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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1 13:31:20
Name Leeka
Subject [LOL] G2의 강점 - 강력한 다전제 멘탈리티


18 롤드컵 8강 vs RNG전 - 1:2 > 3:2 역전
19 MSI 4강 vs SKT전 - 1:2 > 3:2 역전
19 lec 플옵 vs FNC전 - 1:2 > 3:2 역전
19 lec 결승 vs FNC전 - 1:2 > 3:2 역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RNG, SKT, FNC 상대로

롤드컵, MSI, lec 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부 다 3:2로 뒤집고 승리를 해낸게, 현 G2의 강력한 다전제 멘탈인데요 -.-;



롤드컵 8강에서 '아트록스 해서 뽀삐한테 카운터맞고 영혼까지 탈곡' 됫는데도
또 아트록스를 고릅니다.. 그리고 RNG가 뽀삐를 고르자..
'응 우리 탑 아트 아니야. 미드 아트야'  하고 4세트를 이기면서 3:2 역전.


MSI 4강에서 탑 파이크를 다시 뽑으면서 멘탈을 자극한 뒤 '신드라를 선픽합니다'
그리고 SKT가 신드라면 르블랑 밥이지.. 하고 르블랑을 픽하자
응 우리 신드라 미드 아니야.. 바텀 신드라야.. 하고 미드에 리산드라를 보내고 3:2 역전.



lec 결승에서 또 5세트에 '바텀 신드라' 가 튀어나오고..
엄청난 KDA와 함께 프나틱의 핵심인 바텀을 파괴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고 3:2 역전.




다전제에서 G2는 압도적으로 이긴적이 별로 없고
1:2로 코너에 몰린적도 많았지만..

그 상태에서 '특이한 밴/픽' 과 함께 판을 뒤집고 모두 3:2로 역전하면서

18 롤드컵에선 이변, 업셋의 주인공이 (물론 4강에선 완패했지만)
19 MSI와 19 lec에선 챔피언이 되었는데요.



이번 롤드컵에서도 G2의 저런 모습이 나올 것인지.. 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하지만 G2는 조별리그에선 16~19.... 4년 내내 약했던 팀이라...   현지 관계자들도 G2의 조별리그는 약간 불안하다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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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1 13:36
수정 아이콘
그리핀 상태만 멀쩡했어도 그리핀 C9 진출 행복회로 돌렸을텐데 그리핀이....
체르하
19/10/01 13:40
수정 아이콘
되게 매력적인 팀이죠 G2를 보면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01 13:45
수정 아이콘
G2 보면 멘탈이 강하다기보단 팀원 전부 정신세계가 4차원이라 멘탈이 안 깨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크크
앚원다이스키
19/10/01 13:49
수정 아이콘
특히 퍽즈는 16, 17 국제무대에서 죽쑨걸로 멘탈 단련이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그래도 17MSI는 준우승하긴 했죠..)
신불해
19/10/01 13:46
수정 아이콘
다전제가 강하다 이런게 기본적으로 픽밴에서 강점을 가진게 큰 것 같습니다.

작년 RNG 경기도 회자될때는 그냥 단순하게 "RNG 상체가 칼챔 못 다루고 바텀 캐리 팀이라 졌다." 이렇게 이야기 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보면 저 라인스왑이 기가막히게 먹혀서 3대1로 질 경기 2대2로 끌고가서 거기까지 가니 상대 멘탈 터뜨렸죠.
바다표범
19/10/01 14:30
수정 아이콘
밴픽 싸움에서 상대가 예상하지못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서운 무기죠.
앚원다이스키
19/10/01 13:48
수정 아이콘
19 G2가 다전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3대 2 한끝 승부가 딱 반반이죠.

19스프링 플옵 오리젠 3:0 / 결승 오리젠 3:0
19MSI 4강 SKT 3:2 / 결승 팀리퀴드 3:0
19섬머 플옵 프나틱 3:2 / 결승 프나틱 3:2

오리젠은 너무 불쌍하게 털렸고..리퀴드는 너무 압도당했고..얘넨 압도와 한끝도 엄대엄이네요 크크
비역슨
19/10/01 13:54
수정 아이콘
G2의 다전제 멘탈리티에는 퍽즈의 지분이 최소 절반 이상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두 번의 신드라 픽만 봐도 MSI때 G2 비하인드 영상 보면 5세트 전 다른 선수들 조용할때 3픽 파이크, 바텀 신드라 뽑자는 계책(?)을 앞장서 주장한 것이 퍽즈였고
프나틱과의 5세트에서도 나한테 메이지 픽 주면 꽁승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한게 퍽즈였고..

그 외의 장면들이나 보이스 영상들을 봐도 역대 서구권 강팀의 리더들 중 가장 클러치 상황에서 평정심 있는 리더가 퍽즈 아닌가 싶고요.
레클레스, 덥립, 엑스페케, 비역슨 등 많은 리더들이 있었지만 이 선수들은 넘치는 승부욕을 주체 못해 어느 순간 본인이 폭사하기도 하는 선수들이라면
퍽즈는 본인은 물론이고 팀 멘탈 케어까지 해줄 여유가 있는 선수라
19/10/01 19:30
수정 아이콘
보통 g2의 멘탈 하면 퍽즈만 생각하는데... 캡스도 만만찮은 느낌입니다.
지난 여름 플옵때 프나틱과 g2가 다전제 두 번 붙었는데, 두 번째는 퍽즈의 [그 귀환]이 눈에 띄었습니다만, 첫 번째 붙을 땐 2:0으로 밀릴 때 캡스는 작년 그렇게 욕을 먹었던 페이커의 [그 귀환]이 약과로 보일 정도의 귀환을 하더군요... 심지어 아슬아슬하게 겨우 승기잡아 놓은 상황에서;
그냥 다들 멘탈리티가 저세상 느낌입니다. 캡스는 늘 던지고 죽고 하면서도 똑같은 짓을 반복해서 하는 선수고, 미드라서 그 점이 더 부각되더군요.
대관람차
19/10/01 14:15
수정 아이콘
퍽즈가 실제로 한 말
[1대2로 지고 있는게 내 길티 플레져다. 스코어가 1대 2가 되면 막 (신음소리)]

G2를 잡으려면 두세트를 먼저주던가 3대떡을 해야 한다는 결론..?
리리컬 매지컬
19/10/01 14:34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챔프폭으로인한 밴픽입니다. 각 메이저지역 탑팀들의 상향평준화로 밴픽을 잘하는게 경기결과에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들만의 카드들이 있는 G2와 프나틱, FPX를 높게 평가합니다. 또 이 세팀은 성향상 새로운 메타를 주도할 확률도 높죠.
롤드컵 직전 패치까지 겹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대회기간동안 새로운 챔프들로 인한 변화가 큰 롤드컵이 될거같아서 기대되네요
19/10/01 15:03
수정 아이콘
IG 처럼 그냥 아무것도 못하게 끝내버리면 되겠네요
미카엘
19/10/01 15:55
수정 아이콘
G2는 숨도 못 쉬게 3대0으로 패는 게 답인 것 같긴 해요. 3세트 정도까지는 예열하는 느낌?
그린우드
19/10/01 15:59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 강하려면 밴픽카드가 많아야한단걸 보여주는거죠
Bellhorn
19/10/01 18:24
수정 아이콘
플옵은 2:0아닌가요?
난나무가될꺼야
19/10/01 22:4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캡스는 무섭다 이런 느낌이 별로 없는데 퍽즈는 꽤나 위협적이더라구요 캐리력도 최상급인데 라인전이 꽤나 강력하면서 단단해서 딱히 빈틈이 안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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