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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3 19:03:33
Name 민트밍크
File #1 LCK_Awards___All_LCK_Team[1]_변환됨_1차수정.xlsx (49.6 KB), Download : 47
Subject [LOL] LCK 올프로팀 선정, 투표자 소속별 차이는 어땠나? (수정됨)

포지션마다 투표자 소속별로 어떻게 뽑았는지 한 번 엑셀을 돌려보았습니다.


선수 옆에 있는 숫자는 그 그룹에서 평균 몇 등으로 뽑혔는지를 나타냅니다. 이게 조금 더 직관적인 것 같아서요

(안 뽑혔으면 6위로 가정합니다.. 그러다보니 평균 5위 이하의 값들은 큰 의미는 없네요)

그룹 구성은 감독 10명, 선수 10명, 중계진 10명, 기자단 6명이며 LCK 작가 등 라이엇 스태프분들 3명도 계신데 어디에도 넣기 애매해서 제외했습니다 (전체 평균에는 들어가있습니다)

전체 순위는 관심있는 선수들 보시라고 뽑힌 선수는 다 넣어봤고 그룹별로는 5위까지만 게시했습니다

TOP

전체 순위
1위 너구리 2.3
2위 라스칼 2.9
3위 도란 3.5
4위(공동) 칸나 3.8
4위(공동) 기인 3.8
6위 소환 5.1
7위 익수 5.49
8위 서밋 5.51
9위 큐베 5.8

감독 그룹 순위
1위 칸나 2.7
2위(공동) 너구리 3.0
2위(공동) 도란 3.0
4위 라스칼 3.3
5위 기인 4.0

선수 그룹 순위
1위 기인 2.0
2위 너구리 2.3
3위 라스칼 2.7
4위 도란 4.1
5위 칸나 5.0

중계진 그룹 순위
1위 너구리 1.8
2위 도란 2.6
3위 라스칼 3.6
4위 기인 4.3
5위 칸나 4.4

기자단 그룹 순위
1위 라스칼 2.0
2위 너구리 2.5
3위 칸나 3.2
4위 도란 4.2
5위(공동) 기인 5.0
5위(공동) 익수 5.0


소감: 논란의 포지션에 맞게 그룹별로 순위가 꽤 갈리는 느낌입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기인의 위엄이 돋보이네요


JUNGLE

전체 순위
1위 클리드 1.4
2위 커즈 2.6
3위 보노 3.3
4위 표식 4.2
5위 캐니언 4.6
6위 플로리스 4.9
7위 타잔 5.6
8위 스피릿 5.7
9위 하루 5.9

감독 그룹 순위
1위 클리드 1.7
2위 보노 2.7
3위 커즈 2.9
4위 플로리스 4.3
5위 캐니언 4.4

선수 그룹 순위
1위 클리드 1.2
2위 캐니언 3.3
3위 커즈 3.8
4위 보노 3.8 (공동 3위)
5위 표식 3.9

중계진 그룹 순위
1위 클리드 1.4
2위 커즈 1.7
3위 보노 3.2
4위 표식 4.6
5위 플로리스 5.2

기자단 그룹 순위
1위 클리드 1.3
2위 커즈 2.0
3위(공동) 보노 3.8
3위(공동) 표식 3.8
5위 캐니언 4.8

소감: 다른 포지션보다는 비교적 편차가 적습니다. 커즈 선수가 감독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3위로 낮네요. 캐니언 선수가 선수들 사이에서 2위라는 것도 놀랍습니다


MID

전체 순위
1위 비디디 1.8
2위 쵸비 1.9
3위 페이커 2.5
4위 쿠로 4.2
5위 쇼메이커 4.4
6위 유칼 5.8
7위(공동) 플라이 5.9
7위(공동) 도브 5.9

