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24 03:35:00
Name Ensis
Subject [LOL] LPL 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 TOP 5/TOP 10의 랭킹을 매겨본다면? (수정됨)
거두절미하고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본문의 기록 기준은 LPL이라는 리그가 그 이름으로 출범한 2013년 스프링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이며,  국제무대 성적 + 선발전/승강전/컵대회 성적은 제외한 순수 LPL에서의 리그/플옵 성적입니다. (국제대회나 컵대회의 경우 LPL 리거로 뛰는 기간 동안의 성적을 넣었습니다 - 시즌1~2때 뛴 선수들은 당시 LPL이 없었으므로 그냥 당시 국제대회 성적을 기재)

TOP 10에 무조건 들 거라고 제가 생각하는 8명을 일단 나열하고 나머지는 몇몇 후보를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List를 보고 생각하시는 랭킹을 자유롭게(1~10이 귀찮다면 1~5정도로도) 매겨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

1. Cool 
 - 소속팀 : OMG - Newbee - LGD - FPX
 - 통산 LPL 기록 : 190승 168패 (53.1%) (LPL 미드 중 통산 6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6회 (LPL 미드 중 통산 6위)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3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NEST 2013 우승 / 14 데마시아컵 우승 / 15 데마시아컵 4강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8 4강 / 롤드컵 S3 8강 / WCG 2013 준우승 / IEM S9 4강 / 롤드컵 S4 4강

=> 시즌 2부터 시즌8까지 장기간 활약하였으며, 미사야-쯔타이 등과 함께 초창기 중국 미드를 대표하는 선수였죠. 때문에 많은 누적 기록을 쌓아올렸습니다.



2. xiye 
 - 소속팀 : WE - DMO - LGD
 - 통산 LPL 기록 : 247승 228패 (52.0%) (LPL 미드 중 통산 4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7회 (LPL 미드 중 통산 5위)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4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3회)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1회 (2nd 1회)
 - 통산 컵대회 성적 : 15 데마시아컵 4강 / NEST 2015 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9 준우승 / 17 MSI 4강 / 17 리라 우승 / 17 롤드컵 4강 / 18 아시안게임 금메달

=> 14년 섬머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샤오후와 더불어 2세대(?) 중국 미드의 대표 선수입니다. 아시안게임 및 제 1회 리라, 17 롤드컵 등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합니다.



3. 폰
 - 소속팀 : EDG
 - 통산 LPL 기록 : 97승 25패 (79.5%) (100전 이상 LPL 미드 중 통산 1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3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3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15 데마시아컵 우승 / 16 데마시아컵 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5 MSI 우승 / 15 롤드컵 8강 / 16 롤드컵 8강 / 

=> 14년 롤드컵 우승 이후 데프트와 함께 EDG로 건너가 중국 팀의 첫 MSI 우승을 달성하고, 약 1.5년간 LPL 정규시즌을 씹어먹었습니다. 승률에 비해 우승 트로피가 하나밖에 없는게 아쉽지만, MSI와 데마시아컵 우승으로 총 4번의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4. 루키
 - 소속팀 : IG
 - 통산 LPL 기록 : 307승 212패 (59.2%) (LPL 미드 중 통산 2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11회 (LPL 미드 중 통산 1위, 전 시즌 진출)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7회) (LPL 미드 중 통산 4강이상 진출 횟수 공동 1위)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3회 (7회) (LPL 미드 중 통산 MVP 1위, 통산 TOP 5 공동 1위)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4회 (1st 2회, 2nd 1회, 3rd 1회) (LPL 미드 중 통산 2위)
 - 통산 컵대회 성적 : 15 데마시아컵 준우승 / NEST 16 우승 / 17 데마시아컵 4강 / NEST 17 우승 / 18 데마시아컵 4강-우승 /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8 리라 우승 / 18 롤드컵 우승 / 19 MSI 4강 / 19 리라 준우승 / 19 롤드컵 4강 

