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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7 23:20:51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Subject [LOL] 올해 롤드컵은 열릴 수 있을까요?
경쟁리그인 LPL 결승이 진행되고, 자연스럽게 국제대회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다보니, 역시 자연스럽게 모두가 가진 의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과연 롤드컵이 열릴수가 있을까요?

오늘부로 코로나 19의 확진자는 마의 3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0만명을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가라앉을 기미는 없고,
가을/겨울에 2차 펜더믹이 시작될거라는(1차도 현재진행형인데...) 답이 없는 이야기만 들려옵니다.

자게가 아니니 코로나에 대한 분석은 이쯤 하고, 롤드컵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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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롤드컵 시기까지도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그럼에도 롤드컵을 하겠다면, 어떤식으로 진행될까요?

워낙 초유의 사태라서 라이엇도 머리를 많이 쓸것 같습니다만, 몇가지 시나리오가 떠오릅니다.

1. 대충 상황이 나은 국가에서 한다.(혹은 상황이 낫다고 선전하는)

- 이건 아마도 중국이나 한국일듯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유럽하고 미국의 상황은 진정될 기미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서로 다른 국가에서 감독 코치 수행인원 합쳐서 수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초대형 게임대회를,
위 국가의 정부들이 허락해줄것인가? 이런 면에서, 일반인의 여론을 더 신경쓸 한국은 거부할듯 하고, 중국이 좀더 가능성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불판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이 견해의 경우 보통 핑이 문제됩니다. 따라서 상당수 팀들은 어떤식으로든 특정 지역에 모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혹은, 특정 국가에 모여서 온라인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예전처럼 한 경기장에 선수들을 쫙 모으는게 아니고,
걍 선수들을 한 국가에만 모아놓고 현재 LCK 진행하듯이 숙소에서 진행하는것.

3. 라이엇이 특별한 장소를 빌린다.

- 불판에선 크루즈(...)가 언급되더군요. 물론 자연스럽게 크루즈국 시즌 2 아니냐 말 나옴. 일종의 인트라넷에서 게임을 하게될테니
핑문제는 없고, 각 국가들이 반대하거나 할 가능성도 낮아보이긴 하네요. 근데 선수들 개개인 입장에선 제일 위험한 환경 같기도 합니다.


