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12 19:11:48
Name 신불해
Subject [LOL] 자신의 LPL팀을 가지게 된 PDD

안녕하세요 라고 사직되는 이스타 게이밍의 첫번째 클럽 공식 웨이보.



올해까지 LPL 팀은 총 16개 팀이 있었는데, 내년에 한 팀이 더 추가 되면서 17팀으로 리그가 진행 됩니다. 새로 생긴 팀의 이름은 '이스타 게이밍'.









그런데 이 신생팀에 좀 눈길이 가는 요소가 있는데, 이 팀 투자자 중에 하나가 바로 PDD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좀 명성이 있는 올드 게이머인데...




PDD는 예전엔 유명 LOL 프로게이머 였고, 그 뒤에는 중국 내에서 아주 잘나가는 스트리머로 활동 중입니다. 게임도 하고 개그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면서도 최대 목표가 자신의 LPL 팀을 가지는 것이었고, 실제로 영 미라클이라는 팀을 이끌고 LPL 2부리그에서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몇 차례 도전을 숱하게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했습니다. 한번은 클리드와 도인비가 있는 팀에 막혀서 승격을 못하기도 했구요. 








승격 실패하고 오열하는 PDD

















PDD 만나서 재롱 부리는 닝하고 밍









2017년 LPL 어워드에서 시즌 최우수 서포터로 선정된 후 PDD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밍.













YM 시절의 나이트







롤드컵 FMVP 된 티안에게 담배 한대 붙여주는 PDD






승격을 못하게 된 YM이지만.... 그 YM 출신들이 닝, 밍, 나이트, 티안 등등 입니다. 가히 LPL 최고 재능들을 육성해서 중국 내에서는 인재 잘 키우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선수를 키워서 공급하는 역할은 했는데 본인 목표는 계속 LPL 팀을 가지는 것이었고...










그리고 결국 이번에 성공해서 꿈을 이뤘습니다.  



대략 업계에 종사하면서 자신만의 LPL 클럽을 가지는 것은 수년간의 꿈이었고 15년 YM이 결성된뒤 4년이 지난 지금 YM은 국내의 유명한 유소년 육성 클럽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이번 입찰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가 우한관광개발투자그룹과 공동해서 투자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 이런 내용 입니다.




중국 배틀그라운드나 모바일 1등 게임(거진 중국 내수긴 하지만)으로 중국 내에서 프로리그도 크게 열리는 왕자영요 쪽에 팀이 있는 게임단인 이스타와, 아마도 우한(武漢) 지역 쪽과 더불어서 PDD 이런 사람들이 투자한 모양입니다.



LPL이 연고지를 실시하고 있고 아직 연고지 경기장이 없는 팀들은 단체로 상해에서 지내는데, 이스타는 우한쪽의 투자를 얻었는지 신생팀이면서 벌써 이쪽에 연고지를 정하고, 새로 경기장도 만든다 합니다.





여러팀들이 이스타의 입성을 환영하지만 유독 보이지 않는 EDG.



PDD의 이런 칠전팔기 스토리도 없고, 잘은 모르겠지만 왕자영요 쪽에서 이스타 선수가 클리어러브 닉네임을 썼다던가 하면서 EDG 팬덤에서 건방지다면서 '다음 시즌 EDG가 리그에서 꼴지 바로 위라면 꼴지는 이스타가 해야한다.' 는 말도 보이고 벌써부터 EDG와 더비 떡밥도 보이네요.




