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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3 13:21
곡해하는 거 대박이시네요. 그냥 밝혀진 입장가지고만 말하는 걸로 밥그릇 잃은 만한 분들이면
해달라고 안한다니까요? 어떻게 생각이 그렇게 비약적이신지
19/12/13 13:51
실망감에 분위기가 격화되서 화살의 방향이 우려스럽다는 의도를 표현을 일반화 시켜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생각없이 댓글 작성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19/12/13 13:21
어마어마한 팬덤과 지지를 받는 관계자들, 사건 초기부터 그랬다면 혹시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팬들이 판 다 깔아준 위에서 뭐라 한다고 밥그릇 잃는다고요? 솔직해지죠 그 팬덤과 지지를 받는 관계자들 지금 지지해도 절대 밥그릇 안 잃습니다 지금 라이엇 코리아가 그 정도 팬덤과 지지를 받는 관계자들을 추가로 적으로 돌려세우지는 못 해요 그런데도 그 사람들 밥그릇 걱정되서 강요하지 말라고요? 솔직히 이 정도로 팬들이 판 깔아줬는데도 침묵하는건 그냥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거에요 더구나 일반직장인도 아닌 대중을 상대로 대중의 인기로 부와 명예를 얻는 사람들을 일반직장인과 비교하는건 무리죠 당신들을 그 정도로 부와 명예를 얻게 해준 팬들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서 판 다 깔아줬는데도 끝까지 나몰라라 한다구요? 정말 힘빠지네요
19/12/13 13:24
여기까지 끌고온것도 하태경 국민일보 씨맥아니면 불가능했죠...씨맥이 포기하면 그순간 끝날거라 보는데 너무 외로운 싸움이 될거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9/12/13 13:35
저는 이지훈단장님 입장글에
다른관계자들 뭐하는지 모르겟다. 이런 댓글 달았는데, 다른 pgr러한테 실명 회사 전화번호까라 입다물고있어라 밥그릇생각안해준다 이런 댓글이랑 쪽지받았거든요. 그냥 여기가 업계인 커뮤니티인가? 그런생각 들더라구요. 여기서 뭐 얘기하셔봤자 협박만 당합니다
19/12/13 13:58
실제로 사건 시작부터 조규남측 옹호하다가(씨맥이 조규남에게 예의를 안지켰으면 그렇게 짤리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부터 시작해서 별소리가 다 나왔습죠) 점점 한쪽이 일방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게 드러나면서부터 대놓고 말은 못하고 씨맥 관련 유게글이나 도란 징계 관련 글에나 슬쩍 나타나서 깔짝깔짝 대는 사람들 아직도 있죠.
여기가 어그로 빼고 진심인 사람들로만 치면 케스파-스틸에잇-조규남 라인에 대해서는 세상에서 제일 우호적인 사이트일 겁니다.
19/12/13 14:09
조규남 라인 + 스8쪽 인맥 다 여기에 아이디 있을겁니다. 그쪽 기자 포함 대부분의 인간들 다 여기에 아이디 있을거고, 그사람들이 어그로짓 해도 이미 자게에서 어그로 못쳐내는거 수십번씩 증명된거라 지금도 진입각 재고 있을거구요.
19/12/14 00:20
제가 있는 회사 상급업체에서 이런 부정한일이 일어났으면저는 제 자리 걸고 그냥 들이박을건데요.
지금 이 자리에서 이해당사자가 아닌사람이 회사나 간판거는게 무슨 의미나 리스크가 있어서 걸수있냐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전화번호랑 명함보내드려요? 라고 댓글 달길래 뻥카인지 아닌지 궁금해 "네 명함좀 "이라고 댓글달았더니 님이 쪽지로 폰번호 보내셨죠? 그래서 난 번호줄생각없으니 님 명함보내달라 하니까 안주셨죠? 쪽지를 누가 먼저 보낸건지 까볼까요?
19/12/14 01:40
그전에 명함이나 자기 자리 다까고 자기 생계걸 생각없으면 나대지 말라고하셨던거 같은데요.
