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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6 16:55
페이커와 테디 모두 롤드컵 4강전에서의 모습이 팬들 뇌리에 깊숙하게 박혀서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지표상으로도 그렇고 작년 기준 페이커 / 테디 모두 한체미 / 한체원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죠 큰 경기였기도 하고 가장 최근의 모습이다보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19/12/06 22:06
저도 동의하고
롤드컵폼은 좀 더 심했는데 도장깨기 하면서 쇼메 쵸비 다 겪고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커리어도 가산점이 있고요
19/12/06 16:56
적어도 작년 기준이면 테디>>>>>>데프트(내부사정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넘사>>> 룰러죠
룰러 살아난게 플라이 들어오고 플라이가 요상한 픽으로 미드에서 받아먹기만 하고 큐베가 혼자서 묵묵히 버티고 돌아온 피넛이 바텀에서 미친듯이 키워주면서 쭉 올라왔다가 플라이 맛가고나서 젠지 힘 쭉빠지고 룰러도 같이 못한 판 많았어요. 스프링은 뭐.. 젠지라는 팀 자체가 멸망기였으니 절대로 C급 원딜 이상의 평은 못줄거같고
19/12/06 16:58
발싸는 뇌리에 박힐만한건 인정합니다. 크크크
그거떄문에 LWX 선수도 롤드컵을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그선수 보면 불안할꺼 같거든요
19/12/06 16:58
테디는 시즌 중 / 국내 플옵 / 국제대회 맞대결 다 봐도 충분히 보여줄 만큼 보여준 거 같네요. 국내의 모든 원딜 상대로 우위였고 세계에서도 두 장면 정도(MSI 텔 / 롤드컵 발사) 말고는 잘했죠.
롤드컵에서 자야-카이사 구도를 카이사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 판단 빼고는 단점이 없다고 봅니다.
19/12/06 16:59
기량에 팀내 옵션, 커리어도 합산해서 살펴보면 19시즌만 놓고보면 lck 최고 원딜은 테디죠.
데프트는 팀내 사정이란 불운으로 흔들리긴 했다는 점이 있긴 한데 이해해줄 수 있다 이 정도지. 그걸 가점을 줘서 테디 보다 높게 칠 수 없다고 봅니다.
19/12/06 17:01
약팀에서 보여주는 원딜로서의 캐리력에서도 진에어에서 보여준 테디의 퍼포먼스가 올해 젠지의 룰러, 킹존의 데프트보다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7~18 슈퍼팀이라던 KT가 원딜의 쓰로잉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순간에 무너졌는지 기억하신다면 , 데스를 감수하고 딜을 때려박는것 보다 최선의 포지셔닝을 지키면서 최종병기 역할을 하는게 원딜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9/12/06 17:39
저도 그래서 비슷한 궤로 원딜 중심의 팀을 고평가하지 않습니다. 바텀캐리가 1옵인 팀은 바텀이 선 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스크가 제일 커요. 짤리면 스노우볼 억제가 안되는 면이 크구요. 실제 원딜캐리로 우승한건 17향로메타뿐 그 외에는 상하체 밸런스가 55-45정도였구요.
전투에서 돌격병이 장렬히 전사했다하면 전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저격병이 장렬히 전사하는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19/12/06 17:01
진에어 테디는 확실히 못넘었고 한체원은 맞는거같기도하고... 그냥 올해 lck원딜이 좀 맛이 다 안났다고 생각합니다. 룰뎊테바 모두 작년에 비하면 좀...
19/12/06 17:01
테디는 이미 충분히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준 좋은 선수고... 테디뿐 아니라 에포트도 사실 롤드컵에서는 아쉬웠지만 시즌 중에는 충분히 상급 서폿이었다고 생각해서... 상위권은 젠담슼이 형성할 것이고 아직 적응이 필요할 탑정글을 아래에서 받쳐주는 형국이 될 것 같습니다.
19/12/06 17:02
올시즌으로만 놓고 보면 테디>>데프트>룰러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디가 약간 저평가 받는 이유는 커리어 최고점을 기준으로 했을때 데프트나 룰러처럼 하드 캐리형 원딜의 모습은 못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인전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생각에도 내년시즌 기대감으로만 보자면 데프트/룰러랑 같은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에요.
19/12/06 17:06
혼돈님처럼 원딜은 하이퍼캐리를 해야되는 포지션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충분히 납득은 갑니다만,
저는 선수를 평가할때 꾸준함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페이커가 기복이 많으니 저평가 하는 분들의 내용도 이해는 하거든요. 꾸준함을 넣고 본다면 하이퍼캐리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안죽고 딜 잘넣어주는 원딜은 최고의 원딜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저는 내년에 데프트 룰러보다도 테디가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12/06 17:13
저는 굳이 원딜이 캐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메타랑 맞는 생각도 아니고요. 팀 상황마다 다른데 올시즌 칸과 페이커가 있는 스크에는 최고의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폿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라인전은 좀 아쉬웠습니다. 올시즌은 처음부터 에포트와 호흡을 맞추는 만큼 라인전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12/06 17:15
네 저도 1년 통채로 봤을때 라인전은 아쉬웠던게 맞다고 봅니다.
중간에 마타 -> 에포트로 주전이 바뀌면서 호흡적인 문제도 있엇을꺼 같구요. 올해에 에포트와 1년 내내 호흡을 맞출거같은데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큰 변화가 없을지도 재밌는 부분일꺼 같습니다.
19/12/06 17:07
동감합니다.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고요.. 하드캐리형 임팩트가 적었던건 sk가 팀적으로나 조합적으로 원딜 캐리 메타로 가는 경우가 룰러나 데프트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룰러에 비교하면요.
19/12/06 17:05
테디 저평가의 이유를 보자면
1. 이번시즌 슼이 상체 위주의 게임 플랜을 많이 잡았고 상대적으로 바텀은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함(ex 슼이 좋아하던 칼리스타) 2. 에포트가 지난시즌에 비하면 좋은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최상급서폿이라하기엔 실수하는 장면이 많음 3. 몇몇 스로잉 장면 이정도일겁니다. 아마 내년엔 테디가 좀더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않을까싶네요.
19/12/06 17:08
다른거보다 skt vs 타팀 경기보면 상대 바텀에서 강력한 라인전을 가진 상대적 우위픽을 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바텀이 밴픽구도에서 짬처리한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이미 테디가 마음먹고 하면 어케되는지는 스프링 플옵때 바루스로 데프트 게임 내내 관광 보내면서 보여줬다고 봅니다. 분명 작년 기준으로 두 선수는 2클래스는 클래스 차이가 납니다. 올해는 모르겠지만요
19/12/06 17:11
저는 테디한테 사람들이 가지는 인상에 대해 분석한거지 테디가 실제로 못했다는건 아닙니다. 두클래스 차이난다는건 동의안하지만 19년에 테디가 데프트보다 좋은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구요.
