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11 00:31:27
Name 삭제됨
Subject [LOL] 2019 월즈 FPX의 완벽한 우승을 보며 LCK에 대해 느끼는 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1/11 00:33
수정 아이콘
G2가 우승했으면 롤2의 도래에 대해서 생각해봤을 거 같은데
그냥 우리 LCK가 속도에서 느린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하는 운영도 저들과 크게 다를 바는 없는데 저들의 판단은 매초마다 빠르게 움직이는 데 우리는 내 턴을 종료한다 후에 다음 턴에 실시하는 느낌이었어요...
19/11/11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한타 후 이제 각자 귀환 후 다시 다음 한타까지 대치하겠구나 하는 타이밍에
FPX와 G2는 귀환하는 걸 끊어먹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라인을 더 유리한 상황으로 만드려고 움직이는 모습이 자꾸 보이더라구요
19/11/11 00:3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시즌 바뀌면 대개편이라...
도인비 FPX 롤 잘하네요
19/11/11 00:34
수정 아이콘
g2가 우승해서 그냥 g2가 엄청 강팀이였다... 가 차라리 맘은 더 편했을꺼 같아요. 왠지 fpx가 이길꺼 같더라니...
결승전에 lck가 없고 또 fpx가 잘하는걸 보니 뭔가 씁슬하네요. 내년에는 뭔가 보여주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담배상품권
19/11/11 00:35
수정 아이콘
뭐, g2는 이번 시즌 궁극적으로 실패했다 봐야죠.
월챔 못먹는 각 리그 최강팀들은 죄 실패한거긴 합니다만.
19/11/11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년연속 LPL이 세계를 제패했으니 그 방식이 정답이겠죠.

물론 정답이 한가지일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검증된 정답중의 하나가 2연속으로 나온 셈이니까요.

리프트 라이벌즈 초창기시절 처음 출범하면서 LPL 코치진들이 LCK를 꺾기 위해 서로 단합하여 머리를 모아 숙고했던 장면이 문득 스쳐지나갑니다.

LCK의 선수의견을 믿고 따라주는 주된 밴픽시스템은 나름 장점도 있겠지만 해당 선수들이 하는 자기 객관화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자가 컨트롤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 3자의 전문적인 인력의 전력평가가 더 냉정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런 밴픽시스템이 보였으면 합니다.

그런면에서 한화처럼 전력분석가의 영입공고도 그런 흐름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LCK 의 밴픽시스템 및 코치진의 역할도요.
Lazymind
19/11/11 00:35
수정 아이콘
롤1,롤2 이런건 진짜 아닌게 그냥 저들이 잘하고 빠를뿐이지 개념이 새로운게 아니에요.
그냥 LCK팀들이 못했을뿐.
나락의끝
19/11/11 00:35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매년 다음 해에는 lck가 잘할거라 믿게되지만 매번 발등찍히네요. 이제 lck는 지는 해인가 싶기도 하구요. 역시 머니파워는 세네요! 실력도 더 좋구요
감별사
19/11/11 00:3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올해 LCK는 부쩍 따라온 듯한 느낌이에요.
다만 전략, 밴/픽, 운영방식 이쪽을 조금 더 가다듬어줬으면 싶어요.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19/11/11 00:36
수정 아이콘
이런글 비슷한거 작년에도 봤던거같은데 ㅠㅠ 반성만 하는 lck ㅠㅠ
19/11/11 00:37
수정 아이콘
운영은 시즌2때도 중요했고 그냥 수준이 올라간거죠.
Lpl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lck가 확고한 1부리그인 시절에도 1.5부리그 정도 경기력은 있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lpl이 확고한 1부리그 lck가 1.5 정도 되지않나 싶네요.
비역슨
19/11/11 00:37
수정 아이콘
뭐 운영이 엄청 창의적이다 독창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떠나서
어쨌든 다채로운 플레이스타일에 유연히 적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FPX가 도인비를 중심으로 이번 시즌 그런 면에서는 최정점의 팀이었다고 생각하고,
클템 해설이 경기 중 FPX의 운영들을 칭찬하면서 '사실 G2도 이런 운영을 되게 잘하는 팀인데' 하고 여러번 강조한것처럼 G2도 그게 되니까 결승까지 간거였죠.

FPX가 IG를 잡는 모습을 보면서 '프나틱이 제 경기력 보였어도 FPX 상대로 절대 못 이겼겠다' 생각을 했는데
결승전에서 경기력을 보니 여러모로 프나틱이 1세트 따냈던게 기적같네요.
라이언 덕후
19/11/11 00:38
수정 아이콘
느린것 같다는 느낌은 그냥 판단력이 느린것 같습니다.

줄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전에 이미 빨리 주고 다른거 가져오자라는 행동을 바로 하는데

LCK에서는 상황 닥치면 이제 뭐해야 하지? -> 다른거 가져오자 -> 이미 방어되어있어서 못가져옴 ->그러니 할게없으니 수비함

이런 패턴으로 늘어지니까 시간이 지체되는것 같고..

플레이 속도 자체는 느리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판단력의 느림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지연되니까 느려지는것처럼요.

시속 300KM 짜리 고속철과 301KM짜리 고속철끼리 속도싸움했는데 1시간차이로 늦게 도착했는데 이유를 알고보니까

역에서 처리하는 시간이 5분씩 차이나서 1시간 차이가 난것처럼 그런 속도차이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19/11/11 00:38
수정 아이콘
작년엔 피지컬 차이 때문에 롤2가 왔다고들 했는데
올해는 로지컬 차이 때문에 롤2가 왔군요 크크
블루레인코트
19/11/11 00:38
수정 아이콘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펀플은 너~~~무 잘하더군요. 역대급으로요. 지투가 못했냐 그러면 지투도 엄청 잘했거든요.
그냥 머리 꼭지 위에서 놀고 있는 느낌.. 아쉽지만 도전자의 기분으로 왕좌를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만년 슼팬이지만, 내년엔 grx에 기대해보려 합니다. 아프리카랑..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11 00:38
수정 아이콘
전 시간이 가면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진 않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유지는 될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LCK쪽은 인재풀은 어떨지 몰라도 그걸 잡을 수 있는 돈도 부족하고 시스템을 키울 자금도 없어요.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만 생각해도
무리하게 LPL이나 LCS 따라가려다 바짓가랑이 찢어질거라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LPL과 LEC의 대립구도에서 LCK이 한 자리 끼긴 하겠지만, 예전같은 다 씹어먹고 우승하는 그런 건 나올 수 없을 겁니다.
포프의대모험
19/11/11 00:44
수정 아이콘
그쵸 낭중지추들이 한국에 남을 이유가 별로 없어서..
포프의대모험
19/11/11 00:43
수정 아이콘
이제 lck가 계산이 젤 느리고 오히려 피지컬로 비비는 리그가 되버린느낌
19/11/11 00:47
수정 아이콘
연령대가 대폭 어려지고 손가락이 싱싱해진대신 능구렁이 같은 LCK 운영이 사라지긴했죠 크크 SKT가 그나마 제일 능구렁이 같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4강에선 어리버리탔고... 리라도 생각해보면 터프하게 이겼죠. 리그컬러가 바뀌고 있는거같긴합니다.
자작나무
19/11/11 00:43
수정 아이콘
그냥 판단력, 속도 차이가 너무 나더군요. 현재 lck팀들로서는 따라갈 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내년에는 lck가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요? 작년도, 올해도 결국은 실패했거든요.

솔직히 선수, 감코진, 리그 방식 등등 lck가 대격변을 하지않는 이상 내년에도 전체적인 양상은 달라질 것 같진 않아서 걱정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9/11/11 00:45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111위진출했는데... 엄청 밀리는수준은 아니고 꼭 우승해야되면 슈퍼팀 하나만 잘꾸리면 될거같아요
자작나무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올해 skt도 사실상 슈퍼팀이었습니다 ㅠㅠ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11 00:47
수정 아이콘
간단히 얘기해서 결국 돈 문제의 벽이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현실적으로 다가 올겁니다. LCK가 이 문제 해결하려면
두 가지밖에 없어요. 어마어마한 자본을 끌어들이던가, 비인간적으로 닭장 시스템으로 선수 키우던가..

