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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30 00:14
울프 선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질병은 하루 빨리 치료 하시고 인간 이재완의 활동을 보고 싶네요
19/11/30 00:15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은퇴하긴 좀 이르지 않나 생각하며 클릭했는데 역시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군요. ㅠㅠ 부담이 적으면 편해진다고 하니 잘 쉬면서 치료하고 프로게이머 아니더라도 좋은 모습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9/11/30 00:25
고작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긴 선수생활 계속 할거라고 했는데 갑작스런 은퇴기사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치만 용기있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요. 울프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재완의 삶이니까요. 계속 지금의 삶에 머무르다간 정말 소중한 걸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는데 용기있게 브레이크를 건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이 은퇴 기사를 읽고, 스트리머 혹은 해설자로서의 울프를 기대하게 됩니다. 워낙 입담이 좋아서 스트리머 해도 좋을 것 같고 저번 객원해설때 보니 조근조근 상황 설명이나 분석을 잘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에 프로의 세계에 진입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잠시 휴가를 갖고 천천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해보기를 바랍니다. 처음엔 너무 아쉬웠지만 지금은 앞으로의 울프, 이재완의 길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고생 많았고,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19/11/30 00:27
팬들은 뒤돌아 보면 응원하던 팀이 우승할 때가 가장 기뻤던 순간인데, 정작 당사자들은 하나같이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우승했던 순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린것 같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저에겐 그 누구보다 최고의 롤 선수입니다. 울프 선수, 그동안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19/11/30 00:28
이렇게 힘든 고통을 겪고있을 줄은 몰랐네요. 참으로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부담을 덜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저에게도 역시 역체폿은 울프입니다 울프 화이팅!
19/11/30 00:30
아..진짜 한 시대가 지는 느낌이네요. 인터뷰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17년,18년에 원망한 적도 있었는데 그게 너무 미안하네요. 그동안 고생했고 고마웠어요.ㅠㅠ. 그리고 슼런트는 제발 악플 고소했으면 좋겠어요. 공지만 내도 악플 많이 줄어드는데 저렇게 선수들이 힘들어 하는거 알면서 왜 고소 안하나요.ㅠ
19/11/30 00:36
보이는 모습만 보면 유쾌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은 울프선수가 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니.. 안타깝네요 이제 프로생활을 멀리하면 정신적 고통은 좀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9/11/30 00:44
악플이 울프와 폰 선수에게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선수들에게 악플을 다는 행위는 이제 멈춰졌으면 하네요. 울프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19/11/30 01:04
아우.. 폰이나 울프나 진짜 정신장애 때문에 기량이 꺾이지도 않았는데 은퇴하는거 보면 너무너무 아쉽네요
어떻게 고칠방법만 있다면 좋을텐데..
19/11/30 01:25
아이고...
울프 선수라면 LCK 리턴해서도 한참 더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했고, 터키 팀에서 나왔다길래 내심 기대도 하고 있었는데... 프로 선수들이 은퇴한다면 대개 기량 저하때문일거라 생각했는데, 폰 선수도 그렇고 잘 드러나지 않던 선수들의 또다른 고충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울프선수야 워낙 재능이 많은 인재니까 방송으로든, 훗날 코치로든 많은 활약 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9/11/30 01:28
멋진 경기, 활약에 리스펙트를 보내며..
병이 낫고 그러면 또 볼수있었음 좋겠는데 너무 아쉽네요.. 행복하길 빕니다. 즐겁게 원하는거 하시면서 잘 지내셨음 합니다.
19/11/30 01:31
시즌2때 롤에 한창 재미가 들었는데 주변에 같이할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인벤으로 부천에서 사는사람중에 한명을 찾아보자!
해서 찾아봤죠. 어떻게 알게되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늑대입니닷 아이디를 쓰는 랭커더라고요. 같이 게임하고 싶은 생각에 제가 알바하고 있던 PC방으로 불러 밤새도록 게임을 같이했는데 정말 잘하더라고요. 원딜로 드레이븐을 고르고 저한테 잔나로 보호막만 걸어라해서 걸어주니까 다잡고 블리츠로 탑가서 다 때려잡던.. 당시 제 티어가 골드로 시즌2때 나름 잘하는 편이였는데 정말 크나큰 벽이더라고요. 그렇게 번호도 알게되고 1~2번정도 더 만나서 게임도 하고 PC방 토너먼트도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그건 결국 못나갔네요.. 블리츠클랭크 스킨을 너무 가지고 싶어했는데 연도가 넘어가면서 애니스킨으로 바뀌는 바람에.. 나중에 울프라는 아이디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한걸 봤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 그래서 응원도 많이 했고 막상 가서 밝히진 않았지만 여자친구랑 같이 경기보러가서 싸인도 받았는데 어느덧 이렇게 8년의 시간이 지나고 은퇴할 시점까지 오네요. 덕분에 SKT를 응원하고 LCK를 즐겼던 그 세월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울프선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디 건강 찾으셔서 은퇴이후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19/11/30 01:43
경기끝날때마다 구토하고 가끔 피까지 나온다는건 알아서 압박감도 압박감이지만 체중관리를 비롯한 신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질환일 줄은 몰랐네요.
울프의 여정이 이렇게 끝나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가장 화려한 서포터였어요.
19/11/30 02:24
전문 읽어보면 이렇게 은퇴할 선수가 아닌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사실 공황장애란게 흔한 병도 아닌데,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에 이름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많이 힘들어하는것 같네요. 주변 눈치보는 문화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아니면 인터넷환경이 너무 좋다보니 생활속에서 크게 다가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바뀌어야된다고 봅니다. 안타까워요.
19/11/30 02:49
15 롤드컵 들어 올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건강 때문에 빠르게 은퇴해서 아쉽기만 하네요. lck에서 선수로 한 번 더 활약해 주길 기대했었는데, 아마 본인이 제일 아쉽겠죠. 건강한 모습으로 빠르게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19/11/30 06:11
엄청 힘들었겠네요
맨정신에서도 하기 힘든게 프로게이머고 그 중에서도 더 압박 받는게 skt 선수들인데 기량이 아직도 살아있는데 이렇게 은퇴한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이제 좀 편해질테니 꼭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19/11/30 06:45
고생했어요 울프. 인터뷰 보니 그동안 정말 힘들었을거 같네요. 꼭 건강해져서 스트리머나 해설로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역체폿은 울프니까요.
19/11/30 10:45
울프야 힘들었다고하니 미안하지만... 그래도 팬은 그때 즐거웠다 ㅠㅠ
앞으로 꽃길 걷자! 그리고 T1에서는 울프 은퇴식은 안해줄까요. 조마쉬가 방문해달라고 했던데
19/11/30 11:00
울프선수하면 '따라와 캐리해줄게' 프로모션 씬이 항상 생각나요. 세체폿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씬이라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본인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좋은 해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19/11/30 13:29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다이어트 하라는 말씀 많이 들으셨겠지만 그래도 팬이기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장기적으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 (한때 하시기도 하셨지만) 울프님 방송에서 오래 보고 싶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제 더 행복한 삶을 사세요! 고마웠습니다.
19/11/30 17:32
짠하네요..
보통 구토라는게 정신적 질환에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라 어느정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정도로 심각했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싱숭생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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