는다면 NO라고 말하고 싶습니댜.

직접 들어가서 딜 받아내면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에코랑 챔피언 매달려서 스킬 쓰는 유미를 애초에 실수 가지고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커뮤에서 본 '에코가 클리드고 유미가 라이프였으면 똑같이 유미한테 POG 줬겠냐'라는 의견에 심정적으로 더 공감이 갑니다.
듀렉스
20/07/21 08: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daltanyang
20/07/21 07:42
수정 아이콘
유미가 받아도 전혀 이상할게없는 게임이었죠. 바텀캐리와 더불어서 한타캐리까지.
듀렉스
20/07/21 08:04
수정 아이콘
에코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헤나투
20/07/21 07:5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못받은게 표식이라서 더 논란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정도의 pog 선정 상황은 꽤 잦다고 보고든요.
캐리한 선수와 캐리한선수가 성장하도록 발판을 만든 선수의 싸움...
듀렉스
20/07/21 08:03
수정 아이콘
표식이라서 더 논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기사왕
20/07/21 08:10
수정 아이콘
이것도 동감합니다. 사실 POG 도입 이후로도 의아한 POG 엄청 자주 나왔어요. 까놓고 말해서 표식 아니었으면 이 정도로 불타지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raindraw
20/07/21 08: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과 다른 의미이겠지만) 표식이라서 논란이 되는건 맞죠.
표식만 받을만한 건 아니었지만 표식이 받을만한데 못받은 경기가 여러번 있었고
그게 쌓여서 이런 논란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의바람
20/07/21 08:35
수정 아이콘
그냥 까놓고 사심픽 나오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었어요 개개인마다 확고한 기준이 있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고...
지락곰
20/07/21 08:49
수정 아이콘
이게 비슷한 상황에서 정반대의 pog 결과가 나온 사례가 꽤 있어서... 물론 pog 선정을 일관성있게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실제로 과거에 밀어주기로 의심되는 경우가 있었고, 대상이 그동안 pog 못받는 프레임이 누적된 표식이라 더 불타는것 같기도 합니다.
클로이
20/07/21 08:51
수정 아이콘
논란...은 아니지 않나요??
치킨은진리
20/07/21 09:22
수정 아이콘
누가받던 상관없던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뒤 인터뷰에서 표식 pog 언급하는게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20/07/21 09: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그 경기는 표식 케리아 다 잘했다고 생각해서 누가받든 괜찮은데..클템이 인터뷰에서 표식 pog 못받는거에 대해서 표식의 반응을 물어보는건 무슨 대답을 얻고싶어서 그런건가 싶더군요
세타휠
20/07/21 10:06
수정 아이콘
표식이 받을만한데~ 잘했는데~ 계속 클템이 표식 언급하는 게 제가 더 약오르더라고여; 케리아 뽑아 놓고는 말을 말던가..어우 킹받아 크크크
포프의대모험
20/07/21 09:32
수정 아이콘
인기투표에 넘 연연하지 말죠
맥크리발냄새크리
20/07/21 10:0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논란을 지피겠네요 클템은 표식의 1데스 때문에 케리아 줬다고 했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생겼어요
20/07/21 10:08
수정 아이콘
pog투표는 항상 논란이 되어와서 말그대로 참고만 해야죠. 케리아같은 스타성있는 선수가 데뷔를 했고 한참 밀어줄 시기라서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게 맞다는건 아니지만요.
닼쥬리
20/07/21 10:19
수정 아이콘
비디디제드이후로 의미안두는데 신경쓰시는분들 많네요 그냥재미로 보세요
20/07/21 11:01
수정 아이콘
캡틴잭도 크크
20/07/21 10:31
수정 아이콘
클템이 설명한 영상 보시고 이딴 소리하시는지 모르겟네요
pog는 당연히 각자 주는사람들마다 주관성이 다분히 들어가는가고
각자 기준이 다릅니다
클템이 설명하길 압도적인 경기는 실수를 하나도 안한선수한테 준다고 햇고
그런 기준에서 케리아가 못받을 수준이엇나요?
그렇게 pog투표 행사하고싶으시면 관계자, 전문가가 되셔서 참가하세요
왜 이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몽맛쌈무
20/07/21 10:44
수정 아이콘
도란선수 제외 누가받아도 이상하지않은판이었고 케리아선수가 POG를 받은것도 공감합니다만 1절 2절 3절까지 표식언급하면서 반응 물어보는건 무슨경우였나 싶습니다. 그거 빼고는 이렇게까지 논란만들일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20/07/21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표식 밀었는데 케리아도 충분히 받을만했죠
심지어 표식 본인도 딱히 신경안쓴다고 하는데 굳이 뭐 불 지필 필요는 없죠 흐흐
F1rstchoice
20/07/21 11:00
수정 아이콘
pog는 팀의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보단 얼마나 임팩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는가가 더 큰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재미로만 보기에는 상금도 걸려있는 포인트라...
그냥 이름까고 합시다 어디처럼 크크크
기사조련가
20/07/21 12:45
수정 아이콘
임팩트면 표식이죠 ....크흠
GjCKetaHi
20/07/21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때 POG 투표한거 보면 비전문가이자 대체 왜 POG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항상 팬분들이 얘기하시던 미디어가 표식 3표죠. 그럼 전문가들은 케리아 6 표식 3이라는거구요.