19/12/06 17:13
단순 비교로는 그정도 차이는 안나지만 적어도 작년기준이면 2클래스 차이나죠. 두팀이 진검승부로 붙은 스프링 플옵기준 바텀차이로 킹존이 3대0으로 발린건데요 오히려 1, 2세트는 상체에서 유리함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19/12/06 17:28
상대전적만으로 모든게 결정나진않죠. 그런기준이면 테디가 s급이면 데프트는 b급이란 소리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전문가나 팬들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19/12/06 17:16
칼리스타가 원래 받쳐주는 픽은 아니죠.
슼에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건지 그런 용도로 쓰려고 한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버리긴 했네요.
19/12/06 17:30
라인전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1코어몰왕 원딜들로 초중반 스노우볼 굴리는걸 좋아하긴 했죠. 진에어 시절엔 죽자고 테디 먹여서 캐리하는게 기본플랜이라 비교된감도 있네요.
19/12/06 17:07
롤드컵 나갔던 팀들이 결국 최종 성적이 좋지 않으니 그 진경기 폼으로 후려쳐지는 경향이 좀 심하더라구요
전 룰러 진짜 높게 평가하지만 19 룰러는 테디 데프트랑 비교하긴 민망하다고 보구요 제가 스프링 섬머 롤드컵 쭉 보면서 느낀 원딜 3대장은 데프트 테디 바이퍼 라인전페이즈는 바이퍼가 최고(대신 한타페이즈는 상대적 약점) 한타페이즈는 테디가 최고(대신 라인전페이즈는 상대적 약점) 둘다 매우 잘하는건 데프트라고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데프트 선수 데뷔 후 가장 평균적으로 제일 잘했던 시즌이 올해라고 봐서 19 lck 원딜 최고는 데프트, (뎊맘이라 오해하실까 첨언하자면 이전 시즌까진 데프트가 단 한번도 lck최고 원딜인 적 없었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근소하게 테디 꼽겠습니다
19/12/06 17:11
글쎄요 올해 기준으론 이미 테디가 스프링 플옵때 맘먹고 보여주지 않았나요? 스프링 플옵정도 제외하고는 양 팀이 붙었을때 바텀의 격차는 없고 상체쪽에서 경기가 갈렸고(그것도 전부다 skt승) 스프링 플옵때 3세트는 걍 터졌으니 빼고 1,2 세트는 킹존이 상체에서 앞서면 앞섰지 뒤지지는 않았는데 (특히 2세트) skt 바텀이 킹존 바텀을 그냥 라인전 구도부터 한타구도까지 그 경기 기준으로는 4~5수는 앞서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19/12/06 17:17
굳이 저 세 선수간의 상대전적 말고 시즌 골고루 한경기 한경기 뜯어보자면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반대로 테디의 경우 샌드박스 고스트 조커한테나 뉴클리어한테 라인전 말린 경우도 있었죠 바이퍼 리헨즈도 진에어 아프리카 봇듀오에 말린 적도 있구요 팀게임이고 둘둘 매칭해서 얘네가 이겼으니 얘네가 승! 이렇게 본게 아니라 스프링부터 롤드컵까지 쭉 전체 시즌 보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 뭐 제 생각이 무조건 정답이다 이건 아니에요
19/12/06 17:19
골고루 보면 두 선수의 클래스 차이는 줄긴하겠지만 적어도 더 꾸준히 좋은 모습보여준건 테디고 양팀 베스트 컨디션이었던 가장 주요했던 무대에서 발라버린거도 테디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겠죠
19/12/06 17:10
테디선수가 롤드컵 패배에 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혹시 테디만 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실까봐 첨언하자면 페이커와, 에포트도 책임이 있습니다.)
롤드컵을 나가지 못한 선수와 비교하는데 있어서 롤드컵의 최종 패배만 놓고 보는건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도 8강에서 운빨로 스플라이스를 만난거든 뭐든, 올해 LCK 국제대회 최고 커리어가 SKT 였다는걸 생각해보면 더더욱요
19/12/06 17:13
아니 저는 테디가 작년 최고의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에포트가 기대에 너무 못 미쳤어요. 테디 선수의 평가는 에포트 때문에 많이 박해졌죠. 그리고 페이커가 진짜 월즈 4강에서 너무 부진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테디를 최고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데프트나 룰러같은 선수와 동급이라고, 오히려 더 나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근데 4강은 보면서 너무 아쉬웠다는... 응원해서 더 아쉬웠다고 봅니다...
19/12/06 17:09
개인적으로는 S급 원딜이라면 이번 롤드컵 4강전과 같은 상황이 펼쳐졌을 때 캐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뎊/룰 보다는 낮게 평가합니다.
19/12/06 17:18
뎊/룰은 높은 무대의 5:5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 놓여졌을 때 스스로 증명을 한 선수들입니다만.
'선발전이 가기전 상황'이 무슨 소린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인게임 내 상황으로 놓아야 되는 것 아닌지.
19/12/06 17:24
MSI 우승 커리어도 있지 않나요??
'높은 무대'라는 조건을 차치하고서라도, 데프트는 늘 팀의 1옵션 선수라 압박을 견디면서 캐리롤을 맡고 있는 선수고, 테디는 2 / 3 옵션 선수라서 그런지 본인이 캐리해야하는 상황에 닥치니까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롤드컵 4강에서 테디가 뱅/뎊/룰 급 선수였으면 슼이 이겼을 것 같거든요.
19/12/06 17:27
차라리 높은무대말고 1옵션 2옵션 차이라고 말씀하셨으면 그래도 수긍했을텐데요.
근데 데프트가 캐리롤 치고는 자신이 던져서 게임 진적이 더 많죠. 데프트가 평가 깎아먹는것도 던지는 것때문에 그러는데
19/12/06 17:32
1옵션이라고 하는게 제 생각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캐리롤 치고 본인의 스로잉으로 게임 진 적이 더 많은 선수라면 시장 평가가 이 정도는 아닐 거 같아요. 스로잉 때문에 평가가 깎이는 것에 충분히 동의하지만 그 스로잉을 감수하더라도 S급이라는데에는 아무도 토를 달지 않을겁니다. 테디도 스로잉을 좀 더 하더라도 4강 같은 상황에서 캐리해줄 수 있었으면 저는 뎊/룰 급이라고 단언했을거 같네요. 테디는 좀 더 안정적으로 딜하는 선수라고 느껴졌는데, 4강에서는 몇 번이나 스로잉해서 그런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었어요.
19/12/06 17:24
룰러야 그렇다 쳐도 데프트는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닌가요?
