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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20:08
저도 오늘경기 재밌게 봤구요. 본문에 대한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보자면...
약6팀의 경기력이 올라오면 더 질좋은 경기와 리그는 되겠지만, 또 그중에서도 티어를 나눌것이기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위아더월드, 태평성대와 같은 리그가 되진 않을것 같고 젠지가 이제 또 스멀스멀 '그 팀'이라 불리는 계절이 오기 시작하면서, 본인들 응원하는 팀 롤드컵 못나가게 하는 빌런(?)이 되가는것 같은데 작년에 그리핀이 들었던 얘길 해주고 싶네요. '꼬우면 이겨서 롤드컵 갔어야지. 져놓고 왜그래?' 젠지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는 존중합니다만, 올해는 젠지의 롤드컵행(만약 간다면)이 다른팀들 자위할때 쓰는 논리로는 안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른팀들이 진출했을때도 마찬가지구요.
19/06/21 20:27
젠지가 나가서 망했다는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작년만 해도 고작 '젠지'도 못뚫은 팀들이(고작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국제무대에서는 고작이였으니까) 국제무대 간다고 젠지보다 더 잘했을리가 있겠습니까. 젠지도 못뚫고 줄줄이 탈락했는데 국제전에서는 한국 선발전팀들 다 못뚫던 젠지 그냥 탈탈털렸는데....
19/06/21 21:57
그렇죠. 젠지가 나가서 못한건 팩트인데 그것도 못 넘고 쓰러진 팀들이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속된 말로 입뺀 당한 사람이 클럽서 헛물켜고 나온 사람보고 내가 갔으면 한방이었다고 하는 꼴입니다. 주제파악이나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19/06/21 20:24
전 슼이 롤드컵 못 갈 일은 없다고 오늘까지 생각했는데 경기 보고 나니 어중간하게 반등해서 직행 실패하면 진짜 위험할 수도 있겠습니다 경쟁자들이 수가 꽤 되는데다 점점 강해지고 있네요
19/06/21 23:23
샌박 선수들이 다들 한 피지컬 하는데, 그간 운영의 비중이 너무 큰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오늘 그 피지컬을 활용한 교전능력을 제대로 보여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스트가 자야같은 하드캐리 원딜도 잘 다룬다는 것도 증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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