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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01:03
다른 분은 뭐 대체로 동의하고 별 생각도 없긴한데 전용준 캐스터님 어느순간부터 프로페셔널 하다기보단 너무 편한 느낌으로 중계하시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 들때도 있긴해요. 한편으로는 그게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20/07/19 01:08
와디드는 한영 동시 해설하면서 걸리는 부하와
스프링까지 선수생활을 했기때문에 롤을 완전히 즐기지 못하는 단계여서 좀 더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 이현우 강승현 김동준 해설 셋은 롤붕이 냄새가 중계때 많이 나서 좋습니다 사실 다른 스포츠보면 이렇게 즐기는 해설들이 별로 없거든요
20/07/19 01:09
중계진조합은 클템-와디드 조합이 좀 별로같아요. 아마 대부분 와디드한테 기대했던건 강퀴 이상의 디테일한부분일텐데 많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사실 객원해설 몇번하고 스프링때 땜빵하다가 준비안된상태로 끌려온거같아서 기다려줘야할거같아요. 그리고 분석데스크는 솔직히말하면 빛돌있는날은 볼만하고 빛돌 안나오는날은 그냥 누나들 얼굴보는거말고 가치가 없는거같아요. 중계중에 못잡은걸 찝어주거나 의미있는 내용이 나오는건 빛돌나오는날이고 리라-폰 나온날이 내용적으로나 텐션으로나 좀 쳐져요.
20/07/19 01:10
와디드 역활에서 너무 공감합니다.
들을때마다 저건 캐스터의 역활아닌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클템 김동준 강퀴 3명이 편합니다. 그냥 3인체재로 듣고싶습니다...
20/07/19 01:18
와디드는 해설때도 좀 만 선을 타줬으면 좋겠는데...이걸 요구하기엔 생방송에선 줄 타다 떨어질 수 도 있는거니 조심스럽긴 합니다.
20/07/19 01:18
전캐는 말더듬 현상이 너무 심해졌어요.
예전에 진짜 심하다가 작년쯤은 다시 나아지는가 했는데 지금은 가끔씩은 듣기 힘들 정도입니다. 말 끝맺음을 제대로 못하고 싶슾셒슾 하시는...
20/07/19 01:20
와디드는 스프링때 해설 처음하며 클템 해설을 롤모델로 삼았던 것 같은데, 이건 적어도 지금까지 악수인것 같습니다. 내용 재미 모두 잃었고 지금은 와무새만 되었습니다.
분석데스크도 폰 - 리라 조합이 텐션이 너무 쳐지는데 특히 본인 텐션이 아주 높은 이정현 아나운서랑 합쳐지면 극과극 상성으로 최악이 되더군요. 아나운서는 뭐 하려고 하는데 나머지는 안 받고 분위기 싸해지고 클템 해설은 다른건 다 좋은데 뭔가 하나에 꽂히면 해설이 그쪽으로만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은 뎅겅과 삼국지 두개. 사실 뎅겅도 삼국지와 연관이 있는거니 삼국지 원툴)
20/07/19 01:27
1.와디드는 최근에 바텀 프리징으로 말려죽여버리는 상황 설명 하더군요. 그래요 그런걸 기대한거에요 와디드가 선수시절 변수 만드는 플레이도 상당했었으니 서포터의 다양한 역할에 좀 더 집중해주세요. 그리고 혼자 감탄사 뱉지 말고 거기에 근거를 달아주세요. 그래야 더 이해가 쉽습니다. 당신은 선출입니다. 강점을 버리지 마세요.