제가 당신이 제 명함이랑 전화번호 가지고 뭘 할줄알고 그냥 다줘요? 관계자세요? 나대지마세요 그냥
19/12/14 09:11
전화번호랑 명함보내드려요?
누가단 댓글이죠? 필요도없는 수준떨어지는 사람 명함 준다니까 달라고한건데 뭘 믿고 주냐고말하면 뭐 어쩌란건지 나는 이상한 사람이랑 명함교환할 생각이 없는데 지가 준다하고.. 진짜 이상한사람이네.
19/12/14 09:11
거짓선동하다가 과거댓글 들고오니 흥분하는 뽄새가 스스로 부끄러운건 아나봅니다.
얼굴을 까고 자기 직업걸고 관계자가 나서는건 어렵다 > 나는 그딴거 하나도 안무섭다. 당당하다 명함줄까? > 달라 > 줄테니 너도 달라 > 싫다 > 그럼나도 못준다 이대화에서 본인이 상대가 까기전에 못주는 행동자체가 본인말을 부정할 정도의 지능수준이면.. 제명함이 아까워서 못드리죠. 애초에 명함은 나오는 직업이신지도 모르겠네요. 머리쓰시는일은 못하실것같아서요.
19/12/14 20:30
아니 뭐 깔 수 있죠.
근데 제가 까는게 시위나가서 언론에 공개하는것도 아니고 쪽지로 보내달라고 하면서 관계자라던가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고 니만 까라 그러는데 지능운운하시는게 사회생활 제대로 하시는분이신가 싶네요. 제가 명함달라고했어요? 명함주기전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전화번호라도 남겨달라그랬죠. 제번호로 회사에 전화를 할지 이상한 사이트에 가입을할지 전혀 모르는데. 자기는 모니터 뒤에 비겁하게 숨어서 있는게 그렇게 자랑스럽고 당당하셔서 전화번호 하나도 못주시나봐요. 사회생활을 하고계신가도 의문이고 명함이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19/12/14 22:01
[제번호로 회사에 전화를 할지 이상한 사이트에 가입을할지 전혀 모르는데] 이 공포는 아시면서 업계관계자들이 저항하면 그들은 회사로부터 어떤 압박을 받을지 이상한 일이벌어질지 공포를 느끼는건 납득못하시겠어요?
19/12/15 10:42
다른사람들한테 이야기하기위해서 신분 밝히는거랑
뜬금없이 인터넷에서 야 니 신분까봐 이런 얘기하는사람한테 명함보내주는거랑은 다른건데요? 제가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거든요. 지능수준은 자기거 먼저 생각하셔야될거같은데
19/12/15 11:28
그렇게 안멍청하신분이 명함보내드려요는 왜 쓰셧대요? 자기가 이제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수준이군요. 지능수준 100 이하랑은 대화를 할 가치를 잘 못느끼니 그만하겠습니다.
19/12/13 13:36
몇몇 관계자 거론된다고 약자인데 괴롭히고 있다는 뉘앙스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약자는 씨맥과 도란이고, 불공정 계약 당해야만 했던 아랫급 선수들과 연습생, 그리고 비인기종목? 선수들이죠 그 외의 사람들이 무슨 약자입니까? 본인들도 설마 진짜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가..
19/12/13 13:38
막말로 전용준 김동준 기타 원로들 한테만 이런 이야기하지 급이 안되는 사람들한테는 내부고발 하라고 왜 가만히 있냐고 말도 안해요
김민아 아나, 장민철, 단군 이런 사람들한테는 왜 가만히 있냐고 말도 안해요.왜냐면 급이 안되니까. 이번일 발언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질거 아니까. 근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으면 화나죠
19/12/13 13:40
팬들이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낼 수 있는만큼 저처럼 그 스탠스에서의 난처함에 대해서 이해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히 관계자 어쩌구 하기 전에 PGR에서도 올라왔다 지워진 글인거 같지만 페이커가 한마디 하는게 제일 파급력이 세긴 하겠죠. 누구보다 팬들의 사랑을 많이 먹고 그런 고액연봉을 받는 것들이 따지고 보면 프로게이머들이고 선수인데, 왜 이런 사태에서 한마디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 할법도 하니까요. 해설자들이나 선수들이나 위치상 마찬가지로 을로 취급받는다면 사실 더 약한쪽은 피고용인에 가까운 관계자... 뭐 말이 관계자지 해설자나 캐스터들 쪽이 아닐까요? 차라리 을이라도 더 파워가 있는 선수들 입장 표명부터 요구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클템이 매우 용기있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침묵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그 마음과 답답함은 이해하지만 뭔가 참 편하게 이야기 한다는 인상도 지울 수는 없네요. 그들이 처한 상황이나 생각에 대해서 너무 단언하는 것도 별로구요.
