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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5 09:48
스마2피 사건만 기억하시겠지만 ㅜㅜ 진짜 위대한 정글러였습니다. 3라인 다 지는제 정글이 게임 역전하는거는 진짜 위대하다고 밖에 말 못해요
19/12/05 09:50
전현직 선수, 감독 등 관계자 피셜로 그 오랜 선수 생활 동안 한 번도 연습에 늦어본 적 없다는 성실한 선수가 이렇게 떠나니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재능 있고 훌륭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19/12/05 09:50
원딜시절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달려가네요. KT 프랜차이즈 스타, 위대한 정글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9/12/05 09:56
원딜 시절에는 몸 사리는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뚱하게 봤던 선수인데 어느새 아픈 손가락이 되어가지고; KT 팬이라고는 차마 말 못하겠어도 늘 응원했던 선수라 은퇴하는 게 참 못내 아쉽습니다.
19/12/05 10:01
스타도 kt였는데 롤도 kt b팀때문에 kt를 아직까지 응원하게 되네요.. 위대한정글러 이 단어로 모든걸 설명할 수있다고 봐요. 요새는 스트리밍하면서 바론2 스틸당하는 음성도네 공격당할때마다 웃기더군요
19/12/05 10:18
skt 팬이지만 스코어는 늘 응원했고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됩니다. 그러니 크트 프런트야 빨리 은퇴식 성대하게 해줘라 좀....
위대한 정글러 고동빈 앞으로 하는 일 모두 잘되기를 바랍니다.
19/12/05 10:26
19/12/05 11:02
16년도 3라인 다 지는걸 풀고 18년도 탑 미드가 털려도 풀셋트까지 끌고간 위대한 정글러...
프로게이머에서 벗어나서 요즘 트위치에서 즐겁게 방송하는거같아서 보기 좋고 앞으로도 화이팅!
19/12/05 11:03
16 섬머 플레이오프 vs skt전 3라인 다 밀리는대 정글이 다 풀고 게임 이겨버리던 모습은 경악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보지 못할 것 같아요.
19/12/05 11:05
16년 같은 경우엔 우승 커리어가 없음에도 퍼포먼스만으로 세체정으로 평가받던 선수.. 은퇴 직전 시즌에도 한체정으로 꼽힐만큼 자기관리도 잘한 선수로 기억합니다. (혜성처럼 등장해서 정규시즌에서 쓸어담은 타잔 상대로, 결승전에서 쌍바위게 컨트롤 하던 모습..)
19/12/05 11:22
스포츠 선수의 폭발력은 흥분과 전율을 주지만, 꾸준함은 감동과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긴 시간동안 수많은 좌절을 이겨내고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한 위대한 정글러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감동과 위로를 주었던 스코어 선수, 앞으로도 모든 일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19/12/05 11:37
슼 팬이기 때문에 킅은 항상 적이었고, 그 킅의 대표 선수였던 스코어도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엄연히 벵기가 세체정인데 감히 그 벵기를 두고 위대한 정글러라고 불리는게 배알이 꼴리기도 했고, 그냥 영원히 우승하지 못해서 2의 아이콘으로 남는 것도 재밌겠다 생각도 했죠.
근데 요 며칠 트위치 방송을 보다보니까 이 사람이 참 착한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급 호감이 되었어요. 군대 먼저 가야겠지만 ㅠ 앞으로도 잘 풀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9/12/05 12:04
스코어는 겸손하고 항상 패배에 대해서 자신에게 많은 책임을 느끼는 선수였던지라 이렇게 생각하진 않겠지만, 평균은 되는 감코진이나 좀 더 나은 다른 팀 멤버들을 만났다면, 그냥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이였다면 매우 차이나는 커리어를 가질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에 너무 잘해서 그렇지 중요 경기에서도 평균 이상은 믿음직하게 해줬던 선수였고요.
2018 썸머 결승서 피지컬, 로지컬 둘 다 완성형에 가까워 보였던 타잔 상대로 그냥 로지컬 하나로 찍어누르던... 100점 만점 기준 타잔이 피지컬, 로지컬 90/90이면 스코어는 50/100 느낌이였는데 그냥 100점을 뚫어버리더군요. 가끔가다 단순무식한 정글러 성장 메타도 있었지만 결국 주류메타와 우승하기 위한 팀들은 언제나 라인서는 딜러 키우기 메타를 하였고, 이 메타 틀에서 팀을 위해 헌신적인 게임을 해온 뱅기, 스코어는 두 말할 것도 없는 시대를 대표한 정글러들입니다.
19/12/05 12:11
프로생활동안 경기로는 항상 팀퍼스트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했고 그 준비를 위해서 프로마인드를 가진 위대한정글러라는 닉네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우승 문턱에서 수많은 좌절이 있었는데 버텨내고 본인 힘으로 결국에 우승 만들어 내는 장면보면서 인간승리 그 자체라 느껴지더군요.
19/12/05 12:19
아듀 스코어.. 인섹때문에 처음 KT를 알았지만 7년동안이나 KT를 응원하게 만든건 스코어 선수 덕택이네요.
몸 건강히 군대 잘 다녀와서 다시 한번 롤판에서 멋진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19/12/05 12:28
커리어만 보면 위대함을 전부 알 수 없는 선수죠. KT프론트에 대한 여러 의문에도 불구하고 KT가 롤판에서도 SKT의 라이벌일 수 있었던 건 스코어라는 위대한 정글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19/12/05 15:20
스코어 덕에 팬 끌어모은걸 이놈의 프런트가 알고는 있는건가
이런 선수가 이적 안 하고 남아준게 어떤 의미인지.. ktb부터 응원했는데, 원딜->정글 포변이 참 드라마틱했네요 군대 전까지 편하게 쉬고, 다녀와서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썰도 좀 풀고.. (15년, 16년 얘기들, 대퍼팀 얘기 등등)
19/12/05 17:48
저는 어느 분야에서든 스코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기회가 안 와도, 온갖 좌절과 슬럼프가 와도 언제나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하며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요. 비록 최고의 자리에 끝내 오르지 못했지만,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최고입니다. 왜냐면 모두가 알거든요. 스코어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자격이 항상 충분한 사람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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