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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3:09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는데, 울프가 롤챔스 중계하면서 자신들 전성기때 밴픽은 선수단 전부가 엄청 오래 논의하고 고민해서 나온 결과라고 했었죠. 사실상 일어나기 힘든 너무 많은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다보니 해당 밴픽이 나왔던거였고 몇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밴픽이 좀 꼬였던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구요. 코칭스탭 독단으로 밴픽이 이루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4/13 13:57
제가 표현을 잘못한 것 같은데
T1은 맞추다보니 결과적으로 발밴픽이 된 거고 iG의 더샤이 같은 경우는 그냥 원하는 걸 한 거죠. 코치진 독단이라기보단 사공이 많으면? 같은 느낌? 어쨌든 T1 밴픽은 코치진이 주도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런저런 옾더레만 들어봐도...
20/04/13 13:04
이런데 쓰는 명언이 있죠.
"왜 다른 데선 그렇게 안하는데? 여기서만 그렇게 해요?"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그래도 되는데 하지 말라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20/04/13 13:07
어제 처음으로 IG 경기 풀시청했는데..
이팀은 밴픽 자체를 싫어하는 팀같습니다. 그냥 가장강한 챔 너네 5개 우리 5개 나눠갖고 한번 붙자 이런느낌이던데.. 호전광이라고 들었는데 킬데스는 지고 있고.. 근데 글골은 크게 이기고 있고?? 뭐 이런팀이 다있지 생각도 들고 그리고 만약 롤드컵을 지금 한다면 이팀이 우승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자체가 재미있고 빠르고 잘하더라구요
20/04/13 13:12
IG팬이면 무조건 이기면서 무적포스 보여주는걸 더 바랄겁니다만,
외부인 입장에선 더샤이 루시안 같은거 보는 맛도 있고, 먹히면 상대 밴픽 꼬이게 할 수도 있는데다, 겜 내용 무난하게 이기는 거 보다 치고박고 하는게 더 보기 좋네요.
20/04/13 13:12
고전파가 강림하거나 어나더레벨 팀이 등장해도 채 20연승도 못하는게 롤이니만큼
힘을 지나치게 낭비하는거에 대해서는 우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아무 문제 없지요.
20/04/13 13:24
그 저번에 올라온 소위 SKT식 발밴픽~ 하는 이야기 나온것처럼 선수들 폼이 너무 좋아서 티어정리가 제대로 안된걸수도?
그래도 잘나갈땐 그렇게 이기니까 상관없죠. 폼 떨어지면 작년 서머처럼 될수도 있긴 한데
20/04/13 13:26
서머에도 똑같이 긴장 풀고 하면 문제겠지만 스프링에는 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뭐 성적이 나쁜것도 전혀 아니고
다만 2년간 팬들 눈이 워낙 높아진 팀이다 보니 국제대회 나가서도 이렇게 할거냐 하는 걱정은 공감이 되긴 하네요. 이제 뭐 세계에서 4강 드는 정도로는 팬들 성에 차지 않는 팀이니까
20/04/13 13:33
저는 ig처럼 밴픽하는팀 못봤어요.이기면되는거 아니냐?
하기에는 계속 불안요소들이 계속 튀어나오니까요. 티어정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아무리봐도 하고싶은거 박는 느낌임...특히 루키는 니코좀 버리면 안되나 아무리봐도 구린데...저거할바에 걍 신드라 오리아나 르블랑 이런거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루키 니코랑 정글 니달리볼때마다 저게 진짜 최선인가 궁금해요
20/04/13 14:01
해당 팀의 팬의 입장에서는 [아 제발 좀 안전하게 좀 하자 뭐하러 이렇게까지 하냐...] 이런 생각이 들죠
근데 그걸 타팀의 입장에서 봤을 땐 [얘네들 이렇게해도 이기네...] 이런 생각이 절로 들죠 중요한 매치가 되었을때 쉬운 밴픽, 소위 궁만 눌러도 이기는 밴픽을 다시 꺼낸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서 지면 타격이 매우 커지죠...
20/04/13 14:50
늘 그렇지만 그래도 이길 때는 아무 문제 없죠. 그러다 폼이 떨어졌는데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다가 중요한 무대에서 일격을 맞는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제삼자인 우리야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고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지만, 해당 팀의 팬들이 불안해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20/04/13 15:04
미드베인 하기 전까지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팬들이 불만이 있을순 있는데, 어쨌든 성적이 나오니 뭐... 롤드컵을 걱정해서 그런걸수도 있긴하겠네요. 지금 LPL이 황부리그다 1부리그다 하는데, 지금의 롤은 변수가 너무 자주 많이 발생해서 절대적 강자같은건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IG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절대치로 보면 최고 수준 맞겠지만. 더 좋은 밴픽으로 안정적 경기력을 내면 더 좋긴하겠죠.
20/04/13 15:05
이런 밴픽은 다 결과론입니다. g2한테 lck 팀들 다 떨어지니까 대회에서 이것저것 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우리도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분석들도 있었는데요.