2. 강퀴는 진짜 존중합니다. 스포티비 시절 발성과 발음이 부족하느니 클동준에 비해 마이너하다느니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저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순수 실력으로 편견 다 깨고 탑에 올랐다고 봅니다. 선수때도 못 보여준 풀 포텐이 폭발한 느낌입니다. 특히나 압도적인 호응을 확정케 한건 성캐와의 2인중계 였다고봐요. 김동준의 사고로인한 결손에도 완벽하게 대처하는걸 보면서 최고 해설이 됐다고 확신했습니다. 3. 빛돌은 정말 성실하고 밀도있게 분석합니다. 프로선수의 기본기가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으면 빛돌 말 듣는게 왕도에요. 유익합니다. 분석데스크에 많은 사람이 거쳐갔지만 빛돌이 고정인 이유가 있어요. 4. 클템은 너무 영리해서 100프로를 잘 안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안 그래도 이미 좋아하니까. 이해는 합니다 워낙 능력이 있으니까요. 적당히 툭툭 해도 기준치를 초과해버리는 재능러여서 그렇죠. 5.김동준은 해설이 이렇네 저렇네 품평회 하고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제가 들은 모든 종목 해설중에서 종목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한 몰입감을 이 정도로 보여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언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시청자에게 강한 암시를 줍니다. 진짜 롤을 사랑하는구나 김동준은 일을 즐기는구나 하구요. 타 해설과 아예 다른 유헝의 쾌락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좋아해요. 앞으로도 열정적인 해설 계속해서 보고싶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변하지 않는 애정과 열정은 본받고 싶을 정도에요.
20/07/19 01:29
성캐는 진행력에 -던-으로 단련된 어느상황에도 당황하지않는 상황대처능력에 전문성에 재미까지 그냥 국내 모든 스포츠 캐스터 통틀어서 역대급인거같습니다. 와디드님은 중간중간 ~~ 후두려패고있어요 이런 워딩이 좀 듣는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있을거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20/07/19 01:36
어느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 건 그 온게임넷 시절에 그 누구더라 (..) 원조 빡빡이 아저씨 그 분하고 해설하면서 늘어난것도 있지 않나요 (카스리그였나 서든리그였나..)
20/07/19 01:45
다른 분들도 공감 많이 하시겠지만 요즘은 성동퀴가 그냥 원탑인듯..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텐션이야 어차피 동준좌가 알아서 채워주면 강퀴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20/07/19 01:46
저는 뭐 와디드 해설도 싫지 않은 편이라 다 만족합니다. 다만 다른 해설과 달리 와디드 해설이 없어져도 아쉽진 않을 것 같은지라 좀 더 자신의 영역이 필요할 거라는 상각은 들어요.
20/07/19 01:48
분데는 폰 보는 맛에 봅니다
중계3인방은 저도 성캐 강퀴 강팀준입니다 와디드는 좋아요 나빠요 안되요 그저 감탄연발 등등, 왜 그런지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알맹이가 없어요 나머지 해설분들은 즐길때는 확실히 망겜일때도 텐션을 살리거나 디테일 혹은 만담으로 이끌어가는데, 와디드는 캐스터2에 국한되고 억지로 일하는 사람처럼 어우 게임 재미없다 왜 저러냐 이런 느낌을 너무 받아요. 텐션도 낮아 몰입도 부족해 감탄과 탄식만 연발
20/07/19 01:55
전프로 출신 해설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말은 좀 못해도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게임 읽기능력일텐데 와디드 해설은 반대로 말은 잘하는데(이마저도 싫어하는 톤과 말투)내용이 부실합니다. 틀린 말도 너무 많고요....굳이 안해도 될 말도 너무 많고요....그리고 해외파에 기대하는 참신한 시각이나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는 1도 없도 그저 커뮤니티 밈에 지배된 것 마냥 프레임 쓰고 하는 해설,분석도 너무 듣기 거슬립니다...커뮤 좀 끊고 국내외리그 챙겨보고 현프로 지인들 인맥 통해서 좀 더 전문적인 해설 들려줬음 합니다.
20/07/19 02:00
성동퀴가 진짜 사기조합입니다.
성캐 동준 강퀴 개개인으로도 정말 약점이 안 보이는. 육각형의(??) 캐스터,해설인데 저 셋을 합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시너지가 터집니다. 툭툭 던지는 개그에 빵빵 터지다가도, 어느순간 게임에 몰입하게 되고, 그러다가도 다시 빵빵 터지고, 다시 몰입하고.... 약팀간의 경기던 강팀간의 경기던 강팀/약팀의 일방적 학살극이던 성동퀴가 해설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듭니다. 그냥 사기에요 크크 그리고 제발 성동퀴 중계할 때 장기퍼즈같은거라도 걸리면 강퀴해설이 블라디로 겁나 잘 커놓고 소라카 침묵걸려서 웅덩이 타이밍 놓치고 펑 하고 터져서 한방에 게임 끝나던 그 경기 꼭 좀 틀어줬음 좋겠어요. 크크크크크크크
20/07/19 02:05
개인적으로 와디드는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 해설로 들어온 첫 해이고 그나마도 100% 전업으로 준비한건 얼마 안 됨을 감안하면..