=> 그냥 모든 카테고리가 볼드 처리된 루키입니다. 어느 분이 어떻게 랭킹을 매겨도 아마 LPL 역대 최고의 미드 1위는 루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Xiaohu
 - 소속팀 : RNG
 - 통산 LPL 기록 : 308승 208패 (59.7%) (LPL 미드 중 통산 1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9회 (LPL 미드 중 통산 2위)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3회 (7회) (LPL 미드 중 최다우승 1위, 4강이상 진출 횟수 공동 1위)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2회 (5회) (통산 MVP 횟수 공동 2위, 통산 MVP TOP 5 횟수 공동 3위)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3회 (1st 1회, 3rd 2회)
 - 통산 컵대회 성적 : NESO 2015 우승 / 16 데마시아컵 4강 / 17 데마시아컵 우승 / 18 데마시아컵 우승 / 19 데마시아컵 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10 4강 / 16 MSI 4강 / 16 롤드컵 8강 / 17 리라 우승 / 17 롤드컵 4강 / 18 MSI 우승 / 18 리라 우승 / 18 롤드컵 8강

=> LPL 역대 최고의 미드가 루키라면, LPL 역대 최고의 중국인 미드는 그래도 샤오후를 꼽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드컵에선 매번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MSI와 리라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고, 자국리그에서는 항상 꾸준함을 보여주고 단순히 우지의 보조 옵션이 아닌 MVP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6. 도인비
 - 소속팀 : QG - Newbee - QG - JDG - RW - FPX
 - 통산 LPL 기록 : 261승 147패 (64.0%) (통산 LPL 미드 중 3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8회 (통산 LPL 미드 중 공동 3위)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6회) (통산 LPL 미드 중 4강 이상 진출 횟수 3위)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2회 (7회) (통산 MVP 횟수 공동 2위, 통산 MVP TOP 5 횟수 공동 1위)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5회 (1st 3회 / 2nd 2회) (통산 LPL 미드 중 1st팀 선정 횟수 1위)
 - 통산 컵대회 성적 : NEST 2017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10 준우승 / 18 리라 우승 / 19 리라 준우승 / 19 롤드컵 우승 / 20 MSC 준우승

=> 커리어 내내 가는 팀마다 성적 상승을 이끌며 MVP와 높은 누적승수/승률을 기록한 도인비였고, 19 롤드컵 우승으로 드디어 커리어에 커다란 방점을 찍었습니다. 루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롤드컵을 들어본 LPL 미드라이너고, 자국리그/국제대회 성적 밸런스도 훌륭합니다.



7. 스카웃
 - 소속팀 : EDG
 - 통산 LPL 기록 : 233승 142패 (62.1%) (통산 LPL 미드 중 5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8회 (통산 LPL 미드 중 공동 3위)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2회 (4회) (통산 LPL 미드 중 우승 횟수 공동 2위)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1회 (5회) (통산 LPL 미드 중 MVP TOP 5 횟수 공동 3위)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2회 (2nd 1회, 3rd 1회)
 - 통산 컵대회 성적 : 16 데마시아컵 우승 / 17 데마시아컵 우승 / 18 데마시아컵 4강 / NEST 2019 3위 / 19 데마시아컵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6 롤드컵 8강 / 17 리라 우승 / 18 리라 우승 / 18 롤드컵 8강

=>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LPL 최고의 명문 EDG를 지탱하는 스카웃 선수입니다. 소속팀의 점진적인 전력 약화와 더불어 선수 본인도 지금은 전성기에선 살짝 내려온 모습이지만, 매 시즌 꾸준히 리그 MVP 컨텐더급의 폼을 유지하고 2차례의 리그 우승과 1차례의 MVP를 수상했던 리그 내에서는 항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8. knight
 - 소속팀 : (YM) - SN -TES
 - 통산 LPL 기록 : 114승 73패 (61.0%) 
 - 통산 PS 진출 횟수 : 3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X (3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1회 (4회) (통산 LPL 미드 중 MVP TOP 5 횟수 5위)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3회 (1st 1회, 2nd 1회, 3rd 1회)
 - 통산 컵대회 성적 : 18 데마시아컵 윈터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9 리라 준우승 / 20 MSC 우승

=> 쿨/미사야/쯔타이가 1세대, 샤오후/시예가 2세대라면, 차세대 중국인 대표 미드라이너의 자리는 나이트가 가장 선두에 있습니다. 아직 LPL 우승도 없는데 여기 드는게 맞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이트는 이미 샤오후를 제외하고 리그 MVP를 수상해본 유일한 순혈 미드이며 통산 다승은 이미 GODV와 쯔타이, 콘을 넘어섰습니다. 20 MSC에서의 퍼포먼스는 향후 이 선수의 커리어를 기대하게 합니다. 


