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0 20:39
FPX 경기에서 김군이 칸보다 더 캐리도 잘하고 하는데 그냥 김군을 써야죠. 팀웍만 문제면 모르겠는데 지금 칸의 폼은 19스프링 정규시즌에 솔킬따이던 때가 떠오릅니다
20/04/10 21:05
김군쓰는게 맞는거같아요.그전까지는 칸쓰는게 맞다봤는데 오늘 2~3세트는 칸 진짜별로였습니다...
다지난이야기지만 진짜 기인 노린팀이 펀플이였다면 펀플한정으로는 기인이 칸보다는 어울렸을거같아요. 그냥 도인비의 도구가 필요한팀인데 칸이 들어오면 티안이 너무 붕뜹니다
20/04/10 21:15
팀의 실력= 개인기량의 합 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죠. 합을 맞춰 나간다면 더 나아질수도 있지만, 그건 불확실한 부분이니...
저라면 그냥 김군 쓰겠습니다.
20/04/10 21:39
작년 소드 등의 선수들에게 솔킬당하던 칸의모습이 겹쳐보였습니다. 고점은 덜 높지만 안정적이고 상수인 김군이 더 좋은 선수 같습니다...
20/04/10 22:33
솔직히 제가 김군이면 진짜 자존심 상했을듯요.
멀쩡히 내가 주전으로 더샤이까지 압살하면서 FPX 첫 우승 시켜줬는데 갑자기 다음시즌에 같은 포지션 4강따리 선수를 데려와서 주전으로 삼는다? 킹받아서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을듯
20/04/10 22:39
글쎄요.. 저 세트 6패중에 4패는 말씀하신대로 한참전 연휴 이전 리그 초반에 강팀상대로 기록한거고 심지어 그땐 칸이 잘하고 다른선수들이 못해서 졌었죠. 오늘 펀플이 졌다고 칸 때문이다 역시 칸이 나오니 진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섣부른 판단 아닌가 합니다. 고작 한두경기로 판단하기엔 표본이 너무 적어요. 칸 나오기전에 가장 최근 경기들인 BLG OMG전에서도 2:1 승으로 두번하긴했지만 그때도 팀 경기력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죠. 김군도 그렇도 LWX도 그렇고. 도인비 캐리로 어찌저찌 이기긴했습니다만. 그리고 지금 팀성적이면 플옵 1~2시드 확실하다고 보는데 이럴때 이런저런 시도해보기 가장 좋은 시기라서 단순하게 한두판으로 결정내리고 끝 그러기엔 좀 아쉽죠.
20/04/10 22:48
팀이야 길게 본다고 할수는 있는데 사실 다른것보다 여론이 썩 안 좋더라구요.
https://baijiahao.baidu.com/s?id=1663585565134443817&wfr=spider&for=pc https://baijiahao.baidu.com/s?id=1663581635346241075&wfr=spider&for=pc 김군도 작년 롤드컵을 통해서 나름 현지에서 인기 좀 생긴 편이기도 해서..어느정도 입방아에 오르는 것 자체는 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20/04/10 22:51
사실 이번 FPX전에 한해서만 논하자면....
2경기는 밴픽에서 탑에 오공 아트록스 매치 만들어주고 미드에서 럼블이 발이 묶여버린게 결정타라고 생각해서 딱히 칸에게 패배의 원흉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라인전 끝날때까지 유효로밍이 0에 수렴한 도인비의 럼블이 패배의 원인이고 이 또한 도인비가 못했다기보단 포지가 경기내내 미쳐날뛰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경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것도 도인비가 미드레넥톤을 꺼내든 상황에서 도인비의 로밍을 완벽하게 카운터쳐낸 VG의 운영이 승패의 요인이라 칸이 슈퍼캐리를 못하고 기대만큼의 높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게 아쉬운거지 칸 때문에 진경기는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FPX 전 3경기야말로 꼬감이 VG에 부임한 이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경기들은 이겼어도 팀적운영보다는 선수의 폼이 더 큰 영향을 준 모습이 강했다면 이번 3경기는 정말 도인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FPX의 미드중심의 로밍운영을 선수의 개인기량이 아닌 팀적인 운영으로 카운터쳐냈기 때문이죠. 진짜 이 결과물을 플옵에서 못본다는게......
20/04/10 23:20
2경기는 오공보고놀랐습니다 한타가 저렇게좋아?
메커니즘자체가 좋아서 프로씬에서는 안나올수가 없을거같은데 lck에서도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Rng전,펀플전 보면서 김정균 감독한테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설사 플옵을 가지못하더라도 올시즌 베스트 감독(+코치)을 뽑으라하면 꼬감이랑 하트두명 뽑고싶네요. 선수빨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한테 제대로 증명한 시즌이 아닐까싶어요. 초반기용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도 괜찮을정도로요...
20/04/10 23:30
사실 제카,칩튼기용이 너무 컷어요.....
제가 봐도 애익스랑 칩튼이랑 큰차이가 없었고 제카랑 포지는 포텐차이가 너무 나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제카랑 칩튼을 기용해서 그 결과가...... 그리고 사실 3경기 전까진 저도 꼬감에 대한 평가가 높지 못했습니다. 게임의 흐름 자체가 운영자체보단 선수들의 피지컬을 중심으로한 한타력에 많이 기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오늘 FPX전 3경기에 와서야(2경기는 보여주기도 전에 게임이 터졌죠.....) 이 팀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일취월장했다는걸 보여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