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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 21:38
스프링 서머 사이의 비는시간에 하던 기존의 msi도 갔다오고 나면 팀들 상태가 안좋던게 체감이 될 정도였는데 시즌 중에 뚝 자르고 갔다오는 올해는 갔다오고나면 1~2주는 시원하게 꼬라박겠네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쩄든 스프링과 패치 차이가 크지 않을 서머 1라운드에 좀 벌어놓고 가니까 심리적 안정감이 생겨서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20/03/10 22:38
라이엇이 MSI어떻게든 하려는건 이해되네요. 매년 해야 대회 권위가 살테니 말이죠. 현실적으로는 롤드컵까지 전체일정 여유있게 하는게 선수들에게 FAIR하지만.. 계약기간도 있고 장소 섭외된것도 그렇다보니....
MSI 시작 ~ 끝난 후 섬머 재개 까지 패치 단 1도 안하는 건 생각안할려나요...?
20/03/10 22:47
일정상으로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MSI 로 바뀌는 셈인데 리라가 여러 팀이 같이 덤터기(?)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한팀이 몰아서 독박 쓰는 정도 차이가 있을듯
20/03/10 23:18
이거 서머 시즌 중에 한다는 거죠?
LCS는 스프링 메리트가 아예 없고 LEC도 없다시피하며 LPL도 스프링 포인트 확 깎였는데, 다들 스프링 우승하기 싫겠네요.
20/03/11 00:22
LPL 같은 경우는 스프링시즌 서킷 포인트 자체를 깎아버렸다고 하죠. 스프링 우승하고 섬머시즌 도중에 리프트 라이벌즈랑은 부담감 급이 다른 msi 해외 차출은 너무 패널티가 심해요...
20/03/11 01:09
나가는 게 너무 손해인데요. 우승해도 본전인게 롤드컵에 대한 준비도가 떨어질꺼고 기본적으로 msi갔다오면 대부분의 경우 경기력의 하락을 겪는데 그걸 언제 복구하고 언제 시즌준비하고 롤드컵 준비하라는건지.. 우승해서 얻는건 자신감과 기세뿐인데...
20/03/11 02:20
DRX T1 - 스프링 결승에서 지기라도 하면 팬덤 안티 다같이 대폭발 예정
나머지 팀 특히 젠지 - 어쨌든 LCK 우승커리어가 고픈 상황 모든 팀 - MSI에서 터지고 돌아오면 어차피 욕을 먹게 되어 있음. 게다가 LCK는 아직 스프링 포인트가 적지 않음 결국은 우승할 수 있으면 모든 대회를 우승해야 한다는 이야기. 사실 이런걸 떠나서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우승을 바라고 있을 겁니다. 팬들 속은 타들어가겠지만요.
20/03/11 07:33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스프링 끝나는 시점에 그대로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좀 아쉽네요.
서머 스플릿을 치르다 중도에 MSI를 하게 되면 지역 최강자들의 만남이라는 대회 컨셉 자체가 흐릿해져서, 흥미와 몰입도 자체가 많이 떨어질 것 같고요. 이렇게 하느니 그냥 취소하는게 맞지않나 싶긴 한데.. MSI 나가서 우승 트로피라도 가져오는 팀들이야 뭐라도 얻어가는게 있으니 불만은 전혀 없겠지만 대회 일정은 일정대로 치르고 성과는 못 얻어오는 나머지 팀들은 분명 악영향이 있긴 하겠네요. 아무리 패치버전 같은 문제를 배려해준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누적되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만 해도 상당하니까.
20/03/11 08:34
MSI 나가서 우승하고 와도 서머 몇주 꼴아박는건 확정인데 우승못하면 기간동안 온동네 욕이란 욕은 다 먹을꺼고 멘탈은 멘탈대로 나가고 이래서야 추스릴수나 있을까 싶은데... 안그래도 스프링 우승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인데 올해는 그 정점을 찍는것 같네요.
20/03/11 08:53
윗분 말씀대로 MSI 우승 혜택이라도 주는 쪽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직행 티켓까진 아니더라도 진출 기준이 되는 챔피언십 포인트에 플러스라는 포상이라도 걸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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