--------------------------------------------------------------------------------------------------------------------------------------


Sub 1. Misaya
 - 소속팀 : WE
 - 통산 LPL 기록 : 35승 22패 (61.4%)
 - 통산 PS 진출 횟수 : 2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X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IPL 우승 / HPL 우승 / 12 G리그 우승 / NEST 2013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6 우승 / 12 롤인비 4강 / 12 월드인비 우승 / 12 롤드컵 8강 / IEM S8 우승 / 2013 WCG 4강

=> 시즌 1 때부터 활약한 중국의 제 1세대 레전드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날렸고 트페 존야시에이팅으로도 화제를 끌었던 미사야입니다. 다만 LPL이라는 리그가 13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자국 리그 기록은 시즌 3이 유일합니다.



Sub 2. Zz1tai (미드 기록만)
 - 소속팀 : IG - Snake - RNG(탑라이너)
 - 통산 LPL 기록 : 87승 90패 (49.2%)
 - 통산 PS 진출 횟수 : 3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X (2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2014 데마시아컵 우승 / 2015 데마시아컵 준우승 / NEST 2016 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2 롤드컵 8강 / IEM S8 상하이 준우승 / IEM S8 싱가폴 우승 / IEM S9 4강

=> PDD와 함께 IG 초창기를 대표하는, 넓은 챔프폭과 CS 파밍력으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LPL을 최근 2~3년 전부터 보신 분들은 RNG 복귀했던 탑라이너로 더 잘 기억하실지도.....



Sub 3. U
 - 소속팀 : EDG - Snake
 - 통산 LPL 기록 : 80승 45패 (64.0%) (통산 LPL 100전 이상 미드들 중 승률 2위)
 - 통산 PS 진출 횟수 : 4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2회 (2회) (통산 LPL 미드 중 우승 횟수 공동 2위)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NEST 2014 준우승 / NESO 2014 우승 / 14 데마시아컵 우승 / 15 데마시아컵 4강 / NEST 2015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IEM S9 준우승 / 14 롤드컵 8강

=> 클리어러브를 필두로 EDG가 본격적인 LPL 최고의 강팀으로 도약하던 시기, 폰의 전임자로 14년에 U 선수가 활약했습니다. LPL을 2회 이상 우승한 미드는 샤오후와 스카웃을 제외하면 이 U 선수가 유일합니다. 다만 시즌4~5 시기에만 활약하고 나머지는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습니다.



Sub 4. GODV(=We1less)
 - 소속팀 : VG - LGD
 - 통산 LPL 기록 : 119승 115패 (50.9%) 
 - 통산 PS 진출 횟수 : 4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3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NESO 2014 준우승 / WGT 2014 우승 / NEST 2016 준우승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 임프와 함께 2015년 LGD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이며, 한국 팬들에게는 과대평가 및 다소 놀림감의 이미지도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LPL에서 중국인 순혈 미드로 우승컵+자국리그 100승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쿨, 시예, 샤오후, 야가오, 그리고 이 GODV 선수까지 5명 뿐입니다.



