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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14:12
흥미로운 방식이긴 한데... 로스터의 수에 제한을 두는 게 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연습생 + 서브선수 여럿 두는 팀도, 보통 주전이 이미 확실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폼 안 좋고 상황 안 좋은 팀은 이선수 저선수 돌려쓰면서 돌파구를 찾지만.... 저렇게 해도 현행 방식이랑 크게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용.
19/09/21 14:27
국제대회와 비슷한 규격으로 국내대회를 치룬다+ 1세트 끝나고 2세트에 전원 교체되는 걸 막는다+ 유망주 독점을 못하게 해서 모든 팀이 선수 수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정도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말씀대로 제도화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상 그렇게 하고 있는 팀들이 많긴 하네요.
19/09/21 14:15
연습생 수 제한이랑, 연습생 리그 정도가 이 시스템의 장점인데
현재 연습생이 한 곳으로 모이는 건, 그냥 대우가 좋아서가 아니라, 팀 명성이 높거나 먼저 컨택했기 때문이 많고 연습생 리그는 이미 별로 관심이 없다는 걸로 증명해버렸죠.
19/09/21 14:29
물론 2군리그가 1군리그보다 흥하진 않겠지만, 프랜차이즈+아카데미가 주요 이슈가 된 지금은 그때보다 2군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9/21 14:45
지금도 팀이 괜찮은 상태면 식스맨은 구경 자체가 힘들고, 나와도 몇경기 나오지도 못하는데 더 제한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현실적으로 출전 로스터가 요동치는 팀은 폼과 성적이 완전이 붕괴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인데...그런 팀한테 굳이 교체를 최소화 하라고 하는 건 마지막 발악도 못하게 막는 것밖에 안되는거라. 그리고 드래프트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건좋은 팀에 유망주가 모이는 건 당연한 거고 자연스런 현상이죠. 연습생이라고는 해도 팀마다 환경이 다르고 대우가 다른데요. 유망주 구하기 힘든 건 그 팀들이 반성해야될 문제죠.
19/09/21 15:25
연습생 제도와는 샐러리캡이 관련있다고 생각하는데(샐러리캡이 있으면 베테랑+영맨 조화가 필요하니까) 이 판에서는 이미 사서써가 더 확실하다는 사실이 나타나고 있고(G2, SKT) 또 연습생들에 제한을 두려면 그만큼의 메리트를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트레이드 제도나 등등) 아직까지는 연습생 단년 계약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 있으면 좋지만 오히려 몇몇 팀의 재정에 부담갈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19/09/21 16:47
4에 동감이 많이 가네요. 말씀하신 대로 리그2와 같은 시스템이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여타 스포츠의 마이너리그/유망주 리그같은 것이 매니악한 팬들에게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팀간 스크림은 아무래도 일반 팬들에게는 공개될 수 없는 시스템이고, 솔랭을 찾아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팀 게임은 또다른 맛이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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