단순히 그 경기를 보는 시각의 차이로 볼 게 아니라 보는 레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텅구리
20/07/21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탑이 무너져 있는 상황에서 바텀의 힘을 바탕으로 에코가 성장하면서 터뜨린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기준에 따라 케리아 줄 수 있는 것 같고 실제 표도 6대 6이었으니 그리 이상한 결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투표는 당연히 주관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스타선수여서 받는 이득도 손해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표식선수가 받았으면 하는 경기이긴 했습니다.
기사조련가
20/07/21 12:46
수정 아이콘
바텀 터트린거는 데프트가 잘한거 아닌가요;;
원래 다른서폿으로 라인전 이기면 서폿이 잘한건데, 유미는 아무리 잘해도 원딜이 만드는거라서
텅구리
20/07/21 12:55
수정 아이콘
바텀 라인전 성과는 루시안 비중이 큰 게 맞는 것 같고, 저는 그 블루쪽 칼날부리랑 레드 사이였나 그 교전 그리고 그 이후에(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유미의 핑퐁이 엄청나다고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은데 다시 돌려보지는 못해서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네요.
기사조련가
20/07/21 12:57
수정 아이콘
그 장면은 둘다 잘한건데 그럼 왜 데프트는...
텅구리
20/07/21 13:07
수정 아이콘
올라오는 거야 둘 다 잘한 거일 수도 있는데 유미 핑퐁 잘한거는 그냥 그 교전에서 유미가 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데프트는 그 경기에 탑 다이브 때나 본인도 아쉬웠다는 장면이 몇 개 있었어서 못 받았나 보네요. 물론 아래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유미가 다른 서폿보다는 실수할 여지가 적은 것도 맞는 것 같긴 한데 모든 경기에서 실수하면 저평가 하겠다는게 아니고 다 잘 한 경기일 때 그런 기준을 적용했다고 하는 것 같고 유미가 POG 받기 쉬운 서폿도 아니니까요.
제가 경기를 지금 다시 보기 어려워서 명확한 장면은 언급하기 어려울 것 같고 저도 표식이 POG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선수 이름 값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케리아가 받은게 말도 안되는 POG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페로몬아돌
20/07/21 11:41
수정 아이콘
원래 같은 값이면 스타성있는 선수가 이득보는게 스포츠 국룰이죠. 이번 시즌 자꾸 정글이 못 받고 표식이 실력 상승이 엄청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인데 별로 논란 될 것도 없는...
20/07/21 11:42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양상은 오히려 데프트 주는 게 맞다고 보네요. 유미낀 조합의 라인전 역량은 오히려 유미 본인보다 원딜러에게 달려있는 부분이 크다고 보고, 바텀의 스노우볼링으로 에코가 성장하는 결과가 나왔죠.