리그 내에서 라인전, 폭발력(꾸준함)은 분명 뛰어난 게 맞지만 막상 큰 경기만 가면 힘 떨어진다는 소리 자주 들었던게 데프트인데요. 당장 작년 롤드컵 8강에서도 2:2 상황에서 결국 캐리한 건 데프트가 아니라 재키러브였죠.
19/12/06 17:25
'높은 무대'라는 말은 좀 실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늘 1옵션으로 캐리해야하는 선수라고 수정하면 제 생각이 더 잘 전달될 것 같네요.
19/12/06 17:24
정작 테디 vs 데프트 둘이 가장 중요하게 붙었을때인 플레이오프 1, 2세트가 5:5 살얼음판 상황이었는데요..?(오히려 6:4 2세트는 7:3 킹존 우위였음) 그때 테디가 바론스틸부터 순수 원딜차이로 관광보냈는데
19/12/06 17:27
한 케이스만 떼어놓으면 당연히 그럴수도 있죠. 역체원 뱅도 압도당하고 지는 케이스 찾으면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때는 라스칼이 심각하지 않았나요..?
19/12/06 17:29
룰러야 롤드컵 우승했을때 팀의 에이스였으니 OK라고 쳐도 데프트는 괜히 별명이 4888이 아닌데요.. 제이스 텔부터 본인 손으로 집어 던진게 한두번이 아닌선수라
19/12/06 17:35
그리고 2015 EDG에서는 데프트가 1옵션도 아니였어요 대놓고 폰 클리어러브가 1,2 옵션이었고 2014삼블때도 마찬가지고 스피릿 다데가 1,2 옵션 2017때는 스멥, 스코어 1~2옵션 2018 유칼, 스코어 1,2옵션으로 역시 1옵션 아니였고요 2016때는 애매하네요. 데프트가 진짜 1옵션이었던건 올해가 진짜 1옵션이죠
19/12/06 17:39
EDG는 캐리롤이 적절하게 분배되었던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kt 는 그냥 바텀이 센 팀이었습니다. 무조건 뎊이 1옵션.
2014 삼블때도 롤드컵에서 팀내 딜 다 합쳐도 데프트 하나한테 안되는 경기가 있었는데요. 절대 3옵션 아니었습니다.
19/12/06 17:43
아뇨 삼블 롤드컵 기준에서 다데가 좀 흔들흔들 한 경기가 있긴 했지만 분명 중심은 다데 스피릿이었어요. 써머 KTA와의 명승부때 회자되는 것도 양팀 미드 정글이고요. 그때 데프트는 아직 여물지 않았던 시기죠. 그리고 17 대퍼팀은 평가 하기가 모호한게 걍 다 쎈팀인데 다들 이상하게 던지면서 겜 날려먹은 팀이라 누굴 1옵션으로 보긴 힘들고 18은 리그기준 대놓고 유칼, 스코어가 1,2옵션이었고 롤드컵때는 스코어 혼자서 고군분투했고요
19/12/06 18:54
삼블 경기는 팀내 1옵션이었는데요 혼자서 상대편 딜량 다 합친거보다 높은 딜량을 넣거나 밀릴때도 데프트 딜링빨로 한타 역전한게 몇번인데요
19/12/06 17:35
높은 무대라면 데프트의 경우, 2014 롤드컵 4강 / 2015 MSI / 2018 롤드컵 8강 정도일텐데 본인이 테디급 스로잉을 보여주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MSI 빼고는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요.
19/12/06 17:37
2014때 스니키한테 8강에서 터지고 (이때 스니키가 전성기긴 했습니다) 2015때 전설의 제이스텔....이 있습니다. 오히려 님이 말씀하시는 클러치 능력이 데프트가 가장 가장 가장 프로생활하면서 부족한 부분입니다
19/12/06 17:38
SK입장에서보면 데프트만 만나면 항상 결정적일 때 위치선정같은거로 게임 터졌던 적들이 많아서요...슈퍼팀때도 그렇고.
SK를 넘어서야 LCK 를 석권할텐데 그 문턱을 못넘더라구요. 이번엔 쵸비와 함께라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9/12/06 17:45
'클러치능력'을 원딜 한명의 힘으로 게임을 잡는 능력이라 정의(보통 팀이 초반에 말렸을 때 이런 능력이 잘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한다면, 테디는 데프트보다 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 올해 리라에서도 데프트 이즈리얼 원맨쇼만 보더라도 원딜 하나의 힘으로 겜을 휘어잡았지만, 테디는 제 기억에 그런 모습이 없었거든요.
19/12/06 17:48
저는 테디가 스프링 결승, 스프링 플옵, 서머 플옵 경기에서 그정도 레벨의 원딜 원맨쇼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데프트도 리라에서는 잘하기는 했죠.
19/12/06 17:19
커리어 얘기가 아니라 인게임 내에서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캐리한 적이 많다는 소리에요.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테디는 그런 걸 많이 보지 못했구요.
19/12/06 17:44
데프트가 살얼음판에서 캐리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닌데요. 예전이라면 모를까 edg 입단 이후 데프트는 본인의 스타일을 스노우볼링 유형으로 갈고 닦았습니다. 데프트가 s급인건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한 파괴력때문이지, 줄타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유형에 가장 걸맞는 선수는 전성기 뱅이었습니다. 진짜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때 팀 리소스 모두 몰아먹고 수렁에서 건져냈죠.
19/12/06 21:16
뎊/룰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적 많습니다. 룰러는 무려 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할수도 있었던 순간에 날려먹었었고, 데프트는 SKT 상대로 자주 포지션 실수를 냈죠.
19/12/06 17:09
어려운 이야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룰러 데프트는 고점상 S클래스를 보여줬다면, 아직 테디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해 조금 아래에 둡니다. 선수들 실제 평가가 궁금하네요.
19/12/06 17:32
말씀하신대로 뱅, 룰러, 데프트는 망한 게임 혼자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 한타 슈퍼캐리로 이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는데 테디는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죠. 솔랭은 공격적으로 한다는데 제가 심해라 만난 적이 없어 모르겠고.. 프로 경기에선 진에어 시절부터 무조건 죽지 말아야 하는 억제기 역할을 오래 한데다 변수보다 안정적인 걸 중시하고 상체가 강해 굳이 원딜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는 SKT 성향상 그런 면이 생긴 듯 합니다.
19/12/06 17:10
올해는 무조건 두 원딜보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테디가 라인전 원탑이라던지 아니면 진에어때의 넥서스 포스를 덜 보여주긴 했죠 그래서 저평가 받긴 했는데 대신 밸런스 느낌으로 두 선수보다 잘했다 생각하는데
역시 롤드컵 4강때 부진이 좀 아프긴 하죠 그 때 카이사가 아니라 자야로 테디 키우기만 해줬어도 테디 특유의 생존력과 딜 넣는 능력, 자야의 하드캐리때문에 결과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카이사처럼 들어가서 죽여야하는것도 아니라 부담감도 덜 했을텐데 역시 밴픽이 아쉽죠 크크 덕분에 카이사 발사나오고 난리났던....