둘 다 현실성이 없죠. 첫째는 힘들고 두 번째도 갈수록 체계화되는 시스템 뛰어넘는 천재형 게이머들을 모아야 한다는게..
꾸르륵
19/11/11 00:44
수정 아이콘
또 그놈의 롤2 인가요? 그냥 예전부터 롤드컵 우승한팀은 피지컬도 뇌지컬도 다 최고였던건데 왜 이걸 자꾸 구분하려고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관람차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작년에 롤2 얘기로 난리였으니 올해는 롤3가 되는게 수순상 맞는데 뭔가 일관성 없는 느낌이긴 하죠.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lck가 우승못하면 롤2 크크
꾸르륵
19/11/11 00:52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겁니다. 피지컬의 절정으로 우승하는건 이미 13년도에 슼이 보여줬고 뇌지컬로 우승하는건 14 삼화가 보여주고 이 두가지가 합쳐진걸로 15슼이 이미 보여줬었는데 lck가 우승 못하니까 롤2니 하면서 마치 롤이 다른 게임이 된냥 말들이 나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가장 잘하는 롤드컵 우승팀은 그 시즌 메타에서 필요한 피지컬과 뇌지컬이 다 뛰어났던 팀인건데 말이죠.
19/11/11 00:54
수정 아이콘
자위하는 거죠 머
롤1은 우리가 휩쓸었는데, 롤2는 아직 적응을 못 했을 뿐
베스타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그냥 올해 내내 트렌드가 오바육바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래요. 필요이상으로 과장하고 넘사벽으로 포장합니다.
더치커피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lpl이 앞으로도 계속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중국이나 한국이나 피지컬 괴물 유망주들 쏟아져 나오는 건 똑같은데, 중국팀은 부족한 부분을 한국인 용병으로 채우는 게 가능하지만 한국팀은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FPX나 IG는 미드를 루키, 도인비 수입하는 게 가능한데, 아프리카나 젠지는 미드에 나이트를 데려올 수 없죠

유럽은 올해 G2가 보여줬다시피 아예 EU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5명을 모아놔도 LPL에게 결국 완벽히 틀어막힌지라... 유럽 롤 팀들 입장에서도 정말 먹먹하고 답답하겠습니다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또 LPL이 올해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판도가 아예 넘어간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러블세가족
19/11/11 00:4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언급한 라인클리어나 이런건 오히려 LCK가 좋아하던 운영이었죠. 전 그것보다는 메타에 맞는 설계나 인원배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씨맥 감독이 추구하던.. 말하지 않아도 5명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 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네요.
19/11/11 00:47
수정 아이콘
인정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lpl lec가 더 쌥니다...lck가 더 약하구요
감별사
19/11/11 00:55
수정 아이콘
LPL하고 LEC가 현재 더 강한 리그인거 맞죠.
근데 인정하면 그냥 계속 패배하면 되나요?
어떻게 해야 따라잡고 이길지 고민하고 논의해야죠.
비오는풍경
19/11/11 01:02
수정 아이콘
인정하는 거랑 진 원인을 찾는건 다른 얘기죠.
그냥 계속 지라는 소립니까?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제발 다른 사람들 인정못하는 팬보이로 몰지 마세요.
곽철용
19/11/11 13:52
수정 아이콘
Lec는 안세요 g2가 쎌뿐
파핀폐인
19/11/11 00:48
수정 아이콘
판단력의 속도가 차이난다라고 느낀게 fpx가 햇바론 두 게임 연속으로 먹었을때 아....이게 속도의 차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스톤에이지
19/11/11 00:48
수정 아이콘
오늘 FPX보면서 14삼화 생각날정도로 완벽했어요
19/11/11 00:49
수정 아이콘
밴픽차이로 졌다고 하면 뭔가 그냥 고집부려서 졌다, 상대의 사파픽에 대응못했다 식으로 일종의 멘탈 차이나 수싸움 차이, 정도로 국한한 선수 잘못 아닌 코치 잘못 정도로까지 보는 경우가 많은데 롤은 볼수록 밴픽차이가 곧 체급차이고, 실력차이인거 같아요.
슼은 자야를 밴할지 라이즈를 밴할지 뭐를 가져올지, 지투에게 칼자루를 쥐어준 채 먹히고 들어가는 밴픽을 하다가 맥없이 지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첫판 펀플의 자야? 라이즈? 엘리스? 니네하던가 우린 우리할꺼 할께 식의 밴픽을 보고 본능적으로 이거 펀플이 이길 거 같다는 예감이 들더군요. 펀플은 미드 노틸러스라는 강력한 카드를 쥐고 있었고 지투가 이번에는 칼자루를 내어준 채 먹히고 들어가는 밴픽을 하다가 이해하기 어려운 사파픽을 꺼내들며 무너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페이커의 라이즈가 무너진 것도, 도인비의 노틸러스가 군림한 것도 결국 플레이어의 실력, 팀의 실력 팀의 체급을 상징하는 것이죠.
러블세가족
19/11/11 00:53
수정 아이콘
자야랑 신드라를 틀어막아서 퍽즈 챔프폭을 후벼판게 주효했죠. 하던거 하던가는 아니었습니다.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1세트 자야를 틀어막은건 펀플이 아니고 G2가 자야에 밴카드 사용한 걸로 아는데요. G2가 스스로 퍽즈 챔프폭을 후벼판건가요?
러블세가족
19/11/11 01:15
수정 아이콘
3세트가 자야밴 안한 결과입니다. 퍽즈 후벼 판 거 맞아요.
버그에요
19/11/11 01:21
수정 아이콘
펀플이 블루진영이니까 g2스스로 자야를 밴할 수 밖에 없었던거죠. 열리면 바로 가져가는데요.
qpskqwoksaqkpsq
19/11/11 00:50
수정 아이콘
이미 롤22쯤 왔죠.
이번 롤드컵 보고 든 생각은 아무리 월즈급 팀이여도 픽밴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상대도 비슷한 급이여서 숙련도 1,2선발 주력조합 싸움에서 지면 픽바꿔봐야 그냥 그대로 지는것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100퍼센트로 1경기 붙어서 지면 그순간 패배. 이런느낌입니다
카바라스
19/11/11 00:50
수정 아이콘
사실 lck는 워낙 인재풀이 탄탄해서 3대리그 밖으로 나갈일은 없긴할겁니다. 지금도 최고인기겜이 롤이니 유망주도 쭉쭉 나올테고.. lpl의 세계제패도 반쯤은 한국솔랭덕이긴하죠
더치커피
19/11/11 00:52
수정 아이콘
기인 눌러앉히는 거 보면 lck가 완전 셀링리그로 전락할 거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일정 수준의 한국선수 유출은 어쩔 수 없어 보이고, 결국 그 차이 때문에 lck가 lpl을 이기는 게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파이몬
19/11/11 00:54
수정 아이콘
전 기인 룰러 3년 계약된 거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 두 선수마저 lpl로 나갔다면 정말 마음 아팠을 것 같아요.
더치커피
19/11/11 00:55
수정 아이콘
예 저는 딱히 lck를 막 특별히 응원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셀링리그로 전락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럴 일은 없어 보여요
더치커피
19/11/11 00:50
수정 아이콘
이제는 LPL 잡기 위해 LCK와 LEC가 힘을 합쳐야 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LCK든 LEC든 LPL을 잡는 게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인간atm
19/11/11 00:51
수정 아이콘
G2가 LCK 운영이나 픽에 대해 조롱을 꽤 했는데 급하니까 눕는거 보니..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가 오히려 LCK의 마지막 쥐어짜서 올린 최대성과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한번 실패와 두번 실패는 느낌이 아예 달라서...하필 2연속 우승한 LPL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도 너무 뼈아프고요.
19/11/11 00:53
수정 아이콘
리라는 이겼으니 내년을 기약해봐야...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SKT가 LCK에서 서열정리 제대로 하고 올라가서 실패가 더 뼈아프네요.
말그대로 모든 변명거리가 다 무효가 되어버린 롤드컵이라...
작년엔 if도르라도 굴렸는데 올해는 그냥 다 아작이 나버렸음
19/11/11 00:58
수정 아이콘
납작엎드리고 칼갈아야죠 뭐 ㅠ.ㅠ
19/11/11 00:52
수정 아이콘
그 놈의 롤2 크크킄... 그거 작년이랑 올시즌 초반 신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피지컬 떨어지는 예전 선수들 깔 때 나왔던 말인데
결국 우승 및 롤드컵 4강 선수들 보면 페이커, 루키, 도인비, 김군, 칸 등등 20대 중반 선수들인데...
그냥 롤 잘하는 팀들이 이기고 우승한 것뿐인데
더치커피
19/11/11 00:5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니, 메타해석이니 밴픽이니 이런 게 아니고 그냥 펀플러스가 인게임을 잘하더만요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어우 밴픽도 저는 깔끔하더라구요
자야, 신드라 칼밴 꺼-억
아르네트
19/11/11 00:54
수정 아이콘
라인클리어냐 뭐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작년과 똑같은건데 그냥 실력이 부족해요.
SKT도 담원도 자기만의 밴픽과 그 운영을 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곳에서 실력이 부족했던거죠.