표식선수가 받으면 좋은 모양이 나왔을수도 있겠지만
이 경기가 표식선수가 만든 경기냐를 물으면 글쎄요...
기사조련가
20/07/21 13:02
수정 아이콘
LpL징동같은 팀이 자주 보여주는 정글캐리플랜 게임이었는데, Lck에서 극히 보기드문 플레이인걸 볼때 표식이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메타에서 저걸 보여주는게 캐니언이랑 표식 밖에 없어요. 다른정글러는 메타상 거의 안보여주는 모습이죠. Lck는 바껴야된다고 계속 해설은 하는데 정작 달라진 풀레이를 하면서 나오는 작은 실수에는 엄격하게 반응하고 그것째문에 잘한것도 평가절하하니까 언행일치가 안된다고 느껴지네요.
20/07/21 11:44
수정 아이콘
1. 표식이니까
2. 인터뷰에서 굳이 왜??
3. 어차피 사람이 하는 투표니까 매번 불타도 이상하지 않음
얼척없네진짜
20/07/21 11:57
수정 아이콘
논란을 일으키고 싶다 라는 글
듀렉스
20/07/21 21:26
수정 아이콘
아무 근거없이 쓴 댓글
20/07/21 11:57
수정 아이콘
굳이 고찰까지 해야하는 문제인가 싶긴 하네요.
기사조련가
20/07/21 12:55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에 POG 불합리하다고 느낀 점
1. 바텀 라인전 이겨서 유미라고 하는데 그러면 루시안이 잘한거. 보통 다른서폿이 라인전 이기면 서폿이 잘한건데, 라인전 최약체인 유미데리고 이긴 데프트가 잘한거(특히 유미 하드너프받은 이후로 라인전이 더 약해짐, 유미한테 블루 줌)

2. 다른챔프에 기생하는 컨셉인 유미는 애초에 실수를 할 여지가 거의 없음. 죽는거 각오하고 용감하게 다이브 & 핑퐁 플레이가 더 난이도가 높음.

3. 해설진들이 평소에 적극적으로 난전열고 공격적으로 하는걸 긍정적으로 말하고 그런식으로 LCK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작은 실수는 여전히 예전 LCK처럼 크게 평가해서 저평가함

4. 표식은 못한다는 프레임 + 유독 엄격함이 있음
그냥 공정하게 다른 정글러에 대입해보면 쉬운데 만약 커즈, 클리드, 캐니언, 온플릭, 스피릿, 플로리스가 저 플레이를 해서 저만큼 캐리했는데 한번 죽었다고 에포트, 베릴, 라이프, 고릴라, 벤, 시크릿이 받았을까 생각하면 의문임.
FRONTIER SETTER
20/07/21 13:58
수정 아이콘
시원한 사이다 같은 댓글이네요... 공감합니다.
바람의바람
20/07/21 15:27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3번이 가장 큰 이유군요 표리부동 그 자체... 추천 드립니다
에바 그린
20/07/21 13:14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는 이미 다른데서도 그리고 불판에서도 논란이였는데 뭘 논란을 일으키고 싶다느니...

좀 의아하긴 했는데 의아한게 한두번도 아니고요.

해설도 사람인지라 이름값에서 자유롭지 못한 해설이나 투표가 나오곤 하죠. 그러니 스타만들기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잊힐만 하면 나오죠.


진짜 아이디가리고 복면lol왕 같은거 한번 하면 재밌을거같은데

그러면 시청자 해설 모두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번 게임을 돌아볼 수 있겠죠?
잘하는데 이름빨 소리 듣던선수가 증명도 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던 선수도 재발견되고, 아니면 도브같은 닉네임이 아쉽다는 선수가 진짜 닉네임때문인지 검증도 되고 크크

ogn이나 나겜이였으면 가능했을것도 같은데 지금은 뭐 방송국체제가 아니라 힘들겠지만요
goldfish
20/07/21 13:14
수정 아이콘
굳이 논란일것도 없는데 괜히 관계자들 스피커만 위축시키는 폰논란 같은데요. 다이나믹스 팬 입장에선 표식도 엄청 잘했지만 게임 내내 유미가 굉장히 킹받았어요 크크. 저도 pog를 뽑는다면 표식 주고싶긴한데 유미가 받아도 이상할거 없는 판이었어요. 적어도 논란이 되려면 작년 쵸비 mvp 단독 1위 몰아주기급은 되야죠.
엔타이어
20/07/21 13:16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이 의미없는게 '투표'를 했잖아요. 그리고 투표 결과도 다 공개됐고.
전처럼 밀실에서 뽑혀서 짠 하고 나왔으면 아니 왜 ? 표식이 아니지 ? 이러면서 논란이 됐겠지만,
누가 투표했는지도 공개됐고 왜 투표했는지도 밝혔는데 굳이 왜 표식 안줬어 ?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그치만 저한테 투표하라 그러면 표식 투표했을겁니다. 그리고, 케리아 투표한 사람들도 존중합니다.
이게 투표 시스템 아닐까요.
아슈레이
20/07/21 13:21
수정 아이콘
표식 1데스 없었으면 표식이 받았을거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게임에 영향은 없었지만 1000골짜리 킬준건 바람직하지 못하죠.
20/07/21 1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내해설들 케리아 편애하는 거 누가봐도 눈에 보이는거 아니었나요? 그게 이번 pog 선정하고 맞물리면서 확 터진듯 합니다.
풍경화
20/07/21 13:44
수정 아이콘
탑이 터졌는데 바텀이 잘풀림+그 영향으로 에코랑 같이 다니며 터트림.