감독 그룹 순위
1위 쵸비 1.8
2위(공동) 비디디 2.3
2위(공동) 페이커 2.3
4위 쿠로 3.9
5위 쇼메이커 4.1

선수 그룹 순위
1위 쵸비 1.3
2위 비디디 2.2
3위 페이커 2.9
4위 쇼메이커 3.8
5위 쿠로 4.6

중계진 그룹 순위
1위 비디디 1.4
2위(공동) 쵸비 2.3
2위(공동) 페이커 2.3
4위 쿠로 4.1
5위 쇼메이커 5.0

기자단 그룹 순위
1위 비디디 1.5
2위 쵸비 2.2
3위 페이커 2.3
4위 쿠로 4.0
5위 쇼메이커 5.0


소감: 역시 쵸디커지만 감독, 선수들은 쵸비>비디디>=페이커 (선수들은 특히 쵸비>>비디디>>페이커), 중계진과 기자단은 비디디 >> 쵸비=페이커로 보고 있네요. 중계진과 기자단에서 좀더 1위 집중률이 높아 최종적으로 비디디가 퍼스트팀에 선정된 것 같습니다. 쇼메이커 선수가 선수들 사이에서 쿠로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흥미롭고요.



BOTTOM

전체 순위
1위 테디 1.6
2위 에이밍 2.9
3위 데프트 3.2
4위 하이브리드 3.7
5위 룰러 3.9
6위 바이퍼 5.1
7위 미스틱 5.8
8위 비스타 5.9

감독 그룹 순위
1위 테디 1.9
2위(공동) 에이밍 2.9
2위(공동) 데프트 2.9
4위 룰러 3.6
5위(공동) 하이브리드 4.3
5위(공동) 바이퍼 4.3

선수 그룹 순위
1위 테디 1.8
2위 데프트 3.1
3위 하이브리드 3.4
4위(공동) 에이밍 3.6
4위(공동) 룰러 3.6

중계진 그룹 순위
1위 테디 1.2
2위 에이밍 2.5
3위 데프트 3.4
4위 하이브리드 3.9
5위 룰러 4.4

기자단 그룹 순위
1위 테디 1.7
2위(공동) 에이밍 3.0
2위(공동) 데프트 3.0
4위 하이브리드 3.2
5위 룰러 4.3

소감: 역시 큰 편차를 보이지 않는 라인이지만 에이밍 선수가 선수들 사이에서 공동 4위밖에 받지 못했다는 게 흥미롭네요. 하이브리드보다 약간 낮고 룰러와 공동인 순위입니다



SUPPORT

전체 순위
1위 케리아 1.1
2위 에포트 3.35
3위 라이프 3.43
4위 투신 3.9
5위 리헨즈 4.51
6위 베릴 4.54
7위 젤리 5.78
8위 시크릿 5.84
9위 고릴라 5.9

감독 그룹 순위
1위 케리아 1.0
2위 라이프 3.1
3위 에포트 3.3
4위 베릴 3.9
5위 리헨즈 4.4

선수 그룹 순위
1위 케리아 1.3
2위 라이프 3.0
3위 투신 3.3
4위 리헨즈 3.9
5위 베릴 4.1
6위 에포트 4.7

중계진 그룹 순위
1위 케리아 1.0
2위 에포트 2.9
3위 라이프 3.5
4위 투신 3.9
5위 리헨즈 4.7

기자단 그룹 순위
1위 케리아 1.0
2위 에포트 2.8
3위 투신 3.3
4위 라이프 3.7
5위 리헨즈 5.2

소감: 케리아가 압도적인 몰표를 받아갔고 특히 중계진과 기자단, 감독 그룹에선 전원 퍼스트팀 선정입니다. 에포트 선수가 선수들 사이에서는 5위에서도 못 드는 건 다소 충격적이네요. 서드 팀 안에 드는 선수 중 이런 경우는 유일합니다.



----전체적인 소감----

전체적으로는 투표자 그룹별 차이가 엄청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중계진의 선정이 가장 공감되는 것 같네요. 기자단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우려가 있었지만 탑에 라스칼 순위가 높은 것을 빼고는 전체 순위와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중계진과 기자단 그룹이 투표 일치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케리아 만장일치, 비디디와 테디 몰표 등등 감독, 선수들에 비해 표가 확연하게 덜 갈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체 투표결과와 가장 어긋난 선정을 보여주는 건 선수 그룹이었습니다. 역시 직접 맞붙어보기 때문에 관점이 다른 것일까요? 혹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관점이 있기 때문에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걸까요?
그렇게 떨어진 폼을 보여주었음에도 여전히 선수들 사이에선 1위인 기인, 의외로 높은 순위를 받은 캐니언과 쇼메이커, 의외로 낮았던 에이밍과 에포트 등 눈여겨볼 포인트들은 거의 다 선수 그룹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올프로팀 선정이 새로 생기게 되어서 즐길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니 좋은 것 같네요.. 다음 서머 스플릿에서는 선수들이 어떤 흥망성쇠를 겪게될지 기대됩니다