오늘 3경기를 보세요. 봇미드 주도권 꽉 잡고 굴리던 FPX. 그리고 미세한 글골 차이를 바탕으로 한타 승리.
이게 SKT가 원하던 방향이었죠...(탑미드였겠지만?)
19/11/11 00: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연아 전성기때 나머지 선수들과는 다른 종목을 하고 있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어나더레벨)
오늘 결승 보고 그걸 똑같이 느꼈네요, 특히 1경기요

출전 팀들의 표면적인 성적이 작년에 비해서 더 좋았어도
우승/준우승팀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올해가 차이가 더 많이 벌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펀플에 + 기인이었으면
내년엔 볼것도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Knightmare
19/11/11 01:01
수정 아이콘
올해가 차이가 더 많이 벌어질 수는 없습니다.
작년은 끔찍했거든요;;;; 그냥 선수들이 메타픽을 다 못 쓰는 수준이라;;;;
작년 LCK는 올해 북미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
19/11/11 01: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상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올해 결국 메타픽이야 좀 했어도, 전반적인 챔폭 여전히 모잘랐던 것도 맞구요
오히려 작년에 비해서 두뇌싸움, 속도전, 호흡이 더 상대가 안되는것 같아서 더 막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Knightmare
19/11/11 0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작년에도 두뇌싸움 속도전 호흡 다 안됐던 걸로 기억해서..
올해가 잘했다기보단 작년이 유달리 경기력이 절망적으로 안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답이 없고 개인감상이라서요
어쨌든 내년에는 lck팀들이 좀 틀을 깨길 바랄뿐입니다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이미 위에 답글 달았지만, 조금 더 생각을 말하고 싶어 다시 댓글 답니다

올해가 더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 이유는
작년엔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손가락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 갭은 다시 좁혀질거라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반면, 올해 결승까지 보고 난 다음에는,
이제 lck의 낡은? 융통성 없는? 그런 시스템 자체를 탈피해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한두팀이 아님)
전자보다 후자가 더 어려울 것 같단 말이죠
밑에 노페가 구직중인데 LPL팀은 적극적, 국내팀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니 약간 우려가 현실로..
Knightmare
19/11/11 01:47
수정 아이콘
그건 뭐 사실 바꾸려면 한순간에 바뀌고 안바뀌려면 안바뀌는 문제라..
대관람차
19/11/11 00:55
수정 아이콘
롤드컵으로 리그 수준을 후려치는건 올해 LCK한테 좀 억울하죠. 적어도 작년에 비해서는 되게 발전한 겁니다.
조별리그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았고, 리라도 LCK가 우승하니까 지나치게 존중받지 못하는 면이 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리그 수준 나누는 근거로 리라가 되게 중요하게 쓰였는데 올해는 아무리 롤드컵이 전부라지만 다들 잊어버린듯.
Knightmare
19/11/11 0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리라 아무짝에도 쓸데없다고 봅니다.
LCK가 질때나 이길때나 언제든지요. 단판제 경기라.
사이퍼
19/11/11 01:00
수정 아이콘
리라는 그게 아니라 lck가 절대 최강이라고 믿고있었는데 져서 빡쳤을 뿐이죠.
키모이맨
19/11/11 01:17
수정 아이콘
저는 17부터 지금까지 리라를 단 한번도 의미있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서머시즌 중간에 그 당시 1~4위팀도 아니고 스프링1~4위 팀 모아서
우승 메리트(돈)도 없는 급조한 단판제 대회라...
암드맨
19/11/11 01:28
수정 아이콘
17년에 lpl이 리라 먹었을때도 다수는 콧방귀도 안뀌고...롤드컵 결과 나오자 그냥 리라에 의미두던 소수는 그냥 쓸려나갔습니다

저도 리라는 꽤 실력을 보는 바로메타로 쓸만하다 생각은 하지만 대회 위상자체가 롤드컵의 백분지 일 수준이라..
19/11/11 03:00
수정 아이콘
저도 리라는 충분히 의미있다고보는데 다만 시점을 좀더 조정해줬으면 하네요. 올해 JdG같은 케이스는 크크
태랑ap
19/11/11 00:56
수정 아이콘
결과가 말해주는거죠 우틀않 자야오픈과

저정도로 분석해서 자야 밴하거나 3경기 가져오고
g2도 그거보자마자 라이즈 노틸 둘다 뺏어오고
이제 난이도있는거 고르고 체급으로 뭉개는거
동급에서 안통하고 대세픽인데 못하거나 이상가는
시그니처 없는 선수는 도태되야합니다
그리고 그 시그니쳐 픽으로 밴카드 뽑아내야하고
밴당해도 또다른 카드도 있어야하고요
사이퍼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다른 리그도 쎄지면 더 롤드컵이 재밌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국뽕 빼고도 걍 한국 3팀이 자강두천하던 2016년 4강 결승이 제일 재밌네요
Lck 플옵은 다 삼대영에 롤드컵도 다 삼대일 삼대영 하.. 다전제 넘 노잼입니다
Knightmare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돈..은..
사실 중국이면 모를까 유럽 앞에서 LCK는 돈 변명하면 안 됩니다. 어쨌든 MSI 먹고 롤드컵 준우승해서 돈 적어도 된다는 걸 G2가 보여준거라서.
SKT는 그냥 중국 앞에서도 돈 탓 못하구요.
딴 것보다 분석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어요. 좀 더 메타를, 상대를 제대로 분석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진 게 작년엔 분석이고 뭐고 할 줄 아는 픽도 없어서 밴픽부터 제대로 하는 게 불가능했고 인게임 들어가면 스킬샷도 다 안 맞고 그냥 게임이 안됐으니..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LPL 1부리그 확정이군요.
스덕선생
19/11/11 00:57
수정 아이콘
롤2 같은거 없고 그냥 잘하는 팀이 잘한다는 결론이 나온거죠.

피지컬을 키우는 동시에 LCK식 운영을 최적화시켜야지, 남의 것에 눈 팔리면 안 됩니다. 우실줄이 잘못됬다 그랬는데 이제보니 LCK 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하니까 우실줄을 가르치는거였죠.
19/11/11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다음 시즌 용이 엄청 중요해지면 LCK 떡상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담원도 그렇고 슼도 그렇고 칼바람 나락으로 붙으면 결승은 갈거같거든요? 용 나올때마다 각잡고 한타하면요 크크