본인도 부담감이 클텐데 꾸준히 잘 준비해줘서 계속 해설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07/19 02:40
강퀴 수염펍에선 시청자들이 강퀴 공식방송 해설할때 이제는 드립도 치고 하니까 제발 세트궁에 로드롤러다! 해달라고 아우성치던데 크크크크
드립과 분석 모두 원탑인거 같습니다.
20/07/19 02:43
중계일정에서 클템해설이 혼자 4일을 하는것도 가장 범용성있는걸 이야기해주는것같아요. 올라운더? 역할이라고 할까요. 어느 조합이든 어떤경기든 조건을 제일 안타는것같아요.
20/07/19 03:54
성동퀴가 사기적인 이유는 셋이 롤은 진짜 사랑하는게 느껴진달까
그리고 최근밈이나 커뮤에서 약간 화제인 상황에 대해서 잘 녹여서 얘기하니 트렌디한 면도 있죠 그냥 재밌습니다 일주일에 왜 한번 밖에 셋이 중계를 안 하는지 이젠 짜증?날 지경이에요 와디드는 진짜 많은거 할 필요없어요 불판에서도 얘기했지만 시야+바텀라인전 얘기만 하면 1인분 한타진입각 까지 더하면 1.5 인분 그 이상 큰그림/운영은 클템한테 맡겨도 돼요
20/07/19 09:23
전 전클동, 전클퀴가 제일 좋네요
어차피 캐스터가 게임을 엄청 잘 알 필요까지는 없고, 아직은 익숙한 전용준 캐스터 목소리가 편안해요
20/07/19 11:31
빛돌은 호불호는 둘째치고 분석데스크에서 본인의 역할이 매우 뚜렷해요. 선출들이 빛돌보다 보는 눈은 더 좋을 수 있어도, 결국 분데에서 빛돌만큼 세세하게 짚어주진 않거든요. 호불호가 갈린다는것도 사실 대부분 과거에 생긴 불호인거고, 과거 싹 날리고 분데에서의 빛돌만 보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OME경기 나왔을땐 해설에 클템, 분데에 리라폰 놓으면 좋더라고요. 본경기때는 클템이 망겜 살려놓고, 분석에선 리라폰이 가차없이 직설적으로 후드려패고 크크
20/07/19 14:29
강퀴가 게임을 미시적으로 설명하는거는 해설중에 진짜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챔프간 상성의 시간흐름에 따른 변화나 아이템, 룬 사용 등 아직까지 "손롤"을 높은 티어에서 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전달해주는게 정말 유익해요.
클템은 초창기보다 미시적 설명은 많이 줄었구요.(해설 방향성의 문제인지 연구를 그때보다는 적게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게임 큰 판을 보는 능력이나, 픽밴을 분석하는 능력 등 게임을 보는 눈은 아직도 좋고 드립이 가장 탁월하다보니 아직까지는 대체불가능한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준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게임에 정말 몰입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아한 플레이가 나왔을 때나 슈퍼플레이가 나왔을 때 동준좌의 리액션을 보면 정말 게임을 좋아하고 몰입해서 보고 있다고 느껴져요.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도 게임을 더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디드는 판단 보류...
20/07/19 14:51
클템은 혼자 데려다놔도 하드캐리 평균 95점을 찍어준다면 성캐 동준 강퀴 조합은 시너지로 96점을 내주는 느낌입니다
밴픽단계 김동준은 사실상 넘사벽이기도 하고 관전이나 통계에 빠삭하다보니 밴픽 맥을 잘짚는게 뿜어나온다면 되려 선출 와디드해설이 트렌드나 이런걸로 짚어주면서 예측하는데 뭔가 별로 설득이 안되기도하고 픽이 빗나가면 서로 무안해지는 분위기? 동준해설 빗나가면 와 엄청 꽜네 클템해설 빗나가면 개그로 승화 근데 약간 분위기 싸해져서 아쉽더군요. 그리고 요즘 강퀴해설이 발성 드립 디테일 폼이 확올라오다보니 클템 포지션을 많이 가져가버려서 성캐 동준 조합으로 보면 거의 완전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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