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10 09:56:07
Name 아타락시아1
Subject [LOL] 티어가 맞지 않는 5:5게임을 한 소감. (이게... 게임이야?)
  안녕하세요 아타락시아1입니다. PGR21에 가입하고 나서 제 닉네임인 '아타락시아'를 찾기 위해서 매년 닉변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나 올 해도 질렸다는 이유로 다른 닉네임을 찾지는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을듯 합니다. 앞으로도 같은 닉네임으로 간간히 글 올리겠습니다. 더불어 시간이 꽤 지났지만 PGR21 분들중에 신청을 받아 격전을 진행했었습니다. 아쉽게도 2일에 걸쳐 4강과 8강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하였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나름 쉽지 않았던 연습 일정에도 잘 따라와주신 팀원분들에게 이제서야 감사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한 롤 모임에 들어가서 5:5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친목모임이라 정말 다양한 티어가 분포해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은 일방적으로 한쪽이 한 쪽을 패는 그림이 자주 나오고. 혹시나 아주 운이 좋게도 비슷한 실력의 팀이 꾸려지면 그 팀을 고정한채로 두판에서 세판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인 그림이죠. 비록 한 주지만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티어는 의외로 소용없다.
  실력분포가 다양하다는 건 다시 말해서 10명의 구성원의 티어분포가 흩어져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티어는 의외로 실력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티어만 보면 A팀이 압살해야하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B팀이 이긴다던가. 일부터 티어차이나게 미스매칭한 라인에서 솔킬을 따인다던가하는 일이 꽤나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피지컬도르' 수상자들은 대체로 티어보다 높은 실력을 보여줍니다. 이 친구들은 라인전에서 상위티워와도 반반싸움을 가거나 혹은 라인전을 솔킬내버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타단계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아를 발현하여 게임을 비비는 능력자들입니다. 그래서 한타단계로 들어갈때 오더만 잘 따라준다면 한 티어차이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자기 판단대로 하다가 게임을 던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라인전에서부터 지고 들어가는 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팀게임을 좀 하고 '아 이럴 때는 이렇게 해야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어든 분은 순식간에 2단계나 티어를 올리는 경우도 봤습니다. (골드4 - 골드2)
  두번째로 서포터들도 티어랑 실력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원딜이라 더더욱 체감하는 것이지만 듀오로 티어 올린 분들과 솔랭으로만 티어 올린분들은 차이가 꽤 납니다. 엄밀히 말하면 실력차이가 난다기보단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요. 듀오로 티어올리신 서포터는 고정원딜에게 플레이가 맞춰져있어서 제가 공격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못따라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반대로 솔랭만 하는 서폿님들은 제가 공격적으로 해도 이런 원딜을 만나본 적이 있어서 꽤나 잘 맞춰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편견이겠지만 유틸폿만 하는 여성유저분들이 서폿터를 하면 라인전이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여성유저분이 유틸폿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유틸폿이 안 좋아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왜 100이면 100 라인전이 힘든거지... 상성이 유리해도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포지션이 달라지는 경우입니다. 제가 속한 모임은 특이하게도 '다이아이상 주포지션 금지.'라는 룰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아도 참 다양한터라 진짜 모든 포지션을 해도 플레상위~다이아의 실력을 뽐내는 올라운더도 있고, 부포지션을 플레티넘 정도로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이 그냥 원딜 외길인생만 걸어서 원딜 이외에는 골드4한테도 라인전을 지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애초에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결국 제 건의로 다이아주포를 허락해달라고 했고 결국 저는 최근부터는 원딜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사실 원딜은 티어차이 많이나도 상관 없습니다. 이유는 밑에...