영향력으로 따지면 저는 서폿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임팩트는 에코가 있었는데, 그게 본인이 다 만든거냐? 이건 또 아니라고 봐서.
기사조련가
20/07/21 14:03
수정 아이콘
원딜 + 유미는 원딜이 70입니다
풍경화
20/07/21 15:23
수정 아이콘
단순 딜량 측면이 아니라 로밍에 따른 게임 장악력까지 포함된겁니다.
feel the fate
20/07/21 13:48
수정 아이콘
표식이는 잘해도 안주네 크크- 이건 이전 불판들에서도 실시간으로 곧잘 나왔던 얘깁니다. 굳이 고찰씩이나 안해도 그 동안 그렇게 느끼게 흘러왔어요. 그러다 누가 봐도 날아다닌 경기에서까지 그러니 이번엔 말이 많이 나온거죠
20/07/21 13:53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도 변해야 한다면서 정작 pog는 lck식으로 줘버리네
FRONTIER SETTER
20/07/21 14:01
수정 아이콘
누구였어도 정글 에코 솔랭은 좋아도 프로씬에서는 쓰기 어렵다는 소리 나오고 있는 와중에 요즘 보기 드문 정글 캐리로 멋지게 활약했는데 게임에 영향 없는 데스 한 번 했다고 POG를 못 받으면 이상하다고들 생각했을 거에요
feel the fate
20/07/21 14:09
수정 아이콘
아무튼 거기서 한번 죽어서 못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마인드로 에너제틱하게 날아다니는 1부리그 lpl을 가장 못쫓아가는건 드러눕는다 욕먹는 팀 그 이상으로 중계진의 시선 아닌가? 싶은 해명이였습니다. 차라리 케리아 플레이에 니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큰 영향력이 더 있었다고 하는게 낫지...
기사조련가
20/07/21 14: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캐리아가 잘한거 짚어주면서 표식이 잘하긴 했는데, 보이지 않는 슈퍼플레이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그냥 의견이 다르구나...인정하고 넘어갈텐데 실수 크크크
20/07/21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표식이가 받는게 더 그림이 좋았겠다 싶긴 하지만 케리아도 완벽한 유미 플레이를 해줘서 POG 선정에 불만은 없네요
오히려 이 일로 말이 계속 나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해설분들 포함 투표권 가지신 관계자분들 흔들리지 말고 하던대로 소신껏 투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7/21 15:29
수정 아이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승기를 가져오는 유형의 선수한테 pog 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러면 특정 선수만 pog 받는게 더 심해질 거라서 고민일 겁니다.
다레니안
20/07/21 16:31
수정 아이콘
의아한 POG는 세려면 수도 없지만 그 중 압도적 원톱은 마타의 도편추방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한 두명이 투표한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POG선정까지 될 줄이야 ㅡㅡ;;;
탐이푸르다
20/07/21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창조 논란이 아니라 롤 커뮤니티 어디서나 한번쯤 논란이 되었던 주제입니다.

정글 에코가 클리드였다면, 그 한번 죽은 게 너구리였다면 POG를 놓쳤을까요?
LCK가 변화를 위해 너그럽게 봐달라고 하지만 가장 보수적인 건 그쪽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 [너 뭐하려고 하지마]가 MVP를 받네요.
궁디대빵큰오리
20/07/21 18:46
수정 아이콘
Pog는 그냥 거릅니다 안하는게 나을지도
네~ 다음
20/07/21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봐도 케리아 밀어주는거 아닌가요.
그냥 인기투표 이응이응.

다른팀이 저렇게 해서 이기면 다 에코 줄꺼같은데요.

투표수는 안봤지만 위에 보니 6대6이라는거보면 결국 사람 취향에따라 갈렸다고 보는게 맞겠죠.
소금사탕
20/07/21 22:31
수정 아이콘
이게 논란인가요?
비디디 제드 사건도 아닌데..