리그 체질이 2년 사이에 많이 바뀐거같긴한데 내년 메타가 정돈된 한타메타 일수도 있으니 LCK도 두고봐야죠 크크 작년엔 닥치고 라인전, 올해는 판단력이니 내년엔 한타일지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향로메타가 중국 밀어주기란 말도 많이 들었었는데 역설적으로 그 메타가 LCK에게 잘 맞지 않았나란 생각도 드네요. 실제로 17까진 한타의 LCK였는데 18부터 라인전으로 한번, 운영으로 한번 다양하게 깨지고 있으니...
더치커피
19/11/11 00:59
수정 아이콘
오늘 티안 lwx 크리스프 하는 거 보면 중국 애들 손가락도 장난 아닙니다..
이미 바텀 쪽은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추월했죠
19/11/11 01: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승까진 갈거같다고... 솔직히 펀플은 칼바람으로도 못이길거같아요 크크
비오는풍경
19/11/11 01:01
수정 아이콘
어떤 메타가 LCK에게 유리할거 같다는걸 따지는건 이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 2년간 보여준건 다른 리그가 각 시즌에 맞는 메타를 잘 따라간다는 거라서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1:05
수정 아이콘
LCK는 패치적응력이 너무 떨어져서 대격변은 오히려 나쁜 소식일 확률이 높죠 크크
창술사
19/11/11 00:59
수정 아이콘
LCK는 조별리그에서 세팀 전부 1위한거 보면 실력은 충분한거 같은데요. 다만 다전제 판짜기나 밴픽실력과 다전제 경험에서 적팀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19/11/11 01:00
수정 아이콘
skt가 지금까지 치뤄본 다전제가 몇경기인데요.. 다전제 경험부족은 절대 아니죠
창술사
19/11/11 01:07
수정 아이콘
2019년에 미드빼고 멤버 싹 바꿔서 새로 창단된 팀이기도 하죠. LPL이나 LEC 플옵 방식이었으면 SKT도 다전제 모의고사 최소 2번 이상은 더 하고 갔을겁니다.
더치커피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그건 펀플러스도 마찬가지에요
도인비 빼면 퇴물 탑솔러 + 손가락만 살아있는 신인 3인방인데요
창술사
19/11/11 01:10
수정 아이콘
펀플로 비교하면 할말 없네요. 어쨌든 전 모의고사 많이 본다고 손해볼건 없다는 입장이라
박수영
19/11/11 01:01
수정 아이콘
SKT한테 다전제 경험을 전제로 실패 했다는걸 들이 대는건 좀
카바라스
19/11/11 01:04
수정 아이콘
사실 우승팀은 올해 결성해서 다전제 달랑 네번해본 펀플이긴하죠.. 도인비는 다전제 엄청나게 해봤지만
박수영
19/11/11 01:00
수정 아이콘
만약 내년도 실패 하면 이제 더 이상 LCK리그에 선수들을 묶어둘수 있는 명분이 없습니다

내년에 정말 msi든 월드 챔피언쉽이든 성과를 내야돼요 LCK팀들이 이 경기를 보면서 코칭스텦이든 선수들이든 뼈저리게 반성하고 뭔가 느끼는게 있었던

월드 챔피언쉽 이길 바랍니다
아웃프런트
19/11/11 01:00
수정 아이콘
lck가 왜 실패했는지 아직도 모르니까 큰 문제네요
심지어 팬들조차 모름.. (아니...당연한건가)
펀플이랑 G2결승 보면 답 나옵니다
이젠 나만잘하면 이기는 소위 skt식 거북이 전략이 먹히는 시대가 아니라 상대의 수를 읽고 거기에 대처를 하는 운영이 필요한 시대가 된겁니다
skt는 왜 우리가 문제를 내는데 왜 상대가 문제를 안풀지? 하다가 본인들이 본인의 꾀에 걸려 넘어진거에요
롤2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롤은 lck의 그 느려터지고 박진감도 없어서 지루하고 졸린 그 경기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수 줄였으면 이겼다?
도대체 몇년을 버릴려고 작정한거죠?
향후 한 5년동안은 국제대회 버릴생각인가요?
정신차려야되요.. 진짜 이러다 극단적으로 보면 퇴물리그 됩니다..
Knightmare
19/11/11 01:06
수정 아이콘
쟤네는 쟤네들이 하던거 극단적으로 발전시켜서 온 겁니다.
오늘 경기 핵심은 속도나 그런게 아니라 퍽즈가 자야 카이사 이외의 원딜챔을 다루지 못한다
이걸 lwx에게 찔려서 밴픽 진게 핵심이에요.
이걸 찔리니 4강처럼 후반을 보지 못하고, 파이크처럼 라클 안되는 미드가 가서 G2 발이 묶이고 이렇게 된 거라.
애초에 FPX가 하는 건 신문물이 아니라 예전 LCK팀들도 하던겁니다 못해져서 안나오는거지.
버그에요
19/11/11 01:26
수정 아이콘
Skt가 진짜로 그렇게 플레이한다고 생각하시다니...
물만난고기
19/11/11 01:01
수정 아이콘
슼을 속도로 박살낸 G2조차 fpx보단 모든 면에서 느렸죠. 저번 시즌부터 lpl이 지배하는 판이 되버렸는데 lck도 그리핀, 담원이라는 새얼굴들이 등장한 한해였으니 마냥 낙담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반니스텔루이
19/11/11 01:02
수정 아이콘
퍽즈는 예상한대로 자야 막히니까 힘이 안나오더군요. 4강때도 자야 빼곤 잘한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 역시..
베스타
19/11/11 01:07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자야 밴되니까 무기력한거보고 너무 허무했음... 그리고 탑에 집착 안하니까 얀코스도 특유의 시야장악이 거의 나오지 않았죠. 미드 정글이 같이 움직이는게 중요했는데 SKT의 선택은 여러모로 최악의 최악만 골라서 간 셈임. 만약 이게 맞다면, 그리고 펀플이 이런 우를 범하지만 않는다면 결승은 3 대 0으로 펀플 우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흘러가니까 LCK의 메타를 보는 시야가 얼마나 좁았고 어처구니 없었는지 깨닫게 되더군요. 참 경기 보면서 이렇게 허무하고 어이없는 경험도 처음임
Knightmare
19/11/11 01:1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면서 진짜 얼마나 메타분석이나 상대팀분석이 개 쓰레기 같았는지 다시 느껴서 혈압이..
더치커피
19/11/11 01:10
수정 아이콘
퍽즈가 자야 안 고른 판도 SKT는 바텀을 후벼파지 못했죠
반대로 펀플은 바텀을 거의 폭파시켰고요... 밴픽도 밴픽이지만 그냥 선수들의 인게임 폼이 펀플이 더 나았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9/11/11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나마 SKT가 한세트 겨우 이긴판도 퍽즈가 이즈 앞비전으로 한 세번은 던줘져서 이겼다고 봐서 크크
더치커피
19/11/11 01:2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요새 중국 로컬 바텀의 선수층이 엄청 풍부해졌는데 오늘 lwx-크리스프가 제대로 그걸 보여줬습니다
클레멘티아
19/11/11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 붙어보기도 전에, 미리 재단하는건 정말 어리석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유머게시판에도 있지만, 마치 도르트문트가 뮌헨만 만나면 4대0이상으로 진다 해서, 도르트문트가 약팀이 아닌거처럼요.

작년만 하더라도 날개 위주의 운영이 파훼당하고, 조롱받다가, 올해 g2의 변형 날개에 흔들리고, g2를 따라가야 한다고 하는거 보니.. 어이가 없어 펀플이 이기길 바랬는데, 결국 3대0으로 이기니, 속시원하기도 하고요.

결국 이젠 롤2니 리그 특성과 상관없이, 그냥 팀대팀 상성과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LCK가 G2가 편하냐 FPX가 편하냐고 하면, 그래도 FPX가 편하거든요. 리라에서 이긴적도 있고요.

(사실 LCK가 어쩌고 하는것도 웃긴게, 담원, 그리핀, SKT과 같은 운영을 하는 팀이 아닌데, 차라리 담원-IG가 담원-SKT보다 더 가까울듯)

LCK팀에게 바라는건, 각자의 팀 구성에 맞게 최적화 해서 내년에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절대적인 답은 없습니다. 만약 이긴팀의 메타가 절대적인 답이라면, 이미 17년에 모든 팀은 LCK화가 됐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강팀은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스타일을 고집한팀이 결국 우승컵에 가져갔다는걸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
(LPL도 결국 우승 먹었지만, MSI / 리라때 고전한거 보면... )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참가 팀들.
스덕선생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올바른 답이 정해진게 아니라 자기 답을 올바르게 만드는건데, 그들이 쓴 답 보고 허겁지겁 이유를붙이면 그게 좋은 글이 될까요.
bongsala
19/11/11 01:0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졌으니깐 약하다 패배했으니 진 것이다라고 하면

마음이야 편하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데 게임단 관계자는

그렇게 생각하면 곤란하죠.