4. 이 시국에 무슨 롤드컵이냐.
- 이것만 아니길 빕니다. 롤판에서 롤드컵이 없으면 대체 무슨 재미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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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04/27 23:22
수정 아이콘
1. 같은 경우는 불가능하진 않을 겁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KBO랑 K리그도 시작을 앞두고 있구요.
스위치 메이커
20/04/27 23:2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입국 문제가 걸려 있군요 흠...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23:24
수정 아이콘
크보 K리그는 대다수가 한국인인데, 롤드컵은 대다수가 외국인이라 훨씬 난이도가 높긴 합니다.
랜슬롯
20/04/27 23:38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에는 자국민 입국 금지조치 하는 나라들 대상으로 비슷한 대응을 하고 있어서 (처음엔 일본 상대로만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만약에 9월까지 안풀린다면 자국 봉쇄 조치한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의 나라 선수들은 한국 입국못합니다. 평상시엔 무비자지만 지금은 비자 받아야하는데 문제는 이 한국 입국 비자가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발급이 안되더군요
기사왕
20/04/27 23:22
수정 아이콘
지금 돌아가는 모습 보면 전 올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Your Star
20/04/27 23:23
수정 아이콘
올림픽도 미루는 마당에 전 그냥 안 열려도 그러려니 합니다. 머 e스포츠의 장점을 내세우면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기야 하겠죠.
저격수
20/04/27 23:24
수정 아이콘
남태평양 섬에서 롤드컵 하고 2주 격리 후 귀국
을 생각했었는데, 크루즈도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20/04/27 23:24
수정 아이콘
시간 좀 널럴하게 잡고 한국에서 롤파크 빌려서 무관중경기 한다 그래도 이상할 거 없어 보입니다.
도라지
20/04/27 23: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열리면 오히려 국위선양이 되는거 아닌가요?
국제적으로도 안전한 국가라는 걸 알리는 셈이구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23:26
수정 아이콘
그건 게임 팬인 우리 생각일것 같네요...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는 분들은 '고작 게임대회' 따위를 위해 외국인 수백 수천명이 들어와야된다는 거냐고 따질것같습니다.
카바라스
20/04/27 23:29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이 맞다고봐요. 중국이야 독재국가니까 가능할수도 있는거지 저도 한국 개최는 반대할듯..
도라지
20/04/28 07:00
수정 아이콘
전 당연히 무관중을 이야기한건데...
여기서도 대부분 이런 반응인걸 보면,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제 생각 이상으로 안좋은가보네요.
20/04/28 07:03
수정 아이콘
어쨌든 롤드컵급 행사면 무관중이어도 외국인이 바글바글하게 들어올테니까요.
게이머도 외국인 스태프도 외국인 관계자도 외국인 취재원도 외국인...
도라지
20/04/28 07:05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그냥 안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갔다 온 선수들도 다 격리시키고...
Lazymind
20/04/27 23:32
수정 아이콘
겜보는사람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관심없는 일반인은 위험하게 외국인들을 왜 부르냐 이럴것같네요.
20/04/28 06:50
수정 아이콘
한국이 무슨 공산주의 국가처럼 체제선전이 필요한 나라도 아닌데 국위선양은 무슨...경기장 불안나면 다행이겠네요. 모든 뉴스 헤드라인에 게임욕으로 도배될텐데
及時雨
20/04/27 23:26
수정 아이콘
스타 2 홈스토리컵 느낌으로 하면 안되나요?
쿼터파운더치즈
20/04/27 23:27
수정 아이콘
전 할거라고 봐요 아직 몇개월 남은 일이기도 하고
창술사
20/04/27 23:27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 입국 자체가 안될건데 롤드컵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죠.
20/04/27 23:27
수정 아이콘
무관중으로라도 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은 핑문제땜에 어렵지 싶고...
아예 입국이 불가능한 정도가 아닌 이상...
20/04/27 23:27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중국 개최였으니, 중국 상황이 괜찮다면 원안대로 열려고 하지 않을까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23:2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상황이 진정되면 진짜로 체제 선전 차원에서도 열것 같습니다. 문제는, 중국 상황이 어떤지 아무도 잘 모른다는 점 정도.
카바라스
20/04/27 23:28
수정 아이콘
원래 예정이 중국이라 가능하면 할거 같은데 2차 웨이브 이런거 오면 말짱 황일거 같네요
인간atm
20/04/27 23:28
수정 아이콘
예상이 안 됩니다.. 이쯤되면 여느 바이러스들처럼 잠잠해질 것이라 봤는데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걸 보면 지금 롤경기를 즐기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아기상어
20/04/27 23:29
수정 아이콘
스페인 증가세가 내려가는걸봐선...

롤드컵 할때쯤이면 제한적으로나마 할것같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27 23:29
수정 아이콘
10월에도 무관중경기조차 못열 상황이면 롤드컵이 문제가 아닐 거 같습니다.
20/04/27 23:29
수정 아이콘
한국:서울
중국:경기도
유럽: 경상도
북미: 강원도
와일드카드: 충청도

이런식으로 국제전국대회(?)를 여는것도 재밌을거같은데 어떻게든 열렸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베스타
20/04/27 23:31
수정 아이콘
한다고 봅니다.
20/04/27 23:34
수정 아이콘
비행기째로 지역리그 전용 부스 겸 숙소로 만들어 어느 한적한 공항에서 비접촉대회를 진행하는 겁니다. 비행기에서 안 내림을 강조하여 당국과 샤바샤바해서 입국수속도 생략!
랜슬롯
20/04/27 23:34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보통 9월이나 10월에 열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각 나라 상황들 보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되가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 "안정적" 이라는 기준 자체도 사실 감염자가 수천단위에서 수백단위로 약간 줄거나 기하급수적으로 늘던 감염자가 이제는 더이상 안느는정도라 이게 나아졌다고 말하기엔 피해가 너무 크긴하지만. 물론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팬데믹이 단순히 한나라에서 끝. 해결이라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진정되야 비로소 괜찮아 졌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제가 남미 상황은 모르지만 남미같은 곳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도 있고 거기는 더 열악하니 -_-; 문제는 이제 그런 곳들은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것이겠죠.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백신같은 좀 직접적은 해결책이 나오는 거지만, 백신은 당연한 말이지만 단시간에 결코 나올 수 있는게 아니고. 9월달이라고 해봤자 몇달 뒤라 안나올겁니다.

