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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00:55
도란 킹겐과 1살 차이지만, 비슷한 나이대에서
그정도 경험치가 쌓인 선수가 드물다 라고 강조하고 싶었는데. 제일이라는 단어가 눈이 가셨군요. 1부 리그에 LCS라고 쓰고 꼬감독 중국행 오피셜 물어보고. 역시 글쓰기란 보통 쉬운게 아니군요.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이것도 수정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엮으면 재밌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꾸 팩트체크만 당하니 마음 아프네요. 흑흑
19/12/07 10:25
크크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체크해주시는 분들도 글이 어떻다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혹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잘못 알면 안되니까 짚어주시는 것이니..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이 있어야 스토브리그의 마무리 느낌이 나지요
19/12/07 00:50
개인적으로 더샤이 이적은 대체 왜 시도했는가 싶습니다.
왜 틀어졌는가를 보면 크게 세가지가 있을텐데 1. IG 팀은 승인했는데 더샤이 개인에게 거부당함 2. IG 팀이 단호하게 거부함 3. IG 팀도 승인하고 더샤이도 생각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세부조건에서 터짐 3번의 경우는 T1 입장에서 세부조건을 맞출 단계까지 갔으면 더샤이를 잡는거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고 봐서(더샤이의 중국내 팬층등을 생각하면 미디어 그룹인 컴캐스트 입장에서 꼭 잡고싶은 선택지일꺼라고 봅니다.) 가능성은 거의 적어보이고, 1,2 번중 하나인데 대충 찔러서 느낌보고나서 안될꺼같으면 일단 존재했던 칸의 재계약에 정말 미친듯이 올인을 했어야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날 믿어라 이러면서 트위터에서 입턴거보면 꽤 오랫동안 서로 작업을 오간거같은데 그렇게 하다가 망했을때 결국 사올 매물 없어지는 상황을 예측 못한것도 아닐꺼 같은데..
19/12/07 01:17
재밌게 써주셨네요 흐흐 뭔가 잡지의 라이트한 칼럼 느낌 의도하신 것 같은데 최근에 누구보단 누가 낫고 이 팀은 이래서 안 되고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봤더니(물론 그게 스토브의 재미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가벼운 터치의 글이 더 반갑습니다.
19/12/07 01:30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라인업을 타팀간 비교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이건 지금 의미도 딱히 없고) 딱 그팀 사정만으로 보니 뭔가 와닿네요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스텝까지 대규모로 개편된 2020시즌이라 기대가 됩니다
19/12/07 01:32
저도 로스터 윤곽이 어느정도 완성된 이후 각 팀 무브 평가글 감상글중에 이 글이 가장 좋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2020시즌은 젠지 apk 빼곤 어떻게 될지 예상을 못하겠어요 정말..
19/12/07 03:21
많은 팀들이
검증된 특급 선수+그냥저냥 경력은 되는데 좀 애매한 선수+완전 쌩신인으로 로스터를 짜서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19/12/07 07:41
어쩌면 그 내부사정이 감독 STS였을수도 있겠군요.
전임 강동훈 감독은 pgr에선 나름 이미지 나쁘진 않지만 대다수 커뮤니티에선 스2시절엔 선수빨 + 슬레이어즈 왕따 주동(?), 롤판에선 초기 라일락 등 유명 선수 기량 다 날린 무능한 사람으로 찍혀있어서 인기를 끌어올래도 끌어올 수 없죠.
19/12/07 16:23
스2 선수빨은 선수빨이니 뭐니 따지기 전에 떠올리는사람부터가 있을지가 의문이고
슬레이어즈 왕따 주동까지는 아닌데 그렇게 아는사람이 많지만 신경 쓰나요 지금도 KT 가서 온갖 사이트에서 잘했다 소리만 듣는데 인기하고는 상관 없죠 애초에 롤판 인기는 선수가 전부고 피넛 + 프레이 보유했을땐 skt 다음가는 인기팀이었는데요
19/12/07 09:29
저도 선수 평가는 안 하고 (할 능력도 없고) 그냥 팀들에 대한 소감? 적어볼께요.
