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29 11:58:39
Name 카르
Link #1 유튜브
Subject [LOL] 공식대회에서 나온 특이픽들&전략
유게에 미드케인 글 보고 문득 생각나는 경기들이 있어서 몇개 가져와봤습니다
선정기준은 제 기준으로 인상깊었던것들이라 차이는 있겠지만 어차피 하나같이 특이해서 별 상관없을듯...?

1. 투신 카밀서폿
https://youtu.be/Twh3tbjFOAg
사실 LCS에서 에코폭스 팀이 먼저 쓰긴 했지만 갠적으론 이판이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잘라먹기로 이기는 모습 보고 생각보다 좋아보여서 몇번 써봤는데  결과는 그말싫...

2. 고릴라 미포터
https://youtu.be/Att2pUeQPzo
이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이 픽을 보고 3초정도 머리가 띵!했던게 기억나서 가져왔습니다
살다살다 원딜이 서폿으로 나와서 캐리할줄은...

3. 맥스 사이온 서폿
https://youtu.be/VnzPdH8fmuA
긴말이 필요없죠 전설의 '대퍼타임'의 유래가 된 경기입니다
25분동안 지고있던 게임을 한타 두번으로 뒤집은 게임
이경기 이후로 MVP경기는 자주 챙겨봤던 기억이 나네요

4. 페이커 미드 (구)갈리오
https://youtu.be/kIw7KuLcsI8
많고많은 페이커의 특이픽중 굳이 이걸 꼽은 이유는
'하다하다 이젠 똥챔갖고 캐리하네'생각이 들게 해서...
그리고 45분쯤에 (당시 억제기 포탑이 레이저였던 시절)포탑을 맞는데 피가 차는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5. 원더 탑파이크
https://youtu.be/MTt3KHXTDqA
LCK를 좌절시킨 원더의 탑파이크
이판만 쓴건 아니였지만 제일 인상깊었던 게임이였습니다
파이크가 궁쓸때마다 좌절하는 해설분들때문인지 그렇게 미워보이던...

6. 스피릿 정글룰루
https://youtu.be/qedyMp8OgQY
향로의 정점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잔나+룰루 투쉴드받고 미쳐날뛰는 트리스타나의 모습은
'향로X망겜'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주었죠

7. MVP 3강타 2서폿
https://youtu.be/U1EY9FsqHPo
보면서 눈물나던 경기
팀의 핵심인 탑라이너 ADD선수가 기흉으로 인해 경기에 나오지 못해 '꽁패'당할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지만
'이번에만 먹히고 다음엔 (패치땜에) 쓸 수 없는 전략'을 갖고 상위권에 속해있던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세트를 따냈습니다
비록 당해 시즌에 강등을 당하긴 했지만 MVP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에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사실 적고싶은게 더 많지만 모바일이라 몇개만 써봤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경기가 제일 인상적이였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9 11:59
수정 아이콘
링크 망이라 복붙해서 봐주십사...ㅠㅠ
기무라탈리야
19/10/29 12:01
수정 아이콘
GSG 4미드는 앞으로 다시 없을겁니다.
CozyStar
19/10/29 12:18
수정 아이콘
저두 이거..... 블츠,딩거,케틀, (?) 나머지 픽 하나는 생각 안나는데
솔라인 올라프

진짜 이건 롤대회 길이길이 남을만한 사파게임 크크크
메이져 대회였음 좋았을텐데... NLB리그였나요? 여튼 마이너리그라
19/10/29 12:3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NLB 결승 5세트 같아여.
블츠 딩거 케틀 트페 올라프로 기억하네여.
당시 주류 픽이었던 쉔, 카직스를 모두 풀어주고 롤은 타워깨는 게임이란걸 여실히 보여준 그분들 크크크
파쿠만사
19/10/29 12:34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계 그냥 이거라도 해보자 그런픽이 아니라 상대 픽유도부터 하나하나가 다 계산된 전략이라는게 진짜 소름돋았죠...
그리고 그런 필살 전략을 결승전 5경기에 쓰는패기
파쿠만사
19/10/29 12: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경기 라이브로 본게 자랑입니다.
제가 이제까지본 롤 모든 대회경기중에 최고로 칩니다.
레드로키
19/10/29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경기 생각하면서 들어왔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두란51
19/10/29 12:01
수정 아이콘
7번 진짜 굉장하다고 생각했네요
감별사
19/10/29 12:01
수정 아이콘
여기에는 없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GSG였나, 그 팀의 미드 5인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9&v=G3JrU6Y7BdA
트페, 블랭, 하이머딩거, 케이틀린, 올라프였네요.
파쿠만사
19/10/29 12:32
수정 아이콘
한국 해설버전 추가합니다!
https://tv.kakao.com/channel/2658146/cliplink/47801815