어찌됬건 돌고 돌아서 제 생각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약간 진정세를 보여서 대부분 나라들이 일상생활로 리턴할 가능성은 있지만, 롤드컵 자체는 미지수. 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리 코로나가 진정세라지만 롤드컵을 치루려면 다수의 인원이 각 국에서 모두 한장소에서 모여야하는데 그때까지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지는 전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최소 무관중은 전 거의 확정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지금 모든 의학자들이 공감하는게 최소 2020년에는 음악 콘서트라든지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그런 것들 자체를 금지한다는데 동의를 하는 것만 봐도. 근데 그래도 열릴까.... 라는 의구심 자체는 전 솔직히 드네요. 한 70% 확률로 안열리지 않을까 싶은데. 미국의 질병관리위원회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파우치 박사도 We Will Have Coronavirus In The Fall. 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보통 가을이라고 함은 9월말~10월정도... 인데

글쎄요. 저도 열렸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못 열리지 않을까...
Lazymind
20/04/27 23:34
수정 아이콘
롤드컵따위랑 비교도안되는 올림픽도 연기가되는 판국에 롤드컵이 안열려도 이상할건 없을거같아요.
근데 온라인이 되니까 어떻게 모아놓고 온라인진행을하든 무관중을하든 어떻게든 하려고하지않을까..
폰지사기
20/04/27 23:36
수정 아이콘
크루즈 정박만 하는거면 허용해줄 국가가 있을테니까 대형 크루즈에 선수, 관계자, 의료진 배치하고 세계대회 개최!
역시 답은 크루즈다. 크루즈 국
20/04/27 23:39
수정 아이콘
중국 한국은 할만할것 같은데... 열리면 빨라봤자 10월 아닌가요?
수백명이 많아보이지만 라이엇측에서 안 열면 입는 손해가 수십수백억 단위는 될것 같은데,
건물 단위로 통째로 빌리고 체류기간을 늘리고 의사소견 첨부하고... 이런 비용을 다 쓰더라도 할 가치가 있는 것 같고,
게임사/게임단 측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도 못할 건 없을 것 같아요. 중국이든 한국이든 일종의 국위선양도 되는거고요.
프라이드랜드21
20/04/27 23:46
수정 아이콘
역시 답은 크루즈다 (2)
코우사카 호노카
20/04/27 23:47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밀렸으면 하는건 다 정상진행이고
코로나고 나발이고 했으면 좋겠는건 다 불투명, 연기니 사는 맛이 안납니다 흑흑
랜슬롯
20/04/27 23: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전 LPL VS LCK같은거 하면 그건 현실성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롤드컵은 회복속도 감안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유자농원
20/04/27 23:55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하거나 안하면 안했지 다른데서 하진 않을 것 같아요.
킹이바
20/04/27 23:5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수 백명 들어오는데 그게 심지어 게임 때문에? 뉴스 뜨면 어떤 반응 나올지 안봐도 훤하네요. 한국에선 불가능이죠. 오히려 중국에선 체제선전용으로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루루루카스
20/04/28 00:01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에서는 못할겁니다. 유럽과 미국이 중국에서의 대회 출국을 허용할리가....
RedDragon
20/04/28 00:07
수정 아이콘
코로나 2차 웨이브가 올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올해 국제대회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증
20/04/28 00:1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국이라서 개최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더 있을 것 같아요.
키모이맨
20/04/28 00:1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상당히 비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코로나 방역을 잘해서 우리나라에서 롤드컵 열어도 되니까 국위선양 이런건 지나치게 나이브한 생각이고
전 세계 모든 여러 국가가 모이든 스포츠들이 올스탑되고있는데 롤만 별개일리가 없죠
몇몇분들 말대로 저런거 한다고하면 욕만 신나게 먹는건 당연하고, 국위선양은 제가보기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코로나 열심히 잡아놨더니 스포츠 국제대회를 위해 외국인 수백명의 입국을 허용한다니요....어림도 없는 소리죠
정부에서도 당연히 좋아할리가 없고요 허가가 날거같지도 않네요

현실적으로는
중국이 '중국'해서 그냥 중국에서 개최하는거 말고는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그 개최도 정상적인 진행은 불가능할거고 무관중은 기본에 온라인까지도 고려해야 할 거 같고
Do The Motion
20/04/28 00:16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은 총선도 치르고 이제 스포츠도 재개하는데
들어오는 스탶 최소화 + 확실히 코로나 음성임을 증명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라이엇이 리스크를 감당 안할듯...
만에하나 뭐라도 터지면 돌아오는 피해가 너무커요...