19/12/06 17:13
2019시즌 세 선수만 비교하자면
스프링 데프트 > 테디 > 룰러 섬머 테디 > 데프트 > 룰러 시즌 테디 >> 데프트 > 룰러 스프링 때 킹존 경기 챙겨본 분들은 알 거예요. 팀 자체가 후반 꾸역 역전승이 많았고 데프트 엔딩 임팩트가 워낙 컸죠. mvp도 쵸비랑 마지막까지 경합이었구요. 섬머는 나머지 둘은 본인도 팀자체도 부진했지만 테디는 2연 우승 하고 롤드컵까지 진출했으니 기량에 대한 부분은 주관이 들어가겠지만 성적면에서는 테디에게 가중치를 줄 수밖에 없는 시즌이었던 거 같네요. 그런데 결국 모두 어느정도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더 좋게 평가받길 원하는(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세선수가 각자 팀을 바꿨어도 이름에 걸맞는 활약은 했을 거라 봅니다.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세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에요.
19/12/06 17:14
올 한해 테디 데프트는 비슷한 퍼포먼스 보여줬다 생각하고 그담이 바이퍼 그담이 룰러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테디가 의문인건 솔랭에서 자주 보여주는 미친 라인전이 경기에선 정말 안나온다는건데... 앞으로도 지켜봐야겠죠. 에이밍이 오는 시즌에는 정말 각성, 진화 같은 말이 붙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궁금하고, 바이퍼의 검증론(?)은 어떻게 끝을 맺을 것인가 도 궁금하네요. (검증 안됐다고 하는 건 헛소리지만 바이퍼는 소위 S급 원딜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는 아직 의문입니다)
19/12/06 17:18
저는 바이퍼선수도 충분히 S 급 원딜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바이퍼선수가 1년내내 라인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수 있었던건(바이퍼 선수의 GD@15 는 368로 데프트 선수의 두배 이상이죠) 리헨즈 선수의 역할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컷다고 생각해서 리헨즈 선수가 없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게될 2020년에 잘하면 S급으로 자신을 보여줄거고, 그렇지 못하면 S급은 되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2/06 17:22
개인적인 기준으론 S급은 한 리그에 적으면 한명 많으면 세명 정도가 적당하다 보구요.
폼 떨어지기 전 뱅 프레이 데프트가 함께 경쟁하던 시절 lck 정도 되야 한 리그에 세명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정도 기준이면 바이퍼한테 S급을 줄 수 있느냐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요. 뭐 근본적으로 lck 전체 성적이 안 좋고 굳이 1등을 꼽자면 들어가야 할 테디의 국제대회 성적 퍼포먼스 둘다 아쉬워서 테디는 그럼 확고한 s급이었나? 라고 물으면 안타깝긴 하지만..
19/12/06 17:17
19 한체원은 테디.
근데 국제대회에서 기대치만큼 못 보여준 건 사실이라 어느 정도 저평가되는 흐름 자체는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이미지에 가까운 부분이라... 그와 별개로 올 시즌의 룰러가 이 주제에 포함될 수 있는가는 매우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 올 시즌만 보면 테디 데프트 바이퍼가 논의대상이라고 생각해서
19/12/06 17:20
사실 저도 2019년도만 놓고 본다면 테디 / 데프트 / 바이퍼 선수 셋을 놓고 비교해야된다고 봅니다만,
젠지 슈퍼팀 결성이후에 젠지에 대한 기대감들이 많으셔서 내년 예측에 룰러 / 데프트 / 테디 이렇게 셋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리핀의 팀의 무게감 자체가 확 떨어진 뒤이니 바이퍼 선수가 잘 언급이 안되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19/12/06 17:19
한타 페이즈 한정 테디가 최고라고 봅니다.
라인전 스노우볼링은 데프트 전체적인 능력치는 바이퍼 1.테디 / 2.바이퍼, 데프트 룰러는 제가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19/12/06 17:21
충분히 잘했긴 잘했는데 그놈의 월즈 4강에서 미드바텀 차이가 너무 심해서 후려치기 당하는 부분이 큰 거 같습니다.
그날 진짜 미드서폿도 미드서폿인데 원딜 차이도 은근히 났었던 거 생각하면...특히 그놈의 카이사 고집하다가 자야 원챔러 수준인 퍽즈한테 결국 자야 엔딩 내주면서 끝난거 생각하면 메타 분석을 제대로 한거냐는 물음표도 어느 정도 나오는 상황이고.
19/12/06 17:22
테디의 단점?은 임팩트가 없다는거죠
사람들은 데프트 하드캐리만 생각하지, 정작 중후반에 한번씩 짤려서(집어던져서) 겜 말아 먹은거 (특히 KT시절)은 생각을 안하죠 반면에 테디는 매번 꾸준히 안정적으로 안죽고 하니까 묻혀가는 이미지고 어쩌다가 캐리하는거 처럼 보이고
19/12/06 17:33
저도 다른건 몰라도 사람들이 클러치 능력 이런거 얘기할때 제일 의아한게 그 부분이긴 해요 데뷔부터 kt까지 결정적 순간에 기프트모드 들어가는거 너무 많이 봐왔어서
19/12/06 17:25
2019 한체원은 명백합니다. 다만 롤드컵 4강에서 질 때 지더라도 그렇게 플레이했음 안됐습니다. 소위 S급에게 기대하는 중요경기 클러치능력은 커녕 워낙 임팩트있는 쓰로잉을 수차례 선보이는 바람에 그 여파로 다음시즌 기대치가 이리 갈리는 건데, 이마저 부당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19/12/06 17:28
뎊도 롤드컵 4강이 최곤데 그것도 예진작에 가보고 최근 3년 롤드컵 성적도 8강1회 2번 탈락.. 과거 풍미했던 원딜러 중 한명이고(진출은 많이 했지만 롤드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요) 인기 많은 원딜러라 그런거지 기대할때 나오는건 현재 테디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룰러는 리그를 먹어본 적 없고, 롤드컵도 3년만 보면 우승1회가 있는데 흐름으로 보면 우승-5패조별-탈락으로 흐름이 좋지 않구요. 올시즌은 그래도 절치부심하는 시즌이 될테니 올시즌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9시즌이야 명백히 테디가 잘했다고밖에 할 말이 없고, 근데 이제 커리어 쌓아가고 있으니 더 봐야할 것 같아요.
19/12/06 17:28
올해 룰러는 테디, 데프트가 아니라 에미잉이랑 비교를 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ad 3대장은 테디, 데프트, 바이퍼고.
19/12/06 17:42
저도 그런면에서 룰러 인정하는게, 상대가 본인만 보는 상황에서도 제역할을 너무 잘해줍니다. 거기다가 그 이상까지도 해내는 선수.