지나갔고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클리드가 3연 리신 할 줄 알았습니다.
g2가 공격적인 정글러를 상대할때 좀 말리는 느낌이 있어서
라이즈는 훼이크 카드였고 자야와 얀코스 억제가 핵심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9/11/11 01:04
수정 아이콘
작년 롤2는 헛소리고 농단이었죠.

아칼리 아트 이렐

3대 챔이 지독스럽게 너프됐는데 롤드컵 직접까지 혹은 아직 필밴 되는 거 보면 그 당시에 챔프 밸런스 개판인데 코치진이 무능해서 그 꿀을 못빨아서 망한 거예요.
포프의대모험
19/11/11 01:04
수정 아이콘
스포츠가 다그렇지만 피지컬 되는 선수 로지컬 장착하는게 훨씬 쉽고 반대는 안됩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당장 올해만 해도 lck에 새얼굴들이 많고 나이제한으로 출격대기중인 유망주도 많고 롤드컵도 조1위 진출할때 느꼈지만 로지컬이.. 계산이 안되서 손해본다고 진거지 깨끗하게 피지컬 밀려서 진게 아니라 희망적으로 봅니다
좋은데이
19/11/11 01:04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에 lck가 더 갈피를 못잡을수도, 아니면 갑자기 확 치고나갈수도 있는게 용 대격변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작년엔 챔프폭 차이로 졌고, 올해는 더 영리한팀이 우승한 느낌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내년에 바뀐 용에 대해 어떤식으로 해석하느냐 정도 말고는 크게 변할거 같지는 않아요. 또 그게 틀렸다고 생각 안하구요.
각자 리그를 본인들 해석에 맞게 치뤄보고 결과가 좋으면 그대로 가는거죠. 롤드컵은 이제 각자 해석들의 격돌이구요.
케이아치
19/11/11 01:05
수정 아이콘
1부리그 확정인 LPL을 리라에서 이겼으니 1.5군 정도는 되는거 아닌가요? 크크
정글자르반
19/11/11 01:06
수정 아이콘
우리 선수들은 클래스 안 밀려. 할만해. 아.,네 그게 무슨 의미가? 상대 전략 분석과 밴픽 측면에서 한 세단계씩 차이나는데 선수는 안 밀릴수도 있죠. 경기는 개박살나겠지만. 전 늘 밴픽도 경기력의 일부로 보기때문에 lck가 롤드컵 완패했다고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정말 상대분석 느리고 허술해요.
19/11/11 01:06
수정 아이콘
이게 좀 발전기거나 창의적으로 꿀빠는 시점에선 서양이 나은데

비슷한 메타끼리 만나면 동양이 결국 압승해버리네요
더치커피
19/11/11 01:08
수정 아이콘
배출되는 선수 풀이 다르니까요
중국은 13억 인구가 있고, 한국도 적지 않은 인구 + 세계 최고의 인프라라는 장점이 있죠

서양은.... 덴마크가 아무리 날고 뛴다 해도 여기 머릿수가 대한민국의 10%밖에 안되죠
더치커피
19/11/11 01:06
수정 아이콘
LCK가 LPL을 이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메타분석도 시스템 확보도 아니고, 그냥 수십억 써서 도인비 더샤이 루키를 도로 LCK로 데려오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결국 LPL이 LCK를 이기는 가장 큰 원인은 선수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기 때문이니까요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공군 에이스를 부활시켜 이적료0원에 영입해야...
창술사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그게 최고 1순위 방법인데 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그나마 가능한 방법은 LPL의 방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해부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LCK에 적용시키는 겁니다.
더치커피
19/11/11 01:11
수정 아이콘
LPL이나 LCK나 딱히 전술에서 차이나는 거 같지는 않아서요
결국 선수들의 기량 문제죠.. 밴픽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결국 그 밴픽도 선수들의 챔프폭이 결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루키 더샤이 도인비가 중국에서도 수십억 받을텐데 같은 돈이면 LCK가 LPL보다 매력있는 리그는 아니죠. 특히 도인비는 애초에 중국 노리고 중국어 준비 했던 선수고 루키는 퍽즈와 만나서 엘씨케이 경기는 자고 싶을 때나 본다고 디스했는걸요.
Cazorla 19
19/11/11 01:08
수정 아이콘
epl 보듯이 lec lpl 보면 되죠 머
감별사
19/11/11 01:09
수정 아이콘
롤2라는 말을 괜히 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야기하고자 했던 건 그게 아니었는데...
밴/픽에서의 문제, 운영에서 따라가지 못하는 점, 라인클리어 조합이 중요한데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거만 픽하는 점, 이를 조금 더 넓게 보면 코치들도 티어 분석이 제대로 안 되어서 챔피언 뭐가 더 좋은지 이것을 명확하게 보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그리고 여전히 게임에는 아무런 영향력 없는 탑라인...
피지컬+뇌지컬 다 좋은 팀이 우승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SKT 상대로 강했던 G2가 오늘 FPX한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걸 보며...일주일 동안 FPX가 얼마나 다각도로 연구를 했는지 알 것 같더군요.
SKT를 비롯한 LCK도 그런 걸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19/11/11 01:10
수정 아이콘
Lck 에서 미드 노틸을 결승전에서 쓸 선수가 몇이나 있을까
다시마두장
19/11/11 01:30
수정 아이콘
사신이 롤 실력만 받쳐줬어도...!
19/11/11 02:11
수정 아이콘
롤드컵 통틀어도 도인비밖에 안쓰지않았나요?
난나무가될꺼야
19/11/11 01:10
수정 아이콘
뭐 skt가 탑에 레네톡은 준건 레넥톤으로 캐리해라 보다는 다이브 내성 + 강한 라인전과 초중반 캐리력으로 탑에 들어가는 자원을 최대한 줄이고 미드바텀에 힘을 실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포인트를 잘못 잡은 느낌이긴하죠..
정글자르반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뭐 누가 전력분석 인원이 많다더라 상관없이 lck는 전력분석에 대해 양과 질 거기에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해보입니다. 상대팀을 너무 몰라요. 타팀과의 비교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분석 능력이 좀 부족해보여요. 그리고 선수들 이제 좀 조언을 귀 기울일 필요도...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01:2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잘할때나 지금이나 맞춤형 밴픽? 이라기 보단 우리 잘하는거 다 가져와서 [실수 안하면] 이긴다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느낌이 들죠
ChaIotte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G2와 펀플 둘다 비슷한 컬러의 팀이지만 패러다임의 상징성이 더 강한건 g2라 g2의 우승을 바랬지만...역시 그랜드슬램의 벽은 높았습니다 ㅠㅠ 진짜로 아쉽네요...g2힘내, 쫄지말고 트윗을 날려!!!
속도, 롤2, 실력차, 밴픽 다들 포커싱하는 부분은 약간씩 달라도 무언가 달랐다는건 느껴지기에 서로 설왕설래하는거겠죠. 변화가 필요하다는건 다들 비슷하게 느낄거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변화하고 있는 중인 lck를 지켜봐주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퍽즈도 챔폭좀 늘려서 내년엔 더 잘해보자 ㅠ
더치커피
19/11/11 01:18
수정 아이콘
전 G2랑 T1이 서로 SNS로 도발하면서 놀 게 아니라, 진지하게 전략 공동연구라도 해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LCK든 LEC든, 정면승부로 LPL에 맞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오는풍경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작년엔 칼싸움 잘하는 팀이 이겼고 올해는 운영 잘하는 팀이 이겼습니다.
내년엔 또 뭐가 정답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스프링엔 정답이었던게 롤드컵 시즌엔 오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지역별로 피지컬 차이는 아예 없다고 봅니다. 누가 꿀 잘 찾느냐가 전부에요.
꿀을 잘 찾는 방법은... 그걸 제가 알고 있으면 여기 없었겠죠.
최소한 LCK 팀이 다양한 시도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년 간의 시도는 실패였으니까 2년 동안 안해봤던 것좀 했으면 좋겠어요.
창술사
19/11/11 01:22
수정 아이콘
리그 내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야하는데 LCK는 하던거만 하려고 하더군요. 아마 LCK는 정규시즌 순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LPL은 5~8위까지 어차피 똑같은 라운드라 순위가 그리 중요하지 않고 LEC도 3위~6위까지 똑같은 라운드라 순위가 그리 중요하지 않죠. 반면 LCK는...
박수영
19/11/11 01: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skt가 퍽즈의 자야를 계속 풀어준건 아직도 짜증이 나긴 하는데
퍽즈가 자야를 안잡았을때도 skt 바텀이 g2의 바텀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냐 하면..