한국해설은 아쉬운게 픽밴 단계부터가 아니라 인게임부터라..ㅠㅠ 나겜어딘가에 풀버전이 있으면 좋겠는데 픽밴부터 안나오는게 아쉽긴해요
수박바
19/10/29 13:48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이 경기도 1557 못 넘었네요 크크크
파쿠만사
19/10/29 14:12
수정 아이콘
전 그경기 라이브로 못보긴 했는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단한 기록인거같긴합니다;; 프로대회에서 진짜 다시는 나오기 힘들거같음..
파란무테
19/10/29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바텀의 변화
소나타와 캣타워요
바텀은 쿵짝맞는 듀오가 갈때
시너지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19/10/29 12:03
수정 아이콘
러스트보이의 제이스 서포터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랑가
1등급 저지방 우유
19/10/29 12:07
수정 아이콘
언급된 목록중에선 우선 미포터요.
워낙 큰 무대에서 등장했던 센세이션이라...
19/10/29 12:09
수정 아이콘
전 푸만두의 엘리스 서폿이요.
당시엔 탑으로도 쓰였던 엘리스를 서폿에 기용했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과도 괜찮았었구요.
르블랑도 서폿으로 썼던 선수인 만큼.. 푸만두의 픽은 참 특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興盡悲來
19/10/29 12:10
수정 아이콘
콘샐러드 미드마이...
기세파
19/10/29 12:12
수정 아이콘
시즌 3에 푸만두가 보여줬던 모데 서포터
시즌 5에 투신이 보여줬던 이렐 서포터
시즌 2에 인섹의 트페 정글
시즌 2에 유럽에서 자주 나왔던 잔나 미드
시즌 4에 다데의 소라카 미드
시즌 3에 알렉스 이치의 트린다미어 미드
시즌 8에 프레이의 질리언 원딜
시즌 6?의 페이커의 올라프 미드
시즌 2의 아주부 프로스트의 애니 브랜드 봇조합
시즌 3의 다리엔의 워윅 탑
시즌 8의 바이퍼의 티모 원딜
승률대폭상승!
19/10/29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2배틀로얄에서 덥립 밀어주려고 1트타 4서폿조합이 나온적있었죠

게임 지긴 했지만 프로스트에서 베인탑 누누정글도 재밌었고

최근에 마타조합 카서스 누누조합도 재밌긴 했는데
19/10/29 12:21
수정 아이콘
미포터와 3강타2서폿이요. 미포터는 롤드컵 토너먼트에서 이런 전략을?? 하는 생각 들게 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여기서 지면 정말 끝인데.. 그리고 상대적 약팀이 두번 쓰기 어려운 전략으로 이기는 걸 좋아해서 저 경기 정말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9/10/29 12:28
수정 아이콘
G2의 탑 파이크는 지금 시점에서도 경계대상이죠.
Autumn leaves
19/10/30 06:51
수정 아이콘
파이크 Q패치로 못나오지 않나요?
대관람차
19/10/29 12:29
수정 아이콘
미포터가 진짜 레전드인게 상대편의 그 페이커조차 잘못 뽑은거라고 확신에 차서 말할 정도로 충격적인 픽이었죠
19/10/29 12:4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생각난게 GSG
19/10/29 12:42
수정 아이콘
옵티머스 프라임의 철거메타도 기억나네요
키모이맨
19/10/29 12:57
수정 아이콘
게임 퀼리티나 각팀의 전력 시대 의외성등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전 미포터랑 탑파이크 두개를 가장 높게생각합니다
19/10/29 12:58
수정 아이콘
전 아주부프로스트에서 1렙용먹기...
쉬바나 잔나를이용한거였던가?
티모대위
19/10/29 13:34
수정 아이콘
이중 하나만 꼽자면 7번...
정말 롤판 끝나는 그순간까지 기억될 경기...

그 다음은 미포터... 이거는 정말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캐리까지 해내며 모든 사람을 경악시켰죠.
19/10/29 13:35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humor/269544

https://youtu.be/gP1XgxrjTwo

예전 챌린저스경기인데
변칙 픽들의 섞어찌개가 아주 얼큰한 맛을 내서
밴픽부터 경기내용, 킬뎃에 마무리까지
시종일관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게임
AV KAKARUS no.42
19/10/29 13:4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16년 롤드컵 skt vs rox 2경기 봤는데 진짜 미쳤네요 크크크크크 애쉬궁까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 얼마나 재밌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9/10/29 14:07
수정 아이콘
2 7 순으로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2는 보고서 저도 페이커처럼 '도대체 뭘 고르려다 미포를 락인한거야?' 라고 반응했을 정도니...
19/10/29 14:09
수정 아이콘
캡스 미드 베인이요. 대 미스핏츠 전이었죠.
Equalright
19/10/29 14:18
수정 아이콘
다프의 나서스 정글도 신선했네요. 뭔가 싶었떤
청순래퍼혜니
19/10/29 14:19
수정 아이콘
3번이랑 7번을 봤는데... 3번은 사실 전략의 참신함 보다 kt의 병맛나는 접수가 너무 한심해서 더 기억에 남는 경기였고 7번은 정말 엄청난 날빌에 처음엔 경악했고 한 세트라도 이기려는 MVP 팀원들의 염원이 너무 절절하게 느껴져서 나중엔 엄청 감동했었네요. 역대급 체급 차이를 전략과 팀웍만으로 (비록 한 세트였지만) 극복하는 이런 로망 가득한 게임이 LCK에서 또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제라스궁5발
19/10/29 14:20
수정 아이콘
14롤드컵 4강 탑 아칼리 vs 탑 갈리오
14롤드컵 인섹이 솔랭 꿀챔 람머스/피들스틱 기용
18서머 바이퍼 봇 티모
19/10/29 14:28
수정 아이콘
제일 참신했던건 5미드와 미포터