  2. 그럼에도 티어차이는 존재한다. 
  그럼에도 티어차이는 존재합니다. 앵? 이게 무슨소리야. 아까 티어는 소용없다더니 이제와서 티어차이는 존재하다고? 네 존재합니다. 단 제가 경험한 것에 비추어 몇 몇 경우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정글이 가장 심합니다. 정글은 진짜 티어가 실력에 거의 완벽하게 비례하더군요. 티어차이가 나면 피지컬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설령 피지컬차이가 안 나더라도 정글링, 동선에서 차이가 나기때문에 라인별로 압박을 너무 많이 받거나 다른 티어차이가 나는 라인을 풀어줘서 게임을 지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글 실력차이가 나면 게임이 가장 힘들더군요. 하다못해 나보다 티어가 낮다 싶으면 카서스 정글을 해서 정글링만해도 공포스러웠습니다. 
 탑도 티어가 실력에 비례하는 편입니다. 라인 길이가 길고 정글이 개입하지 않는한 프리징을 당하거나 솔킬을 따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지금 메타에 탱커들고 버티는 것도 힘들고 그냥 순수 브루저들끼리의 피지컬싸움이라 더 실력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텀은 서포터티어가 라인전티어입니다. 아무리 원딜이 잘해도 서포터가 실력이 안 받쳐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말이 다이아 원딜이지 브론즈나 실버 서포터를 배치하는 순간 바텀의 라인전은 브론즈 실버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티어차이가 무의미합니다. 그나마 원딜이 티어가 높아서 좋은점은 혹시나 후반에 비빌 수 있다정도? 원딜 티어차이가 가장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3. 5:5 게임을 할 때 유의점
  메인오더를 정해야합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더군요. 여태껏 지금 상황에 대해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렇게 할까요 라고 제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특히나 티어차이가 나면 진짜 너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게 원딜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가 다 있을만한 곳인데 네명이 페이스체크를 해서 게임을 끝낸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팀에 원딜이 본대에 없는데 본대끼리 어떤 행동을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머지 네명은 그냥 한 명이 보이고 우리가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바로 싸움을 걸어버리더군요. 이처럼 고티어에서는 당연한 상식이 때로 안 통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의사소통을 하고 오더를 내려야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탑과 정글은 티어를 맞추는게 좋습니다. 라인전이라도 반반가야 밸런스가 맞는다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탑과 정글은 티어를 맞추던가 아니면 오래 해본 경험으로 실력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끼리 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상대가 특별히 잘하는 픽이있다면 밴을 해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격밴이 너무 많이 이루어지면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풀어주는 지혜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라인배분을 신경써야합니다. 어떤 라인에 누가 갈지를 정해주시면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 나랑 비슷한 실력이라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다면 라인배분정도야 핑으로 해결되지만 실버부터 다이아까지 게임하는 이 환경에서는 그런게 없습니다. 20분 이후에 미드라인은 원딜이 먹고 나머지는 사이드에서 CS를 수급한다라는 기본 원칙만 알려주셔도 게임하기가 편해질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일주일동안 티어분포가 다양한 인원끼리 5:5를 해본 소감이었습니다. 혹시나 PGR21분들도 이런 게임을 하게되면 제가 말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게 게임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챔쁜이
19/10/10 10:01
수정 아이콘
정글이 되게 공감되는게.. 저는 제가 정글가야되면 어지간하면 닷지합니다. 이게 라인전 체급으로 지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그냥 계속 읽히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요..
아타락시아1
19/10/10 10: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글가게되면 기본적인 정글링에 그냥 가야할 곳만 가는 수준이라 다 읽히더군요. 정글은 되도록 안 하는 편입니다. 아니 그냥 다른 포지션을 안 하는 편이죠 민폐니까요.
19/10/10 10:02
수정 아이콘
5:5 내전을 할땐

'라인전 밸런스' 랑 정글 밸런스는 맞춰두는게 좋은거 같더라고요.


라인전 밸런스 (서로간의 라인전 실력차이)가 확 벌어지면.. 그냥 그거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이 뭘 하던 상관없이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꽤 생겨서..
아타락시아1
19/10/10 11:11
수정 아이콘
정글 밸런스도 결국 라인전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서 맞춘다고 생각해요. 라인전 밸런스가 무너지면 각 라인별로 일어나는 참사가 있는데 탑은 사이드륾 못막고 미드는 다른 라인도 터뜨리고 바텀은 숨도 못쉬다가 게임이 끝나죠.
엔티티
19/10/10 10:08
수정 아이콘
정글은 레알... 자유랭 수백판하면서 느낀건데 다른 4명 티어는 별 상관없고 정글티어 높은쪽이 대부분 이기더라고요.
아타락시아1
19/10/10 11:12
수정 아이콘
정글 바텀 미드 탑 순인거 같더군요. 나름 의사소통 되는 게임이면 바텀 터지는게 라인 중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거 같아요.
공대장슈카
19/10/10 10:08
수정 아이콘
내전을 할 때 젤 크다고 느낀건 자기가 이 타이밍에 뭘 해야할지 아는가 같습니다(상위티어x 다양한티어내전o) 일일이 하나부터 끝까지 오더도 못하는데 있어야할곳에 없거나 반대쪽 가있으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리고 젤 큰건 캐리어 한두명보다 구멍 한명이 압도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친다죠...
아타락시아1
19/10/10 11:12
수정 아이콘
캐리하는 사람 몇 명보다 구멍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심지어 캐리머신 두 명도 구멍 하나 매꾸는 걸 버거워 할 수도 있더군요.
차기백수
19/10/10 10: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글러부캐가 가장 고승률로 후드려패고 다니는군요...........
아타락시아1
19/10/10 10:31
수정 아이콘
꼭 그런건 아닙니다. 저는 5명이 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를 생각하고 글을 쓴것이고 그런 경우 정글러가 주도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거든요. 솔랭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내가 뭘 하려고해도 첫 바퀴이전에 어떤 라인에서건 킬이 나오면 그 방향으로 정글러는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답이 없어요.
차기백수
19/10/10 10:3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보다 아주약간 점수낮은 친구가 정글러고
저는 미드라이넌데