글쎄요 그렇다고 답을 못하겠네요 그날 퍽즈가 이즈로 앞비전 신나게 안했으면
그 경기도 그냥 저냥 졌을거 같아서..
그날 skt는 자기객관화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 +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이 빵점이었다는거 + 인게임 폼이 다들 안좋았다는거

죄다 겹쳤죠
더치커피
19/11/11 01: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SKT vs G2에서는 퍽즈가 자야를 안 잡아도 적당히 반반은 가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펀플 vs G2는 야 이거 퍽즈가 자야 못 잡으면 바텀 박살나겠는데 라는 느낌이었죠
쿼터파운더치즈
19/11/11 01: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마이스타일
19/11/11 01:16
수정 아이콘
롤2 이런건 오바같고 이제 나올 패치에 대한 빠른 적응만 한다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을거라고 봅니다
무슨 작년처럼 4부리그 되면서 답도없는 그런 상황은 절대 아니에요

작년엔 4부면서 1부랑 차이가 많이났다면
올해는 3부지만 1부랑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시마두장
19/11/11 01:1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손가락으로만 게임하는 시대의 종언으로 느껴지더군요.
바야흐로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만 하는 시대로의 확실한 전환이 됐다는 느낌입니다.

지금 강퀴 방송을 보고 있으니 팀을 구하는 중인 노페가 국내 팀들이랑 컨택을 했을 땐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돌아왔는데
중국쪽이랑 컨택을 하니 비행기 타고 집앞까지 찾아올 정도의 정성을 보였다고 하네요.
팀들의 코치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이 정도로 나는구나 싶습니다.
ChaIotte
19/11/11 01:23
수정 아이콘
.....아니 벌써부터 내년 걱정하게 만들게 만드는 소식은 도대체......이래서 헬조선 헬조선 하는건가 ㅠ
19/11/11 01:25
수정 아이콘
제보가 맞다면 LCK는 답보수준이군요 아직
다시마두장
19/11/11 01:31
수정 아이콘
제보가 아니라 노페가 직접 썰 풀었어요 크크
19/11/11 01:34
수정 아이콘
그럼 뭐 반론할것도 없는...
카와이캡틴
19/11/11 01:27
수정 아이콘
글렀네요. 크크
19/11/11 01:27
수정 아이콘
노페 얘기가 사실이면 내년도 lck는...
코치할 인재풀이 적어서 한명이라도 더 붙잡아야할 판국에
19/11/11 0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떻게 보면 LCK는 선수들 연봉주기에도 빠듯한 자금사정이기에

코치진까지 신경쓸 여력은 없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LCK 탑클래스 팀들은 선수연봉주는거 비교해보면 그렇게 유럽 북미에 비해 꿀리지 않다고 보거든요

코치진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 차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아웃프런트
19/11/11 01:30
수정 아이콘
투자 인프라.. 이런건 팀의 기둥이자 미래인데 계속 실패했으니 다른 리그 벤치마킹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데이
19/11/11 01:31
수정 아이콘
LCK가 음..
돈은 부족해도 우승하려면 LCK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놔야하는데..
돈으로 선수 잡기 급급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될지도..
키모이맨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커리어의 LCK라는 이미지는 이미 2년동안 다 말아서 이제 없죠...
기세파
19/11/11 01:30
수정 아이콘
올해 중국과 스크림을 해본 lck팀들이면 다 알겁니다. 선수들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는 lck입니다. 선수들의 기초 체급만으로 따지면 다른 나라들보다도 한단계 위입니다. 그러면 왜 자꾸 국제대회에서 질까요?
세계에서 가장 안일하게 메타 분석과 전력 분석을 하는 지역이니까요.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분석의 힘이 뛰어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
습니다. 제가 언젠가부터 하도 분석분석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정말 국내랑 해외 메이저 지역이랑 분석의 수준이 달라진지가 꽤나 지났습니다. 막말로 올해 코칭스태프 숫자에서 킹존 말고 인원이 5명 이상인 곳이 있었나요? 분석하는 인원을 따로 둔 곳은요? 데이터 분석을 할 줄 아는 인원은요? 저 말고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세계구급의 자본력을 갖춘 t1도 분석가 0명에 감독과 코치 둘로 모든걸 해온 곳이 바로 lck입니다.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1:34
수정 아이콘
말로만 도전자했지 그냥 작년에 실수했다라는 인상이었겠죠.
하던대로 해도 LCK 우승하고 봐봐 킹존 그 분석가 많은 팀 결국 롤드컵 못왔지? 우린 SKT처럼 1등처럼 똑같이하면 돼~
결과는 2년 연속 실패고 그동안 시스템 한 2년은 뒤쳐진듯
좋은데이
19/11/11 01:37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제가 가장 우려하는게 이런거죠.
킹존, 아프리카같은 자기색 짙은 팀들이 SKT에 지고 SKT화 되어가는거요..
SKT가 잘못됐다기보다, 분명 여러색이 있어야 리그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거든요.(토너먼트에서도 더 유리한 색깔이 있을거고..)
기세파
19/11/11 04:03
수정 아이콘
킹존은 분석가는 저 혼자긴 했습니다. 다만 멘탈코치님이 계시는 등 전문화가 잘 되어있었고, 강동훈 감독님이 게임 내적으로 오픈 마인드에 데이터쪽에 관심이 많으셨고, 천주코치님이나 최승민 코치님 모두 유능하신 분들이었습니다.
VanVan-Mumani
19/11/11 01:34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뛰셨던 분이 이런 평가를 내릴정도면 진짜...
좋은데이
19/11/11 01: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킹존경기가 좀 다른느낌이었군요.. 근데 킹존도 결국엔 기존 lck화 되어가는 느낌인데 아이고..
그리고 그러면 SKT의 그 배려없던 인터뷰도 결국엔 스크림에서 선수 개인기가 더 위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거겠네요..
더치커피
19/11/11 01:35
수정 아이콘
킹존은 선수들 기량이 바텀 빼면 탑클래스와 거리가 좀..
좋은데이
19/11/11 01: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분석가(코치진) 차이가 크다고 느낍니다.
탑,미드는 확실히 탑클래스는 아니라고 평가받는데도, 성적은 논란전까진 최상위권이었거든요.(탑클래스는 커녕 하위권이라 평가받는데도)
더치커피
19/11/11 01: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샌드박스같은 팀은 코칭스태프 여하에 따라 성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단 상체 3명이 챔프폭, 피지컬 다 최상위권이라..)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 과연 실제로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19/11/11 01: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대단했던 거죠.
상대적으로 선수들 기량은 분명히 밀리는데 어찌어찌 밴픽과 챔피언의 상성, 조합의 강점 등으로 메꿨으니까요
킹존의 대부분의 밴픽은 인게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했고, 그걸 실제로 해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니까요
적어도 킹존 밴픽을 보고 경기 시작부터 깐 적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내년이 어찌될런지......폰의 부재가 너무 아쉽습니다
기세파
19/11/11 04:06
수정 아이콘
서머 시즌 후반부에는 킹존 모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저는 아예 7월 후반에 팀에서 나왔구요.
다시마두장
19/11/11 01: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장 기본기로만 싸우라고 하면 LCK는 여전히 최상급이고, 단판제를 통해 8강에 세 팀이 1위로 올라간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LCK 팀들이 진심으로 세계 정상을 노린다면 각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어야 할텐데...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네요.
Knightmare
19/11/11 01:5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게 이번엔 제일 컸어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방송에서 강퀴가 알앤지 탑 레인 코칭? 오퍼 받았었다고 하네요. 근데 노페말론 또 엄청 차이나진 않는다네요 (코칭 스태프 규모 면에서)