Sub 5. Yagao
 - 소속팀 : JDG
 - 통산 LPL 기록 : 142승 109패 (56.6%)
 - 통산 PS 진출 횟수 : 4회
 - 통산 우승 횟수 (4강 진출 횟수) : 1회 (3회)
 - 통산 MVP 횟수 (MVP TOP 5 횟수) : X
 - 통산 All Pro Team 횟수 (1st / 2nd / 3rd) : X
 - 통산 컵대회 성적 : 17 데마시아컵 4위 / NEST 2018 우승 / 19 데마시아컵 3위
 - LPL 활약 기간 국제대회 성과 : 19 리라 준우승 / 20 MSC 4강

=> 2018년에 데뷔해서 올해로 3년차를 맞으며, 올해 리그 우승으로 최초의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팀에서 메인 1옵션이 아니고 기복으로 유명한 선수지만, 아직 어린 연차에 이미 150승 가까운 누적을 쌓았고 소속팀도 이제 본격적인 세계구급 강팀으로 올라선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LPL의 예전 리그 진행과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역시나 LPL도 미드라이너들이 MVP 포인트를 독식하고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아 왔던 것 같습니다. 

순혈의 쿨, 시예, 샤오후, 나이트와 / 한국 선수인 루키, 폰, 도인비, 스카웃 이렇게 8명은 아마 LPL 리그 내에서 가장 뛰어난 10명의 미드를 꼽는데에 반드시 들어가겠지만, 저 선수들간의 순위는 1 루키를 제외하면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만약 TOP 5를 꼽는다면 어떻게 될까? TOP 10을 꼽는다면 생각해보면 꽤 치열할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폰 선수처럼 LPL과 LCK에 있을때 활약이 나누어지는 선수도 있고, 활동 시기에 따라 기준이나 가중치가 달라질 수도 있구요.)

아무튼 (사실 시간 때우기로 시작했지만) 시즌 4를 기점으로 해서 LPL에는 지금까지도 활약하고 있는 좋은 미드라이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고, LCK의 미드들과도 MSC에서 좋은 승부들을 펼쳐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전보다 점점 더 LPL 리그에도 관심이 조금씩이나마 늘어나고 있고, 진행중인 섬머시즌이나 다가오는 롤드컵, 이후 무대에서도 당분간 여기 있는 이 선수들이 활약할 텐데 앞으로 어떤 선수가 어떤 커리어와 위상을 더 쌓아나갈지, LCK 선수들 못지 않게 관심 가는 포인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0/06/24 03:49
수정 아이콘
갓브이는 국내 롤팬들에게는 롤드컵때 왕창 말아먹은 기억밖에 없어서 놀림감의 이미지지만

사실 정말 타고난 게임천재입니다. 롤 했다고 롤 프로게이머해서 자국리그 우승에 롤드컵까지 나가더니 롤 프로게이머
그만두고 배그 시작하니까 또 배그도 무지막지하게 잘해서 프로게이머도 하고 배그방송으로 돈도 엄청나게 범 크크
LucasTorreira_11
20/06/24 10:36
수정 아이콘
4AM 선수겸구단주 아닌가요?

대단하군요
크로니쿠
20/06/24 04:21
수정 아이콘
루키/샤오후/도인비/스카웃/시예 요렇게 주겠습니다. 생각보다 오랫동안 꾸준한 선수는 적다는 느낌입니다.
카푸스틴
20/06/24 07:27
수정 아이콘
루키-도인비-샤오후-나이트-폰이요.
도인비는 시즌전 약팀으로 불리는 팀에서 많이 뛰었고 팀도 자주 옮겼는데 항상 성적은 좋았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20/06/24 07:32
수정 아이콘
루키-도인비-폰-샤오후-미사야 요. 나이트가 실력적으로 탑 파이브안에 못든다는 이야긴 아니지만 루도폰샤미는 국제대회 성적이 있어서..나이트의 이번 롤드컵 성적을 보고나면 적어도 폰, 샤오후, 나이트 상대로 우열을 매길 수는 있을것 같내요.
더치커피
20/06/24 07:46
수정 아이콘
루키 도인비 샤오후 스카웃 시예
이호철
20/06/24 07:58
수정 아이콘
저도 루키-도인비-폰-샤오후-미사야 를 뽑고 싶군요.
나이트는 기대상 주겠습니다.
롤드컵에서도 무서운 모습 보여줄 것 같아요.
클로이
20/06/24 08:29
수정 아이콘
주님 승률이.....
20/06/24 08:48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제외하고 본다고 했는데 댓글 의견들은 그게 아닌 느낌이네요.
폰은 당시 지배력만 봤을땐 1위감이라 보고 우승 두번한 스카웃도 높이 쳐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커리어/스탯상 비슷한 샤오후는 1옵션이 아니다보니...
20/06/24 09:06
수정 아이콘
루키-샤오후-도인비-폰-스카웃