물론 그러려다보니 삐끗하기도 하지만요.
19/12/06 17:34
개인적으로는 전성기(16뱅)이 진짜 난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저개인적으로는
라인전/한타 둘다 최상위였고 블랭크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와도 라이너 두명이 굳건하니 뭐...올해 서머 정규시즌에 슼 담원전이엿나 테디가 꽤 잘커서 해줘야되는 게임이 있었는데 물리고 끝났던 경기보면서 그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4강도 그렇고...
19/12/06 17:36
뱅울프는 페이커 버스다 이소릴 몇번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했던 말이지만 페이커 은퇴할 때 즈음엔 아마 skt 커리어가 정말 장난 아니었구나 이런 의견이 오히려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19/12/06 17:47
지표는 모르겠지만 서머 시즌 원딜 퍼포먼스만 보면
에이밍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딱히 던지는것도 없이 계속 쭉쭉 캐리하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원기옥 터뜨려서 그렇지...
19/12/06 17:50
개인적으로 뿌듯하네요. 분명 그 당시 글들 기억하거든요 진에어 시절 테디는 이 정도의 평가를 절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19테디나 진에어 시절 테디나 저는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라고 보거든요.
19통틀어서 한 시즌 반짝도 포함해서 이야기되어야 하는 바텀은 테디 데프트 바이퍼 에이밍 이 딱 네명이라고 봅니다. 나머지분들도 물론 잘하셨겠으나 굳이 시즌 종합하면서 언급할 정도는 아니구요
19/12/06 17:55
라인전이 좀 아쉬웠지
시즌 내내 T1팬의 입장에서 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평가가 낮아진 이유야 뭐 4강에서 연달아 발싸하던 카이사 때문으로 보이는데 경험치 치고는 참 아픈 경험치지만 내년에는 더 잘해주겠죠
19/12/06 17:56
테디 저평가 하는건 그냥 최근 경기로 인한 인상비평이죠.
작년 한해 기준으로 보면 1티어 원딜은 `테디 > 데프트/바이퍼` 라고 생각합니다. 2티어가 에이밍/고스트/룰러가 정도죠. 롤드컵 퍼포먼스까지 치면 뉴클리어도요.
19/12/06 17:57
18 LCK 서머 결승 2경기.. 만해도 '데프트가 바론 한타에서 타잔+바이퍼+쵸비 스킬 다 피하면서 1:3 이겨서 이긴 경기고'
19 선발전 담원과의 2,4경기.. 데프트가 중후반에 스킬샷 카이사로 다 피해서 역전한건데... 클러치에서 정말 약하면 LCK 2회 우승 + LPL 2회 우승 + MSI 1회 우승을 뭔수로 합니까 -.-;; MSI가 롤드컵보다 아래 대회라고 하지만.. 어찌됫던 뎁트는 MSI를 먹은 원딜이고. 16 LPL 올해의 선수인데... 국제대회에서 정말 데프트가 못해서 말아먹은건 15 월즈빼고 크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지라. 14 월즈 - 삼화 어찌 이기냐.. 16 월즈 - 그냥 당시 LCK랑 해외 리그 격차가 너무 컸다고 생각.. 18 월즈 - 더샤이+루키가 상체 이미 찢고 내려옴... 이라서.. 사실 데프트가 뭘 못해서 말아먹은건 15 월즈 빼고 크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 15월즈는 뭐 전설의 3cm 텔부터 시작해서 크긴 했죠.. 테디도 뭐 테디가 19년을 말아먹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뭔가 뎁트는 15년 빼곤 뎁트가 더 잘했다고 딱히 월즈 결과가 바꼈을거 같진 않은데 테디는 19년에 더 잘했으면 월즈 결과가 바꼈을거 같은 느낌이라.....(페이커, 에포트가 못한것과 별개로.. 칸+클리드가 기강 잡아준게 있다보니..) 아쉬움은 있네요.. 19년 통합으로 하면 테디가 한국 원딜중 가장 잘한건 사실인데. 뭔가 증명할 판이 므시/월즈에서 깔렸는데 그걸 못먹은 느낌이라서.. 데프트는 굳이 따지자면 클러치에 약했다기보단 그냥 SKT한테 약했다고 말하면 정답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 SKT 상대로는 17~18년에 아쉬운 모습이 실제로 많았기 때문에..
19/12/06 18:04
14년에 데프트가 삼화에 쓸려나간 느낌은 아니죠. 이미 8강전에서 스니키한테 원딜차이가 극명하게 나서 나머지라인 비슷했으면 8강탈락 했을 판이었습니다.
19/12/06 18:10
실제로 삼블은 조 1위였고 (더 잘한다고 조 1위에서 변하진 않죠) + 8강은 이겼고 (더 잘한다고 8강 이기는 결과가 바뀌진 않고)
+ 4강은 삼화한테 발렸고 (더 잘한다고 삼화를 이겼을거 같지 않으니) 뎁트가 더 잘했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거라는거죠.. 실제로 뎁트가 더 잘했다고 8강 결과가 변하지 않잖아요. 과정은 더 깔끔할수 있었겠지만.
19/12/06 18:13
큰무대에서 잘하고 말고를 논하는 점에선 의미가 있죠. 데프트가 더 잘했다면 14롤드컵 스니키>데프트가 아니라 스니키<데프트를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19/12/06 18:18
그 점에선 이미 15 므시 우승했잖아요.. 므시 결승이 그렇게 작은 무대였나요.. 큰무대에서 잘하냐 못하냐는 이미 여러번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큰무대에서 못한적이 있었냐 -> O 실제로 SKT와의 결승전이나 15 월즈등은 못하긴 했었다 큰무대에서 증명한적이 없다 -> X 므시 우승부터 LPL, LCK 우승도 했고. LPL 우승때 결승전에서 데프트가 5세트 펜타킬.. LCK 우승때 결승전에서 데프트가 1:3 에서 스킬 다피하고 승리하는 등... 큰 무대에서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는거죠. 큰 무대에서 잘하는건 이미 보여줬다고 생각 + 실제로 큰 무대에서 뎁트가 망친건 15 월즈랑 SKT와의 경기들 정도 빼곤 뎁트가 못해서 망한건 아닌 거 같다. 라는거니까요.
19/12/06 18:30
큰무대에서 잘한다는건 '큰무대에서 잘하기도하고 못하기도하고'를 말하는게 아니죠;; 그 당시 본인의 평균 퍼포먼스 대비 그에 준하는 혹은 그 이상을 대략 잡아도 큰경기에서 8할 이상은 유지해야 나오는 말이라고 보는데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데프트의 평균 기량을 고려해보면 큰경기에 딱히 더 강한건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19/12/06 18:12
18년에 하체를 찢었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18년은 상체에서 찢긴게 컸다고 생각하고 하체는 그냥 재키러브랑 이기고 지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마다 어떤건 뎁트가 더 잘했고 어떤건 재키러브가 더 잘한)
19/12/06 18:09
18년 8강 1경기는 KT쪽 하체가 이긴게 맞습니다만,
2경기는 역으로 하체에서부터 게임 터졌고, 4경기는 스맵이 캐리해서 이겼죠..
