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14 03:50:33
Name Riina
File #1 OWL_Week_10.jpg (85.0 KB), Download : 35
Subject [오버워치] OWL 10주차 리뷰


매주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팀들만이 살아남는 오버워치 리그 10주 차 리뷰입니다.

이번 주는 디바 밴으로 인해서 꼼짝 마!를 이용한 연계가 어느 때보다 쉬워져서 팀 합의 중요성이 매우 두드러졌던 한 주였습니다.
라인-오리사, 오리사-시그마의 투방벽이 이번 주의 주된 조합이었지만 메타의 다양성은 여전했습니다.
두 달 만에 다시 경기한 밴쿠버의 경기가 있었고, 카르페는 리그 최초의 4000킬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 (8승 1패 +15)
-vs. PAR (3:2) / -vs. ATL (3:2)
필라델피아는 파리와 애틀랜타라는 쟁쟁한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하면서 대서양의 패왕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리그 최초로 통산 4000킬, 600 솔로킬을 달성한 카르페가 있습니다.
파리를 상대로는 4세트 추가시간에 한조로 패배 직전에 몰린 팀을 구원하면서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5세트 오아시스의 마지막 맵에서는 위도우메이커와 토르비욘으로 쑨을 농락하면서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애틀랜타 전에서는 1세트에서 부산에서 토르비욘 포탑으로 4000킬의 대 기록을 세운 다음에
토르비욘, 한조, 맥크리, 위도우메이커로 역스윕 직전까지 몰린 팀을 구원하면서 POTM을 챙겼습니다.
필라델피아와 카르페 앞을 막을 수 있는 팀은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상하이 드래곤즈 (4승 1패 +8)
-vs GZC (3:0)
북미의 최강자가 필라델피아라면, 아시아에는 상하이가 있습니다.
밴쿠버를 셧아웃시키면서 상승세를 탄 광저우를 셧아웃시키며 연승을 이어갑니다.
이번 시즌 처음 나온 디엠-플레타 조합이 무지막지한 파괴력으로 해피-네로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POTM을 차지한 보이드의 시그마는 중력붕괴를 쓸 때마다 광저우에 절망을 선사했습니다.
빨리 뉴욕이나 서울과 붙는 경기를 보고 싶은데 언제쯤 경기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파리 이터널 (5승 3패 +3)
-vs. PHI (2:3)
파리 이터널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명경기 끝에 패배하면서 아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난번에는 승승패패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승승패패패 리버스 스윕을 당했습니다.
정말 잘 싸웠고 승리에 가까웠던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카르페의 규격 외 캐리력에는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리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또 생겼는데,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엑지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가 닥쳤습니다.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서 의아했었는데, 목 통증으로 인해서 한국으로 귀국했고 치료 후 복귀한다고 합니다.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스파클의 생일인 5월 31일 전까지는 쑨-니코로만 딜러진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에게 목 통증은 굉장히 치명적이라 걱정이 되는데 엑지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애틀랜타 레인 (3승 2패 +6)
-vs. PHI (2:3)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에게 패배를 하면서 1패로 이번 주를 마쳤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무난한 스윕이 되나 싶었지만, 에디슨을 대신해서 어스터가 들어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5세트 일리오스를 마지막 맵까지 가는 접전끝에 내주며 리버스 스윕에 실패했습니다.
비록 필라델피아에게 패배를 하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하위권 팀들과는 차이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난히 상위권은 유지할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 (3승 2패 +3)
-vs. LAG (3:0)
드디어 영웅 밴에 대한 답을 찾은 걸까요?
쇼크는 글래디를 상대로 깔끔한 스윕을 기록하면서 지난번 패배를 갚아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루시우를 잡은 모스는 경기의 템포를 지배했고, 쇼크의 공격 앞에서 글래디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최근 발로란트 관련 망언으로 프로의식을 지적받았던 안스는 2세트만 출전하고도 POTM을 차지하면서 리그에서 뭔가를 처음으로 보여줬습니다.
작년의 그 경기력이 돌아온 것 같은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항저우 스파크 (3승 2패 +1)
-vs. CDH (3:0)
항저우는 광저우와 마찬가지로 지난주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잘 나오지 않았던 라인-자리야 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청두를 셧아웃했습니다.
청두의 변화무쌍한 딜러 조합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광저우와의 3번째 경기가 있는데, 두 팀 다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지난 두 경기보다는 더 좋은 경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밴쿠버 타이탄즈 (2승 2패 -1)
-vs. GZC (0:3) / -vs. CDH (1:3)
두 달 만에 경기를 하는 밴쿠버 타이탄즈는 충격적인 2연패로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에 들어온 외래종이 되어서 생태계를 파괴할 줄 알았지만 너무나도 무기력했습니다.
광저우를 상대로는 둠피스트-트레이서-윈스턴-레킹볼-브리기테-젠야타라는 극단적인 돌진 조합을 들고 와서 재미를 보는 듯 했으나
상대의 CC기 위주 조합에 제대로 카운터를 당하면서 셧아웃을 당했습니다.
CC기 앞에서 피셔의 윈스턴은 궁을 키고 도망가기에 바빴고, 짜누의 레킹볼은 궁을 쓰자마자 죽는 폭죽이 되었습니다.
청두를 상대로는 라인-자리야 위주의 조합을 사용했지만 전날 항저우가 사용했을 때와 차이가 나는 경기력으로 3 : 1 패배를 했습니다. 
비록 학살이 출전하지 않았고 주력 영웅인 리퍼, 아나, 디바가 밴이 되는 악재가 겹치기는 했지만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선수들 개인의 폼도 저점이었고, 팀 합은 기술 연계가 성공적인 장면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안 맞았습니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 허무하게 C9로 끝나는 지난 시즌의 밴쿠버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장면도 발생했습니다.
영웅 밴에 의한 일시적인 부진일지는 다음 경기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 경기력으로는 매우 험난한 시즌을 보낼 것 같습니다.