무개최 or 그냥 핑 감당하고 온라인 개최
정도...
20/04/28 00:16
수정 아이콘
일단 백신 개발 안됬다 가정하고 온라인으로 열수 있다면 가능 그 외 불가능
20/04/28 00:24
수정 아이콘
무관중으로 한다는 가정하에서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중 받고는 못할거 같은데.. 무관중으로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10월이면....

최소 무관중+온라인 (적당한 지역에 모여서 핑 이슈만 해결) 으로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28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관중+온라인
입국해서 2주격리 하면서 연습하고 온라인으로 해야..

가능한건 중국이나 우리나라 정도 일듯
승률대폭상승!
20/04/28 00:31
수정 아이콘
2차웨이브만 오지 않는다면 중국 한도시에 건물 여러개 빌려서 무관중온라인으로 하지 않을까 싶은
20/04/28 00:31
수정 아이콘
올림픽 유로도 연기되는 코로나 사태인데 롤드컵 취소되도 크게 놀랍지 않고 솔직히 취소될거 같아요
20/04/28 00:32
수정 아이콘
20일 전에 국내 입국.
전원 코로나 검사.
자가 격리 20일.
무관중 대회 진행.

이거면 문제 될게 없죠.
지금도 격리만 지키면 입국은 가능하니 막을 명분이 없죠.
랜슬롯
20/04/28 00:39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 상대로 입국 금지 조치한 나라들 (일본뿐만 아니라 봉쇄를 이유로 모든 나라들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입국 금지한 독일, 캐나다, 대만 등) 대상으로 한국 역시 입국 금지에 가까운 조치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비자를 받아서 들어와야하는데 이 한국 입국 비자가 정말 특수한 essential work 에 해당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 거절당합니다. 근데 게임은 당연히 포함이 안되구요.
20/04/28 00:41
수정 아이콘
진짜 라이엇이 위험을 감수하고 롤드컵을강행할까요? 어느나라에서 개최하던 위험이 커보이는데요
심지어 참여하는 모든 국가에서 출입을 허용해줘야해서 몇몇국가라도 비자승인 안해주면 갑분싸되는거고(특히 유럽) 개최국이 큰맘먹고 받아들인다고 통과시켜줘도 자국선수단을 보내는건 또 별개의 문제라서...

결론은 완전 온라인으로 200핑 감수하더라도 할게 아니면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봅니다.
20/04/28 00:47
수정 아이콘
무관중 + 온라인이 행복회로 최대치같아요. 암만생각해도 고작 10월정도에 관중들이 운집하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Do The Motion
20/04/28 00:49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핑감수하고 열릴수가 없는게
플레인 제가 핑30만 넘어가도 바로 눈치챕니다
캐릭터 움직임이 심히 부자연스럽고
명령이 씹혀요
제가 딱 2판 핑 35로 하다가 빡쳐서 그날 롤 껐습니다
각자의 나라에서 온라인은 절대 불가능...
다시마두장
20/04/28 01: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장 북미에서 한국 접속하면 핑이 2~300을 왔다갔다 하는데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죠.

당장 과거 TPA가 나겜 초청전에서 핑 문제로 최약체 코스프레를 하게 됐던 걸 떠올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20/04/28 00:49
수정 아이콘
1번은 해외 입국자들의 트롤링을 100% 통제할 수 없다는 걸 몇번이고 봤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도 섣불리 찬성할 수 없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행여나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터지면 안그래도 툭하면 뚜드려 맞는게 게임계인데 그 뒤에 쏟아질 각종 헤드라인은 볼 필요도 없죠. 아무리 한국이 방역 잘했어도 선수단까지는 어떻게 관리한다 쳐도 무관중 선언한들 입국하는 해외 팬이나 국내 팬들의 운집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우리나라 포함 그 어느 나라도 그런 위험성 짊어지고 싶어하진 않을 겁니다.