T1 - 탑, 정글이 약화되고 코칭 스탭이 바뀜 - 확실히 19시즌보다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우승 컨텐더라 생각 - 긁어볼 유망주가 로스터에 가득하다는 것도 강점 - 어쩌면 새 왕조를 준비하는데에는 김정수 감독이 꼬마 감독보다 나을수도 젠지 - 현 시점에서 자타공인 LCK 최강 스쿼드 - 팀 구성도 뛰어나지만 일단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진의 지원과 팀 관리가 훌륭해서 20시즌이 매우 기대됨 - 탑과 서폿이 저점을 찍을 때의 플랜B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DRX - 사실 선수단 구성은 기대 이상. 특히 딜러진 - 문제는 물음표 영역(완전 신인 정글과 서폿, 아직 포텐이 안터진 탑)을 코칭 스태프의 역량으로 메꿔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이게 너무 미지수임 - 많은 롤을 담당해야 할 씨맥 감독이 안정적으로 시즌 보낼 환경이 주어지는 게 가장 큰 숙제 그리핀 - 생각보다 선수단 구성은 선방함 - 하지만 당연히 전력은 급감했고 팀 분위기도 이보다 더 XXX 같을 수는 없을 듯 - 빠른 팀 매각과 팀명 변경, 리브랜딩등의 조치가 따라와야 될텐데 이런 역량이 되는 매수자가 이 시장에 들어올지... - 어영부영 경영진만 교체하고 또다른 유령회사가 들어오는 일은 없어야 할 듯 담원 - 일단 월챔 수준의 선수단, 그것도 성장 포텐이 엄청난 선수진을 그대로 지켜냄 -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기대요소와 코칭 스탭의 변화라는 불안요소가 어떻게 상호 영향을 미칠 지 궁금 샌드박스 - 역시 준수했던 지난 시즌의 선수단을 보존하면서 바텀라인을 보강 - 엄청나게 강해질 것 같진 않지만 마찬가지로 엄청 망하지도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KT - 코칭 스탭의 교체는 기존의 kt 감코진을 생각 할때 정말 엄청난 전력 보강. - 프런트가 없다시피한 팀 특성상 프런트 롤을 겸비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강동훈 감독의 영입은 괜찮은 선택 - 거의 제로에서 팀을 재 구성하는 상황에서 팀에 시너지를 주는 유능한 미드라이너인 쿠로의 영입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한화 - 검증된 감코진과 월클 서폿 리헨즈의 영입은 긍정적 - 준수한 선수들이지만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는 의문 부호가 있는 선수단 구성 - 역시 구단의 지원과 코칭 스탭의 역량이 변수를 창출하길 기대 아프리카 - 탑 기인 - 미스틱 영입은 좋아 보임 - 플라이가 플랜A라는 건 너무 불안함. 왜 내현이나 유칼을 영입하지 않았을까... - 사실 이 팀은 코치진 역량도 좀 의문부호임 APK - 20시즌 첫 승을 언제 올릴지 궁금한 팀
19/12/07 10:35
그리핀 저는 은근 강팀 느낌이 납니다. 후반 딜해줄 원딜러 훌륭하고 초반 게임 풀어줄 정글러는 s급.... 이러면 기본은 하죠.
내현 선수도 올해는 더 기대되고...운라타 선수는 계기만 있으면 충분히 잘할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운타라 한상용감독 좋아해서 여기도 좀 잘하면 좋겠어요. 물론 전제조건으로 경영진 휘하 문제인물들은 싹 바껴야 겠지만요.
19/12/07 11:19
APK는 팀 매각하려고 준비하는건가 싶어서 말을 아끼는데 만약에 그냥 현상태로 리그 들어오는거면 스폰 문제 확실히 해야할 거 같습니다.
19/12/07 11:52
저는 담원이 너무 기대됩니다. 비록 G2에게 호되게 털리긴 했지만, 8천골 1만골씩 뒤지는 와중에도 한타 붙으면 매번 이겼거든요. 올해 작년 경험 바탕으로 초반 운영 따라잡으면 정말 무서운 팀 될 것 같아요.
19/12/07 16:39
온플릭이 머리채 잡아야 승리 가능이고 그나마도 최대 3승, 어차피 고스트조커가 들하차니 시즌2 찍으며 죄다 말아먹을거다라는게 중론이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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