19/12/06 18:11
4경기는 더샤이가 안나왔으니 포인트가 다르고..
하체는 전체적으로 이기고 지고 하면서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뎁트가 IG 하체를 이겼다고 쓰진 않았는데요..
19/12/06 18:12
저도 18롤드컵은 좀 가혹한거아닌가
템안사고온 미드한테 우리팀미드 밀리고있고 당시 스맵 마타까지 폼 안좋았는데 5세트 간게기적이었어요ㅠ
19/12/06 17:58
매 해마다 롤드컵 챙겨보다가, 올해 LCK를 좀 열심히 봤는데요.
롤드컵이 이렇게 엄청난 기준이었는지 미쳐 몰랐네요. 4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4강도 스플라이스 아니었으면 진출조차 못했을 팀이라고 더 후려칠정도로요. 작년에 8강 2, 조별 탈락 1이었는데, 이때 선수와 팀을 얼마나 후려쳤을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19/12/06 18:09
롤드컵은 원래 가중치가 크죠.
롤드컵 빼면 무관인 18년 IG가 무난하게 18년 세체팀으로 인정받고 롤드컵 빼면 전관인 19년 G2는 그래서 롤드컵 우승함? 한마디하면 존재감이 없어지는게 이 바닥이죠. 물론 간혹 몇몇 팀에 대해서는 성적에 비해 평가가 좀 기괴할 정도로 박하긴 합니다만... 그거야 이미 객관성이 사라진 주관적 호오의 문제니까 어쩔 수 없죠.
19/12/06 18:05
테디는 한체원이죠. 그냥 SKT 5인이 한국 최고 였다고 봅니다 저는.
데프트, 룰러는 솔직히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그렇지 19년 기준으론 테디, 바이퍼가 완전 투탑이고 나머지는(뎊룰 포함) 많이 딸렸다고 봅니다. 데프트에 대해서는 관대한 시선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롤드컵 진출팀에 데프트 간다고 달라질 팀들도 없죠. 그만큼 딱히 절대 우위도 없었다는 뜻이고요. 저렇게 한정적인 장면으로 언제언제 캐리했는데 따지면 뉴클리어도 한체원입니다. (더군다나 롤드컵 무대에서 보여줬다는 면에서는 더 가산점..) 룰러는 19년도만 보면 진에어에서의 테디 포지션인거고 2020년 그때 하드캐리한 실력으로 좋은 팀원 만났을때 퍼포먼스에 따라 재평가 되겠죠.
19/12/06 18:06
올 한해 테디 선수가 뎊트, 룰러 선수에 넘치면 넘쳤지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죠.
근데 저한테 지금 선수 뽑을 권한주고 원딜에 LCK원딜 중에 한명 아무나 넣을 수 있다고 하면 데프트 선수 고르겠습니다;
19/12/06 18:10
룰러가 팀성적이 안 좋음에도 어느정도 고평가 되는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언급된 세 원딜 종 누가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기 어렵네요.
19/12/06 18:14
임팩트고 자시고 다 필요없고 세체급이면 롤드컵 우승을 해서 증명하면 됩니다. 커리어가 무용하네 뭐네 하는건 어디까지나 캐리포지션 아닌데서나 적용되는 소리지 손가락계수가 솔랭계수고 대회계수인 원딜포지션에 해당되는 소리는 아니에요.
물론 요즘처럼 상체겜 구도가 계속되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마찬가집니다. '진짜'는 항상 보여주죠.
19/12/06 18:17
글쎄요... 19킹존에 데프트 빼고 테디 넣으면 테디가 데프트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까요?
전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반대로 19skt에 테디 빼고 데프트 넣으면? 흠........ 저도 윗분처럼 선수 뽑을 권한 주고 lck 원딜 아무나 한 명 넣을 수 있다면 데프트 고르겠습니다. 다른 원딜 선수 중에 데프트만큼 원맨 캐리가 되고 폭발력있는 원딜이 딱히 보이질 않아요.
19/12/06 18:17
딱히 인상비평이 아니라 S급 선수라고 평가 받을려면 '불리한 상황에서 본인기량만으로 게임 흐름을 바꾸는 퍼포먼스'를 한 시즌에 한번 정도는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매번 그렇게 해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가 한번정도 저러면 S급 선수라 생각합니다
롤에서 넘어간 게임 돌리는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 사실 테디도 올해 그럴 일이 없었을 뿐 기회만 주어지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선수는 진에어에서 캐리를 해본 선수라서 근데 팀에서 무슨 판단인지는 몰라도 서머부터는 캐리롤 자체를 안줬죠.
19/12/06 18:31
젠지 팬으로서 보자면 올 한해 이루어낸 성과로 보자면 테디 > 데프트 > 룰러로 봅니다.
또한 테디도 이미지 때문에 평가가 깎이는 선수라고 보구요. 여기에는 5명의 포지션 중 가장 딜에 특화된 원딜 포지션에 기인하는 강한 향수가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과거 LCK의 황금시대에서 탑이 특출나다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저는 원딜이 그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임프, 피글렛의 2014년, LCK 뱅이 지배했던 2015~2016년, LPL을 평정한 데프트, 향로시대를 평정한 2017년의 룰러까지 게임을 마무리하는 원딜의 특성상 마지막 임팩트가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던게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비원딜이 바텀에 내려가기 시작하는 2018년 이후로 탑, 미드와의 챔프가 공유되는 비원딜의 시대가 오고 그에 따른 원딜이 보여주는 차이점이 줄어들면서 그 이전 시대에 활약했던 원딜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중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2/06 18:36
19테디는 예전 15뱅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봅니다 당시 15슼의 압도적인 상체에 비해서 뱅은 다소 약간 조용하게 느껴졌죠 그러다가 마린 나가고 나니 다소 봉인이 어느정도 풀려 우리가 아는 16뱅의 모습 나오게 되었죠
마찬가지라고 봐요 19슼도 리그 탑급 상체로 휩쓸다보니까 바텀이 다소 덜 주목받고 그런거지 저는 슼이 바텀 쪽에 다소 힘을 주는 전술을 짠다면 테디의 존재감도 더 커질거라고 봅니다. 진에어 시절 테디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거기다가 에포트와의 호흡도 계속 맞춰나갈 것이고요
19/12/06 18:51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20시즌은 슼 로스터상 바텀겜을 할거 같은데 여기서 증명하면 될거에요. 테디는 충분히 캐리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죠.