2번은 언뜻 1번과 달라보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같은 얘기입니다. 부트 캠프 차리러 들어오는 인원과 그걸 보러 가는 강성 팬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죠. 어디 무인도 같은 곳에라도 두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는 결승전 무대조차 세우지 못하겠죠.
3번도 결국엔 같은 이유가 걸리게 됩니다. 어쨌든 결승전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면 사람은 모여야 해요. 그러나 그걸 허락할 정서가 마련되기엔 요원합니다. 차라리 아직도 상당수의 프리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외국이면 모를까 한국에서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중국이 체제 과시용으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긴 하지만..역시 높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소금사탕
20/04/28 01:09
수정 아이콘
백신이 안 나온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참 김 빠지겠어요
Chandler
20/04/28 0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스타전 어차피 노잼인데 취소하고

내년 스프링도 1달씩 미루고

내년 1월쯤에 상황봐서 여는건 어떨런지...

어차피 최대한 희망회로 돌려서 롤스타 롤드컵 둘 중 하나 라도 열 수 있다면 당연히 롤드컵이 더 우선순위라 보구요..

내년1월에도 불가능하면....그런세계는 생각하기 싫군요..ㅠ
내년1월쯤에 그래도 어느정도 진정국면이 시작되면 중국이던 어디던 모여서 무관중대회정도는 어떻게 안될런지...

팬들이 모일지 모르니 장소는 극비에 붙이고
Bellhorn
20/04/28 06:19
수정 아이콘
그건 선수들 계약때문에 불가능 합니다
다시마두장
20/04/28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해 롤드컵은 그냥 안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롤 팬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그냥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전이나 찐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대관람차
20/04/28 01:40
수정 아이콘
다른 데면 모르겠는데 중국이라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프로틴중독
20/04/28 01:47
수정 아이콘
중국이 지금 거의 다 잡힌 상황이라 할겁니다.

다들 중국의 통계는 못믿겠다고 하시지만 중국 소재해있는 저희 회사(물론 저는 입국 불가 상태입니다.)가 코로나에 매우 취약한 회사인데
얼마전 재개 허가가 떳거든요.
이호철
20/04/28 02:07
수정 아이콘
하면 좋겠지만 힘들지 않을까요.
미카엘
20/04/28 02:4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20/04/28 02:48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이 상황에 대회 가즈아!를 외칠만한 나라는 체제선전이 필요한 중국 뿐일텐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무리 코로나가 안정기라도 굳이 위험수를 쓰지 않을 겁니다.)

만일 중국에서 하겠다고 해도..
지금 중국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이며 유럽의 국가들에서 그걸 오케이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의 통계를 신뢰하고 있지 않은 이런 상황에서 말이죠.

차라리 아예 상관없는 제3국에서 한다면 모를까.
솔직히 어려워 보입니다.
김은동
20/04/28 03:15
수정 아이콘
중국이 안정세라는건 전혀 믿을수 없는거라고 봐서 만약 롤드컵을 1~2달 뒤에 중국에서 한다면 전 당장 한국팀들이 롤드컵 진출해도 가는걸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미국이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가 될꺼라고 봅니다.
뭐 몇개월 뒤니까 더 봐야겠지만, 중국에서 한다면 여러 지역이 보이콧 움직임을 보일수도 있다고 보고
그에 따라서 아예 안열릴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칼리오스트로
20/04/28 03:29
수정 아이콘
그냥 각자 나라에서 하면서 호스트를 중간에 놓고 하면 안되나요
예전에 온라인 대회에서 흔히 쓰던 방식인데 서로 불편하지만 최소한 공평하기는 한데 말이죠
김은동
20/04/28 03:42
수정 아이콘
중간에 호스트를 놓는다는 개념 자체가 성립이 안되죠.
유럽과 미국과 중국, 한국의 중간에 놓는다는거 자체가 애초에 '중간'이 없습니다. 어디에 놔도 특정 지역에 가까울수밖에..
칼리오스트로
20/04/28 06:12
수정 아이콘
각 매치마다 호스트를 다른곳으로 잡으면 되죠
물리적인 위치가 아니라 핑이 5:5 나오는곳을 찾는거라 찾으면 있어요
응~아니야
20/04/28 12:50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그래도 핑이 70ms는 나올건데
그정도 핑 수준이면 그냥 솔랭방송이 더 수준높을수도 있어요.
20/04/28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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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무인도라도 빌려서 최소한의 인원과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면 어떨까 싶지만 힘들겠죠
안스브저그
20/04/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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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최소 3년정도는 롤드컵 개최가 어려울거라 봅니다. 물론 지역리그의 흥행을 위해서 매년 발표는 최대한 늦게 하겟죠.