샤오후를 2등으로 놓은 이유는 커리어때문입니다. LPL만 기준으로 보면 압도적 커리어를 가졌지만, 우승하는 기간동안 1옵션은 우지라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롤은 미드게임이고, 우승 3번 먹을 때 꾸준히 미드를 지켰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20/06/24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로 봅니다. 꾸준도르는 사실 별 의미가 없지않나 싶어요.
A+급 활약 6시즌보다 S급 2시즌이 낫죠.

중국인 미드중엔 샤오후 빼면 별 의미없다고 보고 기대주 나이트정도..
20/06/24 09: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이란 게임의 특성상 A+급을 6시즌 한 A선수와 S급 2시즌 나머지는 B 이하를 한 B선수가 있다면, 저는 선수의 실력은 A선수가 최소 한 단계 이상은 위라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메타나 주류챔프, 팀원들과의 시너지가 딱 들어맞아서 커리어 통틀어 한두시즌 터지는 선수들은 그 자체로는 인정해줘야 하지만, 진짜 S급 선수들이라면 커리어 내내 A이상은 찍어주면서 S급 시즌이 나와야 하지 그렇지 않고 나머지는 A보다 못한 시즌을 치른다면 아무리 S급 한두시즌이 있다 해도 나머지 시즌들이 그 선수의 원래 클래스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라... 메타와 주력챔프들이 요동치는 롤이란 게임 특성을 감안할때, 커리어 내내 A~A+급을 찍어주는 선수들은 타 스포츠종목에서의 그런 유형의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고평가받아야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관점은 다를 수 있다고 보지만요 크크
Dreamlike3
20/06/24 12:02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지금 유칼이 폭망한걸 생각하면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더치커피
20/06/24 14:57
수정 아이콘
프레이 vs 피글렛임프 생각해보면 명확하네요
20/06/24 20:00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랑 임프를 같이 묶으면 임프가 너무 억울할듯...
20/06/24 21:11
수정 아이콘
?? 임프는 13 스프링 우승 / 14 롤드컵 우승 / 15 LPL 서머 우승
-> 일단 우승만 3년을 했고

19 LPL 스프링 준우승... 까지 찍으면서 오랜 시간 활동했고 결승전은 갔는데요.

피글렛하고 임프를 묶는건 좀 심한거 같은데..
차은우
20/06/24 10:27
수정 아이콘
루키 도인비 샤오후 폰 스카웃

폰 스카웃은 위치바꿔도 괜찮을거같아요.
치토스
20/06/24 10:40
수정 아이콘
루키 - 도인비 고정에 세번째 부터는 커리어가 다들 비스무리 해서 많이 갈릴것 같네요.
자몽맛쌈무
20/06/24 11:29
수정 아이콘
EDG의 위엄이나오네요
Dreamlike3
20/06/24 12:00
수정 아이콘
올 프로팀에도 안든 야가오를 데리고 우승한 징동이 참 역설적이네요
롤판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을 꼽으라면 단연 미드인데, 상대적으로 약한 미드를 데리고 정규 시즌을 우승했으니...
20/06/24 12:16
수정 아이콘
사실 LPL의 올 프로팀에서 항상 가장 빡센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전통적으로 미드였긴 하죠 크크 야가오는 올시즌 초반에는 작년과 비슷하게 기복이 심했는데, 줌이 복귀한 중반 이후부터는 루키 도인비 나이트에도 크게 꿇리지 않는 주사위 5~6급 퍼포먼스를 매 경기 펼쳐줬습니다. 초반 폼 때문에 올 프로 팀에는 못 들었지만 후반기만보면 미드도 올 프로팀급 활약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크크
20/06/24 12:1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폰 승률 대단하네요.. 그러고보니 루키 도인비 스카웃 어째 다 한국인이..
20/06/24 12:19
수정 아이콘
2015년의 EDG는 당시 제대로 상향평준화되지도 못했던 그 시기 LPL 내에서 약간 리그 밸붕급 팀이었죠. 탑이야 당시 코로1정도면 LPL에선 상위권이었고 한창 물 올랐던 폰데프트 미드원딜 용병듀오에 정글서폿은 클리어러브 메이코 였으니 크크
20/06/24 12:30
수정 아이콘
그쵸 그때 클리어러브 폼도 장난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코로는 그 이전보다 훨 잘해졌었고..
20/06/24 12:56
수정 아이콘
폰이 롱런을 못했어도 인정 받는게