보는 관점에 따라 투표가 갈리는거고
이미지 좋은 선수들은 한번의 좋은 플레이도 더 크게 받아들여져서 투표 받을 확률도 올라가고
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거죠

대신해서 받는 사람이 납득될 정도면 된거라고 봅니다
일명 비디디 제드 사건류만 아니면 돼요
밀어주기도 어느정도 있다는건 기본으로 까는거구요
다이어트
20/07/22 01:09
수정 아이콘
케리아가 받는건 상관없는데 그 이유가 정글이 실수 한번해서 그렇다는게 영.....
굿럭감사
20/07/22 03:46
수정 아이콘
POG는 그냥 거름
라방백
20/07/22 04:53
수정 아이콘
클템이 압도적인 경기는 실수를 얼마나 적게 했냐로 결정한다고 했는데 압도적인 경기가 아니어서 그런것도 같습니다. 해당 경기는 초반에 탑때문에 터질뻔다가 역전한 경기였죠. 역전과정에서는 실수가 적기보다는 과감한 플레이가 더 필요하고 돋보이는 법인데 케리아와 표식이 둘다 과감하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것은 맞아서 POG 경합을 붙는건 이해합니다만 클템이 굳이 저런 말을 한것은 사족이 아니었나 싶어요.
코돈빈
20/07/22 1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케리아도 아주 잘햇지만 평소 POG 선정 보면 이런 경기에선 압도적으로 킬쓸어담은사람 주는 경향성이 강하죠. 기존 POG 경향성을 봤을 때, 정글서폿 닉네임이 Pyosik, Keria 아니었으면 POG 정글에 줬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823 [LOL] 역시 LCK 에 프랜차이즈 라는건 [94] Initium12980 20/11/01 12980 3
69822 [LOL] 이번 롤드컵 소소한 감상과 바램들 [42] 삭제됨12855 20/11/01 12855 6
69821 [LOL] 15 SKT, 14 삼성, 18 IG...그리고 20 담원은 어떤 팀으로 기억될까요? [119] 삭제됨15862 20/11/01 15862 0
69820 [LOL] DWG vs SN 경기별 간단 소감 [16] Black Clouds12303 20/11/01 12303 0
69819 [LOL] 징동 옴므 윤성영 감독 FA [14] 신불해13706 20/11/01 13706 1
69818 [LOL] 롤드컵 결승 쑤닝 패배 인터뷰 번역 + 쑤닝 팬의 소감 [34] FOLDE14098 20/11/01 14098 13
69817 [LOL] 롤드컵 결승 - 미디어 인터뷰 담원 전문 [23] 먹설턴트12236 20/11/01 12236 9
69816 [LOL] 담원 우승하는걸 보면서 든 생각 [49] 기도씨14258 20/11/01 14258 4
69815 [LOL] 중국 홈에서 우승했던 순간들.jpg [19] 반니스텔루이11054 20/11/01 11054 5
69814 [LOL] 2020시즌 세체포지션을 뽑아본다면? [258] 껌정15414 20/10/31 15414 1
69813 [LOL] 12~20 월즈로 보는 1~4부리그 [19] Leeka10952 20/10/31 10952 2
69812 [LOL] LOL은 잘하는 애들이 잘한다니깐? [21] 갓럭시11254 20/10/31 11254 1
69811 [LOL] 고스트 장용준 인간승리를 써내다. [111] TAEYEON14718 20/10/31 14718 73
69810 [LOL] LPL의 심장에서 쑤닝을 쏘다!!! [212] 스위치 메이커15137 20/10/31 15137 16
69808 [LOL] 담원의 결승을 응원합니다 [25] 황제의마린10993 20/10/31 10993 5
69801 [LOL] [스타1] [패러디] 롤드컵 결승 담원 vs 쑤닝 예고편 [16] 삭제됨8687 20/10/30 8687 0
69800 [LOL] 노잼 3:0 vs 꿀잼 3:2 당신의 선택은? [166] 좋은12529 20/10/30 12529 2
69799 [LOL] 롤드컵 결승전은 사실 일방적인게 국룰이긴 합니다. [36] Leeka13740 20/10/30 13740 0
69798 [LOL] 10월자 구마유시 솔랭 논란.txt [110] 쾌변19002 20/10/30 19002 6
69797 [LOL] 2020 롤드컵 스크림 이야기 총정리 [58] 하얀마녀20487 20/10/30 20487 1
69796 [LOL] 담원 인터뷰 굉장히 불안하네요...ㅜ ㅜ [82] 노르웨이고등어15125 20/10/30 15125 1
69790 [LOL] DAMWON 승리의 신 이벤트 [44] 비오는풍경10593 20/10/29 10593 0
69788 [LOL] 와일드 리프트 소감 - 요즘 애들은 이런거 잘하나? [46] 어서오고12534 20/10/29 1253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