*감독, 선수는 같은 팀에게 투표 못하기 때문에 이 그룹에서 평균을 낼 때 총점을 10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9로 나누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전체 평균을 구할 때에도 39가 아니라 37이 되겠고요. 지적해주신 Leeka님 감사합니다. 이에 맞춰서 수치들 수정했습니다. 순위에는 영향이 없으나 더 작은 값일수록 (1등에 가까울수록) 수치 변화는 조금 커지긴 합니다. 케리아가 감독들 사이에서 만장일치라는 것도 이를 통해서 정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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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3 19:05
수정 아이콘
재밌는 정리네요~.. 이렇게 해볼 생각은 안했으니 추천을..
사이퍼
20/04/23 19:07
수정 아이콘
기인은 선수들도 불쌍하게 생각했남..
20/04/23 19:09
수정 아이콘
민트밍크님이 강조하신 포인트들 대부분 이해가 되는데 캐니언은 정말 의외네요
jakunoba
20/04/23 19:11
수정 아이콘
선수들 픽은 공통적으로 라인전 강한 선수를 높게 보는 경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한 움직임이나 한타기여도 같은건 실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개개인의 기량은 잘 안 보이고(경기 바깥에서 보는 사람들한테 더 잘 보이고)
라인전 기량이 훨씬 더 직접적으로 느껴질 테니까요.
기인도 라인전 이후 상황에서 흔들리는 거지 라인전 기량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죠.
무민지애
20/04/23 20:44
수정 아이콘
기인은 안티캐리 전문이라 라인전 진짜 괴롭죠.
특히 스크림이야 승패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맞상대 선수는 내가 힘든데 잘한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죠.
qwerasdf
20/04/23 19:11
수정 아이콘
게임을 보는 눈 이런 걸 떠나서 선수들이 중계진이나 피지알러들처럼 대회 전 경기를 열심히 볼 시간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해봐야 하이라이트나 코치들이 편집해놓은 거나 볼 수 있으려나요) 제 생각엔 애초에 선수들한테 투표권이 있는 것이 이상하네요 다른 종목 중에 이런 걸 선수들이 직접 뽑는 경우가 있나요?
20/04/23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LEC / LCS / LPL은 모두 선수에게 투표권이 있고

타 스포츠들도 보통 선수/감독/기자 모두 투표권 줍니다.
단지 현역 선수가 있냐 없냐.. 라면
역사가 길어진 종목들은 보통 '전직 선수들' 이 투표권을 가지는 쪽으로 변해가긴 합니다. (전직 레전드급 선수들이 쌓이다보니..)


롤이 10년 더 이스포츠가 진행되면.. 그떄쯤엔 전직 레전드들 (앰비션, 울프, 스코어등..) 이 투표권을 가지는 쪽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현역들은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볼수가 없는 포지션이라 (기자, 중계진과 다르게)..... 생기는 이슈들이 있어서

MLB만 해도 올프로팀에 '은퇴한 선수들과 중계진, 기자등이 참가합니다'..
NBA는 감독, 은퇴한 선수들, 기자들.. 등이 참가하고...
(NBA는 상마다 사실 투표 가능한 그룹군이 또 다 달라서.. 어떤건 감독이 하고 어떤건 기자들만 하고..등등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블레이즈
20/04/23 20:44
수정 아이콘
야구나 농구 모두 선수 투표권 없지 않나요? 국내든 미국이든 거의 기자단 투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jakunoba
20/04/23 19:40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혹은 봤던) 스포츠 중에서 공식 수상에 기자단 투표와 선수 투표를 섞어서 뽑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합니다.
생각나는건 축구의 FIFA 올해의 선수상(기자단/감독/주장/팬 투표 합산) 딱 하나인데... 기자단 투표로 뽑는 최고의 개인상 발롱도르랑 합쳤다가 욕 많이 먹고 분리해서 발롱도르는 다시 기자단 투표로 돌아갔죠.

