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26 01:48:37
Name Leeka
Subject [LOL] 대회 보는데 참고할 만한, 현 메타 바텀 티어 이야기 (수정됨)
* 10.12 버전 기준입니다.  (LCK 중심,  LEC, LPL은 덤으로 같이 봄)



1황 - 바루스

3강 - 칼리 / 아펠 / 이즈


여기서 실제 LPL, LEC, LCK 모두 바루스 다음으로 밴이 많이 되는건 사실 칼리스타인데요.

칼리가 '아펠 / 이즈 ' 상대로 좋습니다 -.-;

칼리+타릭이 무적 걸면서 쓱 들어가면 아펠은 뚜벅이라 삭제..
이즈는 칼리가 무빙으로 Q 피하면서 창 꼽기 시작하면 엉엉..에 역시나 칼리+타릭은 이니시가 2번이 넘는지라.. 비전만으로 피하기 힘듬..

아펠도 비슷한데..  그걸 오늘 샌박은 '탐켄치'를 통해 한텀 칼리+타릭 턴을 흘려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이즈+유미' 가 사기..  고 다른 서포터와 같이 나오면 아펠보다 아래. 라고 보는게 어느정도 맞지 않나 싶고.


아펠은 좋은데 '팀이 정식한타를 잘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DRX vs T1 경기가 대표적이지만..  아펠은 상뚜벅이라서 팀이 정식한타를 만들어 줄 수 없으면 그냥 암것도 못하고 으앙.. 주금..

그래서인지 LPL 스프링 결승 5세트도 그렇고..  LCK 서머시즌도 그렇고 아펠 상대로 바드가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저런 이슈가 있다보니

보통 원딜이 1밴되면 - 바루스 밴
원딜이 2밴되면 - 바루스 / 칼리 밴  하고 '이즈 / 아펠' 나눠먹기

여기서 '유미가 밴 안되어 있으면 이즈 먹는게 편한데, 유미가 밴 된 상태면 아펠 먹는게 더 좋다고 생각'

원딜이 3밴되면 - 바루스 / 아펠 / 이즈 밴이 되는데

이 페이즈에선 '칼리 먹는게 부담이 좀 됩니다'.   칼리가 애쉬한테 약하거든요 -.-;


칼리가 애쉬한테 약한건

- 애쉬가 평타 슬로우 걸어서 디지게 맞음
- 애쉬 W를 칼리가 무빙으로 피하는건 판타지
- 애쉬 사거리 600이라 툭툭 신나게 맞음
- 애쉬 궁이 스턴...

이 고루 합쳐져서...


그래서 요즘 탑 4 원딜 밑으로 자주 나오는게 애쉬가 나오게 되고..


그 외에도 이즈리얼은 카이사가 / 아펠리오스는 자야가 상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킹론으론..)

LCK도 그렇고 타 리그에서도 조금씩은 나오고 있긴 합니다.


카이사가 이즈 잡는건 원래 가능했고..

자야의 경우엔

아펠리오스가 현 메타에서 딜 넣는 매커니즘은

반절검 or 월월 조합 으로 한타 시작 -> 무기 하나가 소모되는 순간에 화염포가 뜨고 그때 월광포화를 돌림..
이 핵심인데..  
자야도 깃털 + 궁 떄문에 근접 딜 자체가 꿀리진 않아서..
+ 아펠딜의 핵심 요소중 하나가 '붙을수록 쎄진다' 인데.  폭딜 사거리로 가기엔 깃털때문에 아펠도 부담이 있음
물론 핵심 딜 타이밍 한번은 자야가 궁으로 흡수 해야 하긴 합니다..

물론 카이사/자야가 정말 카운터가 쉬웠으면 4강에 진작 들어서 5강, 6강 되었을테니..  상황에 따른 카운터 정도로.. (19년엔 투탑이였는데)



덤으로 서포터는.. 리그마다 메타가 다르긴 한데

현 서포터 황티어는 세트.  (LPL 픽도 압도적 탑티어고, LCK에서는 주로 밴이 되고 있습니다.)
성능도 좋은데, 라인 스왑도 가능해서 바루스와 같이 최상 티어입니다.


그 아래가 이제 칼리면 타릭이 1티어 / 이즈면 유미가 1티어 / 아펠이면 노틸-레오나-쓰레쉬 정도가 탑 으로 꼽히고 있고
공통적으로 급이 높은건 카르마가 있습니다.


10.13이 되면 유미가 씨게 너프 먹어서 판도가 변하긴 할텐데.   아직은 10.12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6 02:36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메타가 비원딜이 안나와서 원딜끼리 캐리싸움 보는게 꿀잼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메타원딜들이 또 한 화려함 하는 애들이라서..
키모이맨
20/06/26 03:18
수정 아이콘
대회 보다가 솔랭켜서 원딜하고 내가 7레벨일때 미드탑이 10레벨 11레벨인거보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대회와 솔랭의 원딜밸런스는 정말 너무나도 박살난거 같은데....대회때문에 솔랭기준으로는 원딜들이 너무 팔다리가
잘려서
프로게임과 일반인게임을 분리라도 하지않는이상 해결이 힘든문제긴한데...
두둥등장
20/06/26 04:15
수정 아이콘
슬슬 바텀 캐리력 올라오는것 같은데 아직 체감이 안되는건지...
바텀이 그렇게 캐리력 없으면 솔랭에서 라이너들이 왜 바텀텔을 탈까요
두명이 있는 라인인데 캐리력이 낮다는건 그냥 말이 안돼요 굳이 따지자면 둘중 한명이서만 터트리기 어려운거겠죠..?
원딜 유저들 매번 이런말하는거보면 탑 입장에선 그저 웃음만 나옴 ㅠㅠ
제발요
20/06/26 08:58
수정 아이콘
바텀만큼 게임 빨리 끝내는 라인도 없죠.
물론 원딜,서폿이 상대를 터뜨려서 박살낸다는 전제하에.
암걸리는 서폿 걸렸을 때의 원딜입장이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프테라양날박치기
20/06/26 09:23
수정 아이콘
탑라이너는 바텀이 캐리력 없다 하면 눈물나오고 바텀은 탑 레벨만 봐도 이게 뭔겜인가 싶고...