탑에서 원딜 챔프 뽑으니까 조합이 망가지는 건 있는데 fpx와의 개막전만 봐도 밴픽 못하는 팀도 아니에요. 더샤이 수은 얘기도 다른 선수들이 존야, 수은 안간 거 보면 상대방 앞라인 한명만 녹이면 그 이후 구도는 무조건 좋다는 결론이 있었다고 봅니다.
20/04/13 15:11
작년에 저러다가 대표적으로진게 팀리퀴드와 lng전은 정글던지기로 fpx 4강전은 국밥조합안해서 졌다고봅니다 더샤이가 모데 오른했으면 훨씬나았을텐대
한번크게지는게 도움이되는데 그건 플레이오프급이상이라 시즌이 끝나서 문제네요
20/04/13 15:58
사실 팬들은 재미도 재미지만 편하게 보고싶은 마음도 있어서. 크크 그래도 이기고 있으니 너무 뭐라하기도 그렇죠. 2경기 루시안 템 보면 아예 피드백 안되는 상황도 아니고요. 어쨌거나 다른 팀이면 신경도 안 쓸 밴카드 몇 장 얻고 시작하는 밴픽이라 이거 이점 못 살릴 선수들도 아니고 앞으로 있을 중요무대에선 밴픽이 달라질 거라 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스프링이니까 너무 안좋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어차피 남은 대진도 수월하고 자력 1위 가능이니. 다른 팀들과 달리 탑,미드,바텀 모두 고르게 mvp 포인트 나눠 먹고있다는 것만 봐도 지금 이대로만 봐도 ig 전력은 매우 좋다고 봅니다.
20/04/13 16:56
보는입장에서 정말 재밋게 보고있긴한데... 다음 섬머때 떡락해서 플옵진출 못한다해도 안놀랄거같아요. 불안스택이 점점 쌓이는느낌?? 17년 섬머 직전 sk보는 느낌임.
20/04/13 18:30
저는 T1이 미드AD마이, 이렐리아 고르고 마린은 탑 모르가나해서 서포팅해주고
미드 리메이크 전 갈리오하고 딴팀 안쓸때 혼자 카타 쓰고 이런때가 그립습니다 강팀이였다는 증거니까요
20/04/13 20:32
티원이 그 때 그 밴픽으로도 욕을 안 먹었던 이유가 픽만 이상해 보였지 게임은 정상적으로 이겼거든요.
미드 마이 이렐리아도 픽하고 무난히 이겼으니까 넘어갔지 고전하다가 간신히 이기거나 했으면 욕 엄청 먹었겠죠.
20/04/13 18:54
전 IG 지금처럼 하면 롤드컵 또 4~8강이라고 봅니다.
작년에 결국 케일 궁 못 쓰고 끝났고 올해도 그런 식으로 롤드컵 마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4/13 19:31
이게 다른 분들은 그래도 이기잖아 라고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IG팬이 아닌 저도 IG 경기들을 보면 왜 저렇게 질뻔하게 만들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팬들이라면 당연히 열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밴픽을 좀더 빡빡하게 해야 될 필요는 있는데 플옵가면 달라질수도 있으니 일단 지켜봐야겠죠
20/04/13 19:32
비시즌 기간 더샤이 개인방송 풀로 보고, ig 대회보고 누누히 생각했던 점이 저렇게 잘하는데 왜 존야나 수은같은 생존템을 안가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ap면 1코어템다음에 모렐부터 가고, ad면 수은을 가기 보다는 공격템을 더 가죠. 존야나 수은이 있으면 생존하고 특히 더샤이같은 경우는 포커싱도 많이 되는 편이라 존야나 수은이 쓸모있을 경우가 더 많은데 더샤이같은 경우는 오히려 딜누적으로 아군을 편하게 만들어주는데 스스로 의의를 두더군요. 스스로도 어그로 끄는 역할수행이 자신에게 더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하지만 제대로 박은 픽에서는 클라스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이것저것 대회에서 해보면서 챔피언 풀을 늘리는 것이 IG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는 플레이오프진출권만 딴다면 오히려 실험적인 픽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을 까다롭게 하는 카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아칼리같은 경우는 패치전이나 후나 더샤이와 루키 모두 다 잘다루는데 한번쯤 실험해볼만도 한데 대회에서 픽을 자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 ig를 코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모르지만 프로나 코치들이 이러한 점들 특히 1티어 밴픽의 장점을 전혀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아직 ig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능력을 봐야 진짜 산으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전략적인 선택의 일환인지 판가름 날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1등하고 있어서 메타픽보다는 하고 싶은 좋은 픽을 고르는 것 같아요. 다만 불안한 부분은 estar나 fpx, 등, 다른 팀들같이 정글쪽에서 설계하는 판이 현저히 적다는 점이고, 닝이나 레얀이 아직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점이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0/04/14 00:30
이글은 중국의 온갖 사람들이 뭐라고 하고 있다는 소리인데요. 심지어 한국이라면 관계자는 조용히 하는게 보통이지만 중국에서는 관계자까지도 뭐라고 하고 있고요.
20/04/21 22:37
이기니까요
넘어지면 문제고 그게 결정적일 때면 더 큰 문제인데 안넘어지면 문제 없죠 오히려 안넘어지면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팀이 되는거죠 이전 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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