14 월즈 - 15 므시를 연타로 먹었고.

16년에 부상으로 쉬고도
17년 대퍼팀에서 준우승을 먹고
18년을 다시 쉬었는데
19 스프링때 또 폰대관으로 3위를...

보통 프로들이 반년만 쉬어도 맛가는거 숨쉬듯 봤는데..
폰은 팀게임을 반년~1년씩 주기적으로 쉬고도 복귀하자마자 바로 리그 정상급 미드를 낼름낼름 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점이 있긴 합니다.


같은 면에서 우지도 사실 18년에 정규시즌 40~50% 만 뛰었는데도 경기력이 나왔고
19년은 정규시즌 20~30%만 뛰었죠 - -;; 그래도 롤드컵에서 그정도 폼 나왔다는 점에서 폰이나 우지는 건강 아니였으면 정말 어마어마했을거 같은데


결국 프로는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준.


그런면에서 페이커는 건강관리도 참 잘하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 데뷔할 프로들은 폰/우지/울프등을 봐서라도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구단에서도 잘 챙겨줬으면..
더치커피
20/06/24 13:43
수정 아이콘
폰 우지 울프의 공통점은 비만..
체중관리의 중요성 같기도;;
20/06/24 14:08
수정 아이콘
우지는 그렇다치고 폰이랑 울프의 휴식기는 정신적 문제라.... 비만과 공황장애/강박증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결과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다레니안
20/06/24 13:40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롤드컵만 좀 잘했어도.....
16MSI의 르블랑/아지르/라이즈로 한국팬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18MSI에서는 블라디로 날아다녔는데 롤드컵만 오면 1인분은 커녕 0.5인분도 버거워지는게 참...
20/06/24 13:59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리그 내에서 MVP를 수상하긴 했지만 그게 팀 전체적으로 좋아서 수상했던 느낌이라. 커리어 내내 루키 개인 퍼포먼스를 뛰어넘은 적이 없다 생각되고 페이커 5연갈 하면서 무려 2세트나 따냈지만서도 존재감이 0에 가까웠던 것과 역대 최고의 팀을 도전하던 18RNG 결말이 e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의 업셋으로 끝나는 바람에 저도 굉장히 내려쳐서 평가하지만, 그래도 리그 내에서 루키 다음으로 항상 세 손가락 안에는 잘해오던 선수이고 메타가 엄청나게 바뀌어도 이 판에서 롱런했다는 점에서 성실함과 재능은 정말 인정합니다.

샤오후가 페이커처럼 띵구,야가오 같은 초신성 미드라이너들 상대로도 계속 잘 버텨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페이커는 풀리그에서 밀려도 다전제에서 쵸비, 쇼메이커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긴하는데 샤오후는 약간 다전제에서 좀 약하다는 흠이 있지만요. RNG가 전력이 약해진 줄 알았는데 이외로 또 순위 방어는 한다는 것도 샤오후가 클라스가 있다는 것이지요. 좋은 팀원들 만나서 좀 더 커리어를 남겼으면 좋겠네요
키모이맨
20/06/24 16:38
수정 아이콘
샤오후가 웃긴게 또 리그 플옵에서는 딱히 못하지도 않습니다. 18RNG가 롤드컵 전까지 다 먹을때 자국 플옵에서는 몇경기는 오히려
우지가 잠잠한데 혼자서 멱살잡고 하드캐리한 게임들도 있었죠. MSI먹을때도 잘했었고.