광저우 차지 (3승 3패 -2)
-vs. VAN (3:0) / -vs. SHD (0:3)
광저우는 험난해 보였던 일정을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1승 1패로 마쳤습니다.
그동안 광저우에 대한 이미지는 정석 조합 위주의 플레이를 고집하는 팀에 가까웠는데, 이번 주에는 전혀 달랐습니다.
밴쿠버의 극단적 돌진 조합에 대한 완벽한 카운터 조합을 첫 세트 쟁탈전 두 번째 맵부터 들고 올 줄은 몰랐습니다.
메이-오리사-로드호그-브리기테라는 CC기로 중무장한 조합으로 밴쿠버에 지옥을 선사하면서 스윕을 해냈습니다.
상하이를 상대한 둘째 날 경기에서는 돌진 조합, 투방벽 조합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면서 상하이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0:3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청두-항저우와 또 다시 붙습니다. 다른 팀들이 격리가 풀리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LA 글래디에이터즈 (2승 3패 -2)
-vs. SFS (0:3)
글래디는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안 좋은 경기력으로 달라진 쇼크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부딪쳤는데, 쇼크의 한 템포 빠른 공격 앞에서 글래디의 방패가 완전히 박살 났습니다.
안스와 라스칼의 위도우와 파라 앞에서 버드링과 미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였고
템포를 조율해야 할 빅구스와 샤즈의 힐러 진은 누구보다 먼저 짤리면서 팀의 패배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발리언트와의 올 시즌 첫 LA 더비가 있습니다.
LA 더비에서는 두 팀의 전력에 무관한 팽팽한 경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댈러스 퓨얼 (2승 3패 -3)
-vs. WAS (3:0)
댈러스는 워싱턴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 경기부터 힐러 진과 탱커 진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딜러 듀오 디케이-도하의 파괴력이 더 극대화되었습니다.
정크렛, 파라, 둠피스트, 메이, 트레이서, 겐지, 한조, 시메트라 어떤 영웅을 잡아도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 도하의 정크렛이 압권이었는데, 하나무라에서 시메트라 다이브를 타이어 5킬로 응징하는 이번 주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다음 주 상대는 제 궤도에 복귀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쇼크를 상대로도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휴스턴 아웃로즈 (4승 6패 -5)
-vs. BOS (3:1) / -vs. TOR (3:2)
휴스턴은 우여곡절 끝에 2승을 기록하면서 최근 5경기 4승 1패라는 좋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경기력이었지만 상대가 상대였고 슈퍼플레이와 함께 상대의 실수를 잘 받아먹으면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딜러들의 주 영웅이 아닌 메이, 파라, 시메트라를 사용할 때와 주 영웅인 트레이서, 맥크리, 한조를 사용할 때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메타와 상관없이 다른 영웅 꺼내지 말고 주 영웅으로 경기를 쭉 해봤으면 합니다.


토론토 디파이언트 (3승 5패 -3)
-vs. HOU (2:3)
토론토는 휴스턴에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승률 5할을 달성할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던 휴스턴을 상대로 무난하게 두 세트를 선취하는 데 성공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상대의 달라진 경기력에 휘둘리더니 어질리티의 메이가 눈보라를 들고 계속 죽는 역 캐리를 보여주면서 결국 패배했습니다.
첫 두 세트를 너무 쉽게 따내서 방심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3세트부터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다음 주 상대가 보스턴이라는 점이겠네요.