제일 감동적인건 2강타...한판이라도 이기겠다는 의지를 잘 보여줬죠
러블세가족
19/10/29 14:34
수정 아이콘
전 시그니쳐 픽을 좋아하는데.. 톰의 우디르가 생각나네요. 트할 트런들은 뭔가 아쉽...
공대장슈카
19/10/29 14:42
수정 아이콘
미포터요. 큰대회에서 거기다가 강팀 상대로
Jeanette Voerman
19/10/29 16:13
수정 아이콘
비역슨 북미 데뷔한 지 얼마 안됐을 때 하이가 미드 티모로 털어버린 경기
엔티티
19/10/29 17:51
수정 아이콘
7번은 픽창부터 처절함이 느껴져서 더 인상적이었죠
회색의 간달프
19/10/29 22:12
수정 아이콘
가장 기억남는 bo5이자 가장 아쉬운 멤버들의 미포터.
그립네요.
MiracleKid
19/10/29 23:41
수정 아이콘
7번 정말 인상적이었죠
아쉬운건 그 경기가 MVP의 마지막 LCK 세트승이었다는거
공부하는해
19/10/30 00:10
수정 아이콘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인간젤리가 처음 선보였던 올방어룬 자이라서폿을 푸만두였나 누가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쓰면서 한동안 자이라서폿 붐을 일으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58 [LOL] 페이커 응원글 [30] 대관람차7869 19/11/04 7869 25
66957 [LOL] LCK는 정말 3부리그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319] cogbe15935 19/11/04 15935 8
66956 [LOL] 다들 질만해서 졌다고 하는데 저만 괜히 분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78] 삭제됨9222 19/11/04 9222 5
66955 [LOL] 올해 한국의 국제대회는 대체적으로 결과가 안 좋았네요 [17] 가스불을깜빡했다6592 19/11/04 6592 0
66954 [LOL] 올 해 G2가 LCK를 대적하며 만든 기록들 [34] 신불해9545 19/11/04 9545 8
66953 [LOL] 오늘 4강전 G2 vs SKT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 [89] 삭제됨10098 19/11/04 10098 3
66952 [LOL] 시스템을 역전당하다 [68] 바람과 구름9108 19/11/04 9108 16
66951 [LOL] T1 수고했습니다. [167] 스니스니11914 19/11/03 11914 10
66950 [LOL] 2년 연속 중국 vs 유럽 결승전 탄생 - 4강 2일차 후기 [111] Leeka10881 19/11/03 10881 3
66949 [LOL] [4강 후기] G2가 더 잘했을 뿐. 다른 말은 필요없다. [167] 월요일 좋아12271 19/11/03 12271 10
66948 [기타] [디아4] 어떤 개발자가 말하는 디아블로 4의 이야기. [36] 은하관제12227 19/11/03 12227 1
66947 [LOL] 세체정 후보에 도전하는 티안 [49] 스톤에이지12387 19/11/03 12387 1
66946 [LOL] 최고의 다전제가 될 뻔한 매치업 (스압, 데이터 주의) [14] 파핀폐인10912 19/11/03 10912 10
66945 [스타2] 2019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우승 "박령우" [7] 김치찌개9198 19/11/03 9198 2
66944 [LOL] 역체탑을 눈앞에 두고 굴러떨어진 더샤이. 그의 치명적인 실수. [90] 랜슬롯16754 19/11/03 16754 3
66943 [스타1] KSL 셋팅 문제 관련 송병구 선수 의견 [16] 빵pro점쟁이13858 19/11/03 13858 0
66942 [LOL] 기적의 팀 펀플러스 피닉스 [117] 신불해21905 19/11/03 21905 70
66941 [스타2] WCS Zerg Finals [12] 묻고 더블로 가!11302 19/11/02 11302 1
66940 [LOL] SKT vs G2.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포인트들이 있다면? [34] 민트밍크12977 19/11/02 12977 0
66939 [LOL] ESPN : 페이커와 페이커 아버지의 인터뷰. [7] 삭제됨14466 19/11/02 14466 14
66938 [기타] 디아블로4 트레일러를 보고 난 후 스토리 예측 [27] 미카엘11989 19/11/02 11989 0
66937 [LOL] 라이엇이 시청시간대를 배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9] Leeka11547 19/11/02 11547 5
66936 [기타] [와우] 복귀한 느낌과... 새로 변경될 렙업방식! [52] 시원시원10024 19/11/02 100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