부캐로 비슷한구간에서 하면 그친구승률이 높아가지고..ㅜㅜ챔프 영향도있나봅니다...
아르네트
19/10/10 10:12
수정 아이콘
티어 차이나는 내전에서 제일 중요한건 '얼마나 잘 누울 수 있는가'이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는 '팀게임을 얼마나 할 줄 아는가' 같네요...
아타락시아1
19/10/10 11: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 팀게임이라는게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생각보다 대다수가 경험도 없고... 또 경험이 있더라도 할 줄 아는거랑 잘 하는거랑도 다르고 심지어 팀게임을 잘해도 솔랭은 못할 수 있고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Knightmare
19/10/10 10:50
수정 아이콘
이게 정글차이가 나버리는게 게임이 제일 빨리 터집니다.
그런데 라이너차이가 나면 정글이 할 게 없고.. 제발 솔킬 따였는데 갱 안 오냐고 하지 좀 말라고!!!
아타락시아1
19/10/10 10:54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진성 정글러인데 솔킬따이면 바로 그 라인 버리더군요. 애초에 실력차이가 나는 라인이라서 비빌 수가 없는거라고. 그리고 자기가 라인전 져놓고 정글 부르는 친구들은 정글러 50시간형에 처해야한다고도 말하더군요 크크크크크
Knightmare
19/10/10 10: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솔킬 따인 라인은 실력이 딸린다는 거라 갱가서 킬먹여도 구제가 안됩니다. 내가 솔킬 따였지만 갱 왔으면 이겼다 그러니 라인전 진 건 너탓이다 이게 솔랭에서 젤 빡치는 소리에요;;;
근데 라인전 져놓고 갱 왜 안 오냐는 소리 자주..흑..
아타락시아1
19/10/10 11:14
수정 아이콘
사실 정글러를 좀 만 해보면 알죠. 어떤 시간에는 절대로 그 라인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정글러는 무슨 자기 편한대로 끌어다쓸 수 있는 존재로 생각하더군요. 오히려 정글러 위치에 따라서도 라인관리를 하고 합류싸움을 준비해야하는데 정 반대로 알더라고요. 라이너가 정글러에 맞춰줘야합니다. 정글러가 어떻게 라이너한테 맞춰줘요 ㅠㅠ
아이군
19/10/10 11:18
수정 아이콘
대략 트위치에서 했던 자낳대가 오버랩 되네요..

거기서 나왔던 그림이 거의 여기서도 나오네요.
환경미화
19/10/10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pgr에서 한모임에 초대 받고 게임했었는데요.
어느날부터 연락도없고 저빼고 다른분들 영입해서 게임하는거 보니 정떨어지더라구요.
아무말없이 버림받은느낌이라..
아타락시아1
19/10/10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모임에서 방출당했네요 크크크크크 이유라도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아무이유없이 카톡강퇴하는걸보니 갑자기 현타옵니다.
환경미화
19/10/10 11:47
수정 아이콘
혹시 pgr에서 모이신거라면 왠지 같은곳일꺼같은 느낌이..
아타락시아1
19/10/10 11:51
수정 아이콘
아 아닙니다 크크크크크 저는 그냥 다른 모임 가입했던건데 이유없이 방출당했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0/10 12:31
수정 아이콘
게임은 각자 보는 눈이 다르기에 계속 승승장구하지 않는 이상,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죠.
친한 친구들끼리도 하다가 싸우게 만드는 게 게임인데요 뭘 크크크 더군다나 친구들끼리가 아닌 모임이라면 갑작스런 방출이야 뭐 계속 승리를 맛보는 팀이 아닌 이상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건 너무 괘념치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qpskqwoksaqkpsq
19/10/10 13:00
수정 아이콘
탑 미드 - 정글에 의존
바텀 - 미드정글에 의존
정글 - 미드에 의존
탑차이를 내려면 최소한 정글이 잘해야되고 챔피언은 무조건 이렐 아트록스 둘중에 하나를 잡아야합니다. 근데 이렐 아트는 다야기준 승률 47퍼 46퍼 나오는 똥챔이라 본캐솔랭에서 주력으로 삼기가 좀 꺼려지는 문제가;;
윤지호
19/10/10 13: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참 내전에 빠졌을때 고티어 정글을 실제로 겪어보니까 라이너 입장에서 신세계였습니다