19/12/06 18:44
데프트가 왜 요즘도 잘 짤린다는 이미지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잘 짤리는건 17kt까지고 18kt부터 지금까지는 다른 원딜들에 비해 오히려 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19/12/06 18:50
테디 한체원 맞는데 롤드컵에서 퍽즈 상대로 그렇게 해놓고 왜 뎊룰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완전무결 한국원딜원탑으로 인정 못 받는거임! 소리높여 억울해할 껀덕지는 없죠 크크. 어디 그게 조금이라도 룰러가 팀이 어려울 때 최후의 희망처럼 해내는 플레이 같았습니까 아니었으니 말이 나오는거죠. 한체원이지만 분명 아쉬운 구석도 있는 거고 뭐 그런 거죠 무슨 비교가 어불성설까지야
19/12/06 19:03
아마 아래 선수들 비교 글들에서 데프트나 룰러보다 아래로 두는 분들이 많아서 쓰신 글일걸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셋 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9/12/07 09:46
그 룰러가 팀어려울떄 최후의 희망한 상대 팀들이랑 테디가 롤드컵에서 상대한 팀이랑 레벨이 다릅니다만;;;;;;;; 누가들으면 룰러가 그리고 LCK에서도 상위권팀 상대로 저런줄알겠네요. 한 두번 클러치나 한거지 상위권 팀상대론 전부 안통했습니다. 괜히 젠지가 플옵도 못갔을까요
19/12/06 19:24
올 한해만 보자면 테디 선수가 룰러 데프트 선수보다 더 잘 했죠. 단지 그 레벨이 S급이 아니었다고 생각되구요.
올해 서포터 중 세계 레벨에서 탑을 다툴 수 있는 선수가 리헨즈 선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세계 레벨에서 경쟁력이 있었던 서폿은 베릴 선수 정도.. 그래서인지 올해 월즈 나가서 바텀이 유리하게 가는 한국 팀이 별로 없었고(그나마 그리핀 정도) 유리하게 풀었더라도 그걸 굴리는 팀이 아예 없었죠. 그런 면에서 올해 원딜 중에는 S급은 없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도 테디 선수의 저평가는 여기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세계 레벨에서 압도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 킹존이 나갔던 국제대회인 리라에서 원체 압도적이었어서..
19/12/06 20:02
테디가 월즈 4강에서 좀 아쉬운 장면을 보이긴 했지만 2019년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롤드컵 진출도 못한 데프트, 룰러보다 못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죠. 올해는 원딜 캐리력이 막강했던 시즌도 아니었고, 순수 원딜 개인 기량으로 팀 승패가 좌우되기보단 오더나 팀워크 등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봐서 이미 최정상급 기량을 증명한 저 셋을 줄세우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봐요. LWX가 저들보다 뛰어나서 롤드컵 우승 먹은게 아니듯이.
당장 내년에 저 셋 중 하나가 월즈 우승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12/06 20:09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원딜 순위는 '테디 데프트 / 에이밍 바이퍼 룰러'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 표시는 이들 간의 급 차이가 있다는 표시입니다.
룰러 - 상대적으로 약한 상체와 4미드 때문에 분명 손해본 건 있지만 자신도 최고점이 아니었고 과거 후광효과가 평가에 반영이 많이 되는 느낌입니다. 팀 성적표보다는 잘했지만 타 원딜들에 비해 뛰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바이퍼 - 압도적인 라인전과 비원딜 능력은 대단한데 '카이사,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순수 원딜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고 한체폿 리헨즈와 함께 했다는 점이 평가에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18그리핀 내부 순위는 '바이퍼 타잔 / 쵸비 소드 리헨즈'로 팀 내 1옵션이라고 생각하지만 19그리핀에서는 '쵸비 리헨즈 타잔 바이퍼 / 소드, 도란'으로 4옵션이라고 생각하기에 순위를 높게 주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에이밍 - 주사위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이번 시즌 아프리카에서 2옵션으로 훌륭하게 활약했고 서머에서는 꾸준히 주사위 5이상 뽑아줬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외적의 사건사고들이 마이너스가 되어 게임 내적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서 평가할 때 역으로 플러스를 준 부분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바이퍼보다 앞에 둔 건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확실히 서열정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경기를 보고 뒤에 놓기에는 많이 찜찜했습니다. 데프트 - 1인 군단, 원딜의 로망... 붙은 수식어만 봐도 어떤 선수인지 다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팀 이슈로 폼만 떨어진 게 아니었다면 테디보다 위에 뒀을겁니다. 테디 - 서포터를 제외하면 팀 전원이 한체라 묻히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 테디 말고 누가 원딜 제일 잘하는데?라고 물으면 앞에 둘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번외 : (롤드컵우리핵) 테디 데프트 / 바이퍼 에이밍 룰러 / 뉴클리어 -> 뉴클리어 평가 불가능
19/12/06 20:09
롤챔 2연우승 + 서머 결승 4세트 동안 노데스한 정신나간 원딜한테 폼타령이라니 잘 이해가.. 룰러 데프트가 원맨캐리로 롤드컵 4강쯤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19/12/06 20:20
이번시즌 젠지경기 열심히 챙겨보신분들은 룰러가 그렇게 특출난 플레이를 한건아니라는거 다들 아실것같네요
젠지한창 치고 나갈때도 상체팀 느낌이었고.. 룰러가 우승시즌 고점은 확실히 쩔어줬지만 그 뒤...특히 올해는 그렇게 폼이 높지않았습니다 롤챔스에서의 테디는 말할것도 없는 안정감의 정점이었고 데프트는 원맨캐리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룰러는 둘다 애매한 느낌이었죠. 가끔은 터지는데 안될때는 팀자원 다먹고 자빠지는 모습도 보여주는 이렇게 고평가받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아마도 겜 좀만 힘들어지면 드러누워서 룰러부터 찾아댔던 팀성향과 이런 개노잼 경기를 어떻게든 포장하기위해서 "재혁이형"이라는 구식밈 꺼내드는 해설들덕분이겠죠.. 아무튼 불안하고 수동적인 상체족쇄 달고뛴점을 감안해도 올해의 평가를 후하게 주기는 힘들것같고 내년의 폼이 기대가 될뿐
19/12/06 20:53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 니코 궁에 소나로 앞 무빙하다 짤려서 게임 끝난 그 경기가 젠지가 플옵도 못 간 결정적인 경기라고 봅니다. 피넛이 못할 때도 많았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넛신 모드의 기세를 팀적으로 결국 못 이끈 결정적인 실책이었다고 봅니다.
19/12/06 20:36
페이커 저평가는 진짜 거시기합니다 18년도야 결국 팀성적이 안좋아서 그렇다 쳐도 올해는 어쨌든 lck 팀중엔 확연하게 앞서나갔다고 보는데...
