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4 20:27
DRX로 본진 옮겼습니다.. 이 팀의 서사와 우여곡절 스토리를 알고있는 순간 응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씨맥과 함께 선수들 모두 내년 롤드컵 진출하고 빛나는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DRX 화이팅~
19/12/04 20:30
영상 보면서 롤드컵 같이 가자는 말 듣는 순간 뭔가 울컥하는게 느껴지더군요. 햐;;;
다음 시즌에는 이 팀이 왕좌에 앉는 모습을 진심으로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19/12/04 20:32
씨맥이 단장한테 못 데려와요 했다죠 비싸서... 단장도 긍정적으로 갔으나 방문후에 씨맥한테 자기 위로해달라고 했다네요 울고싶다고. 그만큼 선수 본인의 판단이 없었다면 힘든 이적이었고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봐야죠
19/12/04 20:33
탑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수 공개
특이하게 호씨 성을 가졌다고.. https://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91120/14339012/9471859/2400810497/ee9087175e14b946f7d2662fa54bc81d.jpg
19/12/04 20:38
여러가지로 의도치는 않았겠지만 굉장히 풍성한 이야기를 가진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끝이 해피엔딩이길...
19/12/04 20:50
이 drx가 올섬머 어떤 행보로 어떤 욕을 먹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한데 씨맥 영입해서 전력도 강화하고 이미지도 쇄신할 수 있다면
최고의 영입이 되겠지요.
19/12/04 20:56
저도 DRX응원하려구요
진짜 소년만화도 이런 정통 소년만화가 없어요 이런 드라마가 롤판에서 써졌다는 사실만으로 응원할 맘 넘치는거 같아요
19/12/04 21:00
그런데 현실적으로 롤드컵 가려면 스프링도 어느정도 성적을 내야 합니다. 섬머 우승할 거 아닌 이상요. 데프트가 이제는 나이도 있고 롤드컵 욕심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떤 마음으로 남았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케리아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건지.
19/12/04 21:10
냉정하게 봐서는 정말 미지수인 팀입니다
탑 정글 서폿이 완전 랜덤이죠. 케리아는 예전부터 고평가받았던 유망주이지만 마찬가지로 솔랭 휩쓸고 T1에서 오래 묵혀뒀던 에포트도 18시즌에 심각하게 헤맸었죠. 아예 쌩 신인들밖에 없는 정글은 더 말할것도 없고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래서 더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19/12/04 21:22
확실히 롤드컵 진출이 어렵기는 할겁니다. 다른팀들도 이번 시즌 칼갈고 나온지라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어요. 그래도 긍정적인 면모를 보자면 절대 헤매면 안되는 딜러 라인이 모두 실력이 확실하게 검증 된 S급이라는 점이죠. 미드, 원딜 중에 하나라도 애매한 멤버였으면 가능성이 전혀 없었을 테니까요.
19/12/05 08:47
맞아요. 스프링도 최소 포스트시즌 턱걸이는 해야할거에요.. 스프링 지나고 팀합 맞춰지는 게 drx만 그런 것도 아니라 ㅡㅡ;
안 그래도 빡센 섬머 난이도가 불지옥이 되버리니.. 그래도 팀의 제일 중요한 라인인 미드 바텀이 세체급이니 씨맥은 킹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19/12/04 21:12
부당한 대우의 계약에서 탈출한 뒤의 선택이 해외의 더 좋은 대우를 거절한 선택이라는게 뭔가 멋있기도하면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LCK가 더 좋은 대우를 해 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DRX에서 더 엄청난 성적을 거둬서 더 좋은 대우를 받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12/04 21:20
어떻게든 커즈만 잡았다면 스프링시즌 곧바로 우승을 노려볼만도 할텐데 생유망주 2명 + 사실상 유망주 1명(도란)이라 스프링때는 최대한 팀합맞추고 오프라인 적응에 힘쓰고 롤드컵 진출은 서머시즌 우승에 올인해야 할거같네요.
지금 전력으론 롤드컵 유력팀인 담원, 젠지, SKT보다 아래로 보이고, 아프리카와 비등비등해 보입니다
19/12/04 21:32
쵸비 진짜 남자답고 멋있습니다.
이들의 로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불안요소가 많지만, 유구한 롤의 역사가 증명하듯 롤은 '딜러'가 잘해야 패권을 잡을수 있지 않습니까? 쵸비 데프트라면 딜러진만큼은 전세계 원탑급이라고 봅니다
19/12/04 21:33
아무생각없이 영상보다가 저 말한마디에 찡한.. 그런 느낌이었네요. 씨맥도 울컥하는 그런게 있어보이더라구요. 다음시즌에 멋진모습 보여주세요.
19/12/04 21:55
롤을 슼으로 입문해서 슼을 내년에도 응원하겠지만
DRX잘해서 내년에 서사를 써주면 좋겠네요 사실 작년에 LCK의 부진이 너무 속상해서 올해는 슼 아니라도 좋으니 한국팀 우승을 바랬는데 내년엔 슼 아니면 DRX가 해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19/12/04 22:20
조규남네와 소드가 폭언 폭행 염불외던 것들을 단 한줄로 묻어버리는 명쾌한 문장이네요. 할 말 있었는데 까먹었다부터 해서 이번 비시즌에 가장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선수
19/12/04 22:31
솔랭에서 룰러 상대로 23킬 내는 데프트 동영상을 봤는데 진짜 킬내는건 데프트인데 케리아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둘이서 거의 서커스 하듯 한몸으로 움직이는 거 보면 체소 스프링에서 바텀은 드락스가 체고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케리아 본인은 몰라도 케리아 + 알파카의 시너지는 엄청날 거라 생각합니다.
19/12/04 23:07
팀게임에서 정글서폿이 생신인인건 아무리봐도 너무 큰 불안요소죠. 게다가 탑인 도란도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고.
이팀은 결국 씨맥의 눈이 정확했기를 기대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19/12/04 23:23
쵸비가 커리어를 보고 갔다고 말하기엔 DRX는 가능성의 팀에 가깝습니다. 성적을 낼수도 못낼수도 있는. 구단, 스탭, 선수단을 봐도 신생팀에 가깝습니다. 쵸비가 조인하기 전에는 냉정히 말해서 중하위권이 예상됬었죠. 이런 곳에 가는걸 커리어를 보고 갔다고 할순 없지요.
씨맥 구하기 + LCK에 남아 좀더 경쟁적인 환경에서 겜하기 정도의 이유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 무브입니다.
19/12/04 23:45
사실 해외생활이 내키지 않으면 드래곤X행이 의리가 아니어도 합리적 선택이긴 하죠.
올해는 전체적으로 신구조합이 되는 상태로 시즌이 시작되는 분위기라 신인 포텐 터지는거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겠네요.
19/12/05 00:57
일단 지금 솔랭바텀폼만 보면 drx가 lck에선 가장 눈에 띄는데
케리아가 방송경기에서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겠네요 탑정글은 시즌초에 반반도르만 가줘도 무난할거같은데..
19/12/05 01:49
저도 케리아는 걱정 안 합니다 오히려 도란 표식이 오히려 걱정이예요 특히 도란 선수는 비교대상이 소드였어서 그렇지 크게 매력있는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2/05 10:40
저 멘트 듣고 처음에는 크게 웃었다가 곧바로 찾아온 찡한 감동에 쵸비 선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엘레베이터에 털썩 주저앉는 벵기 선수 봤을 때 이후로 가장 큰 감동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