치료제와 백신이 나와서 널리 보급되고 사회가 안정을 되찾아야 입국제한과 거리두기가 완화될 듯한데요. 입국제한과 거리두기가 유효한 이상 롤드컵 개최는 요원한 일이라 봅니다.
20/04/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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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올림픽도 안하는데 롤드컵은 무슨.... 10월까지 싹 다 잡을 백신나오면 하고 아니면 안하겠죠.

세계 각지에서 수백 수천명의 스탭이 모이는 국가를 대체 어디서 정해요. 댓글에 한국 타령하는 사람도 있는데 게임한다고 한국에 외국인 수백명 수천명 모이면 폭동일어납니다...
ioi(아이오아이)
20/04/28 08:06
수정 아이콘
정말 라이엇이 하고싶으면 할수는 있겠죠.
비자 만드는 거야, 임시로 라이엇에 입사시키고, 그 쪽 업무라고 말하면 될 꺼 같고
들어오는 사람은 선수6+감독1+매니저1의 제한하고,
수도권에 모이는 게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이렇게 각각 흩뿌려 놓고,
결승까지 무관중, 온라인으로 하면

일반인은 알지도 못한채 넘어갈 껍니다.
비역슨
20/04/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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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의지 뿐만 아니라 라이엇도 10번째 롤드컵에 대한 의지가 엄청나게 강할거라 어지간하면 열릴것 같네요.
5개월 후 시점까지도 무관중 대회로 롤드컵을 못 열 정도라면, 롤드컵 못 열리는 아쉬움을 가질 여유도 없을만큼 심각한 상황일테고
20/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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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9월까지는 백신 나와야 가능하다고 보는데 무리라고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20/04/28 09:02
수정 아이콘
중국이야 강행할 가능성 높다고 보긴 하는데,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그때까지 안 잡힌 상황이라면 중국과 라이엇의 (어차피 중국 회사)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가려 하지 않을 겁니다. 중국이 코로나 통제 잘 되고 있다는 소리를 믿기는 너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안 믿어야 되는 수준이라서요.

그때 정도면 롤드컵 열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도 있고 무관중을 해서라도 방법을 찾아 합의를 보는 것도 가능하니 열릴 수는 있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무관중이면 재미의 반은 날아가겠죠.
허저비
20/04/28 09:06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팬이고 롤팬이고 T1팬이고 진짜 페이커도 나이 들어가고 1년 1년이 아쉬운데 올해는 소환사의 컵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생각하는데요...
중국에서 하는건 그나마 OK 지만 - 그럼 우리나라는 나갔다 오는 사람들만 잘 관리하면 되니까요
그럴 일도 없겠지만 설마 우리나라에서 롤드컵 하겠다고 하면 저부터 강력하게 반대할겁니다(...)
진짜 무슨 수십조 경제효과 생긴다고 떠드는 국제회의도 생각해 봐야 할 판국에 그깟 게임대회때문에 수백명씩 외국인들 입국시키다뇨. 그사람들 강제로 통제 할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겨우 코로나 최소한도로 틀어막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시 확진자 퍼지고 의료진들 또 생고생하고 경제 망가지고 그런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는 절대로 없습니다. 차라리 아쉬워도 과거 롤드컵 명경기나 다시보기 할랍니다.
MicroStation
20/04/28 09:18
수정 아이콘
극적으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온다면 모를까 이 상황에서 롤드컵 우리나라에서 한다고 하면 아마 LCK 자체가 박살날만한 여론이 생길겁니다. 애초 계획대로 중국이면 몰라도 혹시나 국내개최같은건 라이엇에서 한다고 해도 말려야된다고 보네요.
20/04/28 09:25
수정 아이콘
세컨 웨이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롤드컵을 강행했을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즉 선수단 및 관계자 감염 우려를 라이엇이나 중국 당국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MiracleRush
20/04/28 09:27
수정 아이콘
근데 롤은 중국겜아닌가요?? 올해 개최가 해외면취소갔은데 중국이니까 무조건한다고봅니다. 무관중으로요
Liverpool_Clid
20/04/28 09:5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정답은 '모른다' 같습니다.
언론, 전문가, 정부까지 가을쯤에 2차유행이 더 심하게 올 확률이 높다고 했고
그렇게 되면 올해 롤드컵 개최하기는 어렵게 되는거죠.
20/04/28 10:24
수정 아이콘
국가간 이동이 힘들어진 상황이라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여름 지나봐야 진단할 수 있을듯 합니다.
20/04/28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미친듯 좋아하지만, 건강 앞에서는 그깟 게임놀이죠.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안해야 됩니다.
20/04/28 11:23
수정 아이콘
각 팀 크루즈타고