이거 갱오면 따겠는데 싶으면 여지없이 제쪽동선 타고있고 그렇게 갱치면 또 어느새 상대도 역갱와있고

골딱이 입장에서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죠
그리스인 조르바
19/10/10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녕하십니까 격전 우승자 출신입니다 엣헴

내전은 안하고 주로 5인노말을 즐겨하고 격전도 그멤버들끼리 나갔습니다
5명이서 티어가 들쑥날쑥인 경우 확실히 정글러가 티어가 가장 높은경우가 좋긴 하더라구요. 갱콜을 했을때 어떠어떠한 상황이라 몇캠프 뒤에 가능할거 같다고 자세하게 브리핑 해주면 라이너 입장에서도 그에 따른 설계를 할수 있거든요. 물론 한 라인이 답도 없이 터지면 그 정글도 암것도 못하지만.

반대로 의외로 낮은 티어인 분들도 정글 가능합니다. 세주아니, 바이같은 궁극기가 중요한 캐릭터로 정글만 열심히 돌다가 라이너들이 주도적으로 콜할 때 와주기만 해도 게임이 은근히 굴러가더라구요. 물론 갑자기 얼토당토한 짓을 해서 죽을 때도 있지만 탱커류&이니시류 정글러는 어찌저찌 궁만 찍으면 1인분합디다
아타락시아1
19/10/10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음 격전엔 우승을! ㅠㅠ

정글러는 기본적으로 정글링을 잘해야해서 그게 어렵더군요. 내가 언제 어디서 뭘 해야할지는 알겠는데 그때까지 레벨이 안되던가 성장이 안된다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637 [기타] 랑그릿사 모바일 서밋 아레나 덱 설계 소개 (1) [35] kkong11235 19/12/29 11235 10
67636 [LOL] LoL에 대한 몇가지 생각과 고민들... [80] castani14262 19/12/29 14262 0
67597 [LOL] 강퀴/조나스트롱의 시즌 전 평가 [45] Leeka16077 19/12/21 16077 1
67434 [LOL] 완성된 내년 팀 로스터를 보며 [31] Souless14408 19/12/06 14408 13
67432 [LOL] 역대 LOL 올스타 [9] Dango12125 19/12/06 12125 0
67428 [LOL] 6일 22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총정리 feat 마무리단계 [27] Leeka9706 19/12/06 9706 3
67422 [LOL] 라인업 평가 및 내년 시즌 LCK 예상 글타래 [70] 혼돈10265 19/12/06 10265 1
67421 [LOL] 대략적으로 확정된 LCK 10팀 라인업 [41] 반니스텔루이9877 19/12/06 9877 0
67418 [LOL] 이적시장이 지나고 보니 서로 교환된 케이스들 [20] Leeka13310 19/12/05 13310 1
67409 [LOL] 위대한 정글러를 보내며 [30] 청순래퍼혜니11069 19/12/05 11069 30
67375 [LOL] 2020년 LEC 팀들의 로스터 중간점검 [15] 비역슨10460 19/11/30 10460 3
67359 [LOL] 라바선수 포지션변경? [28] 억이12085 19/11/28 12085 1
67335 [LOL] SKT 선수들의 계약기간이 공개 되었습니다. [23] Leeka15393 19/11/27 15393 0
67306 [LOL] 미스틱에게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 WE [39] 신불해33843 19/11/26 33843 26
67277 [LOL] 북미 롤 씬의 육성제도 현황 소개 [12] Le_Monde12258 19/11/23 12258 1
67271 [LOL] T1, 10인 로스터 구축 [57] Leeka17805 19/11/23 17805 0
67256 [LOL] 선수들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 [5] 월광의밤9433 19/11/22 9433 3
67234 [LOL] 점점 궁지에 몰리는 두 명의 특급 선수들 [31] 신불해15384 19/11/22 15384 0
67201 [LOL] 2019 LPL 올스타 - 올해의 어워드 시상식 후보들 발표 [11] 신불해10306 19/11/21 10306 0
67195 [LOL] 내 마음속의 위대한 정글러 하나가 떠나갑니다 [68] Gloomy12780 19/11/21 12780 14
67166 [LOL] 퍼즐 [1] 안녕하시나요6547 19/11/20 6547 4
67134 [LOL] [Dot Esports] 라이엇은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 [60] e평w1평qe11993 19/11/19 11993 3
67133 [LOL] Travis Gafford가 전망한 차기시즌 LCS 로스터 [30] 비역슨12053 19/11/18 1205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