일반적으로 선수/감독의 픽은 일반적인 시각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고, 특정 시즌의 수상인데도 그 시즌의 활약보다는 최근 몇 시즌 간의 활약을 다 넣고 뽑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선수/감독이 뽑다가 기자단 투표로 전환한 수상들도 있고, 선수/감독이 뽑더라도 그걸 기자단 투표와 합치기보다는 아예 수상 자체를 나누기도 하며, 보통 기자단 투표로 뽑는 수상들이 권위와 신뢰성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르타니스
20/04/23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항상 e스포츠를 일반적인 스포츠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걸 경계해야한다고 보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 e스포츠라는게 기성 스포츠와 달리 게임의 수명에 따라 종목의 수명이 정해져 있으며 매번 소격변식 패치를 통해서 대세 챔피언이 바뀌고 템마저 조정되면서 메타가 바뀌기도 하고 lol같은 경우 매년마다 갈아엎는 대격변식 리부팅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직접 프로선수로 뛰고 있거나 그들과 같은 솔큐 게임을 하고 있는 챌구간 고랭커들의 눈이 정확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즉 타 스포츠에 비해 겜잘할이 겜잘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기성 스포츠야 최소 몇십년 최대 몇백년의 역사가 있다보니 야구의 송재우,김형준 축구의 한준희나 장지현 농구의 조현일 손대범등 비선출임에도 광활하게 축적되어 있는 역사와 데이터만 제대로 파면 평론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는데 이 게임이라는것 자체가 게임마다 개념 자체를 리셋하는 편이라 전 기자단쪽의 평가를 그다지 신뢰하진 않는 편입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영역이라고 보고요.

실제로도 이 부분에 대해 현역 및 전프로들의 불만들을 본인들의 인방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견제시 하는것도 많이 봐서..

중계진들의 영향력도 최근에 상당부분 힘이 실려진 것도 대부분의 해설과 분석데스크 인원들이 선출들로 채워지고 있으니 현역 프로와 비슷한 식견이 되서 재평가 받는거라고 봐서 전 e스포츠 분야에 선수 및 감코진들 의견 배제하는 시상식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헤븐리
20/04/23 19:12
수정 아이콘
엥 근데 에포트 선수 사이에서 넘 박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테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슼팬입장에선 에포트 없으면 이번 시즌 진짜 힘들었을 거다 생각했는데 으엉.. 라인전을 떠나서 와드설치, 제거, 이니시(판 만들기) 부분에서 에포트보다 특별했던 서폿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으음..
정민혁
20/04/23 19:13
수정 아이콘
다른 픽들과 선수 픽 차이는 스크림이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기세파
20/04/23 19:1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픽의 근거 중에 상당부분은 스크림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4/23 19:14
수정 아이콘
중계진 기자들은 관전하는 입장에서 보는거라 임팩드도르가 더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20/04/23 19:15
수정 아이콘
선수/감독 픽의 경우 대체로 같은 팀 선수는 빼고 선정한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04/23 19:15
수정 아이콘
기인은 팬 언론평가도 좋지만 현장관계자평이 더 좋던 선수죠. 반시즌 완전 말아먹어도 생각보다 떡락하지 않았네요
승률대폭상승!
20/04/23 19:18
수정 아이콘
도란하고 표식 두명을 끌고 가야하는게 쵸비니
미카엘
20/04/23 19:21
수정 아이콘
스크림의 영향이 클 겁니다. 기자단과 중계진들은 거의 경기로만 평가하겠죠.
20/04/23 19:21
수정 아이콘
에포트는 스크림에서 어떻길래 6위인지 모르겠네요...;
20/04/23 19:26
수정 아이콘
룰러의 투표 결과를 보니 진심보다는 생각보다 가볍게 했거나 견제의 의미도 담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20/04/23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보다보니..

선수랑 감독한테는 10표 평균이 점수가 아니라 9표 평균 점수여야 될거 같은데
케리아는 감독에게는 만장일치라 1점이거든요 (씨맥 제외한 모든 감독은 케리아를 퍼스트로 뽑음)..

근데 케리아가 1.3인거 보니.. 선수랑 감독표의 평균 점수를 /9가 아니라 /10으로 한거 같아서...


케리아는 테디 / 익수 제외하고 다 퍼스트를 받아서.. 37표중 35표를 퍼스트 받은 케이스라.. 쉽게 보인..