이런 견해가 지금 그 관계자들에게 속시원한 말한마디라도 기대하는 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그 자리에 있는만큼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게 종사자로서의 의무라는 말도 공감하구요. 그런데 삶은 항상 그렇게 비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명분을 앞세운 팬들보다 피고용인의 위치에서 직접적 처신의 당사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인간적 차원에서의 이해일 뿐이에요. 뭐 대단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밑에 글 쓰신분 말처럼 누구도 그들 개인의 인생에 대해서 장담해주진 않으니까요.
19/12/13 13:40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업계인들 전체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인데 왜 업계인(게이머들 포함)들 가만히 있고
남들이 나서서 밥그릇 내부고발 타령 하는 지 모르겠네요. 정작 그런 거 당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왜 실드 쳐주지 이 생각 밖에 안듬. 뭔가 미쳐 돌아가는 거 같네요.
19/12/13 13:47
최근 사태 관련해서 입장표명한 LCK 선수들이 몇이나 되나요. 극소수란 말로도 민망할 것 같습니다. 결국 자기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료애조차 없는 암묵적 방조자라고 볼 수도 있다는건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최소한 PGR에서는 이번 일 관련해서 '침묵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상황같은 건 상당 부분 안보게 되겠네요. 침묵은 동조니까요. 만약 그런 의견을 낸 분들이 침묵한 선수나 관계자에 대한 호의나 응원댓글을 쓰는걸 본다면 어이가 없을 거 같습니다.
19/12/13 14:45
모르죠 뭐... 그냥 알아서들 말조심 하는거 같네요. 원래 기본대응이 침묵 아닙니까. 그걸 빌미로 자꾸 이야기를 확장시키는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지금 돌아가는 꼴이 워낙 같잖아서 그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다만 어떤 분 표현대로 전선확대는 안했음 싶네요.
19/12/13 13:41
씨맥이 무슨 외부인도 아니고 내부인이 잘못된 관행 막으려고 싸우고 있고
팬들은 이에 동조하여 2달 째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항의하는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는건 라이엇과 한 패 인증이죠 건웅급이 아니고 클템, 강퀴 정도 발언 해주어도 여기 전부 지지할 겁니다. 동고동락하고 수없이 만난 롤판 감독 하나가 불공정 사항으로 피해를 입는데 동료를 외면하는거 아닌가요?
19/12/13 13:44
팬들이 머 해준다고 해도
계약관계인 회사 에 불리한 발언하는거랑 난이도가 너무다르긴하죠 그리고 팬들이 들어일어서면 또 어쩔겁니까 그게 그냥 이상태 잖아요 소신발언 안하는게 맞다는 아닌대 지장 없다고 장담할수도 없죠 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패널티는 받을수 있지만 팬심 식는건 어쩔수 없다 정도인듯
19/12/13 13:49
밑글에서 독립운동 얘기 하니까 하는 말인데(비유가 좀 과하기는 합니다)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 안하는 조선인 쏴죽이면 그게 독립군입니까.. 일본놈 쏴죽이기도 어려운판에 독립군 안하면 총 들이밀면 우짜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9/12/13 14:35
저도 과하게 비유 해보자면 팬들은 광장에서 독립만세 외치는 민초들이죠.
억울하게 끌려가서 고문 받는 한국인 풀어주라는 대중의 반응을 다 보고 있으면서도 독립운동 해야 될 / 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거나 나는 관심 없음 흐흐 이러는 게 지금 상황 아닌가 싶네요.