근데 많은 팀들은 5 ~ 6명 쯤 된다고 얘기하는거보니까 또 차이가 나는 것 같기도...
기세파
19/11/11 03:57
수정 아이콘
지금 세간에 분석쪽 관해서 너무 부풀려진 이야기가 많아서 확실히 걸러야될 것들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분석하는 인원에 대한 부분입니다. 제게 돈 주고 분석팀 만들라고 하면 저 포함해서 많아야 4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노페 감독님의 정확한 워딩은 잘 몰라서 조심스러워지긴 합니다. 북미나 유럽쪽은 상당한 규모의 코치진을 갖추거나 혹은 외부 인사를 통해 크게 도움을 받는 팀들이 있습니다. 중국쪽은 팀마다 편차가 매우 크긴 한데, 몇몇 팀에는 아예 엄청난 인력으로 쏟아붓는다고 들었습니다.
표저가
19/11/11 03:21
수정 아이콘
자꾸 위에서 분석가들의 부족이다 코치진의 부족이다 하시는데 전 코치진의 양보다도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분석만으로 4강간 팀이 있다면 g2같은데 한국 코치진들이 상대 무빙 방향이나 현 패치 카운터챔 그리고 어떤 룬이 어떤 챔피언에 가장 효과적인지 이런 기본적인거 다 꿰고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유능한 코치진 빼고는 애초에 잘쳐봤자 통계분석 자료도 표본 적어서 트래쉬 수준인 우리나라 통계사이트나 보겠죠. 해외 통계사이트는 어디가 좋은지도 모르는 코치진이 수두룩할겁니다.
기세파
19/11/11 03: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코치진의 양 외에도 질도 분명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것 이상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현재 많은 코치분들이 데이터를 경시하고 실전 경험을 중요시하는 올드스쿨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보니 데이터 분석을 경시하거나 무시하고는 합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1/11 11:58
수정 아이콘
무슨 근거로 LCK선수들이 한단계 더 높다는 건가요? 라인전 스크림하면 웬만하면 이긴다는 뜻인가여?
기세파
19/11/11 12:19
수정 아이콘
스크림은 LCK가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라인전부터 시작해서 교전 능력, 시야 장악 등 전반적인 기본기 싸움으로 갔을 때에 LCK만한 지역이 없습니다.
HA클러스터
19/11/11 01:31
수정 아이콘
한참 빠르고 다재다능한 챔피언(카밀,아칼리 등등) 못쓰면 안되는 시대가 왔다고 롤2라는 말이 있었지만 결국 올해를 제패한 주역 챔피언은 둔하고 답답하다고 평판있는 고대적 챔피언 노틸러스. 걍 판단이 빠르고 롤을 잘하는 팀이 우승한 거지 롤1, 롤2같은건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탐사정의위엄
19/11/11 01:37
수정 아이콘
올해로 롤2 이런게 의미 없어진게 증명된거라.. 결국 롤드컵 메타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팀의 운영을 그것에 (정답이 무엇이든지) 얼마나 최적화 해주는게 중요한지 알려준거죠. 뭐 FPX는 그 와중에도 오늘은 실수가 거의 0에 가깝기도 했습니다 크크. G2는 SKT한테 했던 업보를 고스란히 받게 되었던..
19/11/11 01:37
수정 아이콘
바둑처럼 lck도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네요.
19/11/11 01:44
수정 아이콘
현상황은 엄청 비슷하긴 하네요.
1위권 기사/팀은 세계대회에서 상위라운드 가긴 가는데 우승은 못하고,
단판제/리그에선 잘하고 중요번기/다전제에서는 지고 (...)
암드맨
19/11/11 0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2]라는 작년의 논의가 여기 저기 많이 쓰이며 시간이 지나서 잘못 기억된 부분도 많아서 비아냥 받는데...
저건 메타보다 챔피언 개발방향에 대해서 유명한 유져분들 몇명이 지적하면서 전통적 챔프와 태생적으로 이질적인 말도 안되는 일방통행성을 가진 챔프들을 지탄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절대 은신, 절대영역, 등등으로 아칼리, 아트록스, 카밀, 리워크 이렐이 미쳐 날뛰고 전통적인 설계에 따른 챔프들은 성능상 저걸 따라잡을수도 없는 18롤드컵 당시의 현실이라서 최초에는 각지역의 '메타' 이야기가 아닌 라이엇 개발진의 '개발방향'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1:43
수정 아이콘
[롤2] 글 쓴 본인인데 사실 저는 라이엇에서 저런 챔피언 개발기조를 쭉 이어올줄 알았습니다. 보기좋게 뒤통수 맞았지만 ㅠ

조만간 롤2 글 쓴 장본인으로 1년결산 겸 글 하나 파려고 했는데 감별사님이 괜히 롤2 넣었다가 애먼 포화 맞으시는 느낌 크크
감별사
19/11/11 01:46
수정 아이콘
롤2를 괜히 넣었...
사실 이야기하고자 한 건 그게 아니었는데 ㅠㅠ
제가 용어를 잘못 사용한 탓이죠 orz
그리스인 조르바
19/11/11 01:48
수정 아이콘
[롤2]가 적을 참 많이 만든 단어라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크크
1년동안 제가 만든 단어가 해설자들 입에서도 나오고 빛돌 분석방송에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 치부되고 오만 험한 꼴 다보는거 생생하게 지켜봤는데
제가 썻던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더라구요. 단어 정의 불분명한거 자기 맘대로 쓰는게 롤판 특입니다만 크크
19/11/11 01:4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는데 예전에 칼리스타나 지금 판테같은 애들 뭐 그룹때 밴률 90%를 넘을시 걍 8강 4강부터 글로벌밴 처리해버리는것도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처음부터 균형잘잡힌 밸런스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것같고
쿼터파운더치즈
19/11/11 01: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롤2 이건 14때 삼성화이트가 와드도배하면서 질식사시켰을때도 느꼈고 15 SKT가 타워 하나도 안내주고 라인전부터 상대 압살할때도 느꼈고 18ig가 순수 피지컬 상체파워로 상대 대가리 부실때도 느꼈어서....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제 체감상이라면 이미 롤5에요

다만 lck 팬으로서 제가 느끼는 감정은 딱 10년도 초중반 EPL 보는 느낌이랄까요? lck만큼이나 epl 좋아하는 해축빠인데 당시 epl 유럽대항전 성적은 형편없었죠 그야말로 라리가 천하
그렇다고 선수수준이나 리그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지냐? 그때 당시 감독들도 리그 전체적인 퀄리티나 수준은 epl이 빡세다고 했을 정도였고 실제로 전체적인 선수층이나 선수단 급은 라리가보다 EPL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수준의 팀 퀄리티는 생각한것 그 이상으로 많이 차이났다고 보구요 지금 LCK가 딱 그 모양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g2는 유벤투스 펀플러스와 ig는 레알과 바르샤인데 우리는 그때당시 첼시 맨유 맨시티 이런거죠
결국 긴 암흑기 끝나고 요근래 2년동안은 EPL 천하가 되긴 했으니 LCK도 뭐 부활 가능하겠죠? 차이점이라면 EPL은 돈이 가장 많이 오가는 리그란거고 LCK는 그 반대란건데..
감별사
19/11/11 01:54
수정 아이콘
LCK는 엄밀히 말하면 브라질리그에 가까운...크크
LPL이 프리미어리그 같고 LEC는 ...프리메라리가? 커리어가 없는 라리가 느낌이네요. (레알-바르샤 / G2-프나틱)...
더치커피
19/11/11 01:55
수정 아이콘
사실 막줄이 핵심이죠;
19/11/11 01:52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분석과 고찰 없이 관성대로 반복연습해봤자 나쁜 쿠세가 몸과 머리에 붙을 뿐이겠죠.