근데 이런게 바로 황족들이 서민들 싸움붙이는겁니다.

레벨도 높은데 위치도 노른자땅인 황족미드가 문제 아닙니까 크크크크 탑도 바텀도 사실 황족미드 손바닥 위의 라인들...
EPerShare
20/06/26 10:49
수정 아이콘
탑 입장에서 바텀 캐리력 없다고 하시면 눈물만 납니다... 탑터지고 바텀터지면 바텀이긴 쪽이 겜 이기는 건 진리같은 거라
20/06/26 07: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바루스 상대로 애쉬도 자주 나온것같은데..
바루스 vs 애쉬도 라인전 할만하지 않나요??
할만하면 애쉬 티어가 더 높아질것같은데...
다만 애쉬하면 탱커들 녹이기가 영...
클레멘티아
20/06/26 08:03
수정 아이콘
가끔씩 세나도 나오는데.. 세나 티어는 어느 정도 될까요?? 나올때마다 망한거 밖에 기억이 없는데
그래도 나오는거 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기사왕
20/06/26 08:15
수정 아이콘
저는 자야가 모스튼데 아펠 상대법이 안 보여서 무조건 밴하는데 대처가능하다라...풀어봐야 하나.
20/06/27 18:01
수정 아이콘
킹론적으로 가능한거라 반응속도가 안받쳐 주면 쉽지 않나 봅니다.
크로니쿠
20/06/26 08:52
수정 아이콘
각 팀의 1황3강 아랫 티어 원딜 선택이 재밌더라고요. 뭔가 그 팀 색깔 같기도 하고. 상체 세고 서폿 피지컬 좋은 팀은 세나 원딜 좋아하는 것 같고, 원딜이 카이팅 잘하면 애쉬 티어가 높은 것 같고 등등.
20/06/26 18:21
수정 아이콘
바루스아펠 막아놓고 후픽포지션 잡으니
이즈나오면 칼리, 칼리나오면 애쉬
이 구도를 유도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83 [LOL] 플라이가 그라가스에게 cs가 밀린 이유? [38] 인생은이지선다14122 20/06/28 14122 8
68782 [LOL] LEC 3주차, 유럽의 정상에 오른 매드 라이언스 [24] 비역슨9762 20/06/28 9762 2
68781 [LOL] 서머 lpl경기보고 남기는 간략한 후기 [7] 삭제됨9960 20/06/28 9960 3
68780 [LOL] 젠지의 이번 BLM 패치에 대해서. [196] 삭제됨14487 20/06/28 14487 0
68779 [LOL] 솔랭에서 카나비를 만난 구마유시의 채팅 [104] 삭제됨11712 20/06/28 11712 0
68778 [LOL] 4대리그 우승팀 기록 [3] Leeka9862 20/06/28 9862 1
68775 [LOL] 1.5점 미드 비디디와 신기록을 갱신하는 담원 - LCK 9일차 후기 [33] Leeka12187 20/06/27 12187 3
68773 [LOL] 다이나믹스는 한화의 약점을 알고 있었다. [46] 삭제됨11793 20/06/27 11793 1
68771 [LOL] 김정수 감독 : 스폰서 광고 촬영 때문에 선수들이 지칠까 걱정된다. [60] 삭제됨13545 20/06/27 13545 8
68770 [LOL] 탐 켄치 조정 방안(=사실상의 설계 실패) [28] 스위치 메이커10998 20/06/27 10998 0
68769 [LOL] LCK팀들의 장기계약 로스터 정리 [6] Leeka9423 20/06/27 9423 0
68768 [LOL] Pawn vs Rookie 15년 LPL 전적 정리 [25] 초서10700 20/06/27 10700 9
68767 [LOL] 농심의 신의 한수? - LCK 서머 8일차 후기 [51] Leeka12439 20/06/26 12439 3
68766 [LOL] 프렌차이즈, EPL의 구조와 여러가지 잡설 [33] Leeka10985 20/06/26 10985 2
68765 [LOL] All Time No.2 미드라이너는? [188] 니시노 나나세15172 20/06/26 15172 8
68764 [LOL] 라이엇이 원하는 LCK 프랜차이즈 [50] 삭제됨12086 20/06/26 12086 0
68762 [LOL] 대회 보는데 참고할 만한, 현 메타 바텀 티어 이야기 [12] Leeka10581 20/06/26 10581 3
68761 [LOL] 2020 LCK 서머 7일차 후기 [17] Leeka10344 20/06/26 10344 0
68758 [LOL] 카나비 사건으로 굴러버린 스노우볼, LCK 프랜차이즈를 신청하지 않은 그리핀 [64] 삭제됨14990 20/06/25 14990 6
68757 [LOL] LCK는 데이터를 보지 않는다 [112] 삭제됨11051 20/06/25 11051 0
68755 [LOL] 한화생명의 3연패 스타트 [88] 비역슨14166 20/06/24 14166 2
68753 [LOL] 매우 주관적으로 LCK 선수들과 팀의 등급/점수 매겨보기 [107] 초갼12740 20/06/24 12740 2
68751 [LOL] LCK는 이즈리얼을 잘못 쓰고 있다? [31] roqur13997 20/06/24 139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