근데 꼭 롤드컵 와서 좀 중요한 경기 갔다하면 한번씩 대형사고를 쳐서 크크
더치커피
20/06/24 16:4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나이트 제외하고 최고의 중국 로컬미드가 될 자질을 보였던 크라인이 졸지에 백업 신세가 된 게 안타깝습니다
나이도 그리 적지 않았던 거 같은데;
20/06/24 17:57
수정 아이콘
루키-도인비-샤오후-스카웃-폰
20/06/24 22:50
수정 아이콘
루키 도인비 샤오후 스카웃 폰
일이사사이
20/06/25 05:38
수정 아이콘
루키 도인비 샤오후 스카웃

샤오후 스카웃은 위치 바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비슷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82 [LOL] LEC 3주차, 유럽의 정상에 오른 매드 라이언스 [24] 비역슨11198 20/06/28 11198 2
68781 [LOL] 서머 lpl경기보고 남기는 간략한 후기 [7] 삭제됨11121 20/06/28 11121 3
68780 [LOL] 젠지의 이번 BLM 패치에 대해서. [196] 삭제됨15761 20/06/28 15761 0
68779 [LOL] 솔랭에서 카나비를 만난 구마유시의 채팅 [104] 삭제됨12880 20/06/28 12880 0
68778 [LOL] 4대리그 우승팀 기록 [3] Leeka11177 20/06/28 11177 1
68775 [LOL] 1.5점 미드 비디디와 신기록을 갱신하는 담원 - LCK 9일차 후기 [33] Leeka13310 20/06/27 13310 3
68773 [LOL] 다이나믹스는 한화의 약점을 알고 있었다. [46] 삭제됨12855 20/06/27 12855 1
68771 [LOL] 김정수 감독 : 스폰서 광고 촬영 때문에 선수들이 지칠까 걱정된다. [60] 삭제됨14679 20/06/27 14679 8
68770 [LOL] 탐 켄치 조정 방안(=사실상의 설계 실패) [28] 스위치 메이커12172 20/06/27 12172 0
68769 [LOL] LCK팀들의 장기계약 로스터 정리 [6] Leeka10529 20/06/27 10529 0
68768 [LOL] Pawn vs Rookie 15년 LPL 전적 정리 [25] 초서12097 20/06/27 12097 9
68767 [LOL] 농심의 신의 한수? - LCK 서머 8일차 후기 [51] Leeka13825 20/06/26 13825 3
68766 [LOL] 프렌차이즈, EPL의 구조와 여러가지 잡설 [33] Leeka12240 20/06/26 12240 2
68765 [LOL] All Time No.2 미드라이너는? [188] 니시노 나나세16607 20/06/26 16607 8
68764 [LOL] 라이엇이 원하는 LCK 프랜차이즈 [50] 삭제됨13130 20/06/26 13130 0
68762 [LOL] 대회 보는데 참고할 만한, 현 메타 바텀 티어 이야기 [12] Leeka11762 20/06/26 11762 3
68761 [LOL] 2020 LCK 서머 7일차 후기 [17] Leeka11567 20/06/26 11567 0
68758 [LOL] 카나비 사건으로 굴러버린 스노우볼, LCK 프랜차이즈를 신청하지 않은 그리핀 [64] 삭제됨16081 20/06/25 16081 6
68757 [LOL] LCK는 데이터를 보지 않는다 [112] 삭제됨12103 20/06/25 12103 0
68755 [LOL] 한화생명의 3연패 스타트 [88] 비역슨15373 20/06/24 15373 2
68753 [LOL] 매우 주관적으로 LCK 선수들과 팀의 등급/점수 매겨보기 [107] 초갼14291 20/06/24 14291 2
68751 [LOL] LCK는 이즈리얼을 잘못 쓰고 있다? [31] roqur15338 20/06/24 15338 0
68749 [LOL] LPL 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 TOP 5/TOP 10의 랭킹을 매겨본다면? [34] Ensis15276 20/06/24 152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