그리고 리그수준이 올라가려면 여러 팀이 다양한 팀컬러를 가져야합니다.
그래야 어떤 메타가 오든 그 메타에 맞는 팀컬러를 가진 팀이 활약할수 있을거고
다른 팀들 입장에서도 '메타에 맞는 팀을 상대하는법'을 익힐수 있을거구요.
10개팀이 다 똑같은 생각에 똑같은 플레이 하고 앉아있으면 리그수준은 서서히 가라앉는거죠.
그나마 올해는 좀 나아진것 같긴 한데.
서지훈'카리스
19/11/11 01:52
수정 아이콘
lck가 너무 g2를 모르고 상대 한 것 같네요.
결과론이지만 원딜이 몇 픽 빼고 아직 별로인 퍽즈 상대로 자야 주는 판단이 최악이었던것 같고
이번 펀플러스 상대로 픽할때 g2 픽은 어디로 갈지 예상이 되었는데, sk랑 할때는 g2픽 보고 둥절만 하고 있었던 것 보면 밴픽이 망했고
그 이유는 챔프폭도 있지만 오히려 상대를 잘 모르던 것 같더군요
19/11/11 02:07
수정 아이콘
코칭 스탭도 많고 연봉도 퍼주는데 그따위로 하는 LCS도 있긴한데... LCK의 문제점이라면 딱 17년까지 선수들 기량이 메타고 뭐고 뭐든 씹어먹을 정도로 압도적이였고 올해까지도 스크림 결과 떠돌아다니는 것만봐도 기본기는 좋은데 이것 때문에 경기 내외적으로 도전자 정신 따위 없고 보수적으로 변한데다 그 이상의 투자를 안하거나 재정적으로 못한다는게 한계
19/11/11 02:15
수정 아이콘
아무리 LPL이 돈 퍼준다지만 용병TO도 있고 어린 유망주들이 바로 중국가서 적응하기에 쉬운거도아니고 lck 너무 부정적으로까지 볼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클로로루실후르
19/11/11 02:53
수정 아이콘
작년이 진짜 끔찍할 정도로 폭망이었고, 올해는 나아졌고 내년에도 이거보다 나아지리라 봅니다. 지투도 올해만큼 세진 않을 거 같고 중국과 한국의 이파전이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19/11/11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G2가 우승을 했어도 사실 굳이 No.1리그를 꼽으라면 LPL같긴 합니다. 16개팀 이상을 굴리는 규모와 그게 가능한 자본, 그에 따라 존재하는 많은 좋은 선수들과 코치진들에 절반가까운팀이 자체 홈경기장이 있을 정도의 인프라와 점점 발전하는 리그운영&방송 퀄리티 등등(+국제대회에서의 성과들도 일부분) 라이엇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그가 아닐까 싶네요
Erika Karata
19/11/11 03:10
수정 아이콘
분석의 차이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g2의 스타일은 분명 유니크했고 sk와의 경기로 그 유니크함이 반짝반짝 빛났죠. (물론 g2의 기본기도 정상급이었지만요.)

fpx는 완벽하게 분석했고(아마도?) g2가 뭘 할지, 어떻게 할지를 완벽하게 알고 플레이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반면 fpx는 lpl스럽게 싸움을 좋아하긴 하나 뭔가 덜 lpl스러운 팀이었죠. (개인적으로 lpl스러움은 싸움싸움싸움싸움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인비 중심으로(아마도?) 여러 컨셉을 가질 수 있는 팀. 그러면서도 단단하게.

현 메타분석과 상대팀 분석이 점점 중요해 지는데 lck는 그런점에서 완패했다고 봅니다.
예전에야 우리가 잘하면 무조건 이김. 초반부터 유리하면 살살 굴려서 이기고, 초반에 불리해도 한타로 이기면 우승! 이던 시절은 아득히 지나갔죠.

lck가 얼마나 적응해낼지...
19/11/11 04:29
수정 아이콘
롤2 건 메타차이, 개념차이건

1. skt는 롤1에 머물러있었고 상대에 비해 메타나 픽밴 분석도 덜돼어있었음. 질만한 팀
2. skt는 롤1로 해서 그런거고 롤2로 붙었으면 이길수 있었음. 실력자체는 안밀림. 개념만 따라잡으면됨

관점에 따라서는 까는것도 되고 쉴드도 되죠. 그냥 악성 빠까들이나 할법한 소리들

그냥 일반인들은 그만큼 펀플러스, g2가 대단하다는 의미로 쓴건데
어떻게든 skt 끼워넣어서 까거나 빨기 위해 이용함
19/11/11 09:21
수정 아이콘
솔랭도 마인드가 바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갱각 나올려면 라인 당기는 사람이 너무많아요
요즘 라인댕기면 미드랑 정글와서 다이브 치는데 그거 모르고 갱좀 와달라고 라인당기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 죽겠어요.
라인을 밀어야 갱각이 나오지 ㅜ.ㅜ
프라이드랜드21
19/11/11 0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롤2는 팀단위 꿀빨기+분석능력이 아니었나 싶은 2년간의 결과였습니다. 그전에는 선수 개개인이 찾아다녔다면 이젠 거대스포츠들처럼 선수투자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추가로 분석가 의료진 등등 부대인원이 수십명씩 붙어다녀야겠죠 그걸 제일 잘하는게 lpl이구요.
고양이왕
19/11/11 10:23
수정 아이콘
이 결과로 선수든 코칭스탭이든 더 분노하고 더 절실해졌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더 이상 1등이 아닌게 너무 화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1등 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Finding Joe
19/11/11 14:45
수정 아이콘
LCK는 이미 더 이상 최강이 아니지만,
LPL이 5년동안 우승을 한국에게 내주고도 결국 작년부터 올라왔죠(심지어 16이었나 17은 중국 홈그라운드에서 RNG 떨어지고 LCK내전 결승이었고)
LCK라고 올라오지 말란 법이 있겠습니까 또 도전하면 됩니다.
19/11/12 12:23
수정 아이콘
그거야 LPL은 자본력 꾸역꾸역 들이부으니까 성과가 난거고요, LCK에 그런 자금력이 있어요? 이젠 리그의 존재가치가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70 [LOL] 나올 수 있는 롤드컵 스킨 후보들 [26] Leeka8037 19/11/12 8037 0
67069 [LOL] 요새,,,내,,,동년배들,,,이정도는,,다한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게임플레이 영상) [9] 랜슬롯10676 19/11/12 10676 2
67067 [LOL] 슼런트가 방송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78] 삭제됨12633 19/11/12 12633 5
67066 [LOL] 후니, 2년 27억 재계약 [69] Leeka16099 19/11/12 16099 1
67065 [LOL] SKT 클리드&칸 챌코 프로 비하 논란 [275] 은여우29427 19/11/12 29427 4
67064 [LOL] 클리드처럼 중국인들에겐 욕을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28] 삭제됨9734 19/11/12 9734 0
67063 [LOL] 사상 최악의 칼바람 OP, 세나 [35] 천영17270 19/11/11 17270 0
67062 [LOL] 2019 롤드컵 온라인 동시시청자 피크 TOP 5 [11] Leeka10037 19/11/11 10037 0
67061 [LOL] 2020년 롤드컵 결승전 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44] Leeka14897 19/11/11 14897 1
67060 [LOL] 올해의 스토브리그는 어떻게 될까요? [95] 베스타10691 19/11/11 10691 1
67059 [LOL] 조별리그에서의 약진, 그러나 우승권에선 더더욱 멀어진 LCK [58] 삭제됨9983 19/11/11 9983 2
67058 [LOL] LCK 스프링. 2020년 2월 개막? [47] Leeka10909 19/11/11 10909 0
67057 [LOL] 역대급 결승전 무대. 19 롤드컵 오프닝 [8] Leeka8756 19/11/11 8756 0
67056 [LOL] LCK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이번년의 실패가 의미하는바. [111] 랜슬롯11252 19/11/11 11252 2
67055 [LOL] 결승전 경기 내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55] Leeka10492 19/11/11 10492 0
67054 [LOL] 한화 리빌딩의 시작은 감독 [33] 비오는풍경11025 19/11/11 11025 2
67053 [LOL] 도인비가 걸어온 길 [184] 신불해131802 19/11/11 131802 120
67052 [LOL] IG매니저 - 루키 감독 버젼 [5] 하이재킹10259 19/11/11 10259 3
67051 [LOL] 롤드컵의 끝, LCK는 과연 [51] 루데온배틀마스터12468 19/11/11 12468 6
67050 [LOL] 2019 월즈 FPX의 완벽한 우승을 보며 LCK에 대해 느끼는 점 [187] 삭제됨24076 19/11/11 24076 0
67049 [LOL] 중국의 2년 연속 우승! 주제곡이 예언을 한 결승후기 [58] Leeka11116 19/11/11 11116 1
67048 [LOL] 유성 치명타 바루스 [10] 묻고 더블로 가!13650 19/11/10 13650 1
67047 [LOL] 씨맥 금수저썰 해명 [123] 문앞의늑대43173 19/11/10 43173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