청두 헌터즈 (2승 4패 -2)
-vs. HZS (0:3) / -vs. VAN (3:1)
청두 헌터즈는 항저우를 상대로 완패했지만, 밴쿠버를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를 1승 1패로 마감했습니다.
항저우와의 경기에서는 투방벽을 들면 힘 싸움에서 밀리고, 딜러 조합을 꺼내면 진무와 에이멍이 활약하지만 결국 패배하는 평소의 청두였습니다.
밴쿠버 전에서도 1세트를 네팔을 무난하게 2:0으로 내주면서 4연패의 수렁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2세트 아이헨발데를 한 번의 한 타에 궁을 두 번이나 쓴 에이멍의 레킹볼을 앞세워서 정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냅니다.
그 후 완벽에 가까운 꼼짝 마! 연계를 통해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밴쿠버를 무너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주 일정은 지난 주와 똑같은 광저우-상하이 입니다. 험난한 일정이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레킹볼이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워싱턴 저스티스 (2승 7패 -10)
-vs. DAL (0:3)
보스턴보다는 덜 하지만 워싱턴도 만만찮게 추락 중입니다.
댈러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스윕을 당하면서 4연패, 어느새 19등이 되었습니다.
워싱턴이 지난 시즌 잘 할 때 주력으로 쓰던 딜러 조합인 메이-한조가 쓰일 수 있던 한 주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습니다.
코리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사라진 지 오래였고, 스트라투스의 메이도 지난 시즌의 그 메이가 맞나 싶은 경기력이었습니다.
팀 적인 실수도 잦았는데 2세트 눔바니에서 아군 눈보라에 화물도 버리고 몰려가서 화물이 최종 거점에 들어가는 것을 방치한 장면은 끔찍했습니다.
빨리 연패라도 탈출할 수 있게 적절한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지만, 다음 주 경기 상대는 이번 주 패배로 잔뜩 독이 올라있을 애틀랜타입니다.


보스턴 업라이징 (1승 6패 -14)
-vs. HOU (1:3)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보스턴 업라이징은 이번 주에도 졌습니다.
첫 승 상대였던 휴스턴에도 몇 수 아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했습니다.
제리의 눈물겨운 캐리와 할리우드에서 2년째 한 번도 못 이기고 있는 휴스턴의 던지기로 한 세트를 따내는 게 전부였습니다.
66번 국도에서 포커싱 문제로 트레이서-브리기테를 정리 못 하고 완막당하는 장면이 지금 이 팀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올 시즌 보스턴은 몇 승을 더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밴
다음 주 밴은 맥크리-위도우메이커-라인하르트-브리기테입니다.
5주 차 첫 영웅 밴에서 모이라가 브리기테로 바뀐 밴입니다.
그때는 솔트윈디의 돌진 조합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당시 핵심 힐러였던 브리기테가 밴이 된 만큼 그때와는 다른 조합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밴 방식 변경

이제 더 리그 픽률 기준이 아닌 상위 경쟁전 픽률 기준으로 블리자드가 설정한 알고리즘에 의해 밴이 된다고 합니다.
경쟁전과 리그의 밴이 일치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던 선수들의 연습 문제는 해결했지만, 과연 잘한 일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리그와 경쟁전 사이의 2주라는 패치 간격, 신규 영웅 추가, 리그와 경쟁전의 차이 등으로 인한 픽률 왜곡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입니다.
이번 주만 하더라도 지난 2주간 경쟁전의 제멋대로 밴에 의해서 상위 경쟁전 픽률에 심각한 왜곡이 발생했고
리그에서 주로 쓰였던 메이나 토르비욘은 애초에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고 거의 출전하지 않았던 애쉬와 겐지가 밴 후보에 오르는 촌극이 발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그에서만 밴이 적용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결정은 아주 아쉽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de.of.more
20/04/14 04: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벤쿠버의 경기력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4/14 09:02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보이드도 참 재능은 재능이에요.
중학교일학년
20/04/14 10:14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리그 챙겨보는 입장에서 양질의 리뷰글 항상 감사합니다.
필퓨는 이번시즌 정말 강력하네요. 카프페의 캐리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른 강팀이랑 붙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상하이 역시 강력합니다. 서울에서 이적한 플레타가 좋은 폼을 내어주어서 재밌게 보고 있네요. 필퓨에 카르페가 있다면 상하이엔 디엠이 있네요.
샌쇽은 승은 챙겼지만 지난시즌만큼 강력한 모습에선 약간 내려온듯 합니다. 하지만 항상 기대가 되는 팀이고, 이슈가 있었던 안스는 그래도 개인 능력을 뽐내주었네요.
댈러스는 감수때문에 응원하는데 팀의 능력치가 올라간 느낌이라 기대가 됩니다.
항저우 역시 응원하는 팀인데 지난번 보다 팀합을 보강한 느낌이 납니다.