19/12/06 20:42
작년에는 그 멤버에 그 상황에서 스프링 플옵에 서머때 7위따리였지만 나름 지표도 괜찮았는데도 벤치갔다고 저평가, 올해는 국제대회 4강x2로 별로였다고 저평가.. 나이가 96년생이라고 참 디버프를 엄청나게 거는 것도 웃기구요. 올해 4강 두번도 캡스에 밀린거지 그걸 최악이라고 이야기하는거도 저는 좀 웃깁니다. 무슨 흑백논리도 아니고, 좁쌀은 무슨 므시 4강의 패배의 주역이 페이커였다 이러는데 그거야 좁쌀 개인의 평가고 실제로 해외쪽에서는 미드 평가는 정반대였던 곳도 있죠. 설왕설래가 오가는 수준이 아니라 어느새 무슨 당연한듯이 최악인거만 골라서 단정짓는 사람들이 자꾸 늘어나더군요. 페이커는 뭐 그렇게 평가해도 된다는건가? 올해 G2와의 경기에서 딱히 페이커만 밀린것도 아니었고 그냥 전체적으로 다 조금씩 모자랐죠. 상대보다 부족했다 -> 역적. 이런식으로 가면서 평가가 윤색되는데 어떤 선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내년엔 페이커-테디-에포트 이 라인이 더 잘했으면 좋겠고, 더 잘할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래 SKT는 라이너 중심(탑-미드, 미드-원딜)의 팀이었는데 올해는 클리드가 워낙 잘해서 그런 점에서는 탑, 미드, 바텀이 희생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팀게임에서 정글 동선이 그정도로 일관된 수준으로 말리지 않는 것도 그런 의미였다고 생각하구요. 커즈는 이런 점에서는 좀더 라이너를 받쳐주는 스타일을 잘해주길 바랍니다. 내년 정글 씬이 성장쪽에 방점이 찍히지만 저는 이게 결국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19/12/07 18:09
진짜 페이커에 대한 평가 박한 걸 보면 너무 어이가 없죠. 심지어 본인이 플옵에서 캐리하며 '미드차이'를 내면서 우승하고 롤드컵 진출해도, 롤드컵 패배와 기대값보다 못한 걸로 바로 평가가 수직 낙하하는 걸 보면..당장 씨맥이 올해 페이커 평가하면서 장점 중 하나로 '피지컬'을 꼽았다는 게 기억나는데, 부진하면 무조건 나이 이야기하는 것도 조금 답답하구요. 당시 롤드컵 4강 중에 대놓고 미드차이라고 유머게시판에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었죠. 좁쌀은 뭐..
19/12/06 21:11
테디 잘 하기는 하는데 크랙급 선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안정적이면서 크랙급 활약을 보여준 뱅이 진짜 완전체였다는게 느껴지네요.
19/12/06 22:16
아무래도 경기력이 어느정도선 이상만 되기만 하면
팀성적이 곧 선수순위되는 경우가 많죠. 요즘은 좀 들어갔으나 예전 롤드컵우승하면 그팀원 전원 세체라는것더 그런거구요. 테디,바이퍼,데프트 셋 비교시 팀성적이 비교적 낮았지만 맞대결시 좋은모습, 수치상 압도적인 모습 이런게 없으면 성적 좋은팀에 있는선수가 더 잘한게 되죠. 진에어 테디가 그면에서 저평가 받아왔고, 19테디가 그면에서 고평가 받는거구요. 테디 바이퍼 데프트 정도가 퍼포먼스상 큰차이 안났으니 19대표하는 원딜은 성적대로 테디 > 바이퍼 >데프트 라고 봅니다. 그리고 19비교하는데 왜 17kt뎊 던지니 기프트니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까기위한거라고 밖에 생각 안되는수준. 19lck 고평가받는 원딜들 던진건 다 비슷하다봅니다.
19/12/06 22:27
룰러는 최근 2년 동안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아직도 평가가 높은 건 의외네요. 올해도 팀이 약해서 그랬다는데 18 진에어보다 훨씬 좋은 팀이었고 그 당시 테디 퍼포먼스보다도 약했습니다. 현재 원딜은 테디, 데프트가 최상위죠. 보는 관점에 따라 누가 우위냐의 차이지.
19/12/06 22:48
올시즌 s급이었다 싶은 원딜은 lck뿐 아니라 전 다른 리그도 딱히 생각 안나네요 솔리드함과 한타캐리력과 막강한 라인전에 지속성까지 가졌던 원딜은 뱅말고는 지금도 있었나 싶네요
19/12/06 22:57
테디는 특별히 못한것도 없지만 특별히 보여준거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올해만 놓고보면 테디나 데프트나 거기서거기인 느낌인데 그냥 팀차이로 성적차이 난걸로 보여요 팀성적=개인성적이라고 보기도 무리가 있구요 클리드는 이견이 없는 부동의 한체정이지만 테디 페이커는 글쎄요 의문부호가 많이 생깁니다
19/12/06 23:50
개인적으로는 데프트가 skt 였다면 데프트가 최고로 평가받았을 거고, 바이퍼가 skt 였으면 바이퍼가 최고로 평가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 누가 있었어도 skt의 성적이 위 혹은 아래로 변화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19/12/07 15:21
일단 지표로 추측해보자면 테디 선수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팀케어를 받지 못하면서 크다가 중후반 가면 먹고 자라면서 템이 일정 이상 갖춰지고나면 딜을 잘 넣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데프트나 룰러는 초반부터 팀케어를 받으면서 자라서 끝까지 찍어누르려고 하는데 룰러보다는 데프트가 딜을 더 잘 넣는 경향이 있지만 대신 쓰로잉도 더 잘 하는 모양새고요. 개인적으로 잘했다 못했다 이걸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3축을 이루는 느낌입니다.
19/12/07 21:44
테디 진에서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잘하긴 하는대 언제부턴가 뭐랄까 좀 소극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라인전에서 잘 밀리진 않지만 반대로 유리해도 살짝 유리한게 끝이지 거기서 더 쭉쭉 치고 나가질 못하더라구요. (이부분은 데프트 원탑) 한타때도 얄밉게 잘한다는 느낌들게 잘하긴 한대 뭔가 팀적인 시팅이나 판깔아주는걸 잘 받아먹는거지 순수 원딜역량차이로 한타가 뒤바꼇다는 느낌 든적은 거의 없었습니다.(이부분은 룰러한테서 종종 느낌) 캐리력이 딸린다고 해야되나 임팩트가 너무 없어서 한체원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19/12/11 17:48
스프링 썸머를 다 우승했고 스프링은 결승 mvp에 썸머는 도장깨부수면서 우승했는데 이런말이 나오는거자체가 이상하네요 세체원이 아닐뿐이지 한체원은 백퍼센트아닌가요 그놈에 인비저블썸띵도르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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