실제 나열된 1~10위가 바뀌진 않겠지만.. 점수는 전체적으로 보이는것보다 다 +가 됫을거 같네요..
민트밍크
20/04/23 19:42
수정 아이콘
아앗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10월9일한글날
20/04/23 19:30
수정 아이콘
투표한거 대충보고 룰러가 하이브리드 밑이겠거니 했는데 진짜네
아르타니스
20/04/23 19:50
수정 아이콘
우리같은 시청자들이나 기자단및 중계진들은 대회때의 퍼포먼스와 스탯으로 평가를 내리지만 선수들과 감코진들은 비공개 스크림까지 확대했을거 같고 특히 선수들은 스크림 이외에도 챌큐 솔랭에서 같은 편이거나 상대로 만났을때의 인상평가까지 종합해서 투표하는거 같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23 19:52
수정 아이콘
스1에서도 선수들이 선수평가하는거 보면 일반인들에 비해 개인리그 16강-프로리그 공무원들을 상당히 높게 평하던 게 생각나네요. 연습과정에서 직접 느끼는 탄탄한 실력을 중시하는 거 같습니다.
카바라스
20/04/23 20:00
수정 아이콘
하이브리드 4위는 대단하네요. 첫시즌 퍼스트인 케리아도 대단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아무도 기대안했는데 2라부터 빵 터져서
유사장
20/04/23 20:04
수정 아이콘
선수들 순위는 라인전(정글은 갱) 순위인 것 같네요
그리고 칸나 감독 평가가 높은것도 눈에 띄네요
조미운
20/04/23 2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느낌은 이렇네요.

감독 -> 역할 수행 능력 고평가
선수 -> 직접 붙어본 기량(주로 라인전)에 대한 리스펙트
중계진&기자단 -> 스타성 & 임팩트

감독, 선수들의 시각이 유사하긴 하지만 좀 다른데, 중계진&기자단은 거의 비슷한 성향이라... 중계진&기자단의 몰표가 순위 선정에 제일 큰 영향이네요.
루루루카스
20/04/23 20:07
수정 아이콘
감독 평가에 있어서 칸나 평가가 젤 높은게 재밌네요....뭘 보고 그랬을까...?
조미운
20/04/23 20:10
수정 아이콘
탑 최저 데스, 국밥형, 팀적으로 필요한 역할 잘 수행함

크크. 감독 입장에서 리소스 몰아주면서 캐리를 맡기진 못하지만 팀적으로 기대하는 역할은 든든하게 해줄 거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klemens2
20/04/23 20:12
수정 아이콘
각각 그룹들로 나뉘어진건 마음에 안드는 순위가 많은데 또 어떻게 합쳐놓으니까 딱히 순위에 태클 걸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모아지는지 신기하네요.
20/04/23 20:20
수정 아이콘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 명단이랑 뽑은 first team 보고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 건 아니네요.

TusiN LCK Team Player Nuguri Clid Bdd Teddy Keria
Tarzan LCK Team Player Rascal Clid Chovy Ruler Keria
Teddy LCK Team Player Kiin Clid Chovy HyBriD BeryL
Kiin LCK Team Player Rascal Clid Chovy Deft Keria
Deft LCK Team Player Kiin bonO Faker Teddy Life
Ruler LCK Team Player Kiin Pyosik Fly HyBriD Keria
Lehends LCK Team Player Kiin Tarzan Chovy Viper Keria
Nuclear LCK Team Player Kiin Clid Faker Ruler Keria
GorillA LCK Team Player Nuguri Clid Chovy Teddy Keria
ikssu LCK Team Player SoHwan Clid Chovy Teddy Lehends