태평양 무인도 근처에서 정박

배에서 나오지말고 대회하고 집가는걸로 크크
거믄별
20/04/28 11:35
수정 아이콘
대만의 프로야구나 우리나라의 KBO, K리그는 자국리그니까 허락한거죠.
그나마 무관중 경기입니다. 외부에서 유입될 가능성을 최대한 막아놓고 경기를 하는거죠.

그런데... 롤드컵은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에서 사람들이 모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것이 없다면 힘들죠.
전 세계가 지금 우리나라같은 수준으로 진정된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응~아니야
20/04/28 11:42
수정 아이콘
빨리 섬머 일정을 땡기고 2-3주 격리절차를 진행한다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MSI 리라같은 것도 다 취소됬으니...
올림픽, MLB, NBA, NHL, 유럽 축구리그 다 스탑된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안전한 이스포츠로 스폰서가 몰릴거 같은데
오버워치는 유투브로 옮기고 하락세가 완연해서 LOL 월즈는 온라인 스폰 금액이 엄청 오를거 같은데요.
55만루홈런
20/04/28 12: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무관중으로 하면 되니깐 별 상관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선수들을 중국, 아님 한국에 한 국가에 몰아 넣으면 되니깐요
대신 좀 더 일찍 출국을 해서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게 해야죠. 어차피 자가격리해서 훈련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깐요

라이엇도 지금같이 다른 스포츠가 다 멈춰있는데 이스포츠는 가능하다는걸 선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구요.

msi는 취소했기에 롤드컵은 무조건 할거라 생각합니다. 걍 무관중 때려버리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면 되는거죠 크크
feel the fate
20/04/28 14: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가 올해 개최지도 아니였는데 이 시국에 우리나라가 감당하자는 의견들은 뭔지...
아무리 자국민들 사이에서는 풀어졌다지만 공식적으로 판 깔고 각국의 외국인들을 게임하자고 불러들인다?
게임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쎄한 시선을 20년 전 임요'한' 겜돌이 시절로 돌릴 수 있을듯
입국자 전원 검사 비용, 2주간 격리 숙소 및 관리 비용, 이탈 방지 감시 및 책임 비용에 대의적 기부금까지 전부 라이엇에서 대도 여론 괜찮을까말까.
한량기질
20/04/28 14:59
수정 아이콘
김은 많이 새겠지만 무관중으로 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올림픽, 유로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역으로 그보다 작은 규모로 충분히 열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가능할 거 같아요.
블레이즈
20/04/28 17:13
수정 아이콘
중국과 라이엇, 텐센트는 하려고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상황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요
올림픽 같은 경우는 각 나라 올림픽 위원회에서 먼저 불참을 선언해서 파토가 난건데, 롤은 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마루하
20/04/28 19:01
수정 아이콘
1 + 무관중이면 시도해볼 수 있을지도요..
노래하는몽상가
20/04/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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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많은 스포츠리그들만 보면 답나오겠죠 다른 스포츠리그들 못하면 롤드컵도 못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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