오프라인 대회라 경기 중간, 그리고 경기 후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등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코로나 시국 중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어서 고맙네요.
화려비나
20/04/14 12:34
수정 아이콘
엑지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스타2 정종현 선수 생각나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휴스턴은 어쩌다보니 현재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팀이 됐군요. 초반에 헤맬때는 답도 없어보였는데, 일단 실전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게 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건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응원팀이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린저도 좀 더 많이 보고 싶고.

벤쿠버는 디바밴당하니 마치 레킹볼 못쓰는 청두를 방불케하더군요.
20/04/14 20:56
수정 아이콘
같은 휴스턴 팬으로서 반갑습니다.
출범 시즌 때부터 그랬지만, 휴스턴은 딜러 선수들이 잘 하는건 정말 기가막히게 잘 하는 대신 영웅 폭이 극단적으로 좁은 문제가 있어서 딜러 조합을 잘 짜야 되는 팀인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이게 전혀 안됐고, 가끔 단테에게 파라를 시키는 것 같은 실수도 나오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이 점에서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탱커진이나 힐러진은 메코, 젝세, 라펠 영입으로 지난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생겼다고 봐서, 밴에 맞춰서 딜러 기용을 잘 한다면 5할 승률 이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파라돌
20/04/14 14:39
수정 아이콘
이번 필라델피아 vs 파리에서 니코와 아이비의 메이 플레이는 니코가 시종일관 센스있게 빙벽을 잘해서 유리하게 이끌고감에도 불구하고
카르페와 순 대결에선 세트가 진행되가면서 카르페의 엄청난 경기력을 펼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밴 시스템 덕분에 여러가지 조합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시청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284 [오버워치] [OWL] 밴쿠버 타이탄즈 팀 내부가 시끌시끌하네요. [51] 김유라12824 20/04/20 12824 0
68244 [오버워치] OWL 10주차 리뷰 [6] Riina8548 20/04/14 8548 3
68198 [오버워치] OWL 9주차 리뷰 [8] Riina8962 20/04/07 8962 4
68128 [오버워치] OWL 8주차 리뷰 [8] Riina9021 20/03/31 9021 4
68062 [오버워치] 오버워치 올해 추가 영웅 계획 없다 [37] CastorPollux12000 20/03/21 12000 0
68051 [오버워치] OWL 이번 주 경기 연기 [3] Riina7739 20/03/20 7739 0
68028 [오버워치] OWL 2020시즌 이번주 온라인재개 및 로테이션밴추첨 방식변경 [14] telracScarlet9452 20/03/16 9452 2
67990 [오버워치] OWL 5주차 리뷰 [9] Riina8952 20/03/09 8952 3
67941 [오버워치] OWL 4주차 리뷰 [8] Riina9451 20/03/03 9451 6
67885 [오버워치] OWL 3주차 리뷰 [14] Riina8246 20/02/24 8246 5
67876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 및 한국 경기 취소 [4] Riina9624 20/02/24 9624 0
67819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9] Riina8124 20/02/17 8124 5
67798 [오버워치] OWL 1주차 리뷰 [22] Riina11905 20/02/11 11905 4
67750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웅로테이션 도입 [52] 탄야12654 20/01/31 12654 0
67749 [오버워치] [OWL] 2월 및 3월 중국 경기 일정 취소 [5] Riina8471 20/01/30 8471 0
67705 [오버워치] 오버워치라는 좋은 컨텐츠를 인제 완전히 보내버리는 블리자드. [80] 브론즈테란18714 20/01/18 18714 0
67702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는 이후 시즌3에 있어 중계진들의 감봉을 요구했다 [38] 삭제됨12203 20/01/18 12203 2
67589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배틀태그를 짓는 법 [9] 손금불산입15179 19/12/20 15179 1
67585 [오버워치] [OWL] 다음 시즌 선수들은 얼마나 이동해야 할까? [17] Riina12382 19/12/19 12382 2
66907 [오버워치] 오버워치리그 오프시즌 이적 상황 업데이트 [25] 손금불산입10145 19/10/29 10145 1
66712 [오버워치] 오버워치 패치 방향에 대한 의문 [34] 레드로키9905 19/10/11 9905 1
66670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우승 팀은 [28] 손금불산입9522 19/10/01 9522 2
66587 [오버워치] 1.40.0.0 업데이트 [29] 탄야10540 19/09/18 105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