선수들 평가는 스크림 + 솔랭 + 경기 전부 고려해서 경기만 보는 사람들하고는 평가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카바라스
20/04/23 21:01
수정 아이콘
주장만 하는걸거에요
sweetsalt
20/04/24 05:14
수정 아이콘
룰러는 정글 미드보면 장난이 아니고 진지하게 견제픽 느낌이(앗 리댓 위치를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도라지
20/04/24 00:18
수정 아이콘
룰러는 아무생각 없이 한 거 같은데요.
아니면 자기팀 주려고 일부러 저랬거나...
후치네드발
20/04/23 20:20
수정 아이콘
선수 그룹은 다수가 납득할만큼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투표한 선수도 있는 반면 친분 위주의 동정표라든지 경쟁 의식으로 짐작되는 표도 섞여있어서 다른 그룹에 비해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인 지표를 원한다면 적어도 룰러가 행사한 표는 반영하지 않는 게 맞을 걸요.
참고로 룰러의 퍼스트팀 픽의 정글 미드는 표식-플라이 이고 커즈-페이커는 5순위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20/04/23 20:2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픽들이 좀 있네요.
뚠뚠이
20/04/23 20:22
수정 아이콘
익수의 소환 픽도 냉정히 말해서 지인 픽이죠..
20/04/23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코치진쪽이 경기 자체는 다 볼테고 그냥 분석 결과를 전달받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물론 직접 경기에서 상대하는게 선수들이다보니 그쪽부분에선 더 정확한 부분도 있겠지만 가장 감정적인 표가 선수표라고 생각합니다.
20/04/23 20:42
수정 아이콘
선수표는 그냥 라인전 세거나 임팩트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 뽑은 느낌인데요? 그냥 스크림하다가 지리네 했던 선수 픽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지인픽 뜬금픽도 많은 것 같고요.
스덕선생
20/04/23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들이 고른 픽이 다른 것보다 정확하고 공정성 있을거라고 보는건 환상이죠.

기성 스포츠들만 봐도 국가대표팀 주장이 선발하도록 바뀐 이후 메날두 온라인이 된 발롱도르, 진짜 인맥농구가 된 nba 올스타전 등 흔합니다.

같은 e스포츠 업계였던 스타판에서도 염보성같은 프로리그 강자들은 엄청난 고평가를 받은 반면, 허영무같은 개인리그에 강하고 상대적으로 프로리그에 약한 선수들은 저평가받았습니다. 이건 합리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이지도 않죠.
20/04/23 21:04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표 제외시키는게 객관성 있을 것 같네요
이정재
20/04/23 21:08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는 선수표 제외가 맞습니다만 그렇게되면 관계자 열댓명 남을텐데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될법합니다
전 선수 다 참여시켜서 트롤표를 희석시키던가(팀당 밸런스는 맞춰야겠죠) 아니면 아예 제외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20/04/23 21:20
수정 아이콘
특히 선수들의 투표에서 장난스러운 투표가 좀 보이는데 조금 더 진지하게 투표하거나 아니면 정말 투표풀이 늘어서 꼴픽을 희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하고 계산해보니 1위 선수에게 5점 ~ 5위 선수에게 1점 이런식으로 점수를 줘서 포인트를 계산한거 같던데
비디디를 1위로 찍은 누군가가 장난스럽게 비디디를 순위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면 결과는 미드는 공동 1위가 되었을겁니다. 딱 5점차이 났으니까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3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래도 선수표에 대한 말이 많은 이유의 한 50%가 룰러인듯...
20/04/23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핀의 바이퍼, 타잔 순위 주목할만하다 봅니다. 선수표의 가치는 그 어느 스포츠, 이스포츠보다 가치가 높다 봅니다.
소금사탕
20/04/23 22:05
수정 아이콘
선수표는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듯
마그너스
20/04/23 22:3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선수표가 너무 과소평가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20/04/23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표가 좀 지엽적일 수는 있는데 -컨좋고 디테일한거 잘하는 한마디로 그냥 라인전 잘하고 무빙 스킬샷 좋고 이런 선수들이 고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음- 무시할만한건 아닌것 같아요. 위에 아르타니스님 댓글도 있지만 그냥 겜잘할이 겜잘알일 확률이 높다고 봐요. 이런건 메타분석이랑은 별개임.
크로니쿠
20/04/23 22:48
수정 아이콘
늘 느꼈던 건데, 선수들한텐 라인전도르가 젤 크게 체감되는 듯 합니다.
10월9일한글날
20/04/23 22:57
수정 아이콘
선수표는 일단 노이즈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음
블리츠크랭크
20/04/23 22:58
수정 아이콘
롤이 타 스포츠와 좀 많이 다른 점 중 하나가 시즌중에 끊임없이 상대팀과 연습게임을 한다는건데, 이 때문에 스크림과 솔랭결과가 선수나 코치진에게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과 밖에서 보는 사람의 평이 다를 수 밖에 없구요. 오히려 집단간 평가가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이 퍼스트 팀 투표를 더 다채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4 07: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재미로 뽑은 룰러 때문에 선수표 전체가 너무 까이는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직접 붙어본 사람들이라 가장 현장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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