LPL 팀이 17년 까지는 12팀, 18년에는 14팀, 19년은 16팀이었고 내년은 일단 17팀 까지 되었는데 최종적으로는 20팀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데마시아컵이 코 앞인데 다른 소식이 없다면 이대로 홀수팀으로 시즌이 진행되나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각좁
19/12/12 19:15
수정 아이콘
PDD에게 전해!
제목보고 글쓴이를 맞췄습니다.
프레이야
19/12/12 19:25
수정 아이콘
20팀이 목표라.... 확실히 1부리그 답군요.
19/12/12 19:41
수정 아이콘
매년 +2팀씩 늘리는게 베이스긴 한데.. 이번엔 +1팀만 늘수도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최저 조건은 만족해야 받는다고)
19/12/12 19:55
수정 아이콘
그럼 영미라클이 이스타의 아카데미팀이 되려나요?
신불해
19/12/12 21:20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YM이 이스타의 이름으로 흡수합병 되는 느낌인것 같습니다. YM 기존 멤버들 기반으로 영입도 하고 보강하고 섞어서 LPL에서 시즌 치루려는것 같고... 한마디로 이스타가 팀을 만드는데 완전 허허벌판에서 시작하기 그러니 기존 YM 기반으로 해보려는것 같고 따로 LDL에는 이스타 아카데미 팀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興盡悲來
19/12/12 20:44
수정 아이콘
피디디에게 전해!!! 샤이는 군대갔다고!!!!! ㅜㅜ
19/12/12 20:58
수정 아이콘
이스타게이밍이 왕자영요 리그(KPL)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올해 초 인가 우한에 경기장을 짓는다고 발표한 상태였어요. 자본력도 엄청난 걸로 아는데 그 연장선인 거 같네요.
及時雨
19/12/13 00:26
수정 아이콘
옛날 히오스 명문이었는데
니나노나
19/12/13 06:11
수정 아이콘
담배 밈 웃기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525 [LOL] 내가 라이엇 코리아 직원이라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 [55] 즐겁게삽시다11283 19/12/13 11283 17
67523 [LOL] (구)스타 출신 (현)lck 관려자들은 전부다 침묵하고있습니다 [62] 조현12940 19/12/13 12940 32
67522 [LOL] 도인비는 이제 한국에서 용병으로 인정됩니다. [11] Leeka13471 19/12/13 13471 0
67519 [LOL] LCK 현 시점 기준 로스터 총 정리(공식+발표 내용) [1] Leeka8610 19/12/12 8610 2
67518 [LOL] 자신의 LPL팀을 가지게 된 PDD [9] 신불해14116 19/12/12 14116 0
67516 [LOL] 케스파컵이 열린다고 합니다.(오피셜) [75] 기사조련가17104 19/12/12 17104 1
67514 [LOL] 클템 방송의 작년 스토브리그 적중률은? [15] Leeka10930 19/12/12 10930 3
67513 [LOL] LCK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37] ranulranul11233 19/12/12 11233 20
67512 [LOL] 라코는 왜 안바뀔까? [44] itzy13892 19/12/12 13892 18
67510 [LOL] 어렵네요.. [21] Way_Admiral13329 19/12/11 13329 30
67509 [LOL] 클템, 단군, 고인규, 왜냐맨이 평가한 스토브리그 [32] Leeka15463 19/12/11 15463 4
67508 [LOL] 4 치명타 망토 진 이야기 [29] Leeka11025 19/12/11 11025 1
67506 [LOL] 난 이제 어떻게 되건 난 관심없다. [105] 한글날기념20884 19/12/11 20884 102
67504 [LOL] 라이엇코리아에게 미스틱 선수의 징계를 요청합니다. [34] 아름다운돌14571 19/12/11 14571 42
67503 [LOL] 선수협회 창설, 소신발언이 어려운 이유? [88] 바람과 구름13289 19/12/11 13289 44
67500 [LOL] 클템이 고의트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0] Leeka13662 19/12/11 13662 8
67499 [LOL] 장건웅이 포모스 관련 내용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9] Leeka10588 19/12/11 10588 2
67498 [LOL] 최근 사태와 관련하여 회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 [9] 라면8174 19/12/11 8174 3
67497 [LOL] 국회의원실에 전부 전화를 돌릴 예정입니다. [27] 토루12853 19/12/11 12853 67
67496 [LOL] 포모스 트위터/건웅 추가 발언 [34] 삭제됨12804 19/12/11 12804 15
67495 [LOL] 너무 답답해서 우리은행에 한번 더 글을 남겨야겠습니다. [20] 문현제8755 19/12/11 8755 21
67493 [LOL] 케스파컵 보이콧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44] Leeka11667 19/12/11 11667 40
67492 [LOL] 이제는 정말 선수협이 필요할때 [14] 마빠이7836 19/12/11 7836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