19/12/13 15:08
엄밀히 말하면 팬들은 직접이해당사자도 아니니 독립군도 아닙니다. 후세 다쓰지 선생이나 석호필박사처럼 독립운동하면서 조선인보고 왜 일제에 침묵하고 있냐고 호소하는 상황인 거예요.
19/12/13 13:53
아니 같은 팀 동료나 프로트도 가만히 있는데 왜 자꾸 타팀 선수나 관계자들이 나서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는 스포츠만봐도 부당한 징계 받으면 같은 팀 관계자들이 나서지 타팀은 신경도 안쓰던데요? 점점 타겟이 이상해지네요
19/12/13 13:55
전 전부 다를 이야기 하는건데요. 그리고 불공정 계약서나 라코의 꼬리자르기는 씨맥과 도란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도대체 타겟을 어떻게 잡죠? 제3자인 팬들이 어디까지 해야하는거지 전 모르겠네요.
19/12/13 14:03
뭘 더 해야한다 이걸 떠나서, 저런 암묵적 동조가 적극적 동조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여론전 할때는 적으로 규정하면 그때부터 적입니다. 전반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얘기까진 좋은데, 누구 하나 찍어서 좌표찍고 이 사람이 입닥치고 있으니 너도 적이다 하면 그 사람은 적이 되는거에요. 쉽게 말해 "니가 뭐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이상을 떠나서 "너도 한패지"가 되는 순간 진짜 한패가 된단 말입니다. 실제로 뭘 했다는게 드러난것도 아닌데 거의 실명거론에 준하는 태도로 상대방 불러내서 조롱하고 조리돌림하는게 좀 그렇죠. "참여하면 우리편이다"와 "안하면 적이다"는 비슷해 보여도 큰 차이라는 거에요. 와우만 해도 노란 체력바 한대 치면 빨간 체력바로 바뀝니다. 안그래도 힘든 싸움에 전선 늘려서 좋을 거 있어요?
19/12/13 14:06
그래봤자 꼬리자르기 대응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네요.
그럼 이제 남은 건 기껏해야 도란/씨맥 징계철회 이거 끝이네요. 더 볼 거 없겠네요.
19/12/13 14:44
제가 kbo나 다른종목에서 약물같은 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 왜이리 관대하나 생각해봤거든요.
근데 제 멍청한 머리로는 이유를 하나밖에 못찾겠더라구요.
19/12/13 15:00
몇몇 중계진에 특정되어 입장촉구하는것까지는 반대합니다만...
특정되지않은, 업계관계자들에게 나서달라고 촉구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19/12/13 16:28
나중에 이런 억울한 일의 당사자가 되었을때 팬들이
[니가 알아서 해결해라 어쩌라고?]이런 반응을 보여도 가만히 수긍하길 바랍니다. 팬들이 자기 잘 먹고 잘 살자고 그 난리를 쳤나요? 도란이 그렇게 수 많은 팬을 거느린 슈퍼스타라서 커뮤니티들에서 말이 많았나요? 지금 입다물고, 외면하고, 좀 편한 선택한 대가는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나타날겁니다. [우리는 e스포츠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 분들의 사랑덕이고 팬분들이 필요하다] 같은 소리로 나중에 팬들 능멸이나 하지마세요. 그리고 자신이 e스포츠 성장을 위해 희생했다는 둥 개소리도 하지 말고요. E스포츠판을 위한게 아니라 그냥 자기 비지니스를 위해서 한거라는거 분명히 알았으니깐요. 팬들의 열정? 공헌? 포장하지마세요. 당신들이 하는건 그냥 비지니스고 그게 전부입니다. 그 이상의 유대관계는 없어요. 최소한 팬들은 몰라도 당신들한텐 없어요. 있어선 안됩니다.
19/12/13 16:59
이 말은 맞다고 봅니다.
인생 걸으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이렇게 다들 묵과하고 넘어간 이(유사)스포츠를 아무도 존중하지 않아도 할 말은 없어야죠. 내부고발 안한다고 뭐라하진 않겠지만 부끄러운 줄은 알아야 합니다. 정 떨어지면 떠납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이런걸 외치려